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억 4,900만원(10,133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go.kr),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이체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국내 근대 선교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국 지방정부들의 공동 행보가 본격화된다.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6월 20일(금)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남구 기독간호대학교 오웬기념각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광주 남구 ▲대구 중구 ▲청주시 ▲공주시 ▲전주시 ▲김제시 ▲순천시 ▲목포시 등 총 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자치단체장과 문화관광 관련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협의회는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근대 선교기지를 하나의 연속유산(serial nomination)으로 묶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각 도시에는 선교사들의 교육·의료·복지 활동과 관련된 건축물과 역사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이 유산들은 단지 종교적 의미를 넘어 한국 근대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출범식 장소인 오웬기념각은 1866년 순교한 최초의 개신교 순교사 중 한 명인 로버트 저메인 오웬 선교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협의회의 의미와도 깊은 연관을 가진다. 협의회는 출범 이후 △등재 추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 트리니티 앳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배준성 작가의 개인전 'The Art Room : The Costume of Painter'는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던 ‘미술 감상’의 틀을 과감히 깨는 시각적 실험이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르세 미술관, 에르미타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들의 전시실을 배준성 작가만의 독창적인 회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작가는 고전 회화와 현대적 시선을 교차시키며 ‘보는 행위’ 자체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림을 감상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직접 움직이고 시선을 바꾸는 순간마다 작품은 새롭게 호흡하고 변화한다. 렌티큘러라는 특별한 매체를 활용해 고전 명화의 표면 아래 현대 여성의 이미지와 몸짓을 겹쳐 넣으며, 관람자의 위치와 동작이 곧 작품의 중요한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관람자의 ‘움직임’과 ‘응시’는 작품과 긴밀히 연결되어, 기존에 고정되어 있던 ‘누가 보고 누가 보여지는가’라는 시선의 권력을 역전시킨다.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재해석한 시리즈다. 1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경자청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협력의 장을 열었다. 6월 13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핵심소재, 에너지, 물류 분야에서 활약하는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광양만권의 투자 매력을 집중 조명했다. 구충곤 청장은 축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가공된 천연자원을 광양만권으로 유치해 한국의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한다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한·중·일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우리 지역과 인도네시아가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광양만권은 철강, 화학, 2차전지 소재 등 산업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아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행사에서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글로벌 로펌 ‘더헝 아코로펌’과 중국 베이징 ‘더헝 레티오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으며 법률 서비스 제공과 투자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헝 로펌은 16개국에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꿈꾸는 한국 기업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전망이다. 행사 이후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13일 광양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전남도의장기 클럽최강전 배드민턴대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대회에는 1,050개 팀, 2,3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치며 지역 생활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 의장은 선수들과 임원들을 직접 격려하며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를 넘어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한 스포츠 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개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조성실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표창장과 공로패 수여, 선수 선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선수들은 물론 참석자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김 의장은 기념사에서 “전남 배드민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모든 선수들이 경기의 원칙과 서로에 대한 존중, 배려를 잊지 않고 승부를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선수 지원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 사칭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광양시에서도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위조 명함과 공문서를 이용한 정교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시는 그동안 공무원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해 언론 제보, 시 대표 SNS 안내, 유관기관 및 이통장협의회, 각종 사회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실시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유사 사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11일 발생했으며, 사칭자는 광양시청 특정 부서의 특정 주무관을 사칭해 피해업체에 전화를 걸고 “8천만 원 상당의 물품 납품이 시급하다”며, 가짜 공무원 명함과 대리구매업체 명함을 문자로 전송했다. 이후 “금액은 시에서 차후 지출 예정이니 우선 대리구매업체에 돈을 입금하고 물건을 대납해 달라”고 요구했고, 피해업체는 이에 응해 총 2,700만 원을 대리구매업체에 입금했다. 