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제1교통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신기술 문화 체험 공간 'K-컬처 뮤지엄'에서 기획전시 '기억의 틈, 유산을 잇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미디어 예술 작품 5종, 전통 한복, 현대 감각을 더한 예술 가구 전시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공간별 특색을 담은 전시 콘텐츠로 전통과 기술의 경계를 넘다 K-컬처 뮤지엄 #1에서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와 협업해 국보 '백제금동대향로'를 백제시대 배경으로 재현한 미디어 예술 작품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展'을 상영한다. #2 공간은 자개로 꾸민 산수 미디어아트 배경에 포토월을 접목한 포스트미디어의 체험형(인터렉티브) 콘텐츠 '윤슬의 시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에서는 인간의 삶과 함께 전승된 전통공예 이야기를 미디어 파사드로 구현한 포스트미디어의 작품 생의 찬미를 상영한다. #4에서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지신밟기와 미국의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동산 시장 전반에 조정 기류가 감돌고 있다.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고강도 대출 규제의 여파로 아파트 매매 시장은 관망세로 돌아섰고, 매매 수요 위축에 따른 전세 시장 불균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 대란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민간임대아파트가 실수요자의 대안 주거지로 급부상 중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도시개발지구 A2블록에서 추진 중인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가 실질적인 민간임대주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1,902세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시행사 ㈜드림하우징은 토지 사용 승낙을 넘어 실질적인 권원을 확보하며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고, 실제 공급 가능성이 높은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광주역 라온프라이빗 드림시티’는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일정 임대기간 이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나 주택 소유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2세대 이상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실수요자는 물론, 미래 분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에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이음 5G)을 상용화하고,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차세대 철도 통신체계인 5G-R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공항철도는 국내 철도기관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무에 적용하게 됐다. 공항철도는 하루 286,281명(‘25년 상반기 기준)이 이용하는 수도권 핵심 교통수단으로, 지난 5월 누적 이용객 11억명을 돌파한 수도권 핵심 철도 노선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공항철도 검암사옥과 용유 차량기지에 특화망 장비를 설치하고, 준공검사를 완료했다. 양사는 연내 열차 운행정보를 실시간 송수신하는 차상 장비를 5G 특화망 기반으로 개조해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해킹 등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통신망을 운영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유심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그동안 공항철도는 LTE-R 무선망을 철도운영에 활용해왔지만,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나 IoT 기반 설비 관리 등에 유리한 5G 특화망을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통신망을 활용한 DX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5G 특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4일 오후 한국파생상품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파생상품대상(KDA Korean Derivatives Awards 2025)’ 시상식에서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Derivatives House of the Year 2025)』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하나은행은 글로벌 기준금리 개편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Korea Overnight Financing Rate, 한국무위험지표금리)의 조기 정착과 시장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하나은행은 KOFR 기반 OIS(Overnight Index Swap) 시장의 국내 도입과 시장 형성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KOFR 기반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 정책’을 앞두고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KOFR 시장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새로운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손님의 자산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전문 전시회인 ‘K-비건뷰티페어 2025’가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어 ▲비건 화장품, ▲클린 뷰티, ▲동물실험 반대 제품, ▲친환경 패키징 등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비건 뷰티 산업 전반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건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유망 뷰티 브랜드와 기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의 미래 방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K-비건뷰티페어는 뷰티 산업의 윤리적 전환점이자, K-뷰티가 글로벌 지속가능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비건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유통 및 수출 분야 바이어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들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전용 상담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수공예 축제인 ‘K-핸드메이드페어’가 올해도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다시 찾아온다. 오는 12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국내 대표 수공예 축제이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과 작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열린 ‘K-핸드메이드페어 2024’는 5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올해 행사에서는 최근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기 품목들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존’이 새롭게 마련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핸드메이드페어 2025’는 “매듭달, 행복의 페이지(December, The Pages of Happiness)”를 주제로 열린다. 