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서의 축제 기간 동안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무안읍 중앙로와 뻘낙지거리에서 개최한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무안군은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공직자와 무안전통시장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협력하여 가격 표시제와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지역 물가 안정에 힘썼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낙지 요리와 전통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무안 갯벌에서 잡아 올린 낙지로 만든 요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긴 줄을 이루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축제는 바가지를 근절한 덕분에 많은 분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4 로보월드(ROBOTWORLD 2024)'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하며 도내 우수 로봇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여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물류, 의료, 재활 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들이 소개됐다. 경과원은 4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경기도관을 구성해 도내 10개 기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기업들은 총 279건의 상담과 약 14억 원 규모의 실적을 올리며 경기도 로봇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경기도관에서는 산업용 6축 로봇을 생산하는 쎄네스 테크놀로지㈜, 정찰용 드론 및 판지드론을 선보인 ㈜아쎄따, 물류로봇 전문기업 신희씨앤엠㈜, 다수다기종 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리드앤 등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혁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특히 이천에 위치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SEDEX 2024’에 참가해 시의 반도체 육성 정책과 비전을 알리고 기업 유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300개사 이상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 기업들이 참가했다. 시는 지난해 7월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1일차인 23일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한 10여 개의 기업 부스를 방문해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를 포함한 산업단지를 홍보했으며, 2일차인 24일은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대화, 안성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 설명회 개최, 주요기업 홍보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3일차인 25일은 2025년 반도체 전시회 업그레이드를 위해 우수 홍보부스를 벤치마킹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7월 20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20만 안성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반도체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계약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하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용인특례시 풍덕천2동은 안전하고 건강한 모빌리티 마을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활용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인특례시 미래성장전략과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의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풍덕천2동은 연말까지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가 결합 된 기기다. 성인 무릎 높이의 로봇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산책로를 돌며 이상징후를 포착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를 전송해 112 또는 119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에도 운행되며 주취자, 화재,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순찰 로봇은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정평초등학교를 거쳐 신정공원, 정평천 산책로를 평일 3회 순찰하며 총 2대로 교대 운영된다. 동은 지역 어르신의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내달 1일부터 6주 과정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위로보틱스에서
(10월 24~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장유빈의 티샷을 지켜보고 있는 갤러리들) 10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가을도 막바지입니다. 골프를 즐기기에도 이제 끝자락입니다. 올 가을 아직 필드에 나가보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한번 나가보셔야지요. 곧 겨울이 올테니까요. 이번엔 우리말 사용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TV 골프 방송에서 중계하는 골프대회를 시청하다 보면 해설자의 표현에 특히 귀에 거슬리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로 보여집니다.” “...로 보여지는데요.” 참 어이가 없지요. 물론 이런 말을 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해설가는 이런 말을 너무 자주 써서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우리말을 엉터리로 써서 듣는 사람들이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본인들은 그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조차 모릅니다. 모르니까 계속 그렇게 쓰겠지요. 미리 밝혀두거니와 ‘보여지다’란 표현은 틀린 말입니다. 바른 말이 아닙니다. 틀린 말을 중계방송에서 자꾸 쓰면 안되겠지요. 그렇지 않아도 요즘 세태에 올바르지 못한 말을 함부로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말이 왜 틀렸는지 한번 볼까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의 군대 '마하나임'> 대표 황교안입니다. 저는 오늘부터 '교회 탄압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며, 황교안 대표는 먼저.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을 막아야 한다. 지금 국제 정세도 어지럽고, 우리나라도 위기이다. 이러한, 때,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은 바로 교회가 해야 한다고 믿는다.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나라이다“며, “첫번째 제헌의회를 기도로 시작한 나라이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우리가 알게 모르게 교회를 탄압하는 일들이 많이 벌어져 왔다. 교회 탄압, 그 첫번째 사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추진'이다. 그 동안 지속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추진되어 왔다” . 황교안 대표, “새롭게 시작하는 제22대 국회에서는 더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일견 이 법의 제목이 그럴 듯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 의식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든다는데 그건 좋은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며 황교안 대표는, 그러나 이 법 안에는 독소 조항이 너무 많다. 동성애 문제, 이단 문제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표
▲여수시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시의회의 국외 출장이 동시에 진행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중국 웨이하이시를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하는 일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러한 시점에서 진행된다는 것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여수시는 올해 석유화학 업황 불황으로 세수 1200억 원이 감소했고, 정부 교부금도 600억 원 줄어드는 등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과 시의회가 동시에 해외로 나간다는 것은 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무책임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는 증거다. 여수시의회는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동유럽과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데, 그 일정이 유명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는 사실은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정작 지역 주민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데, 이들은 관광을 즐기겠다고 해외로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이들의 출장이 지역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관광지 조사를 위한 국외 출장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이런 외유를 감행한다는 것은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공공의료 환경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는 지난 23일 「인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2차 세미나」 를 개최했다. 