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9일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은 초촌면 응평리 253-1에 지상1층 16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6월 외부 공사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내부 전시자료수집 용역과 내부전시관 공사를 통해 이달 내부 준공이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임병직 박사는 부여 초촌면 출신으로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인물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미국에 머물던 임 박사는 양민학살, 고문 등 일제 만행을 미국여론에 환기하고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1921년 유럽에 일제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공세를 펼쳤고, 1943년에는 구미위원부 무관으로 이승만을 도와 한미외교 교섭에 나섰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특사, 외무부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기여했다.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 신봉현 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업적이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건립은 임병직 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병직 박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부여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부여군을 비롯한 3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군은 지난해 군수 지시사항으로 매년 늘어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2022년 2월, 36.7%)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네트워크 인증은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매년 1,000억이 넘는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해온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 두 번째 많은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 △노인종합복지관 개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신축 등이 주요 성과다. 나아가 고령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2021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행정안전부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다. 강원도가 실시한'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화재, 산사태, 주택파손 등의 복합 재난을 가상하여 원주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강원도와 원주시,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위급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인력 및 물자 지원, 이재민 보호, 수습‧복구 등의 분야별 재난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훈련을 실시하였다. 행정안전부 평가단은, 13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조, 탄탄한 위기 상황별 대응메뉴얼과 훈련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강원도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5년 연속 자연재난 대책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 ’21년 민방위 업무 유공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20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유공 기관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전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였으며, 지속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여 안전한 강원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강원도는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3. 18.)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제시한 강원도 지역공약을 국정과제로 반영키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당선인의 7개 지역공약과 더불어 강원지역 유세 시 제시한 추가공약을 세부과제화하여 실행계획을 수립하고자, 최복수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새 정부 국정과제화 대책단(가칭)”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 인수위·중앙부처 가교 역할을 위한 기동대응팀(서울본부) ▲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추진반(과제 담당 실국) ▲ 실행계획 수립 컨설팅 협조를 위한 외부 협력단(강원연구원, TP 등)으로 구성하고, 추후 내부 보고회 등을 거쳐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만의 논리를 담아 최종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인수위원회와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동원하고, 정부 부처를 방문하여 지역공약 실행방안을 설명하는 등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복수 행정부지사는 “강원권 공약이 실제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도만의 차별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남구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덕남동 도시텃밭을 분양한다. 남구는 21일 “농사를 통한 이웃간 활발한 소통과 주민들에게 여가활동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덕남동에서 도시텃밭을 일굴 주민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도시텃밭 면적은 빛고을 전남대병원 뒤편에 조성한 5,310㎡(1,609평) 규모이다. 1인당 3평씩 200명에게 분양하며, 분양료는 3평 기준 3만원이다. 도시텃밭을 분양받고자 하는 주민은 오는 2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서둘러 접수해야 분양 받을 수 있다. 텃밭 운영에 관한 사항은 위탁 운영자인 (사)도시농업연구소 네이버 카페에 안내돼 있으며, 분양 신청서는 (사)도시농업연구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덕남동 도시텃밭 내에서는 화학 비료 및 농약 사용이 금지되며, (사)도시농업연구소는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에게 유기농법을 통한 농작물 재배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남양주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훈 의원이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김지훈 의원은 ▲진접·오남 지역에 건립 예정이던 북부권역 복합공연장 건립중단과 관련하여, 기존사업부지와 근접한 진접2지구에 입지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시의 답변을 받은바 있는데 현재까지 사업의 방향이 정해지지 못한 이유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진접2지구 및 왕숙지구 개발과는 대조적인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활성화 대책과 관련하여, 진접2지구 및 왕숙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쾌적한 주거 및 가로환경, 교통 인프라, 복지·편의시설 등이 대규모로 조성되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원도심의 경우 여전히 열악한 주거환경인바, 정주여건 마련 등 격차해소를 위해 남양주시는 어떠한 복안을 강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 4호선 연장 진접선 개통에 따른 원거리 교통소외지역 버스노선 등 확충방안 강구와 관련하여, 4호선 연장 진접선 개통에 따른 진접읍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면 신설역을 이용하고자 하는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은 역을 경유하는 버스 등 대중교통이 미미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남구새마을회(회장 이현숙)에서 지난 17일 산불피해를 입은 울진군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생수, 300만원 상당)을 지원하였다. 이현숙 회장은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시·구의원, 동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신매동 170-1번지(구 신매동 공영주차장)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821㎡ 규모로 건립된다. 고산노인복지관은 그동안 공간부족으로 등록인원의 40%정도만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했다. 이에 수성구청은 2019년 12월부터 고산노인복지관 별관 사업을 추진하고 ㈜Kt estate의 기부채납을 활용해 총사업비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 6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설에는 프로그램실, 다목적홀(탁구장), 대강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다. 특히 지상3층은 대구시 노인복지관 중 최초로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은 민간의 기부채납을 활용한 모범적인 성공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갈 수 있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월 24일 대구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폭언·욕설 등 악성 민원전화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폭언방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폭언·욕설 등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고통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증가해 시행하게 됐다.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운영 시행지침’에 따라 약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폭언방지시스템은 전화 연결에 앞서 민원응대직원에 대한 보호조치 및 녹음고지 내용을 음원멘트로 자동 안내하여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원전담 부서의 경우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 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폭언방지시스템 도입으로 악성민원으로부터 야기되는 직원들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상호 존중하고 신뢰 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