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시가 국내 주요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에 모두 비영리 법인 계정을 개설하고, 압류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시 계정으로 이전해 직접 매각하는 절차를 오는 12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간 가상자산은 일부 체납자들에게 재산을 은닉하거나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악용돼 왔으나, 거래소 계정 개설의 제약과 지자체 직접 매각이 어려운 제도적 한계로 실제 징수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국내 주요 4대 거래소와 협력해 법인 계정을 모두 개설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했고, 이를 통해 압류-이전-매각이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가상자산 원스톱 징수 체계'가 완비됐다. 시는 이미 압류 가상자산을 보유한 지방세 체납자에게 자발적 매각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스로 자산을 매도하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기한을 부여했다. 만약 정해진 기한 내에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는 압류된 가상자산을 법인 계정으로 안전하게 이전 후 직접 매각을 실시, 매각 대금을 지방세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체납자의 가상자산이 더 이상 세금 회피나 도피 수단이 될 수 없음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미니신도시급 입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돈 보다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시성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집 근처에서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누리는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부동산 트렌드 살고 싶은 주택’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주택을 결정하는 입지적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과 생활편의 및 상업시설 접근 편리성이 각각 61%, 59%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시간을 절약하려는 젊은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생활인프라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에서는 대표적으로 아산탕정지구가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모다아울렛 등 천안아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도보권 내 탕정 중심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보니 차별화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실제로 이 지역에 공급된 ‘더샵 탕정인피니시티’ 1~3차 3개 단지는 어려운 부동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모두 단기간에 완판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돈만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및 소속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및 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주요 요청 사항이 논의됐다. 특히 관심이 집중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사업'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파주시는 2026년 1월 준공,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장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 등 개장 행사를 개최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악연맹이 요청한 ▲월롱산 정상~용상사 노후 등산로 개선 ▲감악산 둘레길 정비 및 이정표 확충 등 시민의 안전한 산행과 산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 문화"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겨울 감성 가득한 여행지를 담은 ‘월간 충남 12월호’를 발표하며 ‘충남의 겨울, 영화처럼 빛나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관광 명소를 소개했다.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겨울 특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전망대, 드라마·영화 촬영지, 빛 축제 등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가 마련됐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실내 전망대는 충남의 바다, 호수, 도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산 예당호 전망대(10월 개관): 사과를 형상화한 70m 전망대.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을 한눈에 조망. 추천 코스: 덕산 메타세쿼이어길 → 덕산온천 족욕장 → 전망대 → 모노레일 → 예산상설시장, 홍성 스카이타워: 65m 높이에서 남당항·보령·서산까지 서해 전경을 감상. 붉은 낙조 명소. 추천 코스: 죽도 → 해양분수공원 → 해양수산복합공간 → 무지개도로·노을전망대, 태안 영목항전망대: 해당화를 형상화한 건축미가 돋보이며 장고도·고대도·원산안면대교 등 탁 트인 수평선 감상이 가능. 천안 타운홀전망대: 47층 높이에서 천안 도심 야경을 한눈에. 추천 코스: 전망대 → 시립미술관 → 병천순대거리 → 유관순열사기념관 → 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26학년도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운영하며 대입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먼저 구는 오는 12월 22일 저녁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6 정시전략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학 입시 전문가인 ’김병진 이투스 소장‘이 출강해 ▲정시 지원 최신 동향 ▲전형 분석 ▲지원 전략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 12월 23일부터 12월 27일까지 5일간은 공교육 진학 상담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입 정시 지원 1:1 컨설팅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개인별 성적 분석을 통해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를 진단받고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제공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시 전략을 세밀히 조정해 실질적인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시 전략특강과 1:1 컨설팅 모두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참여하면 된다. 정시 전략 특강 대상은 관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학교 주변 통학로(금천고 등 구간) 지중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주민, 상인, 학교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설명회는 11월 25일 오후 3시 50분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시흥1동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지역 주민이 참석해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6시 20분 시흥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설명회와 더불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시흥유통상가 등 주변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홍보물을 배포하고, 5개 학교에 요청하여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 등에게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금천고 등 초중고 5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시흥대로 93~143이 대상지다. 