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출근길 현장에서부터 청렴 메시지를 전하며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군은 최근 청사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명절 덕담을 나눴다. 이를 통해 건전한 명절 문화 조성에 힘을 실었으며,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과 직접 마주하는 방식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부서별 SNS 채널을 활용한 ‘청렴 릴레이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각 부서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청렴 메시지를 확산시키면서 조직 내부 결속은 물론 군민과의 신뢰 소통에도 힘을 보탰다. 이처럼 현장과 온라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이른바 ‘투트랙 소통’ 전략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
현장에서는 청렴비누와 ‘청렴한 해남’ 로고 배지, 청렴거울 등 생활 밀착형 홍보물품이 배부됐다. 특히 청렴비누는 모두 사용한 뒤 ‘공정·공평·공개’ 3대 원칙을 상징하는 글자 팬던트가 나타나도록 제작돼, 일상 속에서도 청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한 재도약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행정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문화형 청렴교육과 청렴골든벨 운영, 청렴송 활용, 업무추진비 상시 모니터링, 부패 취약 시기 대응을 위한 청렴 주의보 운영, 청렴 서한문과 해피콜 제도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이러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명현관 군수는 “종합청렴도 1등급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공정·공평·공개의 원칙을 행정 전반에 더욱 깊이 뿌리내려, 군민이 신뢰하는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