한 권의 책처럼 구성된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이 각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작품에 담긴 스토리부터 제작 과정에서의 경험, 현장에서 오가는 대화까지, 모두가 ‘K-핸드메이드페어 2025’를 채우며 더욱 깊은 의미를 더할 것으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 압도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BBQ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7월 브랜드평판지수에서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하며 24년도 이후 2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국내 2,300여개 패밀리와 상생을 추구하는 동행위원회 운영과 5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사업성과가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창사 30주년 기념 FC바르셀로나 서울경기 후원을 통해 국민과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등 사회적 공헌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위를 기록한 BBQ는 참여지수 47만6,990포인트, 소통지수 142만8,044포인트, 커뮤니티지수 117만7,866포인트를 달성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8만2,900포인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20만4,800포인트와 비교하면 39.83%나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BBQ 등 28개 치킨 전문점 브랜드에 대해서 지난 한 달간(2025년 6월 9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2025년 6월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4조원이 증가한 42.7조원으로, IRP 1조 7,383억원과 DC 6,939억원 증가 등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 2년 연속 全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2024년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연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러한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손님맞춤형 연금자산 서비스 제공의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의 ‘로봇어드바이저 투자일임 서비스’를 개시했고,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MP(Model Portfolio) 구독서비스’ 출시 등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GM(제너럴모터스)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 저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추가한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얼티엄셀즈는 올해부터 기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생산라인을 전환해 2027년 말부터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NCM보다 제조 비용이 저렴해 보급형 전기차 생산에 적합하며, GM은 향후 이 배터리를 전기 픽업트럭에 탑재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GM 측은 신규 고용 창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해당 공장에는 약 1,3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이번 발표는 미국 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축소 기조 속에서 나왔다. 포드는 3열 전기 SUV 생산 계획을 철회하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으로 전략을 전환했으며, 테슬라도 연간 판매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최대 7,500달러)이 축소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GM은 전기차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리 바라 GM CEO는 얼티엄 플랫폼과 12종 전기차 모델 개발에 3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사업 투자로 재무 부담이 커진 보령이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수익 확보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업도 확대되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오리지널인 엑스지바는 글로벌 연매출 3조3천억원, 국내 시장 규모는 1,900억원 수준이다.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업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양사는 2021년 항암제 아바스틴·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와 '삼페넷'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온베브지는 2024년 연매출 542억원을 기록하며 보령의 핵심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삼페넷도 출시 초기부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보령이 바이오시밀러 강화에 나서는 배경에는 실적 부담이 깔려 있다. 우주항공과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등 고정비가 큰 신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데다, 본업 수익성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보령은 김정균 대표 주도로 우주의료 산업에 약 1,000억원을 투입했고, 미국 액시엄스페이스 지분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화했다. CDMO 사업도 지난해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기아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기존 쏘렌토가 가진 강점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을 더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기아는 The 2026 쏘렌토를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하는 상황을 방지하고, 운전 중 스티어링 휠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지속해서 확인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최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첨단 안전 사양은 운전자에게 큰 신뢰를 더한다. 더불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해제, 시동 등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함과 함께 최신 I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터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스피드메이트가 현대하이카손해사정과 함께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공임 견적 표준화와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에 나선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현대하이카손해사정, 수입차 공식 딜러사 및 협력 공업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공임 견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대회에서는 문제로 출제된 차량 사고에 대한 수리 견적을 얼마나 정확히 산출하느냐를 심사했으며,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 DAT의 시스템 사용 심화 교육 및 참가자 대상 인증서 지급도 이뤄졌다. 