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안산시 상록구가 향후 10년 안에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맞게 된다. 최근 실시협약안에 반영돼 사실상 유치를 확정지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장상지구와 건건동·사사동 지역을 잇는 신도시 벨트가 대표적 요인이다. 여기에 아직 개발요인이 남아있는 사동 89블록과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변화도 빼놓을 수 없다. 민선7기 안산시가 이뤄낸, 제2의 안산 부흥기를 이끌 상록구의 ‘이유 있는 변신’을 살펴봤다. [새 철길 품는 안산…지도 새로 그린다] 민선7기 들어 안산시에서는 철도교통과 관련한 많은 진전이 있었다. 2019년 9월 신안산선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수인분당선 개통, 그리고 실시협약 체결을 앞둔 GTX-C노선 상록수역 유치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실시협약안 반영 사실이 공개된 GTX-C노선 상록수역 유치가 가장 최근 이뤄낸 안산시의 성과다. 시는 GTX-C노선의 상록수역 연장 운행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19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 방향으로 Y자로 분기 운행하는 방안을 도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무릎은 아래로 쏠리는 신체의 하중을 감당해야 하는 부위다. 매일 걷고 뛰고 구부리면서 사용이 잦은 곳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골이 손상되면 결국은 퇴행성 관절염이 쉽게 생긴다. 증상 초기에는 자극을 줄 때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이 붓는 등 가벼운 증상만 동반되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 따위로 여기고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중기에 접어들게 되면 관절의 가장자리 뼈가 불규칙하게 변형되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무릎을 구부렸다 필 때, 양반다리를 할 때 등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한다. 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져 마찰음이 발생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층에서도 퇴행성관절염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운동이나 식습관의 변화로 인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퇴행성 변화도 빨라진 것이다.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거나 지속해서 손상이 가해지면 연골이 닳게 돼 통증이 악화할 수 있다. 초기에는 잘못된 자세나 습관을 개선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비수술 치료로는 체외충격파가 있다. 체외충격파는 손상된 신체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이하 PM)의 올바른 이용 문화 조성에 힘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 PM 거치구역 115개소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대학교 주변 등 PM이용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거치구역 30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PM 이용자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 및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인천지하철 1호선 8개 역사 스크린도어를 활용한 ‘PM 안전수칙 등’ 홍보도 병행한다. PM이란 최고속도 25km/h 미만, 총중량 30kg 미만으로'도로교통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의 적용받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 동력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등을 말한다. 전동킥보드 등의 안전사고가 증가하자, 정부는 지난해 5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PM 이용자 면허 필수, 보도(인도) 주행금지, 안전모 착용 필수 등 운전자들이 지켜야할 기준들을 새롭게 마련했다. 시는 지난 해 9월에는 PM 관련 조례를 개정해 거치구역 지정・운영, 대여 사업자 준수사항, 무단방치 금지 조항 등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어르신들의 민간기업 취업확대에 힘쓰고 오는 5월 시니어드림스토어 2호점인 GS편의점 개점을 위해,‘민간형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활성화’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및 인천상공회의소 심재선 회장, ㈜GS리테일 정재형 편의점 사업부장(전무)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계획 수립 및 우수인력 모집·제공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4,500여개 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을 돕는다. 또한 ㈜GS리테일은 어르신들이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수익금으로 인건비와 운영비에 사용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 확대를 위해 점포 배정 협력 등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GS리테일이 상호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공공기관 중심의 일자리제공의 한계를 벗어나, ‘노인일자리는 인천’에 맞는 시의 민간형 일자리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대표 편의점 GS25와 협업해 광역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1호점)’를 개점해 많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251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매년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8회의 교육을 실시하여 3,613명의 보육교직원들이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올해는 보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시기의 적절성, 지난해 실시한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교육은 ▲‘필수의무교육’(아동학대 예방교육, 표준보육과정, 건강안전교육 등), ▲‘보육교직원 전문성 성장 교육’(평가제, 놀이‧영유아 중심의 보육과정 교육 등), ▲‘어린이집 운영 관리 교육’(재무회계, 인사노무, 어린이집 운영지원 교육)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성 성장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였으며, 신규개원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인사노무컨설팅을, 어린이집 CCTV운영관리 등의 교육도 마련하였다. 