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서울대, 카이스트, 네이버 등 국내 유수의 대학·AI기업들과 손잡고 ‘방산 소버린 AI’ 구축에 나섰다. 대공방어와 전장 인식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국산 기술로 개발해 해외 의존을 끊고, ‘K-방산’의 기술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소버린 AI'로 가는 방위산업…한화시스템, 대규모 MOU 체결 한화시스템(대표 손재일)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KAIST), 포항공과대(POSTECH), 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 곳의 대학 및 기업과 ‘국방 AI 기술자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우리 군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한국형 소버린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소버린(Sovereign) AI’란 데이터 주권을 기반으로 외부 통제 없이 자체 운용 가능한 인공지능 체계를 의미한다. 대공방어 위한 '전장 인식 AI' 본격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전장 인식 능력을 갖춘 AI모델의 연구개발(R&D)에 돌입한다. 주요 개발 내용은 ▲실시간 위협 데이터 수집 및 식별 ▲AI 기반 지휘결심 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한국취업센터와 손잡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학생 진로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성과발표회에는 IT 직무를 체험한 학생들이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일경험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역인재 육성 위해 대학과 기업 손 맞잡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가 1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한국취업센터와 학생 진로개발 및 지역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여 청년층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식에는 ㈜한국취업센터 정지훈 대표이사와 정택우 사업개발팀 파트장, 한세대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최은성 취창업지원단 과장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단순 체험 넘은 진로설계 동반자 될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교육 혁신 공동 노력 ▲청년 지역 정주 및 고용 활성화 ▲대학 중심 지역 활성화 모델 구축 ▲학생 대상 채용정보 및 진로탐색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취업센터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강질환 치료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공의료 가치 실현과 아동 건강권 강화를 목표로 한 협약을 맺고, 장애·비장애 아동과 희귀질환 환아 등을 위한 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공의료 손잡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초록우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손잡고 치과 진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공의료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장애·비장애 아동, 자립준비청년까지 폭넓게 지원 협약에 따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과치료가 시급한 저소득 비장애 아동은 물론, 장애 아동과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에게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 역시 지원 대상에 포함돼 구강건강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K-컬쳐드 이탈리안’ 콘셉트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풍부한 유동인구와 접근성 높은 초역세권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오픈 기념 이벤트와 함께 여름 신메뉴도 대거 선보이며 인천 외식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초역세권 핵심 상권 공략… 인천터미널역과 직결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 대표 윤다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7월 10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은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6층에 입점했으며,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 가족 단위 고객 겨냥한 대형 복합 문화 공간 입점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쇼핑과 문화 콘텐츠, 키즈 전문관, 리뉴얼된 식품관까지 갖춘 복합 공간으로,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층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매드포갈릭의 브랜드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감각적 인테리어와 넓은 좌석으로 쾌적함 강조 새롭게 문을 연 인천점 매장은 약 370㎡(약 112평) 규모로, 화이트와 우드 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자영업자들의 사이버금융 피해 및 기기 고장 걱정을 덜어줄 ‘든든 인터넷’을 출시했다. 기존 요금 그대로 보상 혜택을 더해 창업 초기 및 1인 운영 매장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요금은 그대로, 피해는 보상...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는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인터넷 요금제 ‘든든 인터넷’을 선보였다. 기존 인터넷 요금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금융사기 피해와 기기 수리까지 보상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든든 인터넷’은 사이버 피싱, 계좌 부당 인출, 카드 부정 사용 등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이는 최근 소상공인 사이버 범죄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안심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OS·PC·노트북·TV 수리비도 최대 50만원 보상 기가(Giga) 계열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POS, 카드결제기, 노트북, PC, TV 등의 고장에 대해 수리비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약정 기간 내 1회에 한해 적용되며, 요식업·부동산·미용실·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드 단말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 동안 급식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광주시 아동 1,200여 명을 위해 5천만 원의 급식비를 후원하며 지방 복지 사각 해소에 나섰다. 