이번 경진대회에 사용된 허클베리프로의 수입차 견적 시스템은 SK스피드메이트가 독일 DAT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정확한 수입차 부품 데이터를 제공해 견적의 완결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SK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통합 관리 플랫폼인 허클베리프로를 현대하이카손해사정 등 보험사들이 활용함으로써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고를 처리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수입차 부품의 원활한 유통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업계 관계자들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GS건설이 마침내 잠실우성 1·2·3차 시공권을 품었다. 조합은 이달 1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송파구 대표 재건축 사업지로 손꼽히는 잠실우성 1·2·3차의 시공사로 GS건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총 2,64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공사비 1조 6,4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사업인 만큼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아왔다. - 두 번의 입찰에서 GS건설만 단독 응찰, 수의계약이지만 경쟁입찰 못지 않은 조건 제시해 조합원 만족도 높아 이번 선정은 2024년 9월 진행된 1차 입찰과 2025년 5월 2차 입찰이 모두 GS건설 단독 참여로 마무리되며 수의계약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조합 총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GS건설이 시공사로 낙점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GS건설은 본 사업의 단지명을 ‘잠실 자이 리비에르(Xi RIVIELE)’로 제안하고,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단지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한강·탄천 조망 극대화, ▲잠실 최대 규모의 커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은 지역사회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을 돕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이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2024년 1차 사업에서는 땡겨요 입점 소상공인 100명이 전국 169개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1만 2천여 명에게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2차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클랩’ 홈페이지(clab.ib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소상공인에게는 ▲나눔 지원금 100만원 ▲생계 지원금 50만원 ▲땡겨요 지원금(할인쿠폰) 60만원 등 최대 21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발된 소상공인은 사전에 지급받은 ‘나눔 지원금’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나눔 활동 인증과 결과 등록을 완료한 소상공인에게 가게 운영을 위한 ‘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땡겨요 상생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방안 ▲보안 수준 ▲신뢰성 ▲활성화 계획 ▲장애 대응체계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 공인 수단이다. 이번 참여기업 선정으로 손님은 하나원큐를 통해 대면 및 비대면 금융거래는 물론 관공서, 의료기관을 비롯해 연령 확인이 필요한 상품 구매 등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최종 선정으로 손님의 디지털 편의성을 한층 더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원큐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누적 122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배 많은 수치다. 기상청 또한 '3개월 전망'을 통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강한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외부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폭염이 가장 심한 낮 시간대에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음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추가로 30분의 휴식 시간을 마련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폭염 작업 시 부여되는 기본 휴게 시간과는 별도로 휴식과 수분 보충을 지원해 직원들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폭염단계 중 '관심단계' 이상 발효 시 현장 직원에게 지역별 폭염 특보를 반영한 문자 메시지(MMS)가 자동으로 발송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장 직원들이 폭염 단계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날씨정보와 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군인 대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치킨캠프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에서 육군 7군단 소속 전역 대상 장병 26명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진행하고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BBQ 산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넓히고 외식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여한 장병들은 육군 7군단 소속의 전역을 앞둔 상·병장 26명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치킨캠프에서는 역사관 방문 등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과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하는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BBQ 관계자는 “전역 이후 취업과 창업 등에 관심이 있는 병사들이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 속에서 다양한 질의를 해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서 고마웠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플랜트 증설 사업에 HIC(수소 유발 균열 저항) 강재를 납품하며 유럽 철강사의 독점 공급 체제를 깨뜨렸다. 이로써 포스코는 고부가가치 에너지 강재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동시에 입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에 강재가 투입된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사업’은 아람코가 기존 가스 처리 설비의 용량을 약 1.6배 늘리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서 아람코는 기존보다 훨씬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했으며, 포스코는 이를 충족시키며 납품에 성공했다. 포스코가 공급한 HIC 강재는 극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석유·가스 플랜트, 압력용기 등에 활용되며, 특히 수소 유발 균열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고난도 소재다. 아람코는 국제 규격(NACE TM0284)보다 엄격한 품질 시험과 인증 절차를 운영해왔고, 지금까지는 유럽 철강사들이 이 시장을 독점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포스코가 세계 9개 철강사 중 하나로 아람코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플랜트용 HIC 강재를 아람코에 공급하게 됐다. 