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을 변경한 PGA 선수 로리 사바티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골프협회) 투어 프로이자 남아공 프로 선수였던 로리 사바티니(42)의 국적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슬로바키아로 바뀌었다. 그는 아내 마틴 스토파니코바의 국적을 따라서 슬로바키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골프협회는 국제골프연맹에 사바티니의 시민권 증명서를 제출했다. 이 절차가 끝나면 사바티니는 슬로바키아 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사바티니의 세계랭킹은 200위다. 올림픽은 국가당 랭킹이 높은 2명까지 출전 티켓을 준다. 사바티니를 제외한 슬로바키아 선수들은 세계랭킹 2000위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사바티니의 올림픽 출전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바티니는 국적을 바꾼 소감을 묻자 "슬로바키아 골프를 위해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슬로바키아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바티니는 지난 1999년 PGA에 정식 입회하고, 2011년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혼마와 기자 회견하는 로즈(오른쪽)[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새 클럽으로 바꾼 로즈가 17일 (이하 한국시간)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690만달러)에 나선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올 초 데뷔 때부터 21년이라는 오랜 기간 함께 해온 테일러메이드의 클럽을 버리고 일본의 클럽 메이커인 혼마골프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즈는 지난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우승한 후 클럽 교체설에 대한 진상을 묻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말로 긍정했다. 그 후 그대로 테일러메이드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혼마골프로 갈아탄 것이다. 그는 계약 발표후 “혼마가 기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대를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프로로서 나름 훌륭한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더 나은 도약을 하고 싶다. 혼마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혼마의 장비와 전설적인 혼마의 정교함이 내 골프 커리어를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벙커에서 공을 내보내고 있는 로즈로즈는 혼마와의 계약에 따라 골프백 안의 14개 클럽중 10개를 혼마 클럽으로 교체했다. 새로 사용하게 되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대한골프협회(KGA)는 2019년 1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골프 규칙 번역서를 발간한데 이어 최초로 모바일 앱을 공개하였다. 이번 앱에 포함된 내용은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이다. 이 앱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R&A와 USGA가 추진한 골프 규칙 현대화 사업을 통해 2019년 1월부터 새로운 골프 규칙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골프 규칙은 골퍼들이 어렵게만 느끼고 복잡한 규칙들을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경기 속도를 높이는게 그 취지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대한골프협회에서는 일반 골퍼들도 '골프 규칙'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PDF 형태로 제공된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kgagolf.or.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모바일 앱 형태의 '골프 규칙'과 '플레이어를 위한 골프 규칙'은 Android 또는 iO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경기중인 애런 로저스. 사진=익스프레스 uk[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미식 축구 스타 애런 로저스(미국·35)가 최호성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표현했다.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다. 로저스는 15일(현지시간)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최호성과 함께 골프를 치고 싶다”는 글을 올리며 "최호성과 같은 조로 묶어달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이미 다음달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AT&T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라 최호성과 같은 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최호성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이다. 로저스는 미국 미식축구팀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으로, 2011년 미국 슈퍼볼 MVP다. 지난해 1억달러가 넘는 연봉 계약을 맺는 등 지금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위터 활동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그가 직접 한 달여만에 트위터에 올린 글의 주제가 ‘최호성’이었던 것이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캘러웨이골프가 강력한 백스핀 구사가 가능한 ‘맥대디 포지드 19 웨지’를 출시했다. ‘맥대디 포지드 19 웨지’는 ‘맥대디 4 웨지’의 스핀의 비결로 꼽혔던 ‘마이크로 피처(Micro Feature)’ 테크놀로지를 탑재 했다. 마이크로 피처 테크놀로지는 페이스 표면의 홈과 홈 사이에 밀드 처리를 하여, 볼과의 접촉면에 더 많은 마찰을 발생시키고 향상된 백스핀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헤드 소재는 연철단조 S25C를 사용해 단조 웨지 특유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리딩 엣지를 직선 라인으로 설계하고 토우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좀 더 편한 어드레스를 제공한다. 기존 맥대디 웨지를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된 5V 그루브(56°~60°)와 20V 그루브(48°~54°)는 그대로 적용되었다. 48도~54도에는 20V 그루브를 적용해 풀 샷과 벙커에서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있고, 56도~60도에는 폭이 가장 넓은 5V 그루브를 적용해 로브 샷과 그린 주변에서의 볼 컨트롤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헤드 마감은 새롭게
