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새마을성동취락(중로3-142호선) 도로개설공사를 준공하고 행주내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지난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특례시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성동취락(중로3-142호선) 도로개설공사'는 2006년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행주산성과 먹거리촌,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결정 후 약 15년 동안 미개설되어 지역주민들은 오랜 시간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시는 2018년 손실보상을 시작해 2021년 7월에 공사를 추진, 2022년 3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해당 도로는 개통이 완료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행주내동 일원은 도로 등의 기반시설이 미흡해 주민들의 소외감이 큰 상황이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간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감내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지역주민들은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도로개설사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주민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성동취락(중로3-142호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강동구가 3월 25일(금) 오전 11시 ‘상일리 만세광장’(상일동 511)에서 ‘상일리 3·1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27일, 강동구 상일동의 옛 지명인 구천면 상일리 헌병주재소 앞에서 광주군 일대 주민 1,000여 명이 만세시위를 벌였던 것이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행사는 상일리 만세광장 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식수, ▲국민의례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독립운동가 후손 등 인터뷰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기념공연(합창), ▲만세운동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그 시대의 감성으로 다가가 독립군가 메들리와 함께 그날의 함성을 재연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되새기고, 강동구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상일리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22년 3월 상일동 511번지 일대에 ‘상일리 만세광장’을 조성했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억울한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생겼네요. 정말 고마워요.” 올해 1월 4일 개소한 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에 귀 기울이고 있다. 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은 일반 법률 분야뿐 만 아니라 변호사‧법무사‧세무사‧노무사‧공인중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6명이 상담위원으로 활동하는 생활밀착형 상담실이다. 고양시민 및 관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그간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무료법률상담을 받기 위해 수원이나 의정부까지 가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시민들에게 근거리에서 상시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이다. 개소 두 달 만에 예상치를 훌쩍 넘는 예약이 접수되어 상담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고양시는 상담 횟수를 두 배로 늘리는 등 신속한 법률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은 덕양구청 지하 1층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취약 계층의 경우에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무료소송도 지원한다.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소년소녀 가장‧그 밖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법적 수단을 마련하지 못하는 시민 등이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대한민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 콘서트’가 오는 4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내한 23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해 공연과 음반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고 특히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 발매된 1집∼8집은 플레티넘 기록을 남기고 장르 최초 150만장 판매고를 기록하였으며, 드라마 ‘겨울연가’, ‘주몽’, ‘가을동화’, 영화 ‘달콤한 인생’ 등을 작곡 및 연주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태백문화사랑 회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할인가 7,000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고, 일반인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잔여석을 예매할 수 있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고 온라인 예매가 어려울 경우 태백문화예술회관 사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2022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7일간 태백 고원체육관, 장성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14회째 태백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16세 이하 여자부 5개 팀, 16세 이하 남자부 15개팀, 19세 이하 여자부 7개팀, 19세 이하 남자부 16개팀이 출전하여 총 43개팀이 경기를 펼친다. 16, 19세 이하 남자부는 예선 4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상위 2개팀은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실시하며, 19세이하 여자부는 2개조 편성 조별리그 후 본선 4강 토너먼트를 실시하고, 16세이하 여자부는 5팀 풀리그로 진행된다. ‘2022 전국 대학핸드볼 통합리그’는 오는 4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주말 동안 고원체육관과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엘리트 대학1부 7팀(강원대, 경희대, 원광대, 위덕대, 조선대, 충남대, 한국체대)과 생활체육 대학2부 남자 6팀(경인교대, 경희대, 서울대, 영남대, 한국외대, 홍익대), 여자 대학1부 2팀(위덕대, 한국체대)과 여자 대학2부 3팀(경인교대, 경희대, 서울대)등 총 18개팀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관내 어린이집 7개소에 ‘서울형 전임교사’를 지원한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상시에는 보조교사로 어린이집에 상주하다가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만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인력으로, 올해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는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법적으로 보장된 유급휴가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이를 통한 근무환경 개선이 근무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나아가 보육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보다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는 지난 달 24일까지 국공립, 민간어린이집 등 전 유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서 및 계획서를 접수받아, 보육 아동의 수와 근무년수가 높은 교사의 수, 연가 사용실적, 취약보육 운영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고일어린이집 ▲구립도담어린이집 ▲구립곡교어린이집 ▲구립강동든든어린이집 ▲구립상일어린이집 ▲구민회관어린이집 ▲앨리스어린이집 7개소로, 해당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전임교사를 개소별로 1명씩 공개 채용한다. 