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이어간다.
접수 일정과 공급 물량이 구체화되면서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기반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을 오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군청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주거 지원으로, 총 200호 공급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임대보증금 없이 일정 금액의 예치금만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기본 2년에 두 차례 연장이 더해져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구조다.
올해 공급 물량은 삼호읍 용앙LH 1단지 2호, 용앙LH 2단지 10호, 학산LH 1단지 14호 등 총 26호다. 접수 이후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 대상자가 가려진다.
앞서 사업을 통해 2024년 30호, 2025년 62호 등 총 92호가 입주를 마쳤다.
현재 입주 인원은 98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은 외지에서 유입됐고 57명은 지역 내 청년층으로 파악됐다.
외부 유입과 지역 잔류가 동시에 나타나며 청년층 주거 안정에 일정한 효과를 보인 흐름이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이거나 입주와 동시에 전입이 가능한 경우다.
연령은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로,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7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고 율 도시디자인과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거 지원 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관심 있는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부 공고는 영암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