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전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이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설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충청 지역 최초의 장애인 전용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지난해 대전 동구청과 복지관이 협력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올해 1월 복지관 프로그램실 리모델링을 통해 완성됐다. 장애인들에게 접근성과 건강증진 효과가 높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와 포용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12일 열린 개장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스크린 골프 첫 타구를 선보이며 개장 축하를 함께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시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에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파크골프 교실은 야외에서만 이루어지던 수업을 확장해 매주 목요일 오전 복지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도 진행하게 된다. 최재천 동구아름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서는 1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길이 확산되는 가운데, 4명이 사망했고 2명은 심정지 상태에 있으며, 또 다른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불은 현장 건물의 1층 수영장 근처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진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 발생 직후 부산소방본부는 11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12시경에는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는 아직도 진행 중인 상태로, 소방 당국은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국은 또한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피해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정보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은 대부분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사망자와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식품과 주방기기 산업을 아우르는 전문 산업 전시회인 ‘K-푸드페스타 2025’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 식품 산업 트렌드 세미나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된다. 관련 업체들은 참가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국내 식품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기반활용 사업(수출바우처)’은 기업이 수출 역량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정부 부처별 개별 지원사업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 인증 등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www.k-foodfest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매해 최
얼마 전, 어떤 분을 처음으로 만났다. 약속 장소에 나가 식사하는데, 말이 끊이지 않았다. 자신이 쓰고 온 모자가 필자는 알지도 못하는 유명 브랜드라며 얼마라고 자랑하고, 목걸이와 반지도 아주 비싼 것으로 딸이 선물해 주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도 계속 말을 많이 해서 듣는 내내 피곤했지만 그렇다고 첫 만남에서 인상을 쓸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분도 필자도 함께 동석하신 분도 모두 힘들게 겨우 일정을 잡아서 만난 것인데, 돌아오는 발걸음과 마음이 무거웠다.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자랑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 골프 가서 얼마를 쓰고 왔다던가 또는 남편 회사에 이름만 올려놓고 월급에 배당금만 꼬박꼬박 받아 챙기며 명품 가방을 구매하면서 딸도 하나 사줬다는 등의 자기과시이기 일쑤이다. 아주 고급차를 몰고 다니며 자랑만 하고 정작 모임에서 밥 한 그릇은 손이 떨리고 마음이 떨려서 못 산다. 그러면서 자랑은 공짜라서 그런지 아니면 자랑할 곳이 없었는지 친구들 사정 생각도 안 하고 자랑을 원 없이 하는 사람이 있다.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당연히 피하고 싶은 사람이다.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성공했다는 것은 무엇
골프 스윙은 짧은 시간에 큰 파워를 일으켜 멀리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 이때 코어, 밸런스, 지면의 반발력, 하체 근력 강화가 필요하다. 필라테스의 체어라는 기구가 여기에 가장 적합한 운동기구다. 페달을 눌러 올라가면서 관절을 통해 유연하게 움직이고, 코어의 힘을 유지하면서 팔을 움직인다. 몸통을 움직여 밸런스를 일부러 깨트리면서 코어의 힘을 유지하는 강화 트레이닝에 집중하는 것도 있다. 교차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X-stretch’ 동작을 익혀보자. 1. 오른쪽 앞 발가락 부분인 토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토는 공이 내리막에 있을 때 또는 벙커에 빠졌을 때 발가락으로 땅을 누르는 힘 강화에 필요하다. 토를 사용해 페달을 눌러준다. 2. 오른쪽 다리를 다시 접어서 용수철이 튕겨 나가지 않게 서서히 올라간다. 이때 4박자에 맞혀 서서히 올라가야 근육 컨트롤과 속도 조절 능력이 강화된다. 3. 다시 오른쪽으로 토를 이용해서 바닥에 아예 닿을 때까지 서서히 눌러준다. 2번과 3번은 속도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4. 스윙할 때 체중 이동하듯이 왼발로 체어의 가장 큰 면적인 발판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왼발을 짚어 선다. 넘어지지 않게 조심하며 코어의 힘이 많이 필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석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인수위원회를 이끌 리더로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을 낙점했다. 