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로, 저출생 극복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 강화 분야와 돌봄·양육분야의 2가지 정책분야 중 하나를 택해 정책 제안을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내용적합성 ▲실행가능성 ▲창의성 ▲지속성 ▲파급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이후 2차 심사로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한 온라인 시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으로, 시는 제안된 정책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체험 논에서 모내기 행사 ‘생태 텃논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대상 공공급식 식생활 교육 ‘논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모내기 체험을 통해 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150여 명은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고, 논 속 미꾸라지와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며 논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대적인 감각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시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들이 공공급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재료가 자라는 농업·농촌의 자원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우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논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환경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오는 14일(토)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선착순 1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반려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충방지제 만들기, 반려견 인식표 제작, 반려견 프로필 촬영 등 참여형 부스는 물론 응급 심폐소생술 체험, 문제행동 상담, 어질리티(반려견 스포츠) 체험 등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본 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과 함께 시작된다.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에 이어 참가자들은 산책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반려견과 함께 장안교 하부에서 장평교 하부까지 왕복 약 2.5km를 걷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동대문구민(견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www.d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수출 교두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카르타 현지에서 열린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 행사에서는 총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자체 유통망과 현지 인프라를 앞세운 ‘유통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모델’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동남아 현지 뚫어야 산다”…롯데, 직접 교두보 역할 나서 롯데마트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글로벌 브릿지 인 인도네시아(Global Bridge in Indonesia)’를 개최하며, 국내 중소기업 20개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24개사를 연결하는 B2B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 130건, 약 950만 달러(약 130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일부 기업은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입점 및 수출 MOU 체결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도 올렸다. 롯데마트 측은 “단순 홍보 행사가 아닌 실질적인 수출 통로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콘텐츠 확산까지 겨냥…“상생 넘어 수출 플랫폼으로” 이번 ‘글로벌 브릿지’ 행사는 단순히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만 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김민지 교수의 이번 연구는 ‘질병을 수치로만 보는’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넘어, 세포 하나하나의 미세한 변화까지 추적해 치료 가능성을 모색한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임상의 벽을 넘어선 기초과학적 접근이 환자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의료연구의 수준과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사례였다. ‘페리틴’ 대사 이상이 면역기능 억제와 예후 악화 유발 김민지 교수는 ‘당뇨병 환자 패혈증 시, 단핵구에서의 페리틴 대사 이상조절이 불량한 예후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해, 당뇨병 패혈증 환자에서 면역세포 기능저하의 새로운 원인을 밝혔다. 연구는 고페리틴혈증이 림프구 감소 및 사망률 증가와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입증했다. 실제 환자 261명 데이터 기반… 정밀 분석으로 ‘면역 억제 경로’ 확인 단일세포 RNA 시퀀싱 분석을 통해 중증 패혈증일수록 단핵구 내 ferritin-NRF2 경로 활성화, 면역억제성 세포(MDSC-like)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ferritin이 CD4 T세포의 대사 경로에 영향을 미쳐 면역 억제 효과를 유도하는 기전까지 규명했다. 임상-기초 융합한 중개연구로 현장 호평… “의미 있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6월 9일 오후 2시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마포구를 배제한 채 체결한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협약’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와 함께 ‘광역자원회수시설 추가 설치’에 대해서도 결단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소각장 갈등은 2022년 8월,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1000톤 규모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마포구는 추가 소각장 없이도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서울시에 제안했고 수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입지선정 철회를 촉구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외면했다. 마포구민들 역시 서울시의 일방적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며,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 고시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10일 법원은 마포구민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에 불복하고 즉시 항소를 제기했다. 