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 15일~23일)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쇼핑으로 이어지는 트렌드에 맞춰 단순 할인을 넘어 K-굿즈, K-뷰티, K-패션을 아우르는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 한국 미학 담은 ‘K-굿즈’와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제안
롯데백화점은 K-컬처를 소장하려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의 굿즈 브랜드인 ‘뮷즈(MU:Z)’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13일부터 본점·잠실점·부산본점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신라의 미소 소스볼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중국 내 팬덤 소비인 ‘판취안(饭圈)’ 트렌드에 맞춰 K-뷰티 콘텐츠도 강화했다. 샤오홍슈 공식 계정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에비뉴엘 본점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메이크업 이용권을 제공하며, 입생로랑 뷰티 등 주요 브랜드와 연계한 감사품 증정 행사도 병행한다.
■ ‘세터X라이즈’ 팝업 등 K-패션과 글로벌 페이먼츠 혜택 확대
K-패션 공략을 위해 본점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2월 26일까지 브랜드 ‘세터(SATUR)’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K-POP 아이돌 ‘라이즈(RIIZE)’와 협업한 스프링 컬렉션을 공개해 아시아권 젊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결제 편의와 혜택도 대폭 늘렸다. 알리페이(최대 15%),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페이먼츠 앱과 연계해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중국에서 길한 숫자로 통하는 ‘8’을 활용해 패션·뷰티 구매 고객에게 8%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본점에서는 상품권을 붉은 봉투인 ‘홍바오’에 담아 주는 맞춤형 마케팅도 선보인다.
■ "단순 쇼핑 넘어선 K-컬처 체험 플랫폼 도약"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춘절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에 사상 최장 연휴가 더해지며 지난해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만큼,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K-컬처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관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