과거 1차 토론회 당시 공공의료 관계자들이 의료체계 필수인력 확충의 어렵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제시했기에 이번 2차 세미나 주제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부 보건의료정책 기조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정책, 인천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에는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패널로는 김명주, 나상길, 신영희, 이선옥, 임지훈 인천시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박미자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팀장, 남승균 인천대 교수, 강경희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용갑 발제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보건의료분야의 국정과제 66번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필수·공공의료를 어디서나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명시했고, 특히 추진방향에서 필수의료 공급에 대한 정당한 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이하 한전산업, 대표이사 함흥규)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충남도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는 10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양일 간 각 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여 열띤 취업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전산업 현직자들이 학생들에게 채용절차, 자격요건, 근무환경, 복리후생 등 기업과 채용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산업은 지난 1월 충남도립대학교, 4월 강원대학교, 7월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은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부터 원전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회사와 함께하여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은 채용설명회를 개최한 3개 대학을 대상으로 추천자를 모집하여 추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11월에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전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온 기관과 개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포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모금 활동에 공헌한 기부자와 배분사업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이날 행사는 사업 소개,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공헌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 공무원, 민간 단체, 개인에게 총 59개의 표창을 수여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 모금 우수기관으로 △서산시 △공주시 △보령시, 희망 나눔 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서천군 △금산군 △계룡시가 선정됐다. 나눔 실천 유공 공무원 부문은 △천안시 손영실 주무관 △보령시 김현주 팀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단체 부문은 △솔브레인주식회사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등 8개 기관·단체, 개인 부문은 공주시 웅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재승 위원장, 부부치과 오민형 원장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도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내포신도시 인구가 민선8기 출범 이후 각종 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아파트 입주 활성화 등으로 상승세를 타며 4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8기 출범 직전인 2022년 6월 말 2만 9215명에서 1만 801명 증가한 규모다. 내포신도시 인구는 도청사 이전 첫 해인 2012년 말 509명에서 2015년 말 1만 950명, 2016년 말 2만 162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2017년부터는 2만 명대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2022년 10월 3만 338명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3만 5527명으로 출발해 지난 24일까지 4489명이 증가, 월 평균 449명 증가를 기록했다. 행정구역별 인구는 홍북읍(신경리) 2만 9813명, 삽교읍(목리) 1만 203명이며, 성별로는 남성 1만 9969명(49.9%), 여성 2만 47명(50.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율은 △40대 19.6%(7838명) △30대 18.8%(7543명) △50대 13.6%(5432명) △10세 미만 13.1%(5228명) △10대 12.9%(5182명) △20대 10.5%(4185명) △60대
▲ 순천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장면/순천시의회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최병배 의원이 뇌물혐의로 구속되면서, 그에 대한 의정활동비 지급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태양광 업자로부터 민원 해결의 대가로 9천9백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최 의원은 두 달 넘게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시의회는 최 의원에게 매달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는 한 지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달에도 최 의원에게 지급된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약 150만 원으로, 이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되는 금액이다. 전라남도를 포함한 도내 23곳의 지자체 조례를 분석한 결과, 순천시의회를 포함한 9곳은 의원의 의정활동 여부에 관계없이 일부 지급을 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주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는 의정활동비는 지급하지 않고 월정수당만 지급하는 경우도 있어,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시민들은 구속된 의원에게 세금이 지급되는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
▲홍도 주민들이 박우량 군수의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걸어 놓은 플래카드./주민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열린 불볼락 축제가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두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축제는 10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으나, 박우량 신안군수의 불참으로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개막식에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아닌 공직자와 관계자들만 참석해 행사장은 한산하기 그지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축제의 주된 상징인 불볼락 준비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저하시킨 요소로 작용했다. 축제 첫날, 개막식 직후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떠나며 축제장은 금세 텅 비었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축제의 본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지역 주민 A씨는 “개막식이 끝나자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떠나며 축제 현장이 썰렁해졌다”며 “이런 모습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축제라고 하기에 너무 조용했고, 오히려 동네 잔치 같았다”며 “이런 행사를 왜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여러 섬에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매년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프로 골퍼 김주형이 대회 연장전에서 진 뒤 라커룸 문짝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김주형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안병훈과 연장전 끝에 패배했다. 김주형은 최종 4라운드 17번 홀까지는 안병훈에게 1타 앞섰지만, 안병훈이 버디를 잡아낸 18번 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놓쳐 동타를 허용했다. 연장전에서는 페어웨이에 공을 잘 보내놓고도 4타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다. 