이에 대응해 마포구는 항소 중단을 요구하는 3만 8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런 갈등 상황 속에서, 기존 소각장의 공동사용 기간이 만료되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국인 유학생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송판을 격파하며 한국 문화의 뿌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한세대학교가 진행한 이번 태권도 문화 체험 행사는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전통과 정신을 아우르는 ‘살아있는 한국 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복 입고 송판 격파… 태권도 통해 한국을 ‘몸으로’ 배우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9일, 본관 무도 실습장에서 2025년도 여름학기 한국어 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교육원(원장 최종우) 주관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여한 유학생들은 태권도 도복을 착용하고 기본 동작과 발차기, 송판 격파 등을 체험했으며, 시범단의 고난도 시연을 관람하며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 문화의 정신 느껴… 뜻깊은 시간” 중국 출신으로 성악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CAO SHENGJIE(조성걸) 학생은 “태권도를 실제로 체험해보니 한국 문화의 정신과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한국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와인 무제한 제공으로 주목받는 ‘매드 와인 나잇’이 전설의 와인 ‘실버 오크’를 내건 SNS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지며 매드포갈릭의 와인 마케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급 와인을 향한 소비자 욕구와 SNS 확산 효과를 동시에 노린 이번 행사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적 이벤트로 해석된다. SNS 인증만 해도 전설의 와인 ‘실버 오크’가 내 손에 매드포갈릭이 운영하는 SNS 인증 이벤트는 ‘매드 와인 나잇 세트’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해당 메뉴를 즐기는 모습이나 와인 페어링 장면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1병당 29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와인 ‘실버 오크 알렉산더 밸리 카베르네 쇼비뇽’이 증정된다. 오후 3시부터 와인 무제한… 미식의 즐거움 더한 ‘매드 와인 나잇’ ‘매드 와인 나잇 세트’는 2~4인용 구성으로, 에피타이저·샐러드·피자·스테이크 등 풀코스 메뉴에 최대 6만 4천 원 상당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오후 3시부터 운영되며, 와인을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M CLUB 회원을 대상으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배당을 늘리고, 계획을 투명하게 밝히는 건 주주들에게 반가운 변화다. GS건설(허윤홍 대표이사 사장)이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며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86.7%까지 끌어올렸다. 숫자로만 본다면 눈에 띄는 진전이다. 그러나 칭찬은 여기까지다. 기업의 지배구조를 들여다보면, 박수를 멈춰야 할 이유가 분명해진다. 겉으로는 ‘주주친화’라 하지만, 경영 감시와 견제의 핵심인 이사회 구조는 여전히 구시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올해 GS건설은 배당정책을 연 1회 이상 공시하고, 배당기준일 이전에 결정사항을 투명하게 알리는 등 주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3개년 배당정책도 도입하며 재무 성과의 일정 비율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주총 집중일을 피해 개최하는 등 지배구조 형식적 요소에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 단기 성과만 보면 상당한 개선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그 이면에 숨어 있다. 이사회 구조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현재 GS건설 이사회는 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3명이 오너 일가다. 허창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허윤홍 사장과 허진수 고문도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책의 향기와 문화의 숨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영풍문고 종로종각본점이 새롭게 태어났다. ‘와이페이지(YPAGE)’라는 이름 아래 재단장된 지하 2층은 전통 서점의 틀을 넘어, 누구나 머무르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책을 중심으로 문화를 잇다’… 서점의 진화는 계속된다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 지하 2층이 1년여 리뉴얼 끝에 ‘와이페이지’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 공연, 문구, K-POP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책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은 현대인들의 다양한 취향과 경험을 반영하며 서점의 미래를 제시한다. K-POP 팬부터 문구 애호가까지… ‘머무는 서점’으로의 전환 ‘애프터글로우’와 ‘페이퍼테일러’는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며, ‘더스테이지’는 팬덤 문화를 품은 새로운 소통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책을 사러 들른 고객이 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가 인상적이다. ‘책 속 하루’가 아닌 ‘하루 속 책’… 일상에 스며든 문화공간 ‘와이페이지’는 책을 매개로 한 문화 경험을 통해 서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생일책, 북토크, 인디북 전시 등 다채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몰리는 서울 한복판에서 ‘지하철도 기념품이 된다’는 이색 패키지가 등장했다. 더 플라자 호텔이 옥새 모양의 교통카드를 포함한 ‘웰컴 서울’ 패키지를 출시하며, 외국인 투숙객 유치에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외국인 투숙률 81%… ‘포스트 코로나’ 관광 수요 회복세 뚜렷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71만 명,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더 플라자의 외국인 투숙률도 같은 달 81%를 기록,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호텔 측은 “외국인 투숙객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옥새형 교통카드·자개 손거울 포함… 서울 한복판 ‘K감성’ 패키지 구성 이번 ‘웰컴 서울’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옥새 또는 더 플라자 전경이 담긴 티머니 카드 2매(카드당 5천 원 충전), 자개 손거울 2개로 구성된다. 옥새형 교통카드는 선착순 20팀 한정으로 제공되며, 교통편을 활용한 서울 명소 여행을 겨냥했다. 한복·셀프 사진관 이어 네 번째 체험형 상품… ‘K컬처 숙박’ 전략 강화 더 플라자는 지난해부터 외국인을 위한 체험형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운영된 ‘원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그룹의 글로벌 전략회의를 앞두고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 사업을 직접 챙기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리더십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바이오 분야를 그룹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를 반영한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을 결정한 이후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를 찾아 5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5공장은 1~4공장의 운영 경험을 집약한 18만L 규모의 최신 생산설비로, 올해 4월 가동을 시작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계 최대 생산능력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 회장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삼성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그동안 바이오, 반도체, 인공지능(AI)을 ‘미래 3대 성장축’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와 글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맘사랑이 유명제약·유명바이오·유명텔레콤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 대상 맞춤형 제품 구독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맘사랑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헬스케어 