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속리산 자락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보청천이 휘감아 도는 곳인 옥천군 동쪽 끝마을인 청산면에는 맑은 하천에서 서식하는 생선을 재료로 한 맛 집이 많다.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에는 전문 생선국수 집이 7곳으로 각 음식점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60년의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 집은 국물 맛과 달콤 짭조름한 도리뱅뱅이 일품이고, 생선덩어리가 종종 씹히며 걸쭉한 국물 맛을 내는 집도 있다. 매년 4월이면 청산면 보청천변 흩날리는 벚꽃 아래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며 즐기는 국수 한 그릇과 손가락만한 크기의 생선을 바삭하게 튀겨낸 달콤 짭조름한 도리뱅뱅의 조합은 봄철 나른해진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주말과 휴일이면 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식도락가들로 음식거리는 북적인다. 군은 지난 2018년 이곳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고 지역관광과 연계한 지역활성화를 추진했다. 향토음식인 생선국수 전문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 중심가에 홍보 조형물과 식당위치를 알리는 팻말도 세우고 외지인들이 찾아오기 쉽도록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18일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센터는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한 마스크 4,000장, 라면 30박스, 간식 등 물품을 복구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옥천군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에서 생산한 마스크 3,000장이 포함되었다. 물품 기탁과 함께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옥천군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임원 10명이 직접 산불피해 현장에 나가 복구활동을 펼쳤다. 금정숙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손길이 필요한 곳 어디든 발 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성면민협의회(회장 서성구)는 2022년도 첫 사업으로 신생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발전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청성면은 3월 현재 전체 인구 2,323명중 65세 이상 인구가 절반을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마을이다. 이에 협의회는 2021년에 태어나 청성면에서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명의로 첫 통장을 개설하면 축하금 2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6일 청성면행정복지센터 면장실에서 2021년 출생아 4명에게 축하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청성면민의 축하를 받은 아기들은 배이든(남), 안제이(남), 김윤지(여), 전지우(여) 총 4명이다. 서성구 청성면민협의회장은 전달식에 참여한 부모들에게“ 어르신이 많은 우리 지역에 귀한 아기들이 태어나 감사하다. 주민들이 모은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청성면민협의회는 지난 해 6월 청성면번영회를 발족하여 발전분과 및 행사분과위원회로 개편,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청성면과 함께 매월 1회 이상 상시협의하며 신생아 지원사업 등 각종 지역발전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청성초등학교 살리기를 위한 교육이주가정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한밭도서관은 4월 9일부터 5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그램인 ‘동화 속 상상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화 속 상상 놀이터’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책에 호기심을 갖고 친해질 수 있도록 동화구연 전문 강사가 생생하게 책을 읽어주며, 독서 지도를 위한 다양한 책놀이 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즐거운 책읽기 경험과 함께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대상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5~8세 다문화 어린이이며, 3월 22일(화)부터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여성가족원은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6일(18:00)까지 제2기 강좌 수강생 5,905명을 정기모집한다고 밝혔다. 정기모집에 앞서 3월 21일부터 3월 25일(18:00)까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2기 강좌는 ▲여성의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리수납전문가, 방과후지도사 등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네일아트, 의류패션 등 직업훈련교육 과정 ▲가정친화 역량강화 과정 ▲문화아카데미 과정 등 총 4개 과정, 291개 강좌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코로나 극복 건강강좌로‘행복한 삶을 위한 내 감정 사용법’과 ‘슬기로운 자산관리’, ‘카페음료 만들기’, ‘어서와! 통증은 처음이지?’ 등 새로운 강좌도 개설했다. 대전시민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대전시 홈페이지 오케이(OK)예약서비스에서' 1인 2강좌까지 가능하다. 교육대상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오는 4월 8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원은 기존 책자 등 한계적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대전시 여성가족원’유튜브 채널에 맛보기 영상을 올려 본인에게 맞는 강좌를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취업난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층 맞춤 프로그램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직접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 청춘너나들이, 청춘두두두에 5억 7천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상호 연대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청년공간인 ▲동구-동구동락 ▲대덕구-청년벙커 ▲서구-청춘스럽에 운영비 9천만 원을 지원하여 자치구별 특색있는 청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청년단체가 운영하는 개방형 청년공간 청춘터전을 선정,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준비・정보공유・문화 및 여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전역 지하철 역사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에서는 ▲3D모델링 및 설계도면 제작기법 교육‘청년 대전을 프린팅하다’▲창업교육 및 전문가를 통한 멘토링 및 개별 컨설팅‘창업상담소’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너나들이에서도 ▲장애․비장애인 청년들의 예술 활동 지원 프로그램‘에이블아트 커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지난 14일까지 2022년 해빙기를 대비하여 교량, 육교 등 도로시설물 및 급경사지(도로사면) 등 관내 시설물 총 10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땅속에 얼어 있던 수분이 녹아 낙석이나 붕괴 및 지반침하 등 한 해 중 안전사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구는 토질 및 기초 관련분야의 외부전문가와 함께 급경사지(도로사면) 및 옹벽을 합동점검 했다. 또한, 도로시설물의 수명연장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교량·육교 및 지하보차도 등 나머지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토목구조 분야의 외부전문가와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도로보수 기동반 및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업체를 활용하여 정비조치하고, 예산확보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 후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5월 31일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중대재해처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태백시는 효율적인 병해충 예찰 방제 체계를 구축하여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간제를 모집한다. 채용인원은 2명으로 채용기간은 오는 4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이며, 주요업무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 병해충 방제지 및 의심지 토양시료 채취 등이다. 응시자격은 만 20세 이상인 자로 공고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채용 후 주소 이전이 가능한 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체용 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4월 5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찰·방제단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지역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태백시는 지역 상품 판매 활로를 개척하고 수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내 18세이상 39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상품 청년 전문마케터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로 운영되며, 온라인 SNS 마케팅전문가 자격증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 영상콘텐츠 기획 ▲ 사진 및 영상촬영 방법▲ 구독자, 조회수 늘리는 방법 ▲ 크리에이터를 위한 방송스피치 노하우 및 카메라 등 방송장비 활용방법 ▲ SNS 쇼핑몰 구축방법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SNS 마케팅 전문가 자격증 취득 후 지역 내 일자리 연계 및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태백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4월말까지 오염물질 배출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오염물질 배출업소 38곳, 환경관련시설 2곳, 관내 지방하천 48곳 등 총 88곳이다. 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시설적정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관내 주요하천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오염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곳은 점검반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 내 농약유출, 어류폐사 등 하천오염행위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태백시 환경과 유역관리팀 또는 당직실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