이외에도 구는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관내 어린이집 241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지난 2016년 용인시에서 당시 4세 아동이 어린이집 하원 중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고,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매년 4시간 이상의 ‘어린이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가까운 전문교육기관이 부족할 뿐 아니라 종사자들에 발생하는 교육이수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해 실질적인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강동구는 강동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린이안전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사업’은 ▲ 최신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지침에 준한 실습 ▲응급처치 등 현장경험 사례 교육 ▲외과 응급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을 진행하며, 4월부터 매월 주 1~2회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월 28일 강동소방서와 ‘어린이집 종사자 어린이안전교육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해 4월부터 운영하며, 어린이집 단체별로 강동구 보육지원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종사자 약 2,000명 이상이 어린이 안전교육을 수강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 부암동은 카카오톡 채널 ‘부암동 이웃사랑’을 운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복지상담 서비스와 각종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개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의 대면 복지사업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으로 주민 간 상호 소통하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 지역 내 위기 가구를 발굴하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원하는 주민에게는 실시간으로 온라인 상담까지 제공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게 지원책을 연계해주려 한다. ‘부암동 이웃사랑’은 평일 09:00~18:00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이용 가능하다. 누구나 익명성이 보장된 실시간 온라인 창구를 통해 상담을 받고, 마을 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또 이곳에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나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일에 함께한다. 한편 종로구는 이밖에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심신 건강을 챙기기 위한 여러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 예로 관내 17개 전 동에서 카카오톡을 활용해 복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1인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채소 길러먹는 쏠쏠한 재미를 누리며 친환경 도시농업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 주민과 관내 소재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2년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상자텃밭 배부 수량은 총 1,500세트이며, 각각 ▲상자텃밭 본체(바퀴형) ▲상토(20L) 1포 ▲상추, 치커리 모종 ▲물받이(받침판) ▲L자 호스 ▲흡수봉 등으로 구성돼 있다. 1세트 당 8천원의 자부담 비용을 받는다. 크기는 가로650㎜×세로430㎜×높이405㎜인데 용기를 최대한 간소화해 옥상이나 계단 등은 물론 베란다와 같은 좁은 실내공간에서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심지관수 방식으로 장시간 수분 공급이 가능한데다 수위 확인을 통해 물 넘침을 방지하고 L자형 호스를 사용, 토양분 손실 역시 최소화함으로써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로부터 매해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구는 이달 서울도시농부포털 누리집을 통해 상자텃밭 신청을 받은 뒤 4월 셋째 주부터 신청 주소지로 배송해줄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상자텃밭 분양 외에도 도시텃밭 조성과 관리, 관련 분야 교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마포구는 지역 공방에 사업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마포구 공방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공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포구 공방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공방 2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방은 마포공예센터의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받으며 지급받은 사업비 100만 원으로 공예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사용이 가능한 항목은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료 등의 인건비, 프로그램의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SNS 광고료 등의 홍보비 등이 있다. 단 임대료, 수리비, 식대 등의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선정공방에서 진행하는 공예 체험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3월 11일 기준으로 마포구에 소재한 가죽, 금속, 도자, 목공 등을 다루는 공방이다. 단 운영기간이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한 지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구는 신청 공방의 요건을 심사하고 참여 공방을 내달 중 최종 선정해 관련 소식을 마포공예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공방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민의 공예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