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산부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전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백일해는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임산부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영아가 생후 2개월쯤 첫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이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임신부의 부모와 배우자 부모로, 신분증과 임신확인서(산모수첩),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보성군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12세부터 17세 남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 여성까지 지원한다. '가다실' 접종은 최대 3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접종은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방접종 비용 부담을 줄여 보다 많은 군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곡성군은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후기 쓴 김에 커피까지' 이벤트를 6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후 배송된 답례품에 대한 후기를 작성한 기부자 중 매월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5,000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 위기브, 또는 전국농협을 통해 기부 후 후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개별 통보된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인구 소멸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며, 다양한 지역 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과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답례품을 제공하고, 이번 커피 쿠폰 이벤트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커피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지난해에는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81회 지리산 남악제와 제44회 군민의 날 행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행사 추진위원회는 최성현 구례문화원장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원진 구성을 완료한 후 사무국을 구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최성현 위원장은 지난해 우천으로 행사 축소에 아쉬움을 표하며, 올해는 구례읍 시가행진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는 향우들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지리산 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군민들의 단합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이 5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장 의장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장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 의장은 "이 상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구례군민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RDI)에서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 중 23위를 기록하며 호남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지역경제력 부문에서 전국 17위, 주민활력 부문에서 전국 13위를 기록하며 호남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지역발전지수는 2년마다 발표되며, 지역의 발전 수준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생활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주민활력 등의 4대 부문과 21개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분석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원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여, '평생 살고 싶은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여수시는 마이스(MICE) 산업 강화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지급 범위를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변화는 여수시가 마이스 유치를 더욱 활성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수시는 그동안 행사 규모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국내회의는 최대 2000만원, 국제회의는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회의 시간(국내 4시간 이상, 국제 2시간 이상) 조건을 삭제하고, 국제회의 기준에 UIA(국제협회연합)와 ICCA(국제컨벤션협회) 등을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여수시는 △여수시 유니크베뉴 이용 △정례적 행사 여수 개최 △지역 특화 및 신산업 주제 연계 행사 △국제회의 여수 개최 제안 및 공동 유치 등 가산점 항목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총 1262건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약 147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며, 마이스 산업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올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 유치 설명회, 팸투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공고문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청년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자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연당’을 중심으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 고도화까지, 청년들이 창업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순천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스쿨’은 청년들이 창업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3월과 9월에 8주간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청춘창고’는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공간을 제공하며, 연 6회의 전문가 초청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공유오피스 멤버십’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무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 성장지원사업’은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들에게 사업화 자금 1천만 원을 지원해 사업 고도화를 돕는다. 또한,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는 ‘수요창업상담’을 통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순천시는 이 모든 사업들이 청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4일 폭설에 대응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한종 군수는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예상되는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면서 “어르신 등 취약주민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장성지역은 4일 새벽 5시 15분 대설경보 발효 이후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이후 15시 1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7시 기준 평균 6.8cm의 눈이 내렸으며, 북일‧북이‧북하면과 삼서면에는 9~10cm의 많은 눈이 쌓였다. 눈은 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13개 협업부서가 24시간 재난상황실 근무를 이어가는 한편 황룡강 시설물 4곳, 축령산 등산로 2곳, 장성호 수변길 등의 통행을 즉각 제한했다. 특보상황은 재난안전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전 군민에게 빠르게 전파했다. 간선도로, 고갯길 등 지역 내 74개 노선에선 사전 제설재 살포와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15톤 덤프트럭 10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해 1500억 원에서 200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민선 8기 들어 두 번째로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착한금융'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여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는다. 보증금액은 상반기 1000억 원, 하반기 700억 원으로 나누어 제공되며, 최대 대출한도는 500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200억 원이 증가한 이번 특례보증은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재정적 지원이 될 것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광주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7개의 금융기관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들 금융기관은 총 122억 원을 출연하여 보증 재원을 확충했으며,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유리한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 소상공인들은 담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53회 강진청자축제로 봄을 맞이한다. 1973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며, 강진군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디지털박물관을 활용한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 인기 어린이 캐릭터와 놀이기구가 가득한 ‘어린이 키즈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청자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물레 성형, 청자파편 모자이크, 청자 탁본 체험 등을 통해 축제의 핵심인 청자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태토밟기 체험과 청자발굴 체험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박창근, 슬리피 등 유명 가수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올해 대폭 확대하여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