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 은평구가 봄철 기승을 부리는 산불을 방지하고자 내달 17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에 나선다. 은평은 북한산, 이말산 등 5개 산이 있으며, 임야 면적이 행정구역의 약 45%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지난해 은평에선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서울 전체로 보면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1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봄철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빈발하는 등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총괄 지휘한다. 산불진화 인력은 공무원, 진화대원 등 총 1,470여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시 단계에 따라 진화에 동원된다. 구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광역 감시망을 구축한다.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산불예방 드론을 띄워 은평구 산림을 수시 순찰한다. 무인감시카메라와 블랙박스 등 장비를 활용해 입산자 실화 예방과 산불 가해자 추적에도 나선다. 구는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자 현장 지휘체계를 재확립했다.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 기관과 진화 공조 체계를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지난 15일(화)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 추진위원회’는 1919년 3월 27일, 구천면 상일리(現 강동구 상일동) 헌병주재소 앞에서 주민 1,000여 명이 모여 만세시위를 했던 근거가 고증되면서, 이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에는 독립운동가 후손을 비롯한 지역인사, 분야별 전문가 등 21명이 위촉되었고, 위원들은 상일리 3·1운동 기념사업회 설립을 위한 자문·심의 역할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상일리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상일동 511번지 일대에 ‘상일리 만세광장’을 조성했으며, 지난 8월에는 상일리 3·1만세운동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5일(금)에는 상일리 3·1운동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천면 상일리에서 일어난 3·1운동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이날 위촉된 위원들에게 “내실있는 자문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된 이래 매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서관상이다. 올해는 단체 14개관, 개인 1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2011년 개관하여 21만 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민들이 약 63만 여권의 도서를 이용하여 경기도 내에서 3번째로 많은 도서 대출 실적을 내기도 했다. 또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지역의 독서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서관 특화 테마인 ‘예술’ 관련 프로그램으로 ‘메이크북스 공간 조성’, ‘독립출판 1, 2기’를 운영하여, 시민이 독자를 넘어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작 공간과 관련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여러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시민들의 도서관을 통한 다양한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는 안전한 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개학에 맞춰 3월 중순부터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Walking School Bus)은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맞벌이 가정 등 자녀의 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를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가 집까지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방향이 같은 8명 내의 아이들로 노선을 구성한 후, 노선 당 1명의 지도사를 배치해 하굣길을 함께한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앞서, 구는 11개 초등학교에서 28개 노선을 운영했고 작년에 약 170여 명이 참여했다.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들에게 호응이 좋아 올해는 12개 초등학교에서 29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대상 학생을 모집하며, 학기 중에도 자녀의 하굣길 동행이 어려운 가정은 언제든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사업을 통해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하교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하굣길에서 발생할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용노동부는 ’22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3.15.~17.)를 개최, 여행업 등 이미 지정된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기간 연장과 택시운송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추가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심의회는 업종별 피보험자 수 감소율,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율, 종사자 수 등 고용 관련 지표와 산업생산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매출 등 경영 관련 지표 및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해당 업종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영업피해와 고용불안이 심각하고, 추후 고용회복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연장했다.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고용정책심의회는 ’22.3.31. 종료 예정이던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등 14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22.12.31.까지 연장했다. 14개 업종은 ’20년 3월 이후 출입국 제한, 집합금지·제한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로 정상적 영업이 어려운 상황으로,업종별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19년도보다 15~99% 감소했고, 종사자 수는 5~50% 이상 줄어 피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심의회는 이러한 고용.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중구는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쉽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 '온통중구'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소통기능을 강화한 플랫폼 '온통중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주민참여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의 명칭 '온통중구'는 '온통 온라인으로 통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말 공모전을 통해 주민의 아이디어와 투표로 정해졌다. 온통중구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반응형 웹으로 개발돼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이 가능하다. 메인 메뉴는 ▲바로소통 ▲정책제안 ▲주민참여예산 ▲온통중구소개 등 4개 분야다. '바로소통' 메뉴에는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다양한 비대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영상센터를 개설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됐던 각종 행사와 회의, 교육 등을 온라인 공간에서 다시 활성화하고자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역의 유익한 정보와 소식을 주민과 나누는 '콘텐츠공유' 게시판도 마련됐다. 한편, 중구청 블로그와 유튜브, 밴드 등의 SNS채널과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디지털행정플랫폼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l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증평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2년도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자율화 기술 농기계 기반 스마트 농촌 실증빌리지’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사업은 농촌생활 전 분야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생활편의를 개선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혜택을 농촌에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증평군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지방비와 민간투자액을 더한 총 15억 2500만원을 들여‘드론스테이션 기반 무인드론 방제시스템’과‘자율주행트랙터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들 자율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작업 시스템을 올해 안에 개발해 2025년까지 증평읍 사곡리와 용강리의 사곡뜰, 질벌뜰을 대상으로 실증하고 사업효과가 입증되면 전국으로 확산시킨다. ‘드론스테이션 기반 무인드론 방제시스템’은 기존에 사람이 드론을 조종해 방제하던 방식과 달리 드론이 정해진 일정과 비행경로에 따라 자율비행하며 농경지 방제작업을 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증평군에서 시도하는 방식으로 적정량의 농약을 균일하고 정밀하게 살포할 수 있다. 드론의 보관과 정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부산시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청렴갈매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7기 청렴갈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청렴부산’ 이미지를 제고하며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부산시 소속 90년대생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이후, 그동안 청렴 연극과 청렴송 제작, 플래시몹,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시는 청렴갈매기 7기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쳐 부산시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함과 젊은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여 수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청렴 시책 아이디어 뱅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직 내부에 청렴 반향을 일으킬 다양한 청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오는 5월부터 공직자 이해충돌방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전환대출의 구제적인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의'한국장학재단법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을 3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2021. 12. 28. 공포)되어, 과거 상대적으로 고금리(3.9~5.8%)*로 학자금 대출을 받았던 채무자들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2012년까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확대․시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법에서 위임한 전환대출의 구체적인 범위를 이전에 시행(2회)되었던 전환대상 등을 고려하여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로 규정한다. 이번 전환대출은 상대적 고금리 부담에도 기존 1, 2차 전환대출에서 제외되었던 2010~2012년 학자금 대출 채무자까지 확대하여 시행된다는 데 그 의미가 있으며, 2009년 7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시행된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잔액을 가지고 있는 9.5만 명에게 연간 약 36억 원의 이자부담을 경감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해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18일 오후 4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방문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 대비 교통소통 대책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31일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시가 그간 교통대책 개선방안 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교통혼잡 대응 추진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중 ・ 장기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롯데월드 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관계 실·국장 등으로부터 분야별 교통대책 추진사항을 보고받은 뒤, 롯데월드 테마파크를 포함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둘러보며 교통소통 현장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의 교통소통을 위해 ▲롯데월드 테마파크 인근 주차장 4,587면 확보 및 주차안내원 배치 ▲송정어귀삼거리 우회전차로 증설, 송정1호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신설, 교통정보수집장치 설치, 교통정보안내 전광판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 ▲기장해안로 확장(L=1.2km)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추가 대책으로 ▲교통소통 대책반 운영(교통대책반, 주차상황관리반, 교통정보제공반) ▲시내버스(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