기술력과 생산 품질, 납기 대응력까지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이로 인해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이 이틀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11만9,04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37% 상승한 수치로, 지난 11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11만8,800달러)를 이틀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1억6,100만 원을 찍으며 고점을 높였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는 미국 의회의 ‘크립토 위크(Crypto Week)’를 둘러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은 이번 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을 비롯해 3건의 암호화폐 관련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선 이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심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렌치 힐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공화·아칸소)은 이번 주를 ‘크립토 위크’로 명명한 바 있다. 비트코인 외 주요 가상자산도 동반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2위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정부가 첫 세법 개편의 방향타를 ‘증시 활성화’에 맞췄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배당소득 분리과세’다. 대주주 중심의 고배당 투자자들의 세 부담을 낮추고,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해 자본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포석이다.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시장친화적 행보가 세제 정책으로도 구체화되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이르면 7월 말 세법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현재 배당소득 분리과세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상태다. 이 의원의 개정안은 배당성향 35% 이상인 상장법인의 배당소득에 대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의 낮은 세율로 과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연 2000만~3억 원 배당소득에는 22%, 3억 원 초과분은 27.5% 세율이 적용된다. 이는 현행 최대 49.5% 세율보다 최대 22%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이 대통령도 앞서 한국거래소 방문 당시 “세제 부담이 크지 않다면 배당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며 해당 방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한국기업평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AAA(안정적)’ 등급을 유지했다. 전국 1,064개 점포를 보유한 광범위한 영업망과 높은 고객 충성도, 정부 지원 가능성이 등급 유지의 배경으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농협은행이 농어촌 및 도서 지역까지 커버하는 촘촘한 네트워크로 시장 지위가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ROA 0.4%, NIM 1.9%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비 낮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자산건전성도 양호하다.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로 낮고, 순부실채권 발생도 전년 대비 줄었다. 대손충당금 비율은 197.8%로 위험흡수 여력도 충분하다. 6월 단행한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따라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0%로 4대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내수 침체와 순이자마진(NIM) 하락,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은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국내 가전 렌탈 업체 SK매직이 창립 9년 만에 사명을 ‘SK인텔릭스’로 바꾸고,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SK인텔릭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을 결의하고, 오는 하반기 AI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 (NAMUHX) 의 첫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사명은 ‘지능형(Intelligent)’과 혁신적 가치를 뜻하는 ‘X’를 결합한 것으로, SK는 이를 통해 기존 환경가전 중심의 이미지를 벗고 AI·헬스·웰니스 등 미래 지향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브랜드인 SK매직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에서 헬스워터 등 헬스 분야로 외연을 확장한다. 하반기 첫 제품을 내놓는 ‘나무엑스’는 실내 공기 질을 감지해 스스로 이동하고, 맥박·산소포화도 같은 생체정보도 측정하는 AI 기반 웰니스 로봇이다. 일상 대화와 날씨 브리핑도 가능하다. 글로벌 전략도 속도를 낸다. 말레이시아와 미국에 먼저 진출하고, 동남아와 일본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기존 SK매직 인프라를 활용해 빠르게 안착하고, 현지 파트너와 합작법인(JV)도 설립할 예정이다. 미국
'던전앤파이터’는 흥행했다. 하지만 그 성공의 이면에서 네오플 노사는 심각한 균열을 겪고 있다. 게임은 중국에서 흥했고, 매출은 1조 원을 넘겼다. 그러나 그 성과를 만든 개발자들은 정작 배제됐다고 느끼고 있다. 성과를 공유하되, 권한은 공유하지 않는 구조. 지금 네오플에서 벌어지는 갈등은 단순한 성과급 분쟁이 아니라, 한국 게임 산업의 노동 질서를 흔드는 심각한 조짐이다. 갈등은 지난 3일과 11일, 제주 네오플 본사와 넥슨 판교 본사 앞에서 열린 노조의 기자회견으로 표면화됐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넥슨지회 네오플분회는 △노동위원회 조정안 무시 △노조 전임자 임금 삭감 △파업 기간 중 연차 사용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성 서류 요구 △쟁의 기간 중 업무 외주화 시도 등 네 가지 쟁점을 공개하며 회사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회사는 “교섭 창구는 열려 있다”, “절차상 정당했다”, “외주화는 사실무근”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표면적 쟁점은 다양하지만, 갈등의 본질은 결국 ‘성과의 해석권’을 둘러싼 힘겨루기다. 네오플 노조는 신작 ‘던파M’이 중국에서 낸 막대한 이익에 비해 성과급(GI)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량이 최근 3년 간 순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유통과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내면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제도를 도입,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바디프랜드가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달성한 상반기 매출액은 2023년에서 2024년은 114%, 2025년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3년 사이 약 3배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바디프랜드가 일찌감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주목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운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사내에 MZ세대 PD, 쇼호스트 등의 전문 인력을 발탁, 전담팀을 신설하여 바디프랜드 자사몰, 네이버 쇼핑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의 플랫폼을 통해 하루 1~2회 라이브 방송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다. 