서울 집중서 지방 확대로… 복지 격차 해소 나선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에 급식비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서울 지역 중심이던 활동을 지방으로 넓혀 지역 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광주시 50개 아동센터, 1,200명 아동에 영양급식 제공 전달식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렸으며,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영기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민지 신한라이프 지속성장본부장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50개소에 전달돼, 약 1,200명의 아동에게 여름방학 동안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민지 지속성장본부장은 “이번 지원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애터미가 산불 진화 중 희생된 이들의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기업의 재난 기부금 중 최대 규모였던 100억 원 중 일부로, 공공 손길이 미치지 못한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간 차원의 조치다. “불길 앞에 물러서지 않은 용기”… 사망자 1인당 5억 지급 지난 3월, 애터미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 원 성금 중 일부가 본격 집행되기 시작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창녕 등 영남권 산불 진화 중 희생된 공무원과 진화대원, 헬기조종사 유가족에게 총 47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1인당 5억 원, 중상자에게는 2억 원, 경상자에게는 2천만 원씩이 지급됐다. 창녕 산림과 故 공무원에 감사패… “다시 일어설 힘 얻었다” 전달식은 인명 피해가 컸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조용히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가족의 시간이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기억해주는 그 마음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희생자에게는 존경과 애도의 뜻이 담긴 감사패도 함께 수여됐다. 고인은 도청 전입을 앞두고 최종 발표만을 남긴 상황에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RTD(Ready-To-Drink) 커피 시장의 대표 브랜드 ‘바리스타룰스’가 브랜드 론칭 이래 최대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매일유업은 ‘Better, Bolder’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디자인부터 맛, 라인업까지 전면 개편하며 RTD 커피 시장의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디자인 넘어 철학까지…BI부터 ‘향’ 기술까지 전면 재정비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패키지를 전면 수정하고, 특허 기술 ‘아로마 리저브 테크™’를 통해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극대화했다. 브랜드명의 ‘BARISTA’를 굵게 강조하고 ‘Rules’를 감성적인 필기체로 처리해 시각적 전문성과 감성적 매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에는 테이스팅 노트까지 상세히 기재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설탕은 줄이고 향은 살리고…라인업 전반에 변화 주다 제품 라인업은 컵커피 250mL, 325mL, 설탕무첨가 제품군, 대용량 PET 제품군 등 전 범위에서 재편됐다. 로어슈거 제품은 설탕 함량을 기존보다 35%까지 줄였고, 설탕무첨가 라인은 인기 제품군에 적용해 건강 지향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라떼’는 추출 방식까지 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부의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정책이 뇌졸중 진단 솔루션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수행 중인 ‘AI 바우처 지원사업’이 순항하면서, 임상 현장에서 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의 실효성 검증과 상용화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AI 바우처 사업 통해 진단 보조 솔루션 상용화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제이엘케이와 계명대 동산병원이 공동 선정됐다. 양측은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AI 정밀의료 솔루션 기반 원내 시스템 구축’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과제는 AI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의료 시스템 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솔루션 4종으로 응급 뇌질환 진단 개선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 진료에 특화된 AI 솔루션 4종(JLK-ICH, JLK-CTP, JLK-UIA, JLK-LVO)을 통해 응급실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한 알고리즘 고도화와 현장 활용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임상 기여와 솔루션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3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베트남 최대 제조기술 박람회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대형 행사에서 1,000명 이상의 고객을 끌어모으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동남아 진출’ 선언… 첫 전시부터 고객 발길 이어져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 DN솔루션즈(대표 김원종)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MTA 베트남 2025’에 참가해 성공적인 현지 데뷔전을 치렀다. 특히 2024년 설립된 베트남 법인 ‘DN Solutions Vina’가 주축이 된 이번 참가를 통해, 회사는 현지 밀착형 영업 및 서비스 확대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형 부스로 존재감 부각… 1,000명 이상 방문 성과 DN솔루션즈는 참가 기업 중 가장 넓고 세련된 부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시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의 고객과 바이어가 부스를 찾았고, 고정밀 5축 가공기 DVF 5000 2세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DNM 5700 4세대 등 주요 제품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남아 제조 허브’ 선점 노린다… 베트남 넘어 인근국 공략 DN솔루션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