GEN2 우드 시리즈[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XG가 신제품 GEN2 우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GEN2 우드 시리즈는 미국식 머슬카의 강인함과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PXG 관계자에 따르면 GEN2 우드 시리즈는 비거리와 볼 스피드 그리고 정확도와 관용성 향상을 개발 중점으로 ‘Hot rod Technology’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크라운 부분의 디자인과 정밀해진 무게 조절 시스템 그리고 신소재인 허니컴 TPE(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내장재와 관련이 있다. TPE는 고무와 플라스틱의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내장재로 부드러운 필링과 정확한 임팩트를 내는 역할을 한다. 또 한가지 특징은 다중겹의 카본파이버 소재가 적용된 크라운 부분이다. 서범석 카네 이사는 “단단해진 크라운 부분이 임팩트 때 에너지 손실을 절감시켜주고 스윙의 일관성 및 경쾌한 타구음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크라운 중앙 ‘X’ 표시는 타점이 일정하지 않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샷의 안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드라이버는 0811X와 0811XF 모델 두 라인이다. 0811X은 헤드 무게 중심이 전방으로 배
후원 협약식을 한 코니시 대표(왼쪽)와 홍순상 선수[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프로 골프 선수 홍순상이 16일 미즈노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한국미즈노(대표 코니시 히로마사)가 밝혔다. 홍순상(38)은 올해부터 경기 시에 미즈노 아이언과 캐디백을 사용해 미즈노를 홍보한다. 그는 "나한테 딱 맞는 아이언을 찾았다"고 후원 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 목표에 대해 "올해는 꼭 정상에 복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홍순상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5승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각 미남'으로 불리며 많은 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와이드앵글이 겨울 추위를 피해 실내 골프 연습장을 찾는 여성 골퍼를 위해 ‘스트레치 기모 레깅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트레치 기모 레깅스는 두꺼운 기모 소재를 사용해 찬 바람으로부터 체온 유지 효과를 더했다. 장시간 운동으로 생긴 땀 흡수와 배출이 원활하도록, 흡수력이 우수한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또 원단이 겹치는 부분이 없도록 하는 오드람프 기법으로 제작돼 피부에 자국이 남거나 쏠림 현상이 없도록 했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겨울 연습량이 봄 시즌 스코어(타수)를 좌우하는 만큼 실력 향상을 노리는 여성 골퍼들을 위해 연습하며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디자인했다. 레깅스를 운동복과 일상복으로 두루 즐겨 입는 최근 패션 트렌드에 맞춰 스타일에 예민한 2030 여성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맥길로이(왼쪽)와 우즈. 사진=스카이스포츠[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 신청을 냈다고 16일 ESPN이 보도했다. 맥길로이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유럽프로골프협회(EPGA) 투어 때문에 1월에 열리는 PGA 투어는 모두 불참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유러피안 투어를 모두 불참하고 PGA 투어에만 전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와 이번에 1위를 놓고 대결할 선수들은 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019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에서 우승하여 기세가 좋은 잰더 쇼플리(미국),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제이슨 데이(호주), 욘 람(스페인), 리키 파울러,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이다. 그 밖에 타이거 우즈(미국)도 이 대회 출전이 유력하다. 우즈는 아직 출전 신청을 내진 않았지만, 해마다 거르지 않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8차례나 우승한 전적이 있어 우즈에게 매우 유리한 대회기 때문이다. 우즈는 PGA 최다승 기록인 82승을 2승
2018 CME 챔피언십 트로피, 우승상금을 손에 넣은 주타누간.[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의 적수가 없다. 2018년은 주타누간의 해였다. LPGA 사상 처음으로 모든 개인상을 독식했다. 데뷔 초반에는 실력은 뛰어나나 정신력이 약하다는 평을 들었지만, 이제는 약점조차 찾아볼 수 없다. 겉으로 드러난 전관왕의 면모만이 아니라 LPGA가 매해 선수들을 분석해서 내놓은 기록에서까지 그렇다. 한국낭자들에게 2019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듯 하다. 아리야 주타누간의 기세가 무섭다. 그는 2015년 LPGA에 데뷔했다. 2016년 3월 무렵부터는 급격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그 후 리디아 고에 밀려 오랜 기간 1위에는 올라서지 못하고 만년 2위였지만, 작년 5월부터는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세계 골프 랭킹 1위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2인자와 격차가 더 벌어진 채로 주타누간이 독식하는 체제가 될 것이다. LPGA가 분석해서 매해 내놓는 경기력 지표들이 미래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모리야(왼쪽), 아리야(오른쪽)주타누간 자매. 사진=위민스골프평균 타수, 그린 적중시 퍼트 수 등 대부분 지표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