파퍼트마저 놓친 김주형은 버디 퍼트를 넣은 안병훈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김주형은 안병훈에게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불만족스러웠던 마지막 플레이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라커룸 문짝을 부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가 분노를 과하게 표출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골프클럽 회원들이 사용하는 공용 재산을 부순 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회를 주관한 KPGA 투어는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 파손된 문짝 수리 비용을 내고 추후 김주형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주형의 상벌위원회 회부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김주형은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남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LG유플러스와 GS건설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K-UAM GC-1: Korea-Urban Air Mobility Grand Challenge-1, 이하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과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이번 실증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약 3주간 대역기(헬기)를 활용해 항공기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가 교통관리플랫폼 기능 검증뿐 아니라 UAM 운영에 중요한 통신망 구축, 교통관리 운영 등 기술을 직접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UAM 교통관리 운영 주관사로, UAM이 정상 운영 되거나 충돌이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18개의 시나리오로 실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요구하는 항목을 포함한 총 43개 항목들에 대한 검증도 완료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실증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국·연수1) 의장은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동춘1동 봉재산 억새군락지 일원에서 개최한‘제2회 봉재산 억새꽃 축제’에 참석해 축제 축하와 함께 연수구 대표 축제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동춘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내줬으며, 주민 2천여 명도 봉재산을 찾아 억새꽃 축제를 즐기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봉재산을 찾은 주민들은 알프스 어린이 요들단, 연수구립 전통 예술단, 밸리댄스, 마이통 밴드(혼성 어쿠스틱 밴드), 이경아 명창 등 다채로운 공연 관람과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부스 등을 둘러보며 화창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 자리서 정해권 의장은“봉재산 억새군락지는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만큼, 억새꽃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단순한 동 축제를 넘어 연수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연수구 주민”이라며 “연수구 주민과 함께 늘 해왔던 것처럼 내 고향 인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들과 함께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조감도./목포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목포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의 착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전라남도 관계자, 신안군청, 사업 시행사,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목포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자원회수시설은 생활폐기물의 직매립 금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되고 있으며(수도권 2026년, 비수도권 2030년), 포화 상태에 이른 광역 위생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 목포시는 이 시설을 통해 위생매립장의 지속적인 사용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총사업비 978억원으로 추진되는 이 민간투자사업은 일일 22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2018년 9월 제안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를 거쳐 적격성이 확보되었다. 지난 2022년 3월에는 사업 시행사 지정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번 착공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이 자원회수시설은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이 아니다. 폐기물에서 열 에너
▲농협 영광군지부는 최근 영광군에 1,000만원 상당의 쌀 400포를 전달했다. 조기영 지부장(왼쪽)은 기부의 의의를 강조하며, 장세일 영광군수는 지역 저소득층에 따뜻한 밥의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농협 영광군지부는 최근 영광군에 1,000만원 상당의 쌀 400포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저소득층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지부는 매년 희망 나눔 캠페인 성금, 축산물 꾸러미, 영유아 도서 기탁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기영 지부장은 “쌀 소비 부진과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 저소득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품질 좋은 영광 쌀로 지은 따뜻한 밥의 온기가 지역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지한솔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가족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 KLPGA)
(김해림이 은퇴식에서 삼천리골프단 선수들과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 KLPGA)
(김해림이 은퇴식 후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 제공: KLPGA)
(김해림이 은퇴식에서 꽃다발을 안고 포즈를 취햇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김해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현역에서 은퇴했다. 김해림은 지난 24일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은퇴식을 가졌다. 2007년 데뷔한 김해림은 KLPGA 정규투어 통산 7승, J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두는 등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대표한 프로골퍼로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달걀 한 판을 먹으며 노력한 일화가 알려져 ‘달걀 골퍼’로 불리기도 했다. 2018년 삼천리 스포츠단에 입단한 김해림은 구단의 지원 속 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KLPGA 역사상 3번째로 ‘동일 대회 3연패’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실력파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KLPGA 역사상 6번째로 ‘KLPGA 정규투어 3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또 KLPGA 역사상 최초로 역대 최장 기간인 ‘12년 연속 상금 1억원 획득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해림이 은퇴식에서 삼천리 그룹 임직원들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24 미국 뉴저지주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와 재미 차세대 협의회(AAYC)가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주요 내빈들과의 기념촬영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 중에는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앤서니 큐레튼 버겐 카운티 경찰국장,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이 포함되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2024 한복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전남도와 재미 차세대 협의회(AAYC)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앤서니 큐레튼 버겐 카운티 경찰국장,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 등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전라남도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철우 보성군수·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현지시간) 전남도-재미 차세대 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2024 미국 뉴저지주'한복의 날'행사'에 참석 전남산 냉동김밥 시식행사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오후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을 위촉한 뒤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배달앱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27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공공배달앱 홍보맨’으로 이광수 애널리스트, 박시동 경제평론가, 정진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각 SNS, 방송, 인터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로써 광주공공배달앱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의 홍보 활동에 이어,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안 소장은 오마이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TV토론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박시동 경제평론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진욱 국회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을 홍보할 계획이다. 강기정
