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전남도립대학교는 농촌 체험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교육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체험지도사는 농촌 현장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 자원을 소개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춰 차별화된 체험을 지도하는 전담 인력이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농촌활동가, 체험지도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또 마을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소득 창출도 가능하다.
전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20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16주간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주제별 체험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농촌 체험 지도 기법,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위주로 이뤄진다.
전남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앞으로 농어촌관광 등 도농 교류의 리더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