교육은 대면·비대면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매월 강동어린이회관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중 미취학아동(7세 이하)을 대상으로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택치료 안내지침(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라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며, 영유아를 비롯한 미취학아동은 일반관리군에 포함된다. 집중관리군은 집중관리 의료기관에서 1일 2회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관리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 및 상담센터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의사소통이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아이는 물론 보호자가 심리적인 불안감과 함께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중증으로 이환될 우려가 있으므로 보건소 영유아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를 비롯한 직원들이 보호자와 1:1 전화상담하는 건강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아동의 증상 상담, 진료 및 응급 시 대처방법 등 코로나19 관련하여 다양한 궁금증도 동시에 해결해 주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확진된 미취학 아동의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적절한 진료와 처방으로 안전하게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입시진학 상담센터에서는 이달부터 성동구 관내 중·고등학생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진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백년대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매주 화·목 오전 10시 ~12시까지 약 2시간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는 백년대계 중등부 강연을 통해,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입 진학 로드맵 설계를 주제로 주요 대입 정보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월·화·목) 총 3회 차로 진행되는 고등부 강연은 2023년도 입시의 이해와 대입 전략 수립 및 사례 분석을 주제로 진행된다. 마지막 차시까지 수강 완료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추후 심화반 수강 자격이 주어진다.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성공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1:1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연중 운영 중이다. 학생부, 교과 성적 등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현재 학업위치를 진단하고, 진학 목표대학에 대한 개인별 학습전략을 제시한다. 수시·정시 대입일정에 맞추어, 입시 전문 컨설턴트의 자기소개서 첨삭 가이드, 전공 적합성을 높이는 항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16일 공동체컨설팅 회사 '움트다'의 오영식 대표를 초빙해 주민 주도의 마을의제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한 ‘마을사업 의제발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워크숍 후, 옥수동 주민자치회 3개의 분과(자치회관, 복지건강, 안전환경)는 내년에 실행할 마을의제 발굴 회의에서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다함께 매봉산 걷기 ▲옥수동 문화유적지 힐링 탐방 ▲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제작 및 나눔 등 다양한 마을 의제들을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의제들은 사전 주민투표(온라인, 오프라인)를 거쳐 7월 중에 개최되는 주민총회(주민공론의 장)에서 최종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마동희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사업 의제발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2023년 주민자치계획안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이해하고 마을사업을 발굴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큰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구민들이 버린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성동구민을 위한 신발, 에코백 등의 자원재순환 ‘굿즈(goods)’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알엠, ㈜에이치투, ㈜엘에이알 등 3개 민간기업과 ‘성동형 폐페트병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체계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성동구에서 발생한 폐페트병으로 성동구민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분리수거를 통해서 배출하는 폐페트병은 분쇄 후 세척 및 건조과정을 거쳐 재생원료로 사용되는 플레이크(페트병을 잘게 조각낸 형태)가 된다. 이 중 고품질의 플레이크는 장섬유, 페트병, 시트(Sheet), 용기, 필름류 등으로 재사용되고, 저품질의 플레이크는 부직포, 쿠션내장재, 농업용 와이어, 옷걸이, 건축단열재 등 가정 및 산업 용품 원료로 사용된다. 특히 이러한 폐페트병 중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되는데, 고품질 가공을 위한 정제과정을 거쳐 장섬유를 만들어 원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폐페트병의 회수 및 재활용 처리 과정에서 ㈜알엠과 ㈜에이치투는 성동구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문해능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성인 중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가 어려운 비문해 인구가 약 2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러한 비문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한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해교실을 마련했다. 수업은 수강생 수준에 맞춰 ▲한글초급반(초등학교 1~2학년 수준) ▲한글중급반(초등학교 3~4학년 수준) ▲한글고급반(초등학교 5~6학년 수준)으로 나눠 진행하고, 초급 45명, 중급 45명, 고급 15명 등 총 105명을 모집한다. 4월 18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가, 10월 디지털 문해 학습 실시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에 수료하게 된다. 또한 초등과정 한글수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등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료와 교재는 무료이며, 수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수강생들에게는 1:1로 스마트폰 사용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