해당 지역은 서남권의 관문 역할을 함에도 전주와 공중선이 혼재돼 도시 미관 및 안전 측면에서 개선 요구가 높았다. 또한, 학생 통행량이 많고 인근에 유통상가와 공동주택, 저층주거지가 위치해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1월 25일, 서울특별시 자치구 최초로 (사)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지회장 황요섭)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목 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나무의사협회는 「산림보호법」제21조의11에 따라 2020년 설립됐으며, 수목진료 기술의 발전과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마포구의 녹색 환경을 위해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황요섭 한국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폭넓게 활용하고 수목 진단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며, 수목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목 관리 선진화를 위한 기술·행정 지원 및 공동 연구 ▲위험 수목 진단 및 수목 병충해 진단 등 수목 관리 활동 지원 및 협력 ▲수목 관리 전문 교육, 재능 기부, 자원봉사 협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2025년 11월 25일부터 2027년 11월 24일까지 2년이며, 별도의 조건 변경 등의 의사가 없을 시 매년 1년씩 자동 연장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아동들을 지키기 위해 민간과 함께 캠페인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아동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기념해 지난 25일 구는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AL♡YOU,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보호의 주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는 자리였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9일에는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부모 유동 인구가 많은 금나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신고·상담 방법 및 의심 징후 안내와 함께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 방법 관련 설문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안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등이었다. 지난 18일에는 시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약취‧유인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악구와 관악청년청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7일부터 약 10주간 진행되었으며,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였다.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실무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와 교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제공하였다. 주요 실무 교육으로는 ▲취업컨설팅 ▲노션 기본과정 1·2 ▲노션 심화과정 1·2 ▲사무실무 올인원 1·2 ▲모의면접 등이 있었으며, ▲원데이클래스 ▲네트워킹 파티 등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청년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를 가졌다. 총 3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실무 강좌인 노션 기본·심화 과정, 취업컨설팅, 사무실무 교육 등에는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노션 심화과정 1·2의 경우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들은 “강의 준비에서 성의가 느껴졌고, 사소한 질문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도시 인증’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구로구는 2021년 최초 인증, 2023년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인증 기한 만료 후 다시 신규 인증을 받아 전국을 대표하는 스마트포용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2025년 인증에서는 서울시 4개 자치구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구로구도 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도시를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로구는 인구 50만 미만의 중소도시 유형으로 신청해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 △서비스·기술·인프라 등 3개 영역에서 정량·정성 평가를 받고 3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에서 구로구는 ‘보행 보조 재활 로봇’과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시뮬레이션’ 도입 등 지역 특화 스마트기술이 주목받았다. 보행이 불편한 뇌병변 및 발달장애인을 위해 데이터 기반 보행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재활을 제공하고, 인파 밀집 지역에서는 공간패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특히 보행 보조 재활 로봇은 첨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를 조성하기 위해 명사 초청 특강 <한국 도시의 미래-강서구의 현황을 살피고 미래를 예측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12월 1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강서구민회관(우장산로 66) 우장홀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강연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가 강사로 나서 ‘살고 싶은 도시 공간’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김 박사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진과 지도 자료를 활용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그는 주류의 역사보다 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서울 선언’, ‘갈등 도시’, ‘대서울의 길’, ‘한국 문명의 최전선’)를 펴내며 언론과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도시 공간의 미래변화 <공간의 대한민국>’ 특강을 진행했다. 당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5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Data eXpert Program) 과정 3기 수료식과 함께, 데이터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목표인 ‘3000 by 2027’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하나금융그룹은 데이터 전문 인력 2,500명을 2025년까지 양성하겠다는 ‘2500 by 2025’ 목표를 선포한 바 있으며, 이번『하나 DxP 과정』3기 수료생 배출을 통해 그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금융그룹은 AI 혁신 시대를 선도하는 데이터 전문 인력 3,000명을 2027년까지 양성하겠다는 ‘3000 by 2027’ 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 DxP 과정』은 그룹 내 관계사에서 선발된 핵심 인재들이 금융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및 서비스ㆍ마케팅 기획 역량을 강화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료한 28명의 직원들은 지난 9월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25일 신월1동 주민센터에서 『2025 양천사랑 김장나눔』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취약계층 10,000세대에 김장김치 총 50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양천사랑 김장나눔」은 관내 기업, 종교단체, 구민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하나로 모아 김장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구 대표 민관협력 복지 행사다. 