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한·청정·안전’한 미래 에너지의 상징, 이른바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이 전라남도 나주에 들어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나주시가 최종 확정되면서, 나주는 에너지 수도를 넘어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국연구재단은 공모 평가 결과 나주시를 부지 1순위로 선정하고, 전북도의 이의제기를 기각함으로써 나주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평가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적지임을 입증했다. 부지의 안전성과 확장성, 뛰어난 교통 인프라, 에너지공과대·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계된 연구 인력 양성 기반은 물론, 시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정치권의 전방위 협력이 성공적인 유치의 원동력이 됐다. 시민 12만 명의 지지 서명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전원의 결의문 발표 등 유례없는 연대가 돋보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유치는 340만 광주·전남 시도민의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나주가 국가균형발전의 심장부로, 에너지 자립국 도약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 1조 2000억 원이 투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경이 기상 악화에 대비해 연안 안전관리에 힘을 싣는다. 해양경찰서는 11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관내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목포시를 비롯해 신안·무안·해남·진도·영암·영광·함평 전역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선착장, 갯바위, 연안 해역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이 예상될 때 위험성을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주의보·경보의 3단계로 운영되며, 이번 ‘주의보’는 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 가능성이 클 때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전광판·안내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와 안전 계도를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너울성 파도가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상될 때는 해양활동을 가급적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완도군이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첫해부터 뚜렷한 성과를 내며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번 결과는, 인구 감소 지역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려는 완도군의 시도가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2024년 공모를 통해 사업에 선정된 뒤 2027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확보한 예산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해 프로그램의 깊이와 범위를 넓힌 것도 이번 수상에 힘이 됐다. 프로그램은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완도만의 자연과 생태, 문화 자원을 직접 찍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해안 생태를 관찰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남기며, 자신이 사는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마을 탐방, 버스킹 공연, 가족 영화관 등 완도의 자원과 일상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참여율과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군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오는 해 사업 규모를 한층 넓혀 도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다지는 데 힘을 더할 방침이다. 신우철 군수는 “청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의 겨울이 올해는 조금 더 따뜻해졌다. 집이 새로 들어서고, 숲에서 나온 부산물이 난방 자원이 되어 이웃의 집 안으로 전달됐으며, 외진 곳에서 홀로 지내던 취약가구의 보일러와 전기·수도까지 촘촘히 손봤다. 강진군이 한날에 펼친 세 갈래의 민생 지원이 군 전역에 온기를 퍼뜨렸다. 지난 8일, 신전면에 들어선 ‘제46호 사랑의 집짓기’ 보금자리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낡고 비가 새던 집에서 몇 년째 생활해온 한 가정이 새로 지어진 18평 단독주택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진군, 강진로타리클럽이 함께 힘을 보탠 민관협력 사업으로 총 8000만 원이 투입됐다. 새 집 앞에서 “꿈만 같다”고 말하던 입주자의 표정에는 겨울을 견딜 걱정을 내려놓은 안도의 기색이 묻어났다. 같은 시각 군동면에서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현장이 분주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온 가지와 잡목을 모아 만든 난방용 땔감은 51가구에 전달될 예정인데, 이 중 3가구에는 이날 직접 트럭으로 배달됐다. 산림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난방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라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 지역 나눔이 한 번에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지역 청년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운영 중인 ‘청년참여포인트제’가 12월에도 이어진다. 군은 이달 2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출페이로 전환돼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영암군에 주소를 둔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정 관련 교육·강의 수강, 군 행사지원, 관광지 방문 인증, SNS 홍보 등 지역 활동 전반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다. 항목별로 적립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며, 활동량에 따라 개인별 최대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함께 활동 인증사진,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보상금 전환 신청서를 준비해 영암군 인구청년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군정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더 넓히고, 지역 안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서울~해남·완도 경유 제주 고속철도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기 위한 논의의 장을 연다. 토론회는 12월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민홍철, 민병덕, 민형배, 허종식, 손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완도군과 해남군이 공동 주관해 추진된다. 두 지자체는 전남 서남권의 균형 발전과 물류 흐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철도의 육상 노선이 해남·완도를 반드시 지나야 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제주 고속철도(총연장 178.8㎞)는 총 사업비 27조 4000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 사업이다. 전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추진 논의를 시작했으나, 경제성과 수요 측면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해 그동안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다. 이후 지난해 2월에는 완도군·해남군·영암군이 공동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하며 다시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해상·항공 운항 차질이 잦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4일 오전 7시 53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1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주변으로 확산됐다. 초발 화재는 인근 상가 4개 동으로 번지며 피해 범위가 커진 상황이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0여 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13~16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목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죽교동 281-87 상가 화재사고 발생”이라며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소방은 주변 주민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건물 내부 수색을 병행하며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다.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4일 오전 7시 53분,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일주도로 인근 2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38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초기 확인 결과 인명 피해는 없지만, 불길이 주변 상가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소방은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죽교동 281-87 상가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인근 주민은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불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5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4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까지 단 한 차례의 공백도 없다는 점에서, ‘가족이 행복해야 조직도 건강해진다’는 행정 철학을 오랫동안 실천해 왔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 가족친화 인증은 제도를 갖추는 것만으로는 통과하기 어렵다.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가족돌봄 배려 등 직원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조직 안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서류 심사, 현장 점검, 직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흥군은 이 모든 단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정착 사례로 인정받았다. 고흥군이 그동안 운영해 온 가족친화 제도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운영 ▲생일 특별휴가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을 꾸준히 높여왔다. 이에 따라 조직 내에는 ‘눈치’보다 ‘배려’, ‘관행’보다 ‘공감’이 더 자연스럽게 흐르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가족사랑의 날은 회의와 초과근무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고흥군이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노사 상생행정’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첫 도전임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에서, 그동안 군 조직 내부에서 쌓아온 신뢰와 협력 구조가 얼마나 탄탄하게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준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겉보기로 판단할 수 있는 평가가 아니다. 노사관계 전문가들 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이 참여해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관의 실제 운영 체계와 문화 전반을 깊이 들여다보는 제도다. 말로만 소통을 이야기하는 곳과 실제로 조직 문화를 바꿔낸 곳은 이 과정에서 분명히 구분된다. 고흥군은 바로 그 치열한 검증을 통과한 ‘현장형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군은 평소 갈등 예방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를 운영해,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이 쌓이지 않도록 구조적 장치를 마련해왔다. 여기에 신규 공무원 처우 개선, 직원 복지 프로그램 확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구성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 노력이 더해졌다. 단편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차곡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