이후 피해업체는 의심을 느끼고 알고 지내던 시청 직원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광양시청 직원은 현장에서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피해업체와 함께 광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 풍암동의 조용한 골목길이 하루 동안 활짝 피어난 마을 축제로 물들었다. 14일 열린 ‘행복충전, 힐링쉼가득 -楓tral Park 풍트럴파크’는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공간과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가 펼쳐진 풍암동 모두모아길에는 형형색색의 부스와 감성 가득한 쉼터, 이색적인 미술관이 조성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동아리 체험 부스에서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거리 곳곳이 작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 축제는 구경을 넘어 주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골목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풍암동 주민자치회와 아파트연합회를 비롯해 25개 단체·동아리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함께하며 마을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히든히어로 퍼레이드’는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숨은 영웅들을 조명하며 감동을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어르신, 청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퍼레이드를 응원하고 함께 걸으며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이 최근 전남교육청의 성인지 성과지표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심사에서 최 의원은 “여성 교원 비율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일정 여성 비율 목표를 세우고 이를 초과 달성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형식적 운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교육 현장에서는 남성 교원이 점차 소수화되고 있는데도 성과지표는 이러한 변화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성인지 지표가 성별 균형이 아닌 단순 수치 달성에만 치중해 실질적 양성평등 달성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전남교육청 성인지 결산서에는 여성 교육 전문직 임용 비율, 여성 참여율 등 특정 성별 중심의 수치 지표가 다수 포함돼 있는데, 최 의원은 이 같은 지표 체계가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봤다. 최 의원은 “진정한 성인지 예산은 양성평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돼야 한다”며 “성과지표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세우고, 지표 체계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2025년부터 일부 지표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2025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사업 – 아름누리’를 통해 장애예술인 백지은 작가의 개인전 <삶을 풍요롭게, 향기롭게> 전의 대관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세라갤러리에서 열리며,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으로 '호박'이라는 일상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유화의 질감과 색채를 통해 풍요와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백지은 작가는 2005년 데뷔 이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애예술인으로, 오일페인팅의 마티에르와 컬러풀한 색감을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법무법인(유) 광장 예술창작팀 소속으로도 활동하며, 장애예술인으로서 사회 속 의미 있는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전시 중인 작품 일부 및 연계 굿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한빛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4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성악·생황·피리·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일정 중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와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는 먼저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에서 AI 기반 학습 콘텐츠, 데이터 분석 체험, 로봇을 활용한 수학 활동 등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수학교육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 및 지능형 시스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적 자존감 향상과 즐거움 발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효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교육위는 2026년 3월 1일 개원을 앞둔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현재 공정 진행 상황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시설 구축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설립 부지의 적정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교육위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AI 기반 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220만 충남도민 화합의 장인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천안시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김태흠 지사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선수단에 응원을 전했다. 김 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일수 도부교육감, 김영범 충청남도 체육회장, 선수단, 도민 등 1만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단·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천안시체육회와 충청남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라는 구호 아래 총 31개 종목에서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종목별 시상 및 시군 종합 순위 점수에 반영하는 채점 종목은 축구·배드민턴·탁구 등 27개 종목, 시상은 하되 종합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비채점 종목은 승마·자전거·패러글라이딩 3개 종목이며, 당구는 시범종목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 성장엔진 천안에서 열린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세대를 넘어 추억을 노래하는 시간이 다시 찾아온다. 개관 1주년을 맞은 서초구립 반포느티나무쉼터가 오는 6월 19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제2회 7080 힐링콘서트’를 연다. 장소는 반포2동 열린문화센터 대강당. 이번 음악회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대중음악을 통해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한 지역 공동체의 정서적 교감과 사회적 연결을 도모한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빛나는 7080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감미로운 음색과 로맨틱한 감성으로 ‘그 순간’을 불러일으키는 김범룡, 록과 발라드를 넘나들며 ‘집시의 여인’으로 시대를 사로잡았던 이치현,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사랑받아온 우연이가 출연해 ‘바람 바람 바람’, ‘그 남자’, ‘사랑을 위하여’ 등 명곡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MBC 개그맨 출신 방송인 나경훈이 사회를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무대를 이끈다. 