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2℃
  • 흐림강릉 -3.2℃
  • 구름많음서울 -10.2℃
  • 맑음대전 -7.6℃
  • 흐림대구 -2.7℃
  • 흐림울산 -1.6℃
  • 구름많음광주 -4.7℃
  • 흐림부산 0.6℃
  • 흐림고창 -4.9℃
  • 흐림제주 2.2℃
  • 맑음강화 -11.6℃
  • 맑음보은 -8.3℃
  • 흐림금산 -7.3℃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2.2℃
  • 흐림거제 1.1℃
기상청 제공

고흥군-사천시-우주항공청, 특산물·기부로 상생 잇는다

- 우주항공청서 설맞이 특산품 판매·고향사랑기부제 홍보
- 자매결연 기반 협력 확대 지역경제·교류 활성화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청, 사천시와 손잡고 지역 상생과 실질 교류 확대에 다시 한 번 힘을 싣는다.

 

고흥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우주항공청에서 고흥군·사천시와 함께하는 상생 자매결연 연계 행사로 ‘설 명절 특산품 판매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사천시, 우주항공청이 이어온 협력 관계를 생활경제로 확장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교류를 넘어 산업과 지역경제까지 묶어내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행사에는 우주항공청 임직원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는 고흥과 사천을 대표하는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철 수산물부터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된다. 전담 부스를 통해 제도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기부 사례와 활용 성과도 함께 소개한다. 지역 특산물 구매와 기부 참여를 동시에 연결해, 지역에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고흥군이 밀어붙이고 있는 ‘우주항공 산업 연계 지역 상생 모델’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산업에만 묶어두지 않고, 농어업과 관광, 생활경제로까지 확장하려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시와의 연계는 고흥군 입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항공우주 산업을 매개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인적 교류로 이어가면서, 협력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키운다는 계산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지역 브랜드 인지도 제고,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인 판매 성과를 넘어,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협력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특산물 판매와 기부제 홍보를 연계해 지역경제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주항공청, 사천시와의 협력을 다양한 분야로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사천시와 공동 행사와 교류 프로그램,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산업에서 시작된 협력이 지역경제와 주민 삶으로까지 이어지며, 상생의 틀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