올해는 ‘만 개의 나눔, 만 배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후원 모금을 추진해 지난해보다 두 배 확대된 10,000세대의 기초생계·의료수급자에게 세대당 5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후원에는 ▲씨앤씨학원 ▲양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양천구기독교연합회 ▲우리은행 양천구청점 ▲이마트 목동점 ▲지구촌교회 ▲목민교회 ▲양천구치과의사회 ▲양천구민 등 다수 단체와 개인이 참여했다. 한편 양천구는 올해부터 복지관 등 민간지원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혜 대상을 나누고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주민센터별 여건에 맞춰 통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단체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50대 남성 근로자가 새벽 시간 근무 도중 쓰러진 뒤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경기 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광주 5물류센터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단기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당시 지게차에 올려진 물건을 수레에 싣고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돼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O동 WINGS(윙스)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대재해 대응 모의훈련은 구성원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본사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DA인포메이션, 동아오츠카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동대문소방서가 훈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체험하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켰다. 참석자 집중도 향상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되었다. 앞서 지난 7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명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사고 상황을 재현해 임직원들이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전기차 증가에 따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과 협력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1월 17일 열린 서울특별시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본위원회에서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총 473세대(임대주택 95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특히 임대주택을 전체 세대의 20% 이상 확보함으로써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흥동 1005번지 일대는 구릉지형에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재개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이다. 그러나 2021년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2년 관리계획 수립 및 지정 고시가 완료되며 정비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해당 지역에서는 총 5개소의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지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시흥동 943 일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접해 두 사업 구역이 동시에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될 단지는 호암산 조망을 살린 동서 통경축, 구릉지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스카이라인을 적용해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계획됐다. 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독서와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 청주시 소재 충주성모학교에 열 번째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접근성 확대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U+희망도서관 구축을 위한 점자·음성 도서, 점자프린터, 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기증하고 있다. 올해 열 번째로 개관하는 ‘U+희망도서관’은 점자프린터·독서확대기 등 ICT 기기를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 등을 판매한 사내 나눔마켓 수익금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 청주맹학교를 시작으로 인천해광학교, 강원명진학교, 부산맹학교, 전북맹아학교, 대전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을 열고 시각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과 함께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대상 소방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음 달 31일로 위촉 3년을 마치고 재위촉되는 통역 봉사자 6명을 포함해 총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소방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역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5년간 119외국어 통역 봉사자들은 러시아어 등 13개 언어로 390건의 외국어 신고를 지원하며 외국인 안전망 구축에 핵심 역할을 했다. 특히 올해에는 논산 연무읍 화재현장에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상황 속 신속 통역으로 빠른 진화를 도왔고, 아산 둔포면 자살 시도자 구조, 아산 득산동 임산부 긴급 이송등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간담회를 비롯해 정기 소통 채널을 통해 3자 통역 시 발생하는 어려움 개선과 통역 기반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정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광주에서 탄생한 AI 문화콘텐츠 기술이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튜디오질풍(대표 이호)은 19~2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튜디오 광주 인 아시아 네트워크 포럼’에서 AI 굿즈 통합 플랫폼 ‘굿즈아이(Goods AI)’를 공식 공개하며 국제 무대에 자신 있게 첫선을 보였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이호 대표는 굿즈아이의 AI 캐릭터 생성 기술과 실물 굿즈 제작 솔루션을 현장에서 실시간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일본 MBS 마이니치방송 미디어홀딩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한·일 공동 AI 문화콘텐츠 사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굿즈아이(Goods AI)’는 사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AI로 자동 생성하고, 이를 즉시 실물 굿즈로 제작·판매까지 연결해주는 통합 플랫폼으로, K-콘텐츠 AI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시아 콘텐츠산업 글로벌 협의체 출범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AI·웹툰·애니메이션·실감영상 등 K-콘텐츠 기반 AI 산업의 급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은 2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 질문에서 소상공인 지원, 청년정책,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등 주요 생활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전면적인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며 “충남도의 여러 지원정책이 예산 규모에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여전히 많다”고 비판했다. 