관객들과 출연진이 함께 웃고 울며 교감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사)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주최, 서초구립 반포느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1호 태풍 ‘우딥’ 북상에 대비해 13일 사강시장 등 사강지역 일대 침수우려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대통령 당부사항인 상습침수구역 정비 당부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 시장은 이날 안전건설국장, 하수과장, 송산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간이배수펌프장 및 침수 대응시설 전반을 살펴보고, 사강지구와 발안지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시는 하천의 평수위보다 지대가 낮은 사강시장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인근 봉가천의 방류구에 자동수문을 설치해 집중호우가 예상될 시 수문을 폐쇄해 역류 방지 조치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인 사강리 652-7번지 일원에 펌프장 1식, 수중배수펌프 2식, 우수관로(압송관 D=300mm, L=23.2m) 등으로 구성된 간이배수펌프장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우수시설물에 대한 사전 정비와 함께, 비상근무체계 운영 및 유지보수 업체의 권역별 비상대기체계 가동을 통해 침수 발생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 철도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최근 입찰에서 유찰됨에 따라 유찰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자문과 관련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신속하게 재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트램 건설사업의 발주금액은 약 6,114억원으로 실시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 입찰로 진행되었으나, 최근 건설업계 전반의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외산 자재비용 증가 등 복합적인 여건에 따라 유찰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명근 시장은 유찰 직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유찰 원인 분석과 입찰 유도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건설업계의 동향 파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재입찰 시에는 설계 및 발주 조건을 완화하여 반드시 입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트램은 화성시 동탄지역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입찰 조건 개선과 함께 사업성을 강화하여 신속히 재입찰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탄트램 건설의 전체 사업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여 올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가칭)송담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설립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가칭)송담고는 군인 자녀 연계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군인 자녀의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평택지역 고등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가칭)송담고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며, 37학급 1천15명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입학생은 전국 군인 자녀 60%, 평택지역 학생 40% 비율로 선발될 예정으로 지역 인재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학교 설립을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평택교육지원청은 군인 자녀 및 평택 지역 인재 전형 학생 선발과 기숙사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군인 자녀와 평택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명문고 역할을 하며, 우리 시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어연·한산 산업단지는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결코 설치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 9일 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이후 발표됐다. 설명회 자료 중 소각대상 폐기물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A사가 2020년 12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계획은 없다’는 뜻을 문서로 평택시에 제출했음에도 최근의 환경영향평가 목록에 의료폐기물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시의 확고한 방침을 전달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평택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사업 진행 상황을 더욱 예의 주시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설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A사가 약속과 다르게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을 신청할 경우를 대비해 관련 법령을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시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이 어연·한산 산단은 물론, 평택시 어느 곳에서도 설치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6월 13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대통령 지역 공약 과제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각 국장, 관련 사업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지역 공약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6년 정부 예산 대응 전략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 채널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국정 기조와의 정합성 확보를 위한 전략 과제 도출에도 힘을 쏟았다. 회의는 소관 국장의 과제 발표 후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김포공항 주민친화형 복합개발사업 및 고도제한 완화 추진 ▲강서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T(Triangle)-생활SOC 프로젝트 추진 ▲서울 지역균형발전 핵심인 강북횡단선 추진 ▲현 강서구청 부지 공공복합문화시설 설치 ▲주민친화적 서울시립도서관 강서분관 조기 완공 ▲마곡 리서치타운 프로젝트 조성 등 6개 과제가 논의됐다. 이 중 김포공항 관련 과제에서는 UAM 연계 혁신산업 클러스터 및 국내 복합환승시설 구축과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을 통한 구민 재산권 회복 방안이 집중 검토됐다. 또 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2일 유흥시설이 밀집한 장안동 일대에서 마약류 관련 위법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대학가와 청소년층까지 마약 문제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대문구를 비롯해 동대문경찰서,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한국단란주점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동대문구지회, 장안1동 자율방범대 등 80여 명이 참여해 마약류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유흥시설 종사자와 이용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민·관·경이 힘을 모아 구민의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을 근절하고, 마약 없는 ‘청정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매년 유흥·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동대문경찰서와 함께 야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약류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점검 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3일 오전, 새롭게 문을 연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찾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한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3곳으로, 서림경로당과 연동경로당, 선혜선원이다. 