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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알로하, 온 가족 북 콘서트' 성료

 

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광양용강도서관이 지난 5월 24일, 이금이 작가와 스와뉴 밴드가 함께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주제로 온라인 북 콘서트를 열어 호평받았다.


공연은 '알로하, 나의 엄마들' 작품 속 시대적 배경인 일제강점기 시대의 하와이 노동 이민자, 사진신부 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해외 이주(디아스포라) 등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족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금이 작가는 강연에서 “‘알로하’의 의미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닌 배려와 화합, 기쁨, 겸손, 인내 등을 뜻하는 하와이어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자는 하와이인의 정신이 담겨있다”며, “소외된 시기에 알로하 정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연 진행을 맡은 스와뉴 밴드는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편곡한 음악 공연과 디즈니 메들리를 연주해 관심을 끌었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채팅창을 통해 참여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공연을 이어갔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작품 속 하와이 여성의 삶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온 가족 북 콘서트 공연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