박경래 위원장은 목포과학대 교수를 역임하며 파크골프의 학문적 이론 체계를 쌓은 학자로서 학계를 대표한다. 아울러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로 전남파크골프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협회 리더이기도 하다. 박경래 인수위원장은 서둘러 협회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래 인수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전문 그대로 싣는다. Q 먼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의 당선에 대한 소회를 들려주세요. A 제4대 집행부는 20년 동안 축적된 대한파크골프의 양적성장을 미래 20년의 질적 도약으로 이끌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신 홍석주 회장님은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도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주었으며,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홍 회장님의 살아온 일생에서 많은 분이 공감하였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이금용 전 회장과 제3대 집행부의 공은 무엇이고, 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A 제3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협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고,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로 1월 20일 협회 총회를 주관한 홍 회장은 공약 이행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를 앞당길 뉴리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에게 협회 운영 구상과 비전 등을 들었다. 홍석주 신임 회장이 발족한 인수위원회는 협회 최초의 조직이다. 인수위원회는 협회의 핵심 과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홍 회장은 인수위 발표 당시 협회의 지난 7년간 누적된 문제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발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활동, 공약 실천 방안 등 현안에 앞서 당선과 취임 소감부터 물었다. “대구시협회 부회장, 대구북구협회 회장, 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만 회원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쳐 봉사하고자 합니다. 회원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다. 날짜는 짧아도 의미와 기쁨이 참 크고 많은 달이다. 추위를 밀어내고 따스한 햇살을 앞세워 뭔가를 새로이 시작하는 달이 2월이다. 입춘으로 시작된 봄이 우수를 지나 3월의 경칩으로 달려가는 달이기도 하다. 2월은 햇살을 한껏 받아내며 비로소 얼었던 몸을 푼다. 삶의 한 단락이 마감되고 새 희망으로 새 출발을 하는 졸업식이 있는 참 좋은 달이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로, 아무리 긴 겨울도 기어코 2월이 되면 봄에 자리를 내준다. 정연복 시인은 2월을 이렇게 노래했다. 2월 일 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 슬픔과 고통 너머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 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싹 엎드린 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 인디언,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달력을 아시는가. 이들은 열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고창군(심덕섭 군수)은 2027년까지 파크골프장 5곳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골프장 3곳과 축구와 야구 등의 종목을 포함한 스포츠복합타운과 연계해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공음면 서남부권역(18홀)과 성송면(9홀) 파크골프장이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내년에는 고창읍 월암 저류지(27홀)와 아산면 운곡(18홀) 파크골프장이 완공된다. 2027년에는 북부권인 흥덕면에도 추가로 골프장이 들어설 계획이다. 월암 저류지 파크골프장은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일환으로 총 5억 원을 들여 5만㎡ 부지에 27홀 규모로 조성한다. 운곡 파크골프장은 총 40억 원을 투입해 3만 7,120㎡ 부지에 18홀 규모로 관리동, 주차장 등을 갖춰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고창에는 고창읍 스포츠타운 27홀과 고수면, 상하면 각 9홀을 운영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3곳에서 매년 고창군수배, 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파크골프장은 모두 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브라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막됐다. 이 대회는 파크골프채 전문업체인 브라마골프가 주최하고, 부산시파크골프협회와 강서구파크골프협회 주관, 강서구와 강서구의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상금 규모는 남녀 각 우승 1,000만 원을 비롯해 모두 2억 원에 달한다. 상금은 2등 500만 원, 3등 3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이 수여되고, 6등부터 50등까지 소정의 상금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하는 선수는 2,700여 명이 이를 정도로 대규모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회원으로 50세 이하 동호인이다. 경기 종목과 방식은 남녀 개인전 각각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참가 선수 규모가 커 예선전과 결선전으로 나눠 치른다. 예선전은 개막일인 2월 3일 1차, 10일 2차, 17일 3차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36홀 합계 최저 타수 순으로 결선 진출자 476명을 선발한다. 결선은 예선 일주일 뒤인 2월 24일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말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을 받아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