이로써 총 49개의 효도밥상 급식기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정성 어린 한 끼 식사와 함께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특히 매일같이 모여 식사를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식사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각 급식기관 개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판을 제막하며 ‘효도밥상’의 따뜻한 출발을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제 마포구 49개소에서 어르신께 효도밥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포구가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효도밥상 홍보단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산성교회(아현동 5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2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위원회 기능 강화와 청년 참여 보장으로 주민 참여 확대와 제도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례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 주민참여예산 편성의 적정성 및 우선순위 조정과 사업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수행 등 위원회 기능 강화 ▲청년의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보장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포상 제도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재봉 의원은 “강서구민의 목소리가 강서구 예산 정책에 직접 반영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이 높아지고, 자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강서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서구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고, 청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제4기 구로구협치회의를 공식 출범하며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기 위원회가 출범하여 진행한 첫 협치회의로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위원 위촉식 △민간의장 선출 △분과구성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치회의는 협치 실행사업, 공론장 운영, 민관협력 강화교육 등 우리구의 다양한 협치사업을 구와 함께 기획하며 협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4기 협치회의는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자 분과를 포함한 조직구성을 새롭게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협치회의를 통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제4기 협치회의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의장 신동화) 양경애의원(더불어민주당)의 시민 편익증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6월12일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철저한 점검체계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 의원은 “갈매동 경로당 건립사업은 2023년 예산이 명시이월된 데 이어, 2024년에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한 행정절차 지연으로 예산이 결국 불용 처리됐다”며, “이는 행정의 예측 부족과 부실한 사업관리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 지연을 초래한 주요 병목 지점은 무엇이었는지, 현재는 그러한 문제가 모두 해소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지연으로 인해 갈매 지역 어르신들의 민원이 실제로 발생했는지도 함께 확인해, 시민 불편이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특히 “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의 핵심 인프라이며,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복지 전달의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구청장의 하루? 당근이지!’라는 이름의 주민 참여형 소통 프로젝트 첫 일정을 6월 13일(금)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북구청장이 지역 주민의 사연을 당근마켓 공식 계정을 통해 접수받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길음동에 위치한 루이유치원을 찾아 부모 참여 수업으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에 일일 도우미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당근 공식 계정을 통해 구민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첫 사례로,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키즈가든 조성 행사를 도와달라’ 는 루이유치원의 사연에 따라 마련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북악산 정원지원센터 소속 강사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고, 식물 종류 및 식재 방법 등을 손수 익혀가며 일일 도우미 활동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유치원생들과 함께 아름어린이공원 내 ‘키즈가든’ 에서 꽃을 심고, 가족사진 촬영 및 수목 명패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아이들의 활동을 도우며 학부모 및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의 따뜻한 모습은 성북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4일(토)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길에서 약 2000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걸으면 좋아요! Walking City 동대문구’ 선포식을 개최하고, 걷기 중심 도시로의 전환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워킹 시티(Walking City) 동대문구’는 걷기를 통해 단거리 차량 이용을 줄이고, 도시 구조를 보행 중심으로 개선해 교통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며 주민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탄소’, ‘건강’, ‘쾌적한 보행 환경’이라는 3대 가치를 바탕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이 가능한 도시 여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통시장, 문화시설, 녹지축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대문구형 걷기 좋은 길 5선’을 조성 중이다. 생활 속 보행 동선을 활성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탄소 감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각 코스는 다음과 같으며, 구 누리집을 통해 상세 노선과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 한방 약령시장길 (4.5km): 안암2교~서울한방진흥센터 / 전통과 건강을 잇는 테마길 2. 천지개벽 청량리길 (4.0km): 경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문초등학교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신호등 설치 실태와 관련해, 시인성이 낮아 어린이와 노약자의 보행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조속한 개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보행자 신호등이 대각선으로 비정상적으로 배치돼 있어, 보행자의 시야에서는 신호등을 식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향에서는 신호등이 거의 보이지 않아 등·하교 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보행자 시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신호등의 위치 및 설치 각도 등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교문초 인근은 많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이자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도로”라며, “작은 시설 하나에도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에 있어서는 단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의원은 구리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센터가 명목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지원(왼쪽 두 번째)과 양윤서(왼쪽 세 번째) 이하 사진: 인천광역시골프협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인천광역시 골프 꿈나무 육성과 학교체육의 다양성, 전문성을 위해 인천광역시골프협회(협회장 송경숙)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개최한 '제24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6월 9, 1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학생선수 1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대학(남), 고등부 남녀 부문으로 나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이중 중 ㆍ 고 ㆍ 대학부 선수 중 남녀 각 최우수선수를 선정하였다. 