기반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한 공동 사업 추진과 복지 혜택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맘사랑은 자사 생활용품을 구독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배송비 선불 결제 시 2회분 제품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1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신승용 ㈜맘사랑 대표는 "이번 협약은 건강한 일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의 출발점"이라며 "천연 성분 기반의 제품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맘사랑의 대표 제품인 '냄새싹싹' 시리즈는 ▲Dr.People ▲Dr.Pet ▲Dr.Love ▲Dr.Cooking ▲Dr.Agri ▲Dr.Livestock ▲Dr.Fishery 등 총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취·반려동물·식음료·농업·축산·수산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 특화된 탈취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됐다. 신 대표는 "앞으로도 실제 삶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월 5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쾌적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부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 릴레이에는 총 6인의 기부자가 참여해 총 2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5인이 참석해 1,8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참여 단체 및 기탁 금액은 △㈜광양교통·광양교통노동조합(대표이사 이순심, 지부장 선형종) 1,000만 원 △㈜한국안전관리협회(대표 송공철) 500만 원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회장 서정순) 100만 원 △광양천년동백축제위원회(회장 이우홍) 100만 원 △송보파인빌6차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장권) 100만 원이다. 진료 일정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진식 탑치과의원 원장은 200만 원의 기탁금을 별도로 전달하며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탁자들은 각자의 기부 이유를 밝히며 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 콘서트’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촛불의 은은한 불빛 아래 음악과 사람들이 하나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은 자연 속에서 촛불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순천만국가정원만의 고유한 정취를 담은 야간 문화콘텐츠로 기획됐다. 약 1만 5천 개의 LED 캔들 위로, 피아노 5중주 팀 ‘앙상블 톤즈’의 섬세한 연주가 정원 곳곳에 울려 퍼지며 초여름 밤의 깊은 울림과 여유로운 쉼을 선사했다. 특히 △에드워드 엘가 ‘사랑의 인사’ △지브리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또 다시’ △어린이 애니메이션 ‘하츄핑’OST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음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전 연령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피크닉 하듯 자유롭게 즐긴 이번 순천만국가정원×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 관람객은 “자연 속에서 촛불과 함께 듣는 클래식 공연이 정말 감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지난달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인 구인 배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1998년 이래 27년 만에 5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은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에 최저였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만7천명(1.2%) 증가했다. 2020년 5월(15만5천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감소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385만명으로 식료품, 기타운송장비,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섬유, 금속가공, 고무·플라스틱 등은 줄었다. 고용허가제 외국인 당연 가입 증가분을 빼면 제조업 분야에서 1만6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제조업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는 20개월째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가입자 수가 1천82만명으로 보건복지, 사업서비스, 전문과학, 숙박음식, 운수창고 등 위주로 증가했으나, 도소매·정보통신은 지속 감소했다. 건설업 가입자 수는 75만4천명으로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창업기획자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록 확대 정책 속에서, 중소기업 기반 민간 투자 플랫폼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창업기획자 등록 승인을 받고 30억 원 규모의 ‘COREBiz 1호 펀드’ 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타트업–중소기업 상생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협회는 현재 1,700여 개 중소기업 회원사를 보유 중이며, 매월 100개 이상의 신규 회원사가 유입되고 있다. 유재영 협회장은 “기술은 스타트업에, 판로와 자금은 중소기업에 있다”며 “이번 펀드는 이 둘을 잇는 가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펀드 운용은 협회와 협회 산하 중견 투자사들이 참여하는 기업형 벤처캐피탈 형태로 설립되는 '코어비즈벤처스'와 공동으로 총괄하며, 협회가 GP를 맡고 LP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타트업에는 자금과 사업화 기회를, 중소기업에는 혁신 기술을 제공하는 구조다.투자 분야는 AI, ESG, 빅데이터, 바이오 등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정책과 맞물린 고성장 영역에 집중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ESG 요소가 강화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사진 문화산업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9일 박기영 의원(공주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진 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9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사진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진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사진 전시·행사, 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등 창작 및 유통 지원 ▲관광 연계 지역자원 발굴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전문기관 위탁 규정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도지사가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박기영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충남의 사진 문화산업이 예술적, 산업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문화산업 기반 확충을 통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상임위 심의에서 통과되면 24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 후 효력이 발생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인천광역시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성과로 지난달 28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인천은, 언제나 