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대청호 오지마을인 군북면 막지리와 옥천읍 오대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신규 마을공동선박이 건조되어 운행에 들어갔다. 23일 오전 군북면 막지리 선착장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주민, 출향인들이 모인 가운데 새로 건조된‘막지1호’진수식이 열렸다. 군북면 막지리는 1970년대에는 120여호 750여명이 거주하였으나, 1980년 대청호 담수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32가구 43명이 사는 대청호 주변 작은 마을이다. 신규 선박은 길이 10.5m, 너비 3.06m, 무게 5톤이며, 재질은 강화플라스틱(FRP) 선박으로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1998년 건조된 이전 마을공동선박(3.31t)은 내구연한(25년)이 도래되어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수리 등으로 이용주민의 불편함과 안전사고의 문제점이 많았다. 막지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900m 가량 떨어진 소정리 선착장까지 선박을 이용하면 5분이면 충분하지만, 선박이 고장 나면 안내면 답양리, 장계리로 돌아가는 육로를 이용해야하며 차량으로 40여분이 소요되었다. 옥천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대청댐 건립으로 발생한 오지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교통수단 확보를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신장질환,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관리에 연계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을 때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2019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위암과 대장암 발생 비율이 전체 암의 23%로 가장 높다. 단일 암으로는 갑상선암(3만676명)과 폐암(2만9960명)보다 적지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매년 위암(2만9493명)과 대장암(2만9030명) 환자가 각 3만명가량 추가 발생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남성은 폐암과 함께 위•대장암 발생률이 여성의 두 배로 높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런 음식들의 대부분은 육류 위주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며, 이와 더불어 불규칙한 식사 시간, 서구화된 식습관이 위암과 대장암 발병을 더욱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암은 한 곳에서 발생해 다른 곳으로 전이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해 전이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위암과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예산군이 과수·원예 재해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이상기후 등 재해능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상기후 등 재해 대응능력강화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2억2400만원을 편성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월 사업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를 정해 3월 대상자 23명을 최종 확정했다. 과수의 개화기나 발아기에 발생하는 저온·서리피해 농가에는 방상펜, 개량형(열풍)방상펜, 미세살수장치 등을 지원하고 원예 호우피해 농가에는 온실 자동배수 시설인 집수장치, 수중펌프, 센서 등을 각각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한파·호우·서리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시설 투자비를 줄이고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예산군은 예산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예산볼링장을 4월 2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식 개장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오픈기념 행사를 진행해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산볼링장은 총 면적 1609㎡에 18레인의 볼링시설과 회원용 락카룸, 건물 전면의 넓은 주차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예산볼링장은 지난 2월 입찰의 방법으로 최원석 대표가 민간운영자로 결정됐으며, 최 대표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로 볼링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군으로의 볼링경기 유치를 위해 힘쓰는 등 볼링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볼링장 개장을 통해 군민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기며 건강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볼링장 이용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하면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예산군은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3일 김성균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함께 ‘2022년 1/4분기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정부 및 충남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6개부서에서 62개 사업, 국·도비 623억 발굴 결과를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제시 등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협약사업(429억) △신활력창작소 2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60억) △창소3리 도시재생뉴딜사업(67억) △노후상수도정비사업(57억)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40억) 등 분야별 중점사업을 발굴했다. 김성균 부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및 새정부 인수인계 등으로 부처 동향이나 정보파악이 어렵지만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부 채널을 가동시켜 우리 군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군민을 위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9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주민생활여건 개선 및 인프라 개선에 힘썼으며, 인센티브로는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2일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현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60억원, 사업면적 13만209㎡, 건축면적 3261㎡, 연면적 4493㎡(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군의 역대 관광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예당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70m의 스카이 전망대를 비롯해 체류형 농촌체험활동과 예당호를 통한 치유와 휴식을 위한 휴양문화시설(△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작물경작지 △예당치유정원 △어린이놀이터), 숙박시설(10동 10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중대재해에 대비한 사업현장 내 △위해·위험방지계획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건설사업관리단 건설공사 업무수행지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부실시공 방지 및 품질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시험)계획 이행 여부 △검침업무 지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들과 함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특별여행기간’을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해 9월부터 남해군 내 참여 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관광시설 18개, 숙박시설 50개, 캠핑장 3개, 음식점 12개, 기념품 판매·체험 시설 5개 등 총 88개의 사업장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 업체들은 남해군 방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여행기간 혜택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숙박과 캠핑장의 경우, 해당 숙박시설에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해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예약사이트를 이용한 예약 시에는 프로모션에서 제외된다. 그 밖에 음식점, 관광시설, 기념품 판매·체험의 경우 특별여행기간 리플릿을 지참하여 방문 시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영업장들마다 참여하는 운영 기간 혹은 특별 프로모션의 내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자세한 참여 업체 리스트 및 프로모션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새소식 게시판 - “특별여행기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여행기간 리플릿은 남해군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오랜 기간 남해군 미조면 어민들과 고락을 함께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가 전시장·공연장·작가 레지던스 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25일 개관한다. ‘스페이스 미조’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미조항 구 냉동창고 재생사업’은 미조항의 역사를 보존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땀이 서린 공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특히 ‘스페이스 미조’는 냉각용 열교환기를 설치미술로 자리매김 시키고 얼음수조를 공연장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재생’ 의의를 견지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연면적 1천 815㎡, 4층 규모인 내부공간에는 전시장, 공연장, 카페, 레스토랑, 편집매장, 아티스트 레지던스 등이 들어선다. 1층 카페 ‘플랫포트(Platport)’에서는 남해의 로컬 식재료를 재해석한 식음료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장 '와프 1(Warp 1)'에서는 미조마을과 바다를 테마로 한 개관 전시가 펼쳐질 계획이다. 2층에는 전시와 관련하여 큐레이션된 상품을 소개하는 편집매장 ‘플랫포트샵(Platport#)’과 조용히 머무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남해대교 위를 자유롭게 거닐며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때마침 만발하는 노량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는 ‘남해대교 문화이벤트’가 오는 4월 2일 열린다. 코로나 19로 다소 침체됐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분위기를 다시 살리고, 190억 원이 투입되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행사다. 특히 노량 바래길을 걸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남해바래길 봄소풍 걷기 축제’도 함께 개최돼 봄 바다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대교 문화이벤트는 2일 오후 1시 15분 충렬사 앞에서 시작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해대교·남해각·노량마을 등에서 일제히 펼쳐진다. ‘노량공원 버스킹’과 ‘레인보우전망대 국악병창’ 공연과 더불어, 남해대교 위에서는 일리아나 블랙(기타·보컬)·도시수족관(감성밴드)의 버스킹이 진행된다. 또한 특산물 판매장과 프리마켓도 열려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통놀이와 분필그림그리기 등을 비롯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수많은 사진 촬영을 했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복원 마지막 사진사 촬영’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경기도는 도내 경력단절여성 등의 성공 취업을 돕기 위한 ‘2022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경기도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도내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두 차례 모집을 거쳐 총 3,400여 명을 선발해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 예정 인원은 1,700여 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 경력단절여성 등 미취업 여성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접경비,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30만 원씩 총 90만 원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