먼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언급한 이 의원은 “2025년도 소상공인 관련 예산이 약 7천억 원에 이르지만 사업 중복, 분절적 추진, 대상자 선정 미흡등으로 적기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성과 분석이 미흡하고 정책 설계 과정에서 당사자인 소상공인의 의견 반영도 부족하다”며 전면적 제도 재구조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청년정책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외형은 커졌으나, 일회성 지원·중복 사업·청년 요구 변화 미반영등으로 지속가능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사립유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아산 대규모 복합 돔구장 건립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일 열린 제362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스포츠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라며 “1년 반 전부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며 준비해 온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K-팝을 포함한 K-컬처의 글로벌 위상을 언급하며, 국내에는 대형 공연을 수용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분석 자료를 인용해 “BTS 콘서트 1회당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가능하고, 10회 진행 시 12조 원 규모의 파급효과가 발생한다”며 “대규모 공연장을 확보하는 것은 지역 경제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대형 공연장인 고척돔의 실사용 좌석이 약 1만6000석에 불과해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김 지사는 “해외 돔구장은 5만 석 규모가 일반적이지만 국내에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돔구장은 야구뿐 아니라 축구, 아이스링크, K-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수용하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춘천시 충효로에 자리한 백봉오골계농업회사 법인. 이곳은 방송인 이영자가 “매일 먹는다”며 극찬해 대중적 관심을 얻은 ‘백봉오골계 초란’의 주요 생산지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이 농장을 찾자 15만 수의 백봉오골계가 자유롭게 뛰노는 장면이 펼쳐졌다. 자연 방사와 흙 목욕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자란다는 이 건강한 백봉들은 김경철 회장의 손끝에서 다양한 건강식품으로 재탄생한다. 10여 년 전 건강 악화를 겪으며 생의 위기를 느꼈던 김 회장은 바로 이 백봉오골계의 효능을 직접 경험하며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그는 이제 “국민 건강을 지키는 일이 제 사명”이라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전하고 있다. ■김경철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백봉오골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건강이 크게 나빠져 삶이 무너질 뻔한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백봉오골계를 섭취하며 몸이 눈에 띄게 회복됐어요. 직접 경험한 그 효능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농장을 만들고, 건강식품 공장까지 세우게 됐습니다.” 공장 내부에는 진액·환·육수·만두·유정란 등 다양한 제품이 정갈하게 포장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최근 열린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정재택·조명자·박애랑·구본권·박금성·차중철등 6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충남도의 최고 영예 상으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 올해 수상자 및 공적 ▲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31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를 이어오며 주민 역량을 결집해 종축장 이전을 주도했다. 그 결과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최종 선정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15년간 총 9645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무료급식 운영, 복지 상담, 원스톱 빨래방 등 기초 생활 여건 개선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정서 안정을 도왔다. ▲ 박애랑 여성권익증진시설 시설장 20여 년간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와 여성 인권 증진에 헌신했다.2017년 주거지원 확장 사업, 2018년 24시간 보호 사업장 확충 등으로 폭력 피해자들의 자립·회복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농촌자원 분야의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자원 분야 발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과 현장 중심의 사업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아산시는 올해 △식생활 교육 강화 △가공창업 보육 및 판로 확대 △농촌여성 활동 역량 강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구축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자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가공제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47% 증가(약 2억 5천만 원)하며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식생활 교육은 연간 3개 분야, 12과정, 53회 운영하며 푸드업사이클링, 비건푸드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농가 방문객은 1,500명에 달했으며, ‘제2회 아산맑은 쌀 베이킹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산 농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대상은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의 물가 부담과 고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1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와 노동시장에 대한 불안 심리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컨퍼런스보드는 25일(현지시간) 이달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 대비 6.8포인트 급락한 88.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 뒤 경기를 바라보는 기대지수 역시 4월 이후 최저치로 후퇴했고, 현재 경기 환경을 평가하는 지표도 크게 악화됐다. 최근 미국의 고용 증가는 의료·숙박·요식업 등 일부 업종에만 집중된 반면, 전체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기업들의 구조조정도 이어지며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민간 고용업체 ADP는 최근 4주 동안 기업들이 평균 1만35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발표했다. 데이나 피터슨 컨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격·인플레이션, 관세·무역, 정치적 이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가장 두드러진다”며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 비율은 크게 늘어난 반면 ‘일자리가 충분하다’는 응답은 줄었다. 이 격차는 향후 고용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양식품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보유 자사주를 전량 매각하며 약 900억 원대 차익을 실현했다. 