시청자가 방송으로 유입되기 쉬운 채널들에 집중하고, 가장 효율이 좋은 시간대로 라이브를 편성해 방송 시간 한정으로 특별 혜택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7월 수출이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은 이달 1∼10일 수출은 1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8.5일로 작년과 같다. 지난 달 수출은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4.3%)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1월과 5월을 뺀 나머지 기간엔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1∼1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2%), 미국(6.1%), EU(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2025년 6월 27일, 정부는 무주택자 주거안정 및 도심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부동산정책을 발표하며 ‘공공+민간 혼합 주거 사다리 확대’를 골자로 한 주택대책을 공개했다. 특히 정책의 일환으로 강조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주택 모델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서울 핵심 정비사업지 한복판에 공급되는 ‘디애스턴 한남’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부촌 지도의 변화도 이와 맞물린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가 오랫동안 주택 자산과 소득 수준에서 절대 우위를 점해왔으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가 서울 자치구 중 연소득 1위를 기록하며 부촌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부동산R114와 매일경제 조사에 따르면 용산구의 평균 연소득은 1억5,379만 원으로, 강남구(1억5,293만 원), 서초구(1억4,857만 원)를 앞질렀다. 3년간 1,600만 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용산구는 3.3㎡당 평균 주택가격 5,743만 원을 기록하며 서초구, 강남구에 이어 서울 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남동 일대는 초고급 주택과 한남뉴타운 개발이 맞물리며 실수요 및 자산가들의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EXCO)에서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 및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중소기업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추진해 온 재취업 박람회다. 지난 6월 인천에서 개최된 제1차 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 48개사와 구직자 5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 53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케팅ㆍ인사ㆍ총무ㆍ회계ㆍ설계 등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이 진행됐다. 이 중 15개사는 현장에서 면접 부스를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했으며, 면접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면접지원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골든티켓 페스타>를 진행한지 30일 만에 5,000명 이상이 당첨됐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달 11일 시작한 BBQ앱 <골든티켓 페스타>가 진행된지 1달만인 지난 10일 자정까지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 1만장(5000명 당첨, 1당 2매 증정)이 주인을 찾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1달여간 프로모션 기간 동안 BBQ앱 참여 회수는 중복 참여자를 포함해 100만번을 훌쩍 넘어셨으며 자사앱 <골든티켓 페스타> 당첨자 숫자는 4,572명(10일 자정 기준)을 기록했다. <골든티켓 페스타> 당첨자는 첫날21명으로 시작해 한달만에 일평균 150명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7월 이후에 고객들의 참여 횟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일평균 250명 이상으로 당첨자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4회에 걸친 ‘TOP 20’ 당첨자와 스크레치 응모권 당첨자 등을 포함할 경우 현재까지 5,000명이 넘는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1명당 2매의 티켓을 증정하는 만큼 1만장이 넘는 FC바르셀로나 서울 직관 티켓 주인이 가려진 셈이다. <골든티켓 페스타&g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불과 4년 전만 해도 1조원이 넘던 KDB생명의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 –1,348억 원. 완전한 자본잠식이다. 그러나 진짜 무너진 것은 숫자가 아니라, 시장과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일지 모른다. 명색이 국책은행 계열의 생명보험사다. 한때 매각 프리미엄을 논하던 회사가 이제는 생존을 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회계기준 변화와 금리 하락 같은 외부 변수만으로 이 상황을 설명하긴 어렵다. 구조적 영업 기반 붕괴, 설계사 이탈, 책임경영의 부재 등 신뢰 시스템의 붕괴가 본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DB생명의 자본총계는 2020년 1조369억 원에서 지난해 1분기 613억 원으로, 4년 만에 1/17토막 났다. IFRS17 도입은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게 만들었고, 금리 하락은 그 평가액을 더욱 키웠다. 동시에 자산의 공정가치는 하락했다. 그 결과,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전형적인 자본잠식 상태가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경과조치 기준으로는 164%지만, 이를 제외하면 40.6% 수준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기준(100%)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결국 지금의 수치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한국의 신약 보험 적용 절차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지적이 제약업계와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거세지고 있다. 신속 등재를 위해 마련된 제도들도 대부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환자들의 치료 접근권은 물론 글로벌 신약 도입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이런 ‘더딘 접근성’을 무역장벽으로 간주, 통상 압박의 빌미로 삼는 분위기다. 올해 들어 건강보험 등재 시 경제성 평가를 면제받은 신약은 단 한 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2년 전 승인받은 담관암 치료제 ‘페마자이레’가 유일하다. 이 제도는 2015년,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중증질환에 신속히 보험을 적용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 작동은 미미하다. 2021년부터 매년 3~8개 수준이던 승인 건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1건으로 급감했다. 위험분담제, 동반심사제 등 도입 속도를 높이기 위한 보완책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실제로 신약 심사를 통과한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다. 의료계와 업계는 “심사 기준이 모호하거나 데이터 요구가 과도해 신속 등재 제도가 오히려 속도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고 하소연한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입을 기다리는 글로벌 혁신 신약은 2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로보택시 사업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X’를 통해 “이번 주말 텍사스 오스틴 지역의 로보택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도 “1~2개월 내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이다. 