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에는 시민 기부로 관내 곳곳에 설치하게 된 특별한 벤치가 있다. 종로홍보관, 삼청공원, 창의문로, 북악산 팔각정 등에서 코로나19 장기화 속 보행자들을 위해 비대면 휴식공간이 되어주고 있는 ‘당신의 자리’이다. ‘당신이 기부하고 당신이 사용하는 의자, 이웃(당신)의 편안한 쉼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은 이름으로, 2020년 8월부터 추진 중인 종로구의 '쉬어갈 수 있는 벤치(의자) 더 놓기 프로젝트'를 통해 세워졌다. 개인이나 기업이 참여하는 ‘시민기부형’, 구에서 설치하는 ‘공공형’으로 구분해 설치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기부액에 따라 1인용부터 3인용까지 다양하다. 벤치에는 기부자가 희망하는 문구를 담은 명판 역시 부착해 기부의 뜻을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며 친환경 업사이클링 벤치 8개를, 가수 임영웅 팬클럽과 창신소통공작소 등에서 벤치 설치의 취지에 공감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벤치도 눈길을 끈다.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마로니에 공원에 설치한 벤치에서부터 결혼 10주년을 기념한 누상동 부부의 기부벤치에 이르기까지, 저마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충청지역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청년작가지원전‘넥스트코드 2022’에 참여할 지역 작가 5인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청년작가들의 예술정신과 성장가능성에 주목하여 김소정, 김은혜, 김현석, 백요섭, 장철원 작가 등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인의 작가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공감예술을 선보인다. 김소정은 동양화의 기록화적 특징으로 망각된 사건, 대상들을 되짚으며 이를 섬세한 먹의 농담으로 단단하게 새기는 작업을 한다. 김은혜는 유튜브, 광고, 도시의 일상적 풍경들을 모티브로 하여, 언어와 권력, 매체성에 대해 발언하는 미디어작업을 보여준다. 김현석은 이미지를 인식하는 규칙과 구조, 구축방식에 대한 관심으로, 미디어와 테크놀로지의 방법론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백요섭은 경험과 기억이 축적되는 방식, 서로 연결된 감각적 기억의 파편들을 주제로, 이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한다. 장철원은 보이지 않는 자연의 원리를 관찰하여, 그것에서 추상해낸 구조들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2차원 기하학적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임신부터 육아까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안내책자 ‘맘편한 세상’을 제작 배포한다.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들이 개별 분야별로 안내‧시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당되는 사업을 미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면 때를 놓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처음 겪게 되는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사전에 각종 정보를 알아보고 신청계획을 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구에서 결혼에서 육아까지의 지원 정보들을 담은 ‘맘편한 세상’ 책자를 제작했는데, 책자에는 총 81개의 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 정보와 담당 기관 연락처까지 담겨있다. ‘맘편한 세상’ 책자는 ▲결혼‧임신‧출산 지원, ▲부모 되기 지원, ▲영유아 양육 지원, ▲다둥이 양육 지원, ▲아동 돌봄‧청소년 보호 및 육성 지원, ▲알아두면 좋은 정보 등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해당 시기와 주제별로 구성하였고,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소책자 크기로 제작하여 가볍게 소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관내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별도로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요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5월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옥천군에 거주하는 남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년도 2월부터 상기 사업을 본격 진행 예정이었으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대면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3월부터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복지관 휴관으로 대면수업이 어려운 힐링센터 참여자분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비대면 방식(태블릿 PC 제공, 유튜브 등)을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발 관리와 인지훈련을 매주 진행하고 있다. 발 관리 키트(지압봉, 스킨, 마사지 크림, 수건)와 태블릿 PC를 참여자 30가정에 전달해 드렸다. 태블릿 PC는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영상촬영 및 인지훈련이 저장되어 있고, 각 가정에서도 스스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활용도는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재훈 관장은 “옥천지역 내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일상생활자립 및 사회성증진, 건강증진을 통해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를 보장할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주택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령에 따라 안전점검이 시행되고 있으나, 1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은 관련법령상 안전관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대전시에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 전체 1,025개 단지에 대하여 2021년 전수조사 및 육안점검을 실시했다. 전수조사결과, C등급으로 확인된 87개소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8개소 34개 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2년 차로 14개소 25개 동에 대하여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 21부터 5월 19일까지 안점점검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소유자 스스로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결과를 소유자에게 제공하고, 취약시설로 판정된 시설에 대하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의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점검으로 주택의 안전사고 예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옥천군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관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에 월 임차 비용의 80%이내, 1인 30만원 한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사업비도 5천만원으로 지난해 4천만원 대비 25% 증액했다. 