적극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도입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침 운영 ▲적극행정 캠페인,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아이 플러스 집드림'의 '천원주택'사업 등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되면서, 올해 초 인천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인천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팀 10건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올해 4월부터 실시됐으며,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과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인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eoul International Travel Fair 2025)’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최우수 홍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최대 종합 관광 박람회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40여 개국, 300개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해 각국의 관광 자원과 문화를 홍보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500여 개의 홍보관이 운영되며 큰 성황을 이뤘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집중적으로 알렸으며, 도내 15개 시군의 우수한 관광지 및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관을 구성·운영했다. 또 충남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관람객이 참여형 행사를 통해 특산품·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현장에서 활발하게 소통했으며, 백제왕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백제권관광협의회, 서부내륙권, 충남 투어패스 등도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해 충남 관광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도 관계자는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관광을 소개하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양양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신승주 보건소장)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을 활용한 치매예방사업을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00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효돌’은 24시간 어르신 곁을 지키며 정서·생활·인지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AI 돌봄 로봇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먼저, 맞춤형 건강관리 기능을 통해 복약, 식사,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하며 대화를 통해 건강 습관을 유도하고, 건강 문진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일상적인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정서 지원 측면에서는 손주 같은 친근한 목소리와 감성 대화를 통해 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맞춤형 이야기, 종교음악 등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손을 잡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의 터치 반응을 통한 ‘정서 교감 케어’ 기능은 어르신에게 심리적인 유대감을 형성해 준다. 이와 함께, AI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로봇에 내장된 센서가 어르신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 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9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하고 ‘숨은 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는 고객이 과거 납부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에서 발생한 미수령 환급금을 복잡한 본인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 탑재에 맞춰 기존 운영 중이던 ‘휴면예금 및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통합해 ‘숨은 환급금 찾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 내 ‘공공서비스 즐기기’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놓치고 있었던 자산을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서비스개방’ 플랫폼을 통해 공공·민간 간 데이터를 연계하고 고객에게 더 쉽고 빠르게 정부 행정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AI와 교육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AI 시대를 맞아 교육의 방향성과 역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와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초·중·고 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포럼에서 인공지능 교육 현장 도입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는 AI 기본법 시대에 맞는 가이드라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의 윤리·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송석리 서울고등학교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짚으며, AI 시대에도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습 환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한주 네이버 클라우드 그룹장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와 규제 준비 현황을 소개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조건들을 공유했다. 발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교육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방향과 현실적인 도입 전략, 학습자 주도성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7일, 제3회 부천 환경교육한마당에 참석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의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가 GREEN 부천' 주제로 시민 시상, 토크콘서트, 체험부스, 약속나무심기,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우리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라며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회용품을 줄이거나 전기 절약같이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부천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및 '부천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의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있으며, 자체 인쇄물 감축 등 의회 차원의 실천도 이어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가 9일부터 23일까지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 첫날 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이 상정된다. 