현재는 조수석에 안전요원을 동승시켜 사전 선정된 승객만 탑승하는 형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차 테스트 허가만 받은 상태로, 본격적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위해서는 주정부의 승인이 추가로 필요하다. 머스크는 향후 테슬라 차주들이 자신의 차량을 로보택시 네트워크에 등록해 직접 운영하는 방식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머스크는 AI 스타트업 xAI가 개발한 챗봇 ‘그록’을 테슬라 차량에 곧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가능할 것”이라며 차량 내 음성 기반 AI 기능 확대를 예고했다. xAI는 오픈AI 등 경쟁사와 비교해도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탈리아 초콜릿 제조사 페레로가 미국 대표 시리얼 브랜드 WK켈로그를 인수하며 북미 식품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페레로와 WK켈로그는 31억 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23달러로,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31%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거래는 규제당국과 주주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페레로의 미국 시장 확대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페레로는 앞서 네슬레의 미국 캔디사업, 아이스크림 브랜드 헤일로탑의 모회사인 웰스엔터프라이즈 등을 잇따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WK켈로그 인수로 페레로는 시리얼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초콜릿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을 다변화하게 됐다. WK켈로그는 2023년 켈로그에서 분사한 시리얼 전문 기업으로, 콘플레이크와 푸르트루프 등 미국 가정에 친숙한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약 1만4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2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설탕 함량 높은 시리얼에 대한 소비자 기피와 고물가 속 PB상품 선호가 맞물리며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 5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자국 내 유일한 희토류 광산업체인 MP머티리얼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첨단무기 제조에 필수인 희토류에서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MP머티리얼스는 10일(현지시간) 국방부가 자사 우선주 4억달러(약 5,500억원)를 매입하고, 향후 10년간 보통주 추가 매입 권리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국방부는 MP머티리얼스 지분 약 15%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CEO 제임스 리틴스키(8.61%)나 블랙록(8.27%)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리틴스키는 “국유화는 아니며 민관 파트너십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운영과 통제권은 여전히 민간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와 별개로 국방부는 30일 내 1억5,000만달러 대출도 제공할 예정이다. MP머티리얼스는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을 보유한 미국 내 유일한 희토류 채굴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방부 지원 아래 제2 자석 생산 공장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석은 향후 10년간 전량 국방부가 구매하기로 했다. F-35 전투기, 드론, 잠수함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잠재 투자기업과의 현장 시찰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 S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풍산단과 광양항 배후부지 등 핵심 산업단지를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국제 물류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서 펼친 투자유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S사는 한국 내 제지 분야 생산공장 설립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이번 시찰을 통해 현지 투자 여건과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하고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풍부한 산업 기반과 광양항을 통한 원활한 글로벌 물류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양경자청 구충곤 청장은 이번 만남에서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인프라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투자가 성사될 경우 외국인 투자기업이 생산 공장 설립과 운영에 불편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마켓’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잘 나간다’는 평가를 얻었다. 별도 기준 매출 578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4%, 77.8%나 증가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성적표 이면에는 뼈아픈 구조적 한계가 숨어 있다. 광고 외에는 돈을 벌지 못하는 편향적 수익 구조, 신사업의 계속된 적자, IPO를 앞둔 고평가 논란까지, 당근의 실체를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할 시점이다. 당근이 벌어들인 총매출 578억 원 중 광고가 차지한 비중은 576억 원, 무려 99.6%에 달한다. 사실상 당근은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기보다는 ‘지역 타깃 광고 플랫폼’에 가깝다. 하이퍼로컬 타깃 광고 전략이 소상공인에게 먹히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경기 민감 업종인 만큼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변동 리스크가 크다. 이렇게 수익구조가 단일 광고 채널에 편중된 기업은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성이 낮다. 트래픽과 유저 데이터를 수익으로 전환하는 구조가 약하다면 광고 시장이 흔들리는 순간 실적도 함께 무너질 수밖에 없다. 문제는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이 성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빌팽트에서 열린 '2025 어메이징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수출 상담 및 현장 홍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현지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85만 달러(한화 약 39억 원*)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흘간 누적 관람객 수 4만 7000여 명을 기록하며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형 문화축제인 재팬 엑스포 내 행사로, 전 세계 대중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종합 콘텐츠 축제다. 최근에는 웹툰과 대중음악 등 한국 콘텐츠가 포함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됐고, 아시아 서브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K-만화·웹툰, 지식재산 기반 전세계 교류의 실질적 거점으로 자리매김 콘진원은 K-만화·웹툰의 수출 확대와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디씨씨이엔티 ▲리버스 ▲비브라보 ▲서울미디어코믹스 ▲투유드림 총 5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소개했다. 