남자 고등부 정지원(제물포방송통신고)은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며, 2언더파를 친 김민찬을 제치고 남자 고등부 1위와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양윤서(인천여자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가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하여, 2언더파를 친 박채민을 제치고 여자 고등부 1위와 여자부 최우수 선수가 되었다. 양윤서는 수상 후 "2025 롯데 오픈"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은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전 세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창업 후 2년 6개월 동안 매출액이 7300만 원에 불과하던 충남도 내 한 스타트업이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후 글로벌 기업과 5000억 원에 가까운 수출 계약을 체결해냈다. 이 기업은 도가 만든 스타트업 시설에 입주해 있고, 도의 지원 등에 따라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는 점에서 민선8기 힘쎈충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 등의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손일수 지앤티(GnT) 대표, 정윤영 워터베이션 대표, 김정혁 슬로커 대표, 오병윤 잉클 수석연구원, 안경호 에이앤폼 대표 등을 접견했다. 이들은 충남해외시장개척단에 포함돼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OKTA)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한 기업의 대표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기업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이후 4600억 원 규모의 구매 확약(LOC)까지 맺은 지앤티다. 손 대표가 2022년 설립한 지앤티는 컨버터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제조 스타트업이다. 본사는 천안 자동차연구원 내에, 연구소는 도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고 운영비를 지원 중인 충남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복귀를 추진함에 따라 대통령실 업무표장도 과거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대통령실은 13일 "청와대 복귀 계획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형상화한 현 업무표장 사용을 중단하고, 과거 청와대 업무표장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업무표장은 대통령실 홈페이지와 소속 공무원의 명함 등에 적용된다. 다만 현재 대통령실이 여전히 용산 청사에 위치해 있어, 청와대 복귀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표장 내 ‘청와대’ 문구를 ‘대통령실’로 바꿔 임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업무표장 교체를 최소한으로 시행하며, 기존 설치물이나 인쇄물 등은 교체하거나 폐기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의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 복귀와 함께 대통령실 명칭도 '청와대'로 환원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을 위해 롯데온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손잡고 3년째 지역 우수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오감만족 페스타'를 통해 민간기업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롯데온이 6월 23일부터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를 열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다. 수제 꼬막무침, 열무 물김치, 국산 햇밤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쿠폰·브랜드관까지… 판매 전방위 지원 나선 롯데온 롯데온은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메인 화면 배너 노출, 할인 쿠폰 제공, 우수 셀러에 대한 단독 브랜드관 운영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도 실제 참여한 소상공인 대부분이 행사 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상시 모집…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것” 이번 ‘2025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국 유통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WDSS 2025’가 서울에서 개막됐다. 롯데백화점과 IGDS가 공동 개최한 이번 포럼은 300여 명의 글로벌 리테일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행사로, K-리테일의 진화와 글로벌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유통 미래 논의의 장,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다 롯데백화점이 세계 최대 백화점 협의체 IGDS와 손잡고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DSS 2025)’을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DSS 사상 최다인 300여 명의 글로벌 유통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전례 없는 관심 속에 개막됐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리테일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계 유통 거물 한 자리에… K-리테일에 주목 서밋에는 영국 리버티 백화점, 미국 노드스트롬, 일본 시부야 파르코, 이탈리아 몽클레르 등 세계적 리테일 기업의 CEO 및 임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을 주제로, ▲브랜드 독창성 강화 ▲디지털 리테일 전략 ▲고객경험 혁신 등 총 8개 세션이 마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정통 나폴리 피자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켜온 ‘더 키친 일뽀르노’가 국제 대회 수상작인 ‘로사 피자’와 ‘지오반니 피자’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2년 연속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풍미를 국내 소비자 입맛에 고스란히 전한다는 전략이다. 세계가 인정한 나폴리 피자, 국내 식탁에 오른다 매일유업 계열 외식기업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정통 나폴리 레스토랑 ‘더 키친 일뽀르노’가 오는 13일부터 국제 대회 수상작 두 종류를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외 나폴리 피자 대회에서 입상한 셰프들의 시그니처 피자로 구성됐다. ‘로사 피자’는 지난 2024년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십 클라시카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메뉴다. 이탈리아 전통 햄인 판체타, 벨기에산 감자, 레드 페퍼 드롭, 로즈마리가 어우러져 ‘정통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회 심사위원단은 “정통 나폴리 피자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조화를 이뤘다”고 평했다. 