이어 1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의원 9명의 시정질문이 진행되며, 이후 11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을 통해 각종 안건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본회의에서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영과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생산적인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운남 의장은 "결산은 단순한 수치 확인을 넘어,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헤이리예술마을, 국립민속박물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맛고을 등 통일동산 관광특구(총면적 약 300만㎡, 91만 평)가 '2024년도 경기도 관광특구 진흥계획 집행상황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경기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관광진흥법 제73조에 따라 도내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 집행상황을 매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잠재성(30점), 효율성(20점), 편의성(20점), 지속가능성(30점) 항목에 따라 진행됐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총점 88.75점(잠재성 27.50점, 효율성 18.25점, 편의성 16.00점, 지속가능성 27.00점)을 기록하며, 동두천·평택을 포함한 경기도 3개 관광특구 중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삼도품 축제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 ▲평화누리길,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마을 등 평화·예술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 수립된 통일동산 관광특구 진흥계획에 대해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보완과 무장애(BF, Barrier-Free) 시설 확충 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오는 2026년 진흥계획 수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오는 8월 8일까지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와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시민 복지증진에 현저히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으로 시민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추천 부문은 ▲지역개발 ▲산업경제 ▲교육과학 ▲문예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이다. 후보자는 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대학장 및 각급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주민 50인 이상의 연서가 있는 경우 읍·면·동장도 추천 가능하다. ‘자랑스런 여수인’은 관계, 법조계, 재계, 학계, 군인, 체육인, 문화예술인 등 사회적으로 명성이 뚜렷한 자 중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여수의 명예를 빛낸 출향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여수시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관계 서류와 함께 시청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총무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상인 만큼 전 시민이 공감하고 존경할 수 있는 공로자가 수상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5일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여순10·19사건 홍보관’ 현장을 방문해 개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을 비롯해 도시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 등을 돌아보고 부족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폈다. 정 시장은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지방정부에서 설립·운영하는 최초의 홍보관으로 향후 평화공원 및 여순사건 재단 유치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관식부터 운영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현대사에서 여순사건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순10·19사건 홍보관은 여순사건 최초 발생지인 제14연대 주둔지에 지난 2023년 9월부터 총사업비 5억 8,300만 원이 투입돼 연면적 219㎡ 규모로 지어졌다. 여수시는 오는 18일(수) 오전 10시 19분에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3일부터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소비 환급행사 ‘시내로 와우(WOW)’를 충장로 일원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시내로 와우(WOW)’ 행사는 충장 상권의 유동 인구 회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환급행사는 충장상권 지역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받은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충장로 일원 상가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 인증 시 1인 1만 원을 환급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환급 행사는 충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는 ‘충장 라온 페스타’ 행사와 연계·운영된다. 일정은 ▲6월 13~14일 라온 페스타 개막식 ▲9월 27~28일 추석 연휴 기간 ▲10월 15~18일 라온 페스타 등으로 지역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의 방문도 유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충장로를 광주의 대표 상권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한 광양시가 ‘인구수 역주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취업 적령기(27세~34세) 청년 유입이 64%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이차전지 등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 주택 대출이자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광양시는 올해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예산 대비 9억 3천만 원이 증액된 총 200억 7,840만 원을 확보했으며,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과 자립,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이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2025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정리와 정돈이 안 되는 사람들은 버리지 못하고 소망과 필요로 결정장애 경험을 반복한다. 소망은 언젠가 쓸 것 같고 필요할지도 모르는 것을 의미한다. 망설이는 가방 속에는 언젠가 사용할 것들이 잔뜩 들어있고, 나중에 라는 생각은 결국 대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한다. 필요는 밥을 먹을 때 수저가 없으면 불편한 것처럼 지금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악덕업 같은 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의 집은 뒤죽박죽 정리가 안 되어 더럽고, 불행한 일이 증가하고, 더러움이 증가하면 불행한 기운이 증폭되며, 깨끗함이 증가하면 행복함이 두 배가 된다는 유유상종의 법칙을 잊지 말자. 기거하는 공간이 더럽다는 것은 현재 마음의 상태를 알게 한다. 어떤 의미에서 정리정돈이 안 되는 사람의 인생은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미국 텍사스대 메뮤얼 고슬링 교수의 기업사무실과 학생기숙사 대상 연구에서 “지저분한 환경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효율적이지도 체계적이지도 창의적이지도 못하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필자는 매월 ‘복뎅이 공간 창조 봉사활동’을 통해 정리정돈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더욱더 정리정돈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