각 기업은 자사 대표 작품을 포함해 총 25개 작품을 현지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E4A 뉴트리션이 아미노산 전문 브랜드 아미노리젠을 통해 ‘아미노리젠 마그네슘 워터’를 7월 10일 정식 출시했다. 마그네슘을 중심으로 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마시며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복숭아향의 산뜻한 맛과 제로슈거 설계로 기호성과 음용감을 모두 만족시키며, 마그네슘·전해질·아미노산을 한 병에 담아 수분 보충과 컨디션 회복을 동시에 돕는다. 특히, 정제나 분말형 보충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제품은 지난 6월 중 와디즈 펀딩을 통해 최초 공개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공식 출시로 이어졌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 워킹맘, 수험생 등 현대인을 위한 데일리 회복 음료로 제안된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2023)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중 약 46%가 마그네슘 권장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E4A 뉴트리션은 이러한 현실에 주목해 마그네슘을 쉽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음료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운동 직후는 물론, 일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9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아이퀘스트 본사에서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퀘스트(대표이사 김순모)는 ‘얼마에요 ERP’·’AI얼마경리’ 등 기업정보화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을 통해 20만여 기업의 업무 파트너로 혁신적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마에요 ERP 내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 연결 구축 ▲양사의 플랫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의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아이퀘스트의 ‘얼마에요 ERP’ 및 핑거의 ‘파로스 ERP’로 확대됐으며, 신한은행은 아파트관리소·관세법인·물류전문 기업 등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퀘스트와 협약을 통해 기업뱅킹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 서비스에 접목시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크인 플랫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플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메타플랫폼이 세계 최대 안경 제조업체이자 레이밴(Ray-Ban) 브랜드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지분 일부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글라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현지시간 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에실로룩소티카 지분 약 3%를 확보했으며, 이는 약 30억 유로(한화 약 4조8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향후 지분을 최대 5%까지 늘리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인수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이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 양사는 카메라와 스피커가 내장된 레이밴 브랜드의 스마트글라스를 선보이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에도 AI 기능을 강화한 웨어러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존재감을 키웠고, 최근에는 오클리(Oakley) 브랜드를 활용한 AI 글라스까지 내놓았다. 스마트글라스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실시간으로 이미지나 정보를 분석하고 음성 안내를 제공하는 ‘AI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과 ‘갤럭시Z 플립7’을 전격 공개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9일(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삼성은 디자인, 성능, 인공지능(AI) 등 전방위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7세대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폴더블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갤럭시Z 폴드7은 지금까지 출시된 폴더블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접었을 때 두께가 8.9mm에 불과하다. 이는 전작(14.9mm) 대비 무려 6mm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초기 모델 대비 두께가 약 48% 감소한 셈이다. 일반 스마트폰과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의 휴대성을 구현하면서도 폴더블 특유의 대화면 장점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은 이번 제품에서 외부 디스플레이와 내부 디스플레이 모두 사용성을 강화했다. 폴드7의 외부 화면은 갤럭시 S25와 비슷한 화면 비율로 넓어져, 문자 입력 시 오타율을 크게 줄였고, 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확대돼 전작 대비 11% 커졌다. 접히는 부위의 화면 주름도 눈에 띄게 개선돼 시각적 이질감이 줄었다. 내구성 또한 강화됐다. 두께는 줄였지만 디스플레이에는 두꺼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가 장중 기준 시가총액 4조달러를 돌파하며, 전 세계 상장사 최초로 '4조 클럽'에 진입했다. 주가는 장중 164.42달러까지 치솟은 뒤 일부 조정을 받아 162.88달러에 마감됐으며, 종가 기준 시총은 3조9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상승세는 단순한 주가 랠리가 아니다.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고, 2023년 초와 비교하면 무려 1000% 이상 폭등했다. 현재 S&P500 지수 내 비중도 7.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분위기는 달랐다. 중국의 저가 AI 모델 부상, AI 투자 열풍 둔화 우려, 트럼프의 관세 위협, 대중국 수출 통제 강화 등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그러나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며 상황은 반전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메타 등 주요 고객사들은 내년 회계연도 자본지출을 3500억달러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들 네 기업은 엔비디아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여기에 5월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를 다시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OK금융그룹이 상상인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을 동시에 품는다. 자산 기준 업계 1위 등극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금융당국의 부실 정리 과제를 떠안는 ‘정책형 구조조정 파트너’로의 전환이라는 이중 과제가 담긴 인수다. 이번 딜은 단순한 저축은행간 인수합병(M&A)을 넘어, 규제 예외 적용과 구조조정 압박이라는 비정상적 요소가 결합된 사례로 저축은행 산업 전반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인수는 금융당국이 지난 3월 발표한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연체율 급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에 직면한 일부 저축은행에 대해 경영개선 조치를 예고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은 그 1순위 대상이었다. 