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4일 제3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전라남도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각종 안건을 다루는 동시에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지역 정책의 방향을 함께 점검하는 의미도 담겼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동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질문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산업 정책, 지역 균형발전, 교육 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선과 대안 제시에도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기에서 다뤄질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임시회 첫날인 4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제안설명으로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추경안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보완 성격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2월 27일 수상 소식이 전해졌던 해남군의회 김영환 부의장의 ‘지방의정봉사대상’이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조명되고 있다. 한 차례 보도로 지나가기엔 그간의 의정 활동이 남긴 결이 적지 않다는 평가에서다. 지방의정봉사대상은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권익 신장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화려한 구호보다 실제 입법과 정책 활동으로 지역 변화를 이끈 사례를 중심에 둔다. 김 부의장의 행보는 조례에서 드러난다. '해남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생활폐기물 관리 체계를 손질했고, '해남군의회 갑질 행위 근절에 관한 조례안'으로 공직 사회의 그늘을 제도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의회 스스로를 향한 칼날을 세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적지 않다. 취약계층 보호를 겨냥한 조례 개정도 이어졌다.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는 거리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정책의 영역 안으로 끌어들였고, '주택 소방시설 지원 조례' 개정은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장비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탰다. 일상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정책을 설계해 왔다는 평가다. 의정 활동은 본회의 발언과 군정질문으로도 이어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가장 먼저 닿는 공간부터 정비한다. 등산화 끈을 고쳐 매는 자리, 상가를 오가는 길목인 증심사 상가지구 공영주차장이 새 단장을 앞두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3일 동구 운림동 무등산 증심사 상가지구 내 시 운영 공영주차장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공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정비 대상은 2009년 5월 조성된 노외주차장으로, 면적 약 1000㎡ 규모다. 무등산과 증심사 탐방로 진입 구간에 자리해 사계절 이용객이 이어지는 곳이다. 봄·가을 성수기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이 몰려 주차 공간 확보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며 노면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주차선은 흐릿해졌다. 집중호우 때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는 민원도 나왔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노면을 전면 보수하고 주차면 재도색, 차로 정비, 배수시설 개선까지 함께 진행한다. 특히 개정된 주차장법 기준을 반영해 주차면 너비를 기존보다 30센티미터 넓힌다. 차량 간 간격을 확보해 승하차 시 문콕 사고를 줄이고, 보행 동선도 한층 여유 있게 정비한다는 취지다. 시설 보수를 넘어 이용 환경 전반을 다시 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인구정책에 1조5164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 유출을 줄이고 정주 여건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처방이다.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시행계획은 4대 전략, 13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핵심은 ‘일자리’와 ‘청년’이다. 인구 감소의 직접 원인으로 꼽히는 청년층 유출에 대응해, 미래전략산업과 인재 양성을 묶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실증사업과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이 포함됐다. 인공지능(AI) 의료산업 실증 상용화 생태계 조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기반 확대도 추진한다. 여기에 암(Arm) 스쿨 설립과 라이즈(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길러 지역 취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략은 네 갈래로 나뉜다.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에는 41개 사업, 517억 원이 반영됐다. 출산과 양육, 의료, 돌봄을 아우르는 ‘아이키움 올 인(ALL-IN) 4대 케어’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출생가정 축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가 6,609억 원을 투입해 함평군에 베팅한다. 무대는 빛그린국가산업단지. 규모만으로도 지역 산업 판을 흔들 만한 투자다. 전라남도와 함평군, 금호타이어는 함평 빛그린국가산단에서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총 투자액은 6,609억 원이다. 3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대상 부지는 월야면 외치리 일원 15만 평 규모다. 이곳에 들어설 공장은 단순 증설이 아니라 ‘체질 전환형’ 생산기지로 설계됐다. 저탄소 공정과 고효율 설비, 자동화 기반 스마트 생산라인을 갖춘 친환경 타이어 공장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3월이다.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공정은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임완주 금호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인·허가와 기반시설 확충, 인력 수급 등 세부 과제가 논의됐고, 기업 측은 공정 일정과 설비 도입 계획을 설명했다. 지자체는 행정 지원 범위와 절차 간소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투자는 공장 한 동 건설에 그치지 않는다. 협력업체 이전과 신규 입주, 물류·장비·정비 분야 연관 산업 확장까지 연쇄 효과가 예상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이 통합 전남·광주를 향해 방향을 분명히 했다.