서울 시내 중심부인 신문로 부근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바로 ‘망치질하는 사람(Hammering Man)’이다. 높이 22미터에 무게만 해도 50톤에 이르는 이 거대한 조각상은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지치지도 않고 허공에 망치를 내리치는 철제 인간을 볼 때마다 내신세가 떠오른다. 해머링 맨은 주말에 쉬기라도 하지만 나는 토요일, 일요일도 진료와 강의로 시간을 보내니 내가 조금 더 바쁜 게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나는 망치질하는 노예야!” 가끔 지인들에게 이렇게 우스갯소리를 하면 다들 웃는다. 골타요법을 시작한 후로 나는 15년간 거의 매일 환자들의 뼈를 두드려왔다. 아침부터 뼈를 두드리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잠깐 밥을 먹고 들어와서 다시 뼈를 두드린다. 골타요법은 침이나 부항보다 훨씬 힘이 든다. 단단한 뼈를 계속 두드려야 하기에 가끔은 나도 피로를 느낀다. 나는 뼈 건강을 위해 나름의 생활습관과 운동을 평소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것이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왕성하게 골타치료를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일주일 내내 진료하고, 휴일이면 동료 한의사들과 만나 골타요법을 연구하는 나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존 가치 등에 대해 탐색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남구는 9일 “지역사회 디지털 문화 발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문화정보도서관에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미래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AI를 비롯해 빅데이터, 피지컬 컴퓨팅 등까지 요즘 화젯거리인 디지털 주제를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기 때문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와 여름방학, 하반기에 걸쳐 총 3회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코딩과 A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27일 만인 지난 6일, 올해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2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은 서울에서 방문한 30대 부부로, 현충일 연휴를 맞아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7시간을 운전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았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꾸준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6월 들어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야간 개장과 함께 ‘정원캉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30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7월부터는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한여름 오아시스’를 콘셉트로 ▲개울길 정원캉스 ▲한옥 밤마실 ▲정원드림호 수상버스킹 ▲어싱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에는 기업과 연계한 생태·치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정원 생태 전문 강좌와 테라피, 해설사 동행 투어 등을 통해 직장인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계절 쉼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의 2024년도 결산 결과, 연간 목표 인원 6,000명의 143.3%에 달하는 8,595명을 지원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9일, 복지건강국 결산심사에서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현장방문’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체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만 3,328건의 현장방문이 이뤄졌고, 이 중 7,289건은 신청 없는 선제적 방문으로 운둔·위기가구 발굴에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광주형 통합돌봄의 지원대상자 8,595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가 전체의 73.5%(6,315명)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전체 지원대상자의 82.3%(7,068)가 노인으로, 1인 가구가 전체의 73.5%인 점을 고려할 때, 고령의 1인 가구에 대한 집중적 돌봄 지원이 요구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서는 청소·세탁·식사 준비,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식사 지원 등 총 48건의 서비스를 통해 33가구 55명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2024년에만 20개 지자체 및 기관이
파크골프가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며 가족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생활스포츠라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필자 역시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져 있는 요즘이다. 파크골프는 접근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다. 파크골프장이 대부분 도심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장비 가격과 이용료도 저렴해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킨다. 골프보다 규칙이 단순하고 코스가 짧아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한 경기 소요 시간이 짧아 효율성도 크다.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파크골프의 큰 강점이다. 운동 효과도 기대 이상이다. 파크골프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근육 사용을 통해 근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자연 속에서 활동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과 스트레스 해소까지 더해지니, 일석삼조의 운동이라 할 만하다. 요즘은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시즌이라 더욱 활기가 넘친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장애인·노인스포츠지도사 시험 준비로 청주 미호강 파크골프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곳은 A홀과 B홀이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수험생 위주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그간 대선 등으로 중단됐던 소통 행보를 재개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정 시장은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 일환으로 예울마루를 방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 사항 청취를 비롯해 여수 문화예술 브랜드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은 정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매달 추진해 온 정 시장 대표 대시민 소통창구로,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 통로’라는 의미다. 