실제 상상인저축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5%에 달하고, 연체율도 20%를 넘는 등 자산 건전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페퍼저축은행 역시 기업대출 편중으로 PF 부실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저축은행들에 경영개선 권고·요구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은 사실상 OK금융에 인수 구도를 설계했다. 5월 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주관으로 열린 제32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9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9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며, 한목소리로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양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권한이 시도지사와 경자청장으로 나뉘어 있는 현행 제도를 개편해, 경자청장에게 일원화할 것을 건의했다. 이 같은 권한 조정은 복잡한 행정 절차를 줄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케 해 지역 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면 경자청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광양경자청도 기업이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회의인 제33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는 광양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투자 촉진에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조상현)가 공동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및 B1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24회를 맞이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만나다: 콘텐츠 IP(Meet : Content IP)'를 주제로, 영유아부터 엠지(MZ)세대 등 다양한 세대와 산업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또한 9개국의 해외 바이어들도 함께 참여해 콘텐츠 지식재산(IP)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보드게임콘 2025'와 동시 개최를 통해 게임 콘텐츠까지 망라하는 복합 콘텐츠 축제로 확장된다. 또한, 콘텐츠 지식재산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콘퍼런스 '라이선싱 콘 2025'가 함께 열려, 국내외 전문가 간 인사이트 교류가 이어질 전망이다. ▶무료 개방 전시로 엠지(MZ)부터 가족 관람객까지 아우르는 캐릭터 행사로 도약 올해 행사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콘텐츠 지식재산 산업의 대중적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 전 구간을 무료 개방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의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IoT 기술 규격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GSA)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 투자에 나섰고, 향후 통신업계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IoT 생태계 확대에 참여하고자 RAPA는 전자파기술원 내 IoT기술지원센터(인천 송도)에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중소 단말 개발사들은 신속하게 단말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레드캡 기술 실증의 초기 기획부터 기술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며 5G IoT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퀄컴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마사지소파, 라클라우드 모션베드를 렌탈,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바디프랜드 프랜드위크’ 프로모션을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펼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매년 7월 9일경 바디프랜드 사명인 '친구(Friend)'와 연관이 깊은 날짜(7월 9일)를 연결하여 진행하는 바디프랜드 만의 특별한 브랜드 행사다. 올해 프랜드위크 대상 제품은 신제품 마사지소파 파밀레 시리즈 중 하나인 ‘파밀레C’, 혁신적인 슬립테크 기술력으로 최근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션베드 브랜드 라클라우드의 ‘헬스모션’과 ‘EZ모션’이다. 주요 제품들은 ▷프랜드위크 렌탈료 특별 할인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 등 3가지 혜택을 중복하여 받을 수 있다. 파밀레C의 경우 최대 혜택을 모두 적용받으면 렌탈료 ‘0원’, 라클라우드 EZ모션과 헬스모션 침대는 렌탈료 '반값(EZ모션-60개월, 헬스모션-12개월)’으로 사용할 수 있다. 헬스모션과 헬스케어로봇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 6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추가된다. 구매 고객이 친구와 지인에게 카카오톡 초대 메시지를 보내 제품 구매까지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이 국내 입국 전에 계좌개설을 위한 필수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국 전 사전정보등록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입국 예정 외국인이 한국 입국 후 개설할 통장에 대해 사전 등록 가능한 정보를 QR 코드를 통해 입력하는 프로세스다. 등록된 정보는 국내 입국 후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간편하고 쉽게 계좌 개설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16개국 다국어로 제공되며, 국내에서 계좌 개설시 필요한 서류 및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국내에서 첫 금융거래를 하는 외국인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리성을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이 한국 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은행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국내 입국을 준비하는 외국인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위한 특화 브랜드 HANA THE EASY를 출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정통 우동과 돈카츠 등의 메뉴로 인기를 끌어오던 우쿠야가 신메뉴와 함께 일품 요리 도입 등 메뉴 리뉴얼을 진행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계열사인 '우쿠야'가 본격적인 메뉴 리뉴얼을 통해 꼬치구이와 나베 등 저녁 장사를 위한 일품 요리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메뉴로는 모츠나베, 스끼야끼나베, 얼큰카츠나베, 소고기 숙주 철판볶음, 스지오뎅나베, 오꼬노미야끼 등 일품요리 6종과 닭날개, 염통, 근위, 닭껍질, 원시오징어 등 꼬치류 9종, 현지 감성 그대로 재현한 숯토리덮밥, 참치사라다, 모찌리도후, 와사비치즈퐁듀, 유자토마토, 트러플알감자 등 사이드 6종, 통들깨우동, 철판야끼우동, 가니크림우동 등 우동 4종과 치킨난반 튀김, 그리고 가쿠하이볼, 가쿠토닉하이볼, 레몬보이 하이볼, 유자하이볼, 진저하이볼, 메론하이볼 등 하이볼 12종이다. 우선 메뉴 리뉴얼은 직영점이면서 아파트인접 상권인 시흥배곧점과 가장 핫한 상권인 강남역삼점에 우선 도입했으며, 오픈 예정 매장과 기존 매장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강남역삼점은 새로운 메뉴 도입 한달여 만에 30%의 매출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