풍미로 승부한 ‘지오반니 피자’도 함께 같은 해 열린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 S.T.G 부문에서 역시 준우승을 기록한 오태식 셰프의 ‘지오반니 피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bhc가 캐릭터 마케팅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결합한 ‘미니언즈 RUN 서울 2025’에서 브랜드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장형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건 모습이다. 전량 매진된 캐릭터 러닝 페스티벌… 현장 체험형 마케팅 활발 오는 6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미니언즈 RUN 서울 2025’는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주제로 한 러닝 행사다. 5km와 10km 코스를 포함해 포토존, 경품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티켓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지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캐릭터 콘텐츠와 운동을 접목한 복합 체험형 행사로 평가받는다. 현장 부스서 앱 설치 이벤트… 뿌링클 나쵸∙쿠폰 등 실속 혜택 제공 이날 bhc는 행사장에 브랜드 부스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사앱 설치 시 ‘뿌링클 나쵸’ 제품을 제공하며, 현장 게임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5천 원, 3천 원 상당의 랜덤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bhc는 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지역 스포츠 콘텐츠 강화를 위해 K리그2 빅 매치를 전국으로 송출한다. 6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아산 대 천안, 수원 대 인천의 경기를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하며, 지역 팬덤과의 소통 및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 지역 더비부터 선두 싸움까지…뜨거운 K리그2 ‘6월의 전쟁’ SK브로드밴드는 6월 14일(금) 충남아산과 천안의 ‘더비 매치’, 15일(토)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격돌’을 지역채널 ‘ch B tv’에서 전국 송출한다고 밝혔다. 양일간 저녁 7시, 축구 팬들은 케이블 1번 채널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충남아산과 천안의 경기는 지역 자존심을 건 ‘천안아산더비’로 불리며 높은 관심을 모은다. 수원과 인천의 경기는 올 시즌 선두 판도를 가를 주요 분기점으로 꼽힌다. 팬이 직접 해설자로…현장성·공감 모두 잡는다 이번 중계의 특징은 ‘서포터 객원 해설’ 제도 도입이다. 경기별로 각 팀을 대표하는 팬 한 명이 직접 해설에 참여, 팬의 시각으로 경기를 분석한다. 14일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는 ‘골 때리는 그녀들’ 출신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가 함께하며,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사랑의열매가 전국 사회복지 현장에서 이뤄진 배분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 ‘성과’는 강조됐지만, 배분의 형평성과 실효성 검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성과 공유 명분 내세운 행사… ‘돌봄 사각’ 대응한 사례 수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 배분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268건 중 19건의 우수 배분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지역 돌봄가족 조기 발굴 및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현장 실천자 격려… “혁신성·파급력 중심 평가” 이번 우수사례는 ▲다양성 및 형평성 ▲혁신성 ▲성과 및 파급성 ▲사업의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최우수상은 섬지역 외국인 인권센터를 운영한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기획한 그린라이트가 수상했다. 7천억 원 배분사업… 예산 사용 투명성·성과 추적이 관건 사랑의열매는 연간 7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배분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 인증스티커’ 제도를 도입하는 등 모범 사례 확산을 꾀하고 있지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손잡고 해외주식 투자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외화 보통예금만 있으면 별도 환전이나 이체 없이 곧바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한 데 이어, 고객 유치를 위한 통 큰 이벤트까지 더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출시… 외화이체 없이 주식 거래 ‘OK’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함께 외화 보통예금으로 즉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화 이체나 별도 환전 없이도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원화를 입금하면 100% 환율 우대를 적용받아 외화로 자동 환전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 부담도 줄였다. 테슬라·엔비디아 1주까지 증정… 이벤트 통해 투자자 유치 강화 하나증권은 통장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전용 통장과 하나증권 연계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주식 1주 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또 하나증권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미국 주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JW중외제약이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을 만 1세부터 13세까지로 확대하면서, 국내 철 결핍 치료 시장에서 소아환자 대상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급여 적용에 이어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시장 확대를 위한 ‘투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만 1세부터 13세까지 사용 가능…투여 기준 명시 JW중외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소아환자(만 1세~13세) 대상 용법‧용량 추가 변경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사용이 권장되지 않았지만, 이번 변경으로 사실상 전 연령대에 대한 치료 접근성이 확보됐다. 변경된 기준에 따르면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mg) 또는 체중 1kg당 0.3mL 이내로 제한되며, 1주일 간격으로 반복 투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급여 적용 이어 접근성 확대…시장 확대 신호탄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mg의 철분을 15분 내로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로, 여성과 수술환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 철 결핍 위험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은 데 이어 이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멀미약도 이제 짜 먹는 시대다. 대원제약이 휴대성과 복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신개념 멀미약 ‘차잘타’를 출시하며 여름 휴가철·귀성길 수요 공략에 나섰다. '물 없이 짜 먹는' 신개념 멀미약 등장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액상 멀미약 ‘차잘타액’(이하 차잘타)을 12일 공식 출시했다. 