주로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현장이나 지역 쟁점 현안지 등을 방문해 격의 없는 대화로 진행되며, ‘시민과의 소통 정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겠다’라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실제로 정 시장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2회를 진행해 2,200여 명과 소통했으며, 47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그가 만난 시민들은 여수국가산단 노동자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택배 노동자, 의료인, 장애인, 노인 등 다양했으며, 건의 사항은 거문도 여객선 증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신호체계 정비, 마을회관 도색,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 민생 관련 내용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접수된 민원은 정 시장이 국·과장들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도심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8월까지 수완호수공원 인근 등 5개소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은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산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확보한 장덕동 공공부지(장덕동 1680번지) 임시공영주차장은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광산구는 도심 개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수완지구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H 광주지역본부로부터 무상 임대한 수완호수공원 인근 1,045.9㎥ 규모 공공부지에 34면의 공공 주차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광산구는 또 지난 3~4월 진행한 공모로 도산‧산정‧월곡‧운남 등 4개소의 임시공영주차장 부지를 선정했다. 이들 4곳은 이달 실시설계를 거쳐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장덕동을 비롯한 임시공영주차장 5개소 조성으로, 약 80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부지를 찾고, 토지 소유자의 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상학에서 코는 재물운, 추진력, 자존심, 대인관계, 행동력 등을 상징한다. 코가 얼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조화와 입체감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좋은 코는 단순히 미적인 기준뿐 아니라 얼굴 전체의 균형과 조화,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상학에서는 코를 개인의 성격, 능력, 운명까지도 상징하는 중요한 부위로 본다. 콧대가 곧고 매끄러운 사람은 인생의 큰 굴곡 없이 안정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높고, 추진력이 뛰어난 성격으로 평가받는다. 콧방울이 둥글고 적당히 넓은 사람은 재물운이 좋고, 타인과의 관계도 원만하다고 여겨진다. 코끝이 뾰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짝 내려온 형태는 온화하고 신중한 성격을 나타내며,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인상입니다. 따라서 좋은 코란 단순히 높고 오뚝한 것이 아니라, 이마-코-턱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형태여야 한다. 좋은 코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코 마사지와 코 라인 교정 콧대 밀어주기: 양쪽 검지로 콧대를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밀어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콧대 라인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콧망울 지압: 콧망울 옆을 지그시 눌러주는 동작은 비염 예방은 물론, 코 주변 근육을 자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가 개소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실 분양을 완료하며, 혁신과 협력이 공존하는 미래형 산업 허브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9일 밝혔다. 익신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해당 센터는 남해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광양항 부두, 세풍·율촌산단과도 가까워 물류 및 교통 측면에서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특히 3.3㎡당 8,970원의 저렴한 임대료는 타 지자체 유사 시설 대비 경쟁력이 높아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나트륨 이온전지를 개발하는 ㈜에버인더스, 배터리 재제조 및 양·음극재를 생산하는 ㈜에이비알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 5개 사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기반이 탄탄히 구축돼 있다. 이 외에도 레이저클래딩, 자동화 장비,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중소·벤처기업 23개 사가 입주해 있어 향후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에는 지역 청년 인재와 첨단소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도 구축돼 있다. 국립순천대학교가 센터에서 운영 중인 첨단소재 광양캠퍼스는 지역 청년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상담프로그램’은 9일부터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존 대면 상담을 보완하고 익명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개인 영역(우울감, 불안감, 정서조절, 또래관계 등) ▲가족 영역(가족 내 의사소통, 가족 갈등 등) ▲학교생활 영역(결석, 학업 스트레스, 대인 관계 등) ▲생활습관 영역(비만, 금연, 금주, 게임, 도박 등)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은 시교육청이 위탁한 전문상담기관과 동부·서부·광산 위(Wee) 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실제 상담실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아바타 또는 캐릭터 형태로 1 대 1 개인상담, 8명 이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062-262-9130) 또는 학교 담임교사, 위(Wee) 클래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메타버스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부담 없이 자신의 고민을 나눌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5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순천대, 청암대, 제일대 웹툰·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 명과 함께 ‘공감 소담(笑談)’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문화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웹툰애니메이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의 문화콘텐츠 도시 비전 소개로 시작된 소담은 졸업 후 진로상담, 그리고 순천시의 콘텐츠산업 정책 비전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프랑스 안시, 미국 픽사 스튜디오 등 세계 콘텐츠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창작자의 현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소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께 직접 웹툰, 애니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웹툰은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강력한 문화 언어”라며 “이번 웹툰 소담이 여러분의 창작 여정에 실질적인
내가 입당한 이유 공화당 지지자인 어떤 사람이 트루먼에게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를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제 아버지가 민주당원이기에 민주당을 택했던 겁니다.” 이 말에 공화당 지지자가 야유를 보냈다. “아버지가 강도였다면 당신도 강도가 됐겠는걸?” 그러자 트루먼은 정색하며 대꾸했다. “만일 아버지가 강도였다면 나는 당연히 공화당에 입당했을 겁니다.” 과연 정치란 무엇입니까? 라고 물으니, 처칠은 정치란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예견해야 하고 내일, 그리고 1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견해야 하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그것을 해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했다. 헤밍웨이와 상원의원 미국의 소설가인 헤밍웨이가 강연 약속이 생겨서 시카고행 여객기를 타려고 할 때다. 갑자기 상원의원 한 사람이, 중요한 일 때문에 급하다며 헤밍웨이가 예약한 좌석을 가로채고 말았다. 헤밍웨이는 할 수 없이 비행기를 포기해야 했다. 그런데 문제의 상원의원은 시카고로 헤밍웨이의 강연을 들으러 가는 길이었다. 가끔 내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내가 왜 이러지? ’하고 생각될 때가 있다. 그런 후 나온 답 “그렇구나! 였다. 연한 고기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의 친구가