회사는 확보한 현금을 중국 공장 증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이달 20일 자사주 7만4,887주(지분 0.99%)를 주당 132만6,875원에 해외 기관투자가 3곳에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994억 원으로, 대부분이 2022년 68억 원에 취득한 물량이어서 약 930억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주가가 9만~10만 원대에서 130만 원대로 급등한 시점을 활용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셈이다. 삼양식품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매각 배경으로 들었지만, 단기 상환 부담은 크지 않다. 내년 4월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500억 원은 보유 현금(3,129억 원)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고, 단기차입금 1,221억 원도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문제는 설비투자 자금 수요다. 삼양식품은 향후 4년간 1,970억 원 규모 투자 계획을 세웠지만, 올해 9월까지 집행된 금액은 561억 원에 그쳤다. 여기에 중국 자싱 공장 증설에도 2,072억 원이 투입되고 있어 국내외 인프라 확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에이블맥스㈜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추진하는 경남 글로벌 혁신특구 혁신사업육성(R&D) 과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2025년도 차세대 첨단위성 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위성 개발 전주기 플랫폼의 신뢰성 검증 및 글로벌 실증에 나선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블맥스는 1세부 과제(위성개발 전주기 프로세스 표준화 및 COTS 부품 열·구조 설계검증 모델 연구개발)에 공동참여하며, 7세부 과제 ‘인공위성 시스템 및 부품 열·구조·전자파 분석 모델 개발’의 주관기관 및 비R&D사업 ‘위성 부품의 열 및 구조 분석모델 개발을 위한 현지실증’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에이블맥스는 이번 R&D 과제를 통해 위성 시스템 및 주요 부품의 열·구조·전자파(EMI/EMC) 해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설계·검증 표준화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7세부 과제에서는 위성 시스템 및 주요 부품(OBC, 트랜스폰더)의 열·구조·전자파(EMI/EMC)의 가상검증 결과를 해외 시험과 연계하여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함으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부평구협의회는 지난 11월 21일 금요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대행기관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부 출범식에서는 22기 부평구협의회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홍삼곤 회장 취임사, 차준택 구청장 축사로 이어졌으며 2부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안내 및 22기 활동방향, 하반기 사업계획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홍삼곤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2기 민주평통 출범을 함께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화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뜻을 모으고 협력을 통해 빛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의회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지역의 리더로서 평화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일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민주평통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평화통일 관련 사업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숙 의원(민·비례)은 최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천시간호사회(회장 조옥연)가 주최한 ‘엄마맘과 함께하는 같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감염병 예방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9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감염병 예방 및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파우치 키링 만들기, 천연 섬유 탈취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인천광역시간호사회가 간호 전문성을 살려 운영한 ‘건강 체크 및 상담 부스’는 평소 언어·경제적 이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다문화 이주민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조옥연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간호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숙 의원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다문화 가정과 의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는 25일과 12월 2일 이틀간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특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마련된 것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재확인하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상시 제한사항 △선거일 180일 전 지방자치단체장의 제한 규정 등 주요 조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판결문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각종 행사 개최 및 후원 행위 제한 △사적 행사의 참석 금지 규정 △직무 관련 금품 제공 금지 등이다. 도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내년 지방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르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도민과 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법선거 예방 홍보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미래 축산산업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25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마도면 화옹지구 일원에 정식 개소했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조성한 축산R&D, 반려동물 문화·교육·보호, 치유·힐링 승마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융합한 국내 첫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코팜랜드는 지난 6월 최종 완공됐으며, 총 1,246억 원을 투입해 총 부지 119ha, 건축면적 39,239㎡에 축산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 45개 동이 조성됐다. 축산R&D단지는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승용마사,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주요시설로 갖추고 있으며, 공익 승마 지원과 국산 승용마 조련·유통 기반 조성 공간으로 운영된다. 