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 짧은 문장이었지만, 통합의 성격과 무게를 압축한 표현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3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인 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시·도민 보고대회가 열렸다. 전남도의장과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국회의원, 광주시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도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법적 기반이 마련된 뒤 처음 열린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김 의장은 제107주년 삼일절에 특별법이 가결된 의미를 먼저 짚었다. 그는 이를 “40여 년 만에 하나의 행정공동체로 다시 나아가는 출발”로 설명했다. 통합의 동력은 행정이 아니라 주민의 지지와 참여에 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공을 시·도민에게 돌리는 대목에서 방점이 찍혔다. 화두는 곧 산업으로 옮겨갔다. 철강과 석유화학 등 기존 기반 위에 2차전지, 인공지능(AI), 반도체 같은 첨단 분야를 더해 산업 지형을 다시 짜야 한다는 구상이다. 통합특별시는 행정 경계를 묶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일자리·재정 권한까지 아우르는 구조 재편이어야 한다는 인식이다. 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보성군수 여론조사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군정 수행 평가 70%를 넘기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웍스 광주·전남본부 의뢰로 지난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보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군수의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71.5%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1.7%, ‘잘하는 편’ 29.8%다. 부정 평가는 23.1%였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80.9%로 가장 높았고, 60대 73.3%, 18~29세 66.6%, 30대 63.4% 순으로 나타났다. 40대(60.1%)와 50대 역시 60%대를 기록해 전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지지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벌교읍·겸백면·율어면·복내면·문덕면·조성면을 포함한 ‘지역2’에서 76.1%, 보성읍·노동면·미력면·득량면·회천면·웅치면을 포함한 ‘지역1’에서 66.8%로 조사됐다. 두 권역 모두 60% 이상 긍정 평가가 나왔다. 군정 주요 정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정책으로는 ‘전 군민 30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등 복지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 다수 지자체가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겪는 가운데, 보성군의 인구 지표가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성군은 3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 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32명을 기록하며 전국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2년 0.79명까지 내려갔던 수치가 3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감소 흐름이 이어지던 출산 지표가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출생아 수도 꾸준히 늘었다. 2022년 81명이던 출생아는 2025년 124명으로 증가하며 3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인구 감소율 역시 2021년 –2.7%에서 2025년 –0.51%로 개선됐다. 급격한 축소 국면에서 완만한 조정 단계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인구 이동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보성군은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80명 많은 순전입을 기록했다. 정주 여건 개선이 실제 인구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활 인구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통계데이터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체류 인구는 25만 명을 넘어섰다. 주민등록 인구의 약 6배에 이르는 규모다. 지역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기념해 3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시도민 보고대회를 열고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지사와 광주시장, 시·도의회 의장, 범시도민협의회 위원, 시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통합특별법 브리핑, 정보무늬(QR코드) 투표를 통한 ‘시도민이 기대하는 변화’ 조사, 시도민 대표 10명의 희망 메시지 발표, 기념 퍼포먼스와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QR코드 투표 결과, 시도민들은 더 많은 일자리와 기업 유치를 가장 우선적인 변화로 꼽았다. 이어 인구 감소 완화와 청년 정착,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순으로 응답이 집계됐다. 지역경제 활력에 대한 기대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분야별 대표로 나선 시도민 10명은 통합을 계기로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 도시 조성, 첨단산업과 1차 산업의 조화를 통한 균형 발전, 문화 기반 확충을 통한 향유 기회 확대 등을 제안했다. 통합특별시의 방향성을 경제·산업 경쟁력 강화에 두고 있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은 지난 1월 2일 5·18민주묘지 ‘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생활 소음 완화를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억3680만원이다. 지원 물량은 상반기 60대, 하반기 40대다. 상반기 60대 가운데 6대는 취약계층·소상공인·다자녀 가구 등에, 12대는 배달 목적 구매자에게 우선 배정했다.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1대1로 매칭해 지급한다. 차종에 따라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한 뒤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과 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받는다. 상업용 전기이륜차를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10%를 더 지원한다. 다만 중복 지원은 적용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30일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고 원동기 또는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한 시민이다.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1대, 개인사업자는 5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법인·단체는 사업계획서와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