대상은 관내 제조공장으로 등록된 중소기업이며, 신청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수행단체인‘옥천군기업인연합회(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이며, 그 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되어야 한다. 근로자의 주소이전을 필수 항목으로 정해져있어 인구유입도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4천만원으로 관내 6개 기업 18명의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했다. 유재구 경제과장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신규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단절토지, 경계선 관통대지, 비연속성 소규모토지 등 60개소 72,984.9㎡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을 일부 해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대전시는 개발제한구역 전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 협의 및 주민 의견을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단절토지 7개소 60,265㎡, 경계선 관통대지 49개소 8,609㎡, 비연속성 소규모토지 2개소 1,281㎡, 집단취락 우선해제지구 누락토지 2개소 2,829.9㎡ 등이다. 단절토지는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지역과 접하면서 도로 ․ 철도 또는 하천 개수로로 인하여 단절된 3만㎡ 이하의 토지를 말하고, 경계선 관통대지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통과하는 1천㎡ 미만의 토지를 말한다. 비연속성 소규모토지는 경계선 관통대지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비연속적으로 형성된 1천㎡ 이하의 토지를 말한다. 이번에 해제되는 개발제한구역 중 면적이 1만㎡를 초과하는 단절토지지역은 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에 대전시는 유성구 장대동과 대덕구 읍내동 단절토지에 대해 지구단위계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옥천군은 5,899억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경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 5,588억원 대비 310억원(5.56%)이 증가한 규모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불편사항 해소,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 ▴군정 현안사업의 지속적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먼저,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해 OK향수카드 할인보전비용(+23억7천만원)을 종전 38억3천만원(자체30억원, 보조8억3천만원)에서 62억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간다. 전통시장시설 보수(3억원)를 통해 전통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소상공인 점포환경 지원(+3억2천5백만원)을 종전 6억원에서 9억2천5백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영세농가 773가구를 비롯해 15개 업종에 긴급재난지원금(16억9천만원)을 지원하며, 농업 원가상승, 농산물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을 위해 고추 지지대 지원 등 농업보조금 예산 10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소기업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동 주민자치회의 자치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오는 4월 1일까지 20개 전 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조사에서부터 의제 발굴, 계획 수립, 실천 방안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실행할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의제 발굴을 중심으로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21일 우장산동과 화곡3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2개 동씩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서울시 협치교육 전문위원인 김산 위원과 지역가치교육원 여용옥 대표가 강사로 나서 동별 의제(안)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전에 준비한 동별 지역적, 환경적 특성과 의제 발굴 시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지역의제 발굴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또,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활용해 의제 발굴 방법을 더욱 쉽고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 이후에는 의제 개발을 위한 주민자치회 분과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회의 촉진자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결정 과정 진행과 실효성 높은 토론이 이뤄질 수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가 관내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학생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관람 지원사업은 지난해 전문가 토론, 운영위원회 개최, 시범 운영기간(4개월) 등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대전시만의 청소년 예술관람 지원정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12,917명 신청했으며, 56개 작품이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 우선, 지원대상을 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사업비를 12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공연전시장도 57개에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운영시스템 아트키움(홈페이지‘아트키움.kr’ 및 모바일앱‘아트키움’) 운영, 관람료 추가지원, 금융기관 연계, 콜상담 활용,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학습은 물론 취미활동까지도 핸드폰을 활용하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편리하고 희망 작품을 자유스럽게 신청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명 .아트키움‘)을 제공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