반려동물단지는 고양이입양센터, 운동장, 반려동물 교육관, 놀이터 등 시설이 구축돼 있어, 입양·보호·교육·체험 중심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1월 25일 제35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제시안」을 채택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8조제6항 규정에 따라 시장은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기 위하여 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권봉수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발표한 이번 의견제시안에서 구리시의회 의원 일동은 교문동 647-4번지 일원의 경계선 관통대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은 주민 의견 청취 결과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으며, 경기도 협의 결과에서도 “의견 없음”으로 회신되어 적정한 행정 절차를 이행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인접 지역이 이미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있어 토지 이용의 연속성과 도시계획 체계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을 동일한 주거지역으로 편입하는 것은 타당하며, 기존 ‘백교 지구단위계획’ 범위에 일부 포함되어 있어 용적률·건폐율 등 지구단위계획 기준을 충족해 계획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종합적으로 보아 2018년 환경부 고시에서 해당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의회(의장 직무대리 공기환)는 11월 24일(월)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양천구의회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주민 신뢰 기반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기환 의장 직무대리는 “청렴과 성평등은 주민 신뢰를 받는 의회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더욱 성숙한 공직윤리 의식을 갖추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오전 강의에서는 ‘청렴과 윤리로 완성되는 의회의 품격’을 주제로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강영미 강사가 이해충돌방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규정·의원 행동강령 등 핵심 청렴 제도를 설명하며 공직윤리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 강의에서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진숙 강사가 4대 폭력 예방·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조직 내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내용을 다뤘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도서관 주관으로 경기도 산본 소재 순복음엘림교회의 민장기 목사로부터 소장 도서와 원서 등 약 2,000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된 도서는 대부분 민장기 목사가 목회 사역과 신학 연구 과정에서 수집하여 소장했던 도서와 원서들이다. 해당 기증 도서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영성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세대학교의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 등에게 많은 유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 도서관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학문 연구 보조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1953년 학교의 설립과 더불어 개관하였다. 특히 2013년 3월 첨단 학문의 상징으로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영산비전센터 건물의 1층부터 6층에 최신식 스마트 시스템을 갖춘 도서관 시설을 갖추었다. 영산비전센터 중앙도서관은 한세대학교의 지식 허브로서, Hansei Smart Library를 지향하고 있다. Hansei Smart Library는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로 지원하는 유비쿼터스 환경 구성과 지식, 학습, 문화가 복합적으로 창출되는 복합 문화공간 구성에 근거하여 도서관 서비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11월 24일 양천교육지원센터에서 장학생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양천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전년대비 66명 늘어난 총 209명으로 △일반장학생 155명 △성적우수장학생 29명 △특기장학생 25명 등이다. 장학금은 학령 단계별로 초·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 대학생은 50만 원에서 최대 180만 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한편 양천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으며,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급규모를 지난해 대비 50% 확대하고, 일반장학금 지원 대상을 기존 고등학생·대학생에서 중학생까지 넓혀 다양한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환경교육의 체계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1기 화성시 환경교육위원회’를 공식 구성하고 24일 제1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제1기 환경교육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3명 등 총 15명으로, 화성특례시의회,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연구원,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향후 2년간 환경교육 추진 주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환경교육 정책의 자문과 주요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회 기능 및 역할 안내 ▲부위원장 선출 ▲『화성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 수립(안)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화성시 환경교육계획(2026~2030)』은 지난 3월부터 화성시연구원이 맡아 수립했으며, ▲국내외 및 화성시 환경교육 현황 ▲화성시 환경교육의 비전·목표 및 전략 수립 ▲추진과제 및 이행계획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인구성장률 전국 1위, 경기도내 제조업체 수 1위, 풍부한 생태관광 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는 화성특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의회(의장 이인식)는 11월 24일 제258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도병두, 정순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도병두 의원은 중앙정부의 경제회복과 성장전환을 위한 확장적 재정기조에 부합하는 금천구의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복지·안전 분야 예산 확대와 지역상생 지원 등 국민주권정부의 예산 수립 방향에 맞춘 책임있는 재정 운용을 당부하며, 금천구의회 또한 민생안정과 지역회복,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순기 의원은 ‘의회 인사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주제로, 지방의회 인사제도의 변화와 운영 현황을 짚으며 인사 배치가 규정과 취지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회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강조했다. 또한 “복지 수요와 제한된 재원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조정하고 미래지향적 사업에 재원을 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순환열차버스 책방여행’ 첫날인 11월 2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후 2시 상수동 ‘오케이어 맨션’을 찾아 지역 서점 대표·출판 관계자·창작자 등 30여 명과 함께 ‘구청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 ‘책방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마포의 책 문화 비전과 지역 서점·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진행으로 책을 출간한 계기, 동네서점의 매력, 출판업계가 겪는 현실, 마포가 가진 책 생태계 등 폭넓은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장치혁 출판인(인생책방 대표), 홍경화 작가(테일브릿지 대표), 임영주 서점 시즌스 대표 등 마포에서 활동 중인 출판·서점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바람을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책에 대한 개인적 애정과 마포 책 문화 정책의 배경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취임 초 도서관 운영시간이 끝난 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야간 학습공간으로 일부 도서관을 활용하려 했는데 이를 두고 ‘도서관을 없앤다’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져 큰 어려움을 겪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화성이 송산그린시티에 들어서는 미래형 혁신 관광단지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이하 화성 스타베이 시티)’와 관련해 지역 상생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화성특례시는 25일 3개 기관 및 기업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 경제 활성화, 지속 성장을 목표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 그룹 사장,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우선 참여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간다. 