차잘타는 멀미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항히스타민제)와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 B6 계열)을 복합적으로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알약 형태와 달리 액상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돼 물 없이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대원제약이 다년간 축적한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온 가족을 위한 안전한 휴대용 상비약 차잘타는 색소와 카페인을 첨가하지 않아 어린이 및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은은한 포도향을 더해 복용 거부감을 줄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자동차, 기차, 비행기,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서의 장거리 이동 시에 편리한 복용성과 휴대성을 제공해 여름휴가철이나 명절 귀성길 상비약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멀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아세테크가 하나증권과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국가과제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꾸준한 실적을 바탕으로, 아세테크는 이번 IPO를 통해 인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 과제로 검증받은 기술력… 아세테크, 코스닥 상장 도전장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제조·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국가과제를 통해 축적한 실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 3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장 요건을 충족해 온 아세테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코스닥 입성을 통해 자본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핵심 인재 확보·R&D 투자 본격화… 글로벌 물류 시장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3일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전력에 대해 "무거운 형벌이었고 큰 교훈이 됐다"고 밝히는 한편, 해당 사건의 성격을 "표적사정에 가까웠다"며 청문회에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아들 입시 스펙 활용, 사실 아냐…입학원서에 쓰지 않았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아들의 입시 '스펙 활용' 논란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해당 활동은 입학원서에 활용되지 않았다'며 "입학원서에 포함하지 않도록 제가 직접 권유했다"고 밝혔다. 표절 예방 관련 법안 발의에 아들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동료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적 채무 존재 인정…공적 채무 우선 변제 후 전액 상환 사적 채무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을 인정했다. 김 후보자는 "사적인 채무가 있었고, 누진되는 세금을 납부하는 데 사용했다"며 "벌금, 세금, 추징금 등 공적인 채무를 우선 변제하느라 상환 만기를 연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대출을 받아 전액 상환했다"고 덧붙였다. ▶표적수사 성격 강해…검찰 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중대재해처벌법의 전면 시행이 3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현장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전국 상의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회원사 대표 및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법령 해석부터 현장 적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최태근 과장이 진행한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의 핵심 내용 ▲사고 사례와 재발 방지 방안 ▲위험성 평가 우수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제공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참석자들 사이에서 “그동안 법 해석이 애매해 대응이 어려웠다”, “이제라도 실질적인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법 적용 확대 이후 현장의 혼란과 부담을 체감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선 ‘생존 전략’으로 다가왔다. 정현택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회원사가 불이익 없이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권력 개혁은 국가 개혁 과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검찰뿐 아니라 경찰도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권한 남용 방지 △피의자 인권 보호 △언론 자유 보장 등 다양한 원칙 아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일선 수사 현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여전히 이런 원칙과 충돌하고 있다. 최근 서울 종암경찰서(서장 류경숙 총경)에서 벌어진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관련 언론사 취재기자 명예훼손 고소 사건은 이런 개혁의 간극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수사기관, 피고소인 아닌 회사부터 찾았다 지난달 1일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 지종원 조합장이 본지 취재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종암경찰서에 고소했다. 본지는 장위15구역 재개발조합의 비리와 내부 갈등을 수개월 간 취재해 보도해왔다. 해당 조합과 관련해 다수 제보자들은 지 조합장과 종암경찰서 간 유착 의혹을 반복해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물증 부족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왔다. 그런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의 초기 대응은 상식을 벗어났다. 담당 수사관은 피고소인인 기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에게 직접 연락하지 않고 언론사 사무실로 전화해 직원에게 고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탄소중립 한다더니, 265억 예산은 손도 못 댔다.” 전남도의 전기차·수소차 보급 사업이 뚜렷한 실적 없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 핵심 사업 예산 수백억 원이 불용 처리된 가운데, 보여주기식 ‘탄소중립’이라는 비판이 도의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지난 1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계획은 거창했지만 실행은 따라오지 않았다”며 “전기차와 수소차 예산 265억 원이 사실상 방치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된 환경산림국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수소차 보급 예산은 총 1,118억 원. 이 중 265억 원이 집행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불용됐다. 전기차 95억 원, 수소차는 무려 170억 원 규모다. 전남도는 “국비 미교부로 인한 집행 차질”이라고 해명했지만, 차 의원은 이를 단순한 행정 미스가 아닌 ‘정책 설계 실패’로 봤다. “애초에 국비 확보 가능성이나 수요 분석 없이 예산만 짜놓은 것”이라며 “내년에도 같은 방식이라면, 도민은 전기차도 탄소중립도 체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제는 반복성이다. 전기·수소차 사업은 정부 그린뉴딜 정책과 맞물려 매년 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배관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하수관 교체 작업 도중 땅이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60대 남성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50대 남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지하 약 1m 깊이에 묻힌 하수관을 교체하던 중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배수관 교체를 위해 파 놓은 부분이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매몰 깊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은마아파트 측은 “노후된 기존 콘크리트 관이 부식돼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이 놀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 주민들도 충격을 받았다. 