지난달 하순, 남도의 모 방송국에 업무차 들렀다. 방송국 정원엔 족히 3m가 넘을 동백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었다. 봄날이 가고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이어서 화사했던 동백꽃은 벌써 시들어 추한 얼굴을 푸른 이파리에 가리고 있었다. 동백꽃이 피고 지면 열매를 맺는다. 예로부터 이 땅의 사람들은 그토록 붉었던 그 꽃을 봄날의 순정으로 여겼다. 자연의 순리에 따라 그 꽃이 시들어 맺힌 열매의 씨앗에서 기름도 짜냈다. 방송국 정원에 껑충하게 서 있는 동백나무를 몇 그루 살펴보았다. 시든 꽃에서 열매가 맺혔는지 보고 싶었다. 동백꽃이 땅바닥에 낭자하게 떨어지고 나면 으레 동백나무 가지엔 불그스름한 열매가 맺힌다. 방송국 정원의 동백나무도 자연의 순리에 따라 꽃을 열매로 바꾸는 조화를 부리는 중이었다. 방송국 현관문 앞엔 몇 개의 분재가 놓여 있었다. 그중 하나는 올리브 분재로 수령은 5백 년, 판매가는 6천만 원이었다. 그 옆에 있는 분재는 수령이 50년, 판매가도 꽤 비쌌다. 수령이 5백 년이나 된다는 올리브 분재는 그 용모와 모양이 빼어났다. 몸통은 굵고 높이는 낮은데 흡사 괴목 같은 몸통에서 자라난 잔가지는 신비감을 불러일으켰다. 여러 갈래의 잔가지에 붙은 올리
캄보디아 하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크메르루즈와 앙코르와트이다. 동남아 가운데서도 유적지가 많기로는 캄보디아가 으뜸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태국이나 베트남은 딱히 유적지라고 손꼽을 만한 곳이 없다. 휴양지로 적합한 곳이다. 캄보디아는 씨엠립만 해도 도시 전체가 유적지다. 앙코르와트를 비롯해 크메르 왕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앙코르톰, 나무뿌리가 사원을 뒤덮고 있는 타 프롬 사원과 쁘레야 칸 등도 세계문화유산이다. 앙코르와트에서 멀지 않은 곳의 톤레사프 호수도 꼭 둘러볼 만하다. 톤레사프 호수의 수상 마을은 우리나라의 70년대 풍경이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곳으로 흙먼지 풀풀 날리는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당장이라도 과자라도 사주고 싶은 마음이 밀려온다. 유람선을 타고 수상마을 곳곳을 둘러보는 구경거리가 제법 많다. 이곳 주민들은 물고기만 잡는 것이 아니라 호수 위에서 농사도 짓도 채소도 가꾼다. 아이들은 보트를 타고 학교를 간다. 톤레사프 호수에서 햇살을 머금고 사라지는 석양도 볼거리다. 동남아 여행하면 밤 문화를 빼놓을 수가 없다. 씨엠립도 밤 문화가 끈끈하다. 씨엠립의 중심지는 펍스트리트가 유명하다. 불야성을
요즘 중년들 대상 또는 시니어 대상으로 많은 강의를 하며 “제가요 학교 다닐 때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고 공부를 했더라면 학교에서 빛나는 학생으로 또 지금 살고 있는 남편이 아마도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을 거예요. 이렇게 억울하고 아까울 수가? 그때 열심히 공부했어야 하는데...”라고 투덜거리며 “요즘 고등학생들 양말에 이런 문구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공부하자!! 남편이 바뀐다!!”라며 청중들과 웃으며 돌이킬 수 없는 가슴 아픈(?) 경험담으로 나눌 수 있는 사례가 되었다.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 아침 시간 10분은 낮 시간 30분 이상의 가치를 지닌 것 같았다. 출근 전, 이른 아침 책을 읽고 정리하고 신문을 보고 스크랩하려면 최소 4시 30분에 기상을 해야만 가능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다 자라서 특별히 손이 갈 일이 없기에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가 50대부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계획은 세우기는 했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것은 자신과의 전쟁이었다. 평화협상을 타협하기에는 너무 좋은 전쟁이기도 하였지만 대신 우주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 감히 누구도 침범하지 못하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 얼마나 보람되고 든든하였던지. 말
경쾌하고 당당하게 햇살 아래 빛나다 바람결이 설레는 초여름, 필드는 설렘의 런웨이가 된다. 민트빛 잔디 위를 누비는 츄쿠츄의 라인은 경쾌하고 당당하다. 실루엣을 살리는 테니스 스커트, 산뜻한 파스텔톤 컬러 포인트는 햇살 아래 더욱 빛난다. 여름을 닮은 가벼움과 여유, 그리고 스타일. 이번 시즌, 필드 위의 자신감은 츄쿠쥬와 함께 시작된다. 촬영 협조 : 츄쿠츄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미스샷으로 트러블 상황에 놓이곤 한다.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날아간 볼이 깊은 러프나 벙커 등 일반적인 샷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가 바로 트러블 상황이다. 한 타의 실수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기에 미스샷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트러블에 처하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트러블 탈출법을 공개한다. 올바른 어드레스, 스탠스와 체중 분배에 유의 어드레서는 임팩트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잘못된 어드레스는 실수로 이어져 타수를 높이기 마련이다. 지형에 따라 어드레스를 달리하고, 기본적인 어드레스를 정확히 숙지해야 응용도 가능하다. 스탠스는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척추는 곧게 편 상태에서 살짝 앞으로 숙여준다. 체중을 양발에 똑같이 분배한 채로 무릎을 구부린다. 그립의 끝과 몸의 간격은 주먹 하나 반 정도에서 2개 정도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 볼과 몸의 간격은 몸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떨어지는 게 좋다. 그러나 너무 멀어도 스윙궤적의 각도가 커져 최적의 스윙을 하기 어렵다. 대체적으로 클럽을 내려놓을 때 클럽헤드가 완전히 바닥에 닿으면 된다. 볼은 스탠스의 왼발 뒤꿈치에 위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평가로, 중앙부처 30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7곳 등 총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매년 평가하며,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부천시가 꾸준히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온 결과로 ▲공통(조직·인력 운영, 예산 확대, 인터뷰 등) ▲예방(교육·홍보, 재해 저감활동, 방재시설 관리 등) ▲대비(매뉴얼 관리·개선, 훈련 등) ▲대응(초동조치 역량, 실제 대응사례 등) ▲복구(복구사업 관리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재난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관리 역량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현장 작동성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대응·대비·예방 단계에서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시민 안전에 최선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이번 4호선 열차 불법 낙서와 관련해, 낙서나 고의 파손 등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사건은 지난달 26일 오전 8시 40분쯤 대야미역 승강장에 정차한 4호선 열차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열차에 탑승한 뒤, 약 20분 후인 오전 9시경 좌석에서 일어나 10여 분 동안 4개 칸을 돌아다니며 열차 내부 벽면에 낙서를 했다. 이후 그는 9시 10분쯤 오이도역에서 하차했다. 이 남성이 남긴 낙서는 4개 칸에 걸쳐 있었으며, 열차는 오후 3시 50분쯤 운행을 중지하고 차량기지에 입고된 후에야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공사는 10명의 직원을 동원해 낙서를 제거했으며, 이와 관련한 민원은 4건 접수됐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차량 직원은 오전 10시 50분경 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낙서 제거는 현장 확인이 필요해 차량기지 입고 후에야 가능했다. 공사는 사건 수사와 관련해 객실 내 CCTV 영상자료 제공 등 경찰 요청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