화성 스타베이 시티는 서부권 개발의 핵심이자 대한민국 관광 거점으로, 개장 시 연간 국내외 방문객 3천만 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50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약 70조 원, 취업유발 효과는 약 11만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24일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8일간 실시되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영등포구청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진행된다. 소속 의원들은 현황보고 및 청취, 서류검토, 현장방문 등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12월 1일 공개 질의답변과 위원별 종합평가를 거쳐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감사 사항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2025년도 예산집행현황 및 비예산 사업 추진실적, 2,000만원 초과 공사의 사업선정 및 추진실적, 각급 감사기관 지적사항 및 시정조치사항, 각종 민원(진정·청원·기타)접수 처리 현황 등이다. 이 외에도 위원이 세부 사업별로 요구한 자료를 기반으로 감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구민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동주민센터의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해 25일과 26일 양일간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정선희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로, 구정 전반을 점검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경상북도 구미시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결집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시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국회, 정부기관, 군 등 주요 관계자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신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K-방산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구미에 위치한 협력사들도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1만 3630평(4만5천㎡) 규모의 사업장을 떠나, 이날 2배 이상 커진 2만 7천평(8만9천㎡) 부지의 신사업장으로 생산 기반 확장·이전을 마쳤다. 본 구미사업장에서 자주국방을 위한 국내 전력화 사업에 대응하고, 글로벌 안보수요 확대에 맞춰 기술개발과 생산 확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사업장은 한화시스템의 주력 기술이 집약된 생산라인과 최신식 설비가 만나 ‘한국 방위산업의 수출 전진기지’이자 ‘기술혁신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방산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구미 신사업장 클린룸에서는 다양한 무기체계에 적용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SK브로드밴드(사장 김성수)는 고객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해주는 프리미엄 ‘안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심 서비스는 기존 보안 부가서비스들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한 번 가입 만으로 유해사이트·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치료, PC·스마트폰 원격 및 방문 점검 등 3중 보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더안심’이나 ‘더안심쉐어’ 상품을 선택할 경우, 보이스피싱·해킹 등으로 인한 피해에 연 1회 최대 500만원,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보상은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된다. 고객은 자신의 인터넷 이용환경과 세대구성에 따라 △‘안심’(3중 보안, 월 2200원) △’안심쉐어’(3중 보안+최대 3회선 IP 공유, 월 3300원) △’더안심’(3중 보안+보상 케어, 월 3300원) △’더안심쉐어’(3중 보안+보상 케어+최대 3회선 IP 공유, 월 44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3년 약정 기준) 안심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에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노랑풍선은 다음달 1일까지 인기 여행 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가 프로모션 ‘옐로팡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옐로팡딜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매주 화요일 선보이는 회원 전용 특가 기획전으로, 본 회차에서는 동남아시아, 일본 등 주요 여행지를 포함한 전지역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예약 고객에게는 정상가 대비 최대 9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은 △베트남(푸꾸옥) △태국(치앙마이/치앙라이) △인도네시아(발리) △라오스(비엔티엔/방비엥/루앙프라방) △필리핀(보홀) △일본(마츠야마) 등 대표 여행지·휴양지를 아우른다. 대표 일정으로는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행의 편의성을 더한 '보홀 4/5일' ▲태국 전통마사지와 객실 업그레이드로 휴양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치앙마이&치앙라이 5/6일’ ▲오리불고기 또는 야외바베큐 등의 특식과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라오스 5/6일’ ▲포포인츠 호텔 숙박 및 1일 자유 일정으로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발리 5/6일' ▲호텔 조식 3회 및 미스터씨푸드, 껌땀, 메오키친 등 3대 미식체험이 들어가 있는 '푸꾸옥 4/5/6일' 등이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연말·연초 여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셀트리온에서 지난 9월 유럽에 출시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75mg/150mg)가 독일∙스페인∙영국∙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도 출시가 완료돼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옴리클로는 지난해 5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주요국인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로 출시해 경쟁 우위의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EMA 본사가 위치해 있는 네덜란드에서 출시와 동시에 입찰 수주 성과를 거두며 시장 조기 선점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네덜란드 법인은 다수의 병원 그룹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순차적으로 옴리클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낙찰 받은 공급 물량은 네덜란드 전체 오말리주맙 