인근 주민 송모(80) 씨는 “오전에 외출할 때는 큰 공사 같지 않아 보였는데 이런 사고가 날 줄 몰랐다”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와 고용노동부는 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 과정에서 벽면 흙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가 해파리 대량 발생에 대비해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민관 합동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해파리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예찰부터 제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해파리 피해로부터 어업인 생계를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6월 12일 진행된 훈련 현장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 지역 어업인 등 관계자들이 총출동했다. 예찰선과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투입되어 해파리 분쇄기와 절단망 장비를 활용한 실전과 같은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해파리 밀도가 높은 해역에서 효과적으로 해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개발된 분쇄기와 절단망은 이번 훈련의 ‘비밀 무기’로, 어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 해역은 지난 9일 여수~완도 구간에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발효됐고, 해양수산부는 부산·경남 해역에 이어 전남 해역까지 예보 해역을 확대하며 해파리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올해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해파리 출현 시기가 평년보다 약 2주가량 늦어졌으나, 최근 수온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미래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5 해상풍력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국내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주도하는 해상풍력 전문 박람회다. 그간 잠재력으로만 언급되던 해상풍력 산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정부가 전남 신안을 3.2GW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전남은 단순한 실험무대를 넘어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라는 목표를 실현할 실질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박람회는 그 새로운 전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1일차에는 에너지 기본소득과 교육센터 설립,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전남 동부권 중심으로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계획도 공개되며, 지역기업을 위한 공급망 우대 전략이 집중 소개된다. 한국전력과 발전사들이 각자의 프로젝트 현황을 발표하고,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람회 2일차에는 여수·고흥을 중심으로 한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공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노인인권지킴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시민과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원 등 총 3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될 노인인권지킴이 6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어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양호정 교수가 '노인복지시설 거주자 간 학대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양 교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 돌봄 과정에서 겪는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꼽히는 입소 노인 간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는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며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학대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보호, 법률 및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과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는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천26억원을 증액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12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내수 부진에 따른 불안정한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 목적지정 특별교부금과 인건비 등 경상경비, 학교 시설비 등 필수 항목만 반영해 최소한으로 편성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10억원, 전년도이월금 및 기타수입 등 416억원이며, 기금전입금은 없다. 세출 예산은 명퇴수당 포함 인건비 266억원, 법정 의무편성 사업 97억원, 교육발전특구 등 목적지정사업 230억원, 학교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411억원, 일반 교육사업 22억원 등이다. 여기에는 오는 7월 1일자로 신설되는 시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와 서부교육지원청 광산교육지원센터 신설 경비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역량 중심 교육 ▲책임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안전한 학교 ▲AI 기반 미래교육 등 2025 광주교육 주요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미래역량 중심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지원’ 10억원, ‘독서토론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11일에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단 2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정의,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12일은 고려인마을에서 광산구와 관계기관인 광주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전날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도 함께 참여해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부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식화하며 조직 개편의 시동을 건 가운데, 전남 나주시가 가장 먼저 깃발을 들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기후에너지부는 나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강한 유치 의지를 천명했다. 제한적인 청사 이전 수준이 아니다. 윤 시장은 “이는 행정의 재배치가 아닌,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국가 전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개편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나주가 그 중심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은 흔한 프레임을 넘어서 지역 논리를 넘어선다. 나주는 단지 남쪽 끝의 지방 소도시가 아니다. 이미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응축돼 있는, ‘에너지 수도’라는 타이틀이 어색하지 않은 도시다. 한전 본사를 중심으로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여기서 생산된 정책, 데이터, 운영 체계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에너지 행정의 실질적 중심지다. 뿐만 아니다. 나주에는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K-에너지밸리, 에너지 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이미 조성돼 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