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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강화·공공보건 인프라 확충 나서

- 보건의료정책 간담회 열고 시군 추진과제 공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5일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도와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정책 과제와 시군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취약지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공중보건의 감소 등 보건의료 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기관 기능을 재정비하고, 비대면 진료와 원격협진을 적극 활용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대한 준비 상황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전남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재택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도민들이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남형 치매관리체계 고도화,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감염병 예방접종과 감시체계 개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중심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도 중점 추진 과제로 공유됐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시군 보건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도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의료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