시장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현지에서는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제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기념비적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 내 출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판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시장 선점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이용기)은 굿피플빌딩에서 대교에듀캠프(대표이사 방형식)와 '경계선 지능 아동 교육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굿피플 이용기 회장과 대교에듀캠프 방형식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아동의 경계선 지능 진단 및 교육 지원을 통한 학습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이 함께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 교육지원사업'은 기초학습 결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경계성 지능 아동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인지 발달을 돕고, 기초학습 향상과 사회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교에듀캠프의 느린 학습자 전문 브랜드 '마이페이스' 프로그램이 사업에 적용된다. '마이페이스'는 아동의 학습 속도와 성향을 세밀하게 진단해 개인별 특성에 기반한 학습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지닌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의 정확한 상태 진단 ▲주 1회 수준별 기초학습 코칭 제공 ▲사업 참여 아동의 학습·정서 변화 사후 점검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방형식 대교에듀캠프 대표이사는 "이번 굿피플과 협약을 통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애터미㈜(회장 박한길)는 24일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150명의 봉사자와 함께 직접 담근 김치 5kg씩 660박스(3,800만원 상당)를 보은군 관내 저소득가구 및 경로당에 기탁하였다. 이번 행사는 애터미㈜가 창립 이후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애터미는 국내외 교육·의료·생활안정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김장나눔, 연탄나눔, 장미심기, 기부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애터미 임직원 및 회원 100여명과 속리산면 관내 19개 기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속리산포레스트 연수원에서 총 3,3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관내 11개 읍·면의 저소득 365가구와 경로당 295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올해 4월 속리산포레스트가 보은군에 문을 열면서, 애터미가 오랜 기간 이어온 지역과의 인연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애터미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지역 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꾸준한 상생협력을 실천해 온 서울교통공사가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교통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하여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최초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고, 지역 사회 복리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민간기업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3개 영역 7개 분야(환경경영, 문제인식, 성과영향, 투명경영 등)에 대한 성과를 심사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심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선정은 전문 비영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지역 마켓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동행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사는 2024년부터 잠실역·압구정역·합정역 등 주요 지하철역의 공실 상가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마켓 브랜드 ‘서울Pick’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홍보 공간을 지자체에 제공하여 지역 소득 증대 및 판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충남 서남부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응급의료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25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서천을 비롯한 서남부권은 인구 감소와 출산율 저하가 두드러지지만 산모와 아이를 위한 필수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및 ‘서남부형 출산통합센터’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전남·경북·강원 등 타 시·도는 이미 다수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운영 중이고 산모택시, 이동진료 등 종합지원 체계까지 갖추고 있지만 충남은 단 두 곳에 불과하다”며 “의료 취약지의 젊은 층 유출을 막기 위해 공공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응급이송체계 미비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서천·청양 등 농촌 지역은 골든타임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면 단위 응급 순회팀 신설 ▲경형 구급차 배치 확대 ▲응급의료 네트워크 및 의료기관 간 실시간 연계 체계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전 의원은 “응급 상황에서의 격차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 차원의 대대적 보완을 요청했다. 전 의원은 농촌을 지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롯데백화점이 연말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예술 전시회로 고객을 찾아온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보여,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아트홀에서는 11월 21일(금)부터 내년 1월 18일(일)까지 3인 3색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한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가 열린다. ‘한겨울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총 83점의 작품을 공개하며, 잠실점 방문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애플’, ‘포르쉐’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배성규 작가와 특유의 일러스트 화풍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아레아레아, 수빈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그린 연말의 온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독 협업 작품 8점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작품 속 장면을 직접 비교해 보며 색다른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세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용권’을 무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쉬프트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쉬프트 2기에 최종 선발된 11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1기 참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분야 4개사 ▲AI·기계학습 운영(MLOps) 분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