▲2024 보배섬 국화축제 포스터/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진도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에서 '2024 보배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랑 같이 갈래! 진도 국화정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13만 본의 국화를 생산하여 7개 정원에서 대형 조형국, 분재국 등 500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한다. 진도군은 36개 농가에 위탁하여 11만 본의 화단국을 생산함으로써 지난해보다 전시 규모를 30% 이상 확대하였다. 이로 인해 위탁 생산한 국화와 초화류는 연간 89만 본에 달하며, 이는 농가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산업화연구회원들이 제공하는 분재 기술 교육을 통해 제작된 수준 높은 분재 작품 150점도 선보이며, 행사 기간 중 분재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진도군 민속문화예술축제, 녹진 코스모스 길, 진도개테마파크 관람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진도'와 가을 국화축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강진원 강진군수 등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개막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강진군의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라는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26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서순선 군의회 의장,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1572종의 강진만 생태종의 모형을 대형 오브제인 '강진만갈대축제'에 하나씩 꽂으며 "강진만의 생명, 우리가 보호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며, 다회 용기를 사용하고 업체가 이를 세척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첫날 방문객 수는 2만8704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41% 증가했으며, 음식관과 농특산물, 청자 판매 실적도 6455만 원으로 작년보다 약 두 배로 늘어났다. 축제장 한편에는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체험형 에어바운스와 인디언 텐트가 설치되어 있어, 자
(안병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PGA) 인천=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안병훈(33)이 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김주형(22)을 극적으로 꺾고 우승했다. 안병훈은 이날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일 18번 홀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버디를 해 김주형을 제쳤다. 2015년 BMW 챔피언십 이후 9년 만에 DP월드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또한 대회가 KPGA 투어 공동 주관이기 때문에 KPGA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안병훈은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 최종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과 안병훈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4라운드를 마치고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1차 연장전에서 안병훈이 두 번째 샷한 공을 그린 근처로 보낸 뒤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고, 김주형은 파(Par)에도 실패했다. 2021년 6월 SK 텔레콤 오픈 2021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국내 대회 정상을 노렸던 김주형은 막판
(지한솔이 우승 자켓을 입고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한솔이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에서 우승하며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지한솔은 이날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6,6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년 2개월 만의 우승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이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오른 지한솔은 1번 홀(파4)을 버디로 시작했고,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였던 박주영이 3, 4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사이 2위와 격차를 4타로 벌렸다. 이후 공동 2위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잘 나가던 지한솔은 11∼14번 홀 사이에 버디 3개를 잡아낸 박주영에게 2타 차까지 쫓겼지만, 이후 남은 홀을 모두 파(Par)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한솔이 5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박주영이
▲완도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 조감도/돤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가 완도군 한가운데에 세워진다. 완도군이 77억 원을 투입해 새롭게 조성하는 이 문화센터는 주민들에게 여가와 문화 생활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도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는 완도읍에 위치하며 지상 2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복합 문화 공간을 비롯해 카페와 전시관이 마련되어, 주민들은 편안하게 여가 생활을 즐기고, 지역 상인들은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완도군은 특히 이 공간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편안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어울림 복합 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기후위기 시대에 맞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7일, 해남126호텔에서 열리는 제3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을 통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공공부문의 역할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해남군, 농촌진흥청,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한국농식품생명과학협회, 국가농림기상센터,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은 남재철 전 기상청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가농림기상센터의 김광수 센터장이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해외 정책연구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며, 신재훈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장이 ‘기후변화 영향과 농업분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규 상지대 교수가 ‘탄소중립시대에 있어서 가축분뇨의 경축 순환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포럼 후에는 박현철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회장이 주관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져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공유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2027년 완공 예정인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지역특화과수지원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김치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했으며, 담근 김치가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기부됐다./해남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부산에서 ‘김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원에서 열렸으며, 해남의 특산물인 해남배추와 해남김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해남군 농산물 직거래사업단을 포함해 20여 개의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여 해남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제공했다. 특히, 김치 버무림 체험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50명이 참여하여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져갔다. 25일 행사 개막식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운대구 주민들에게 담근 김치가 기부되었다. 또한, 해남군과 해운대구 간 고향사랑 기부 상호약정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김장하기” 대국민 캠페인이 추진되었고, 김치의 날 전후
▲전남교육청 수업교류단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국어 기반 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학생캠프에 참여한 전남 학생들이 현지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와 문화를 홍보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와 미국에서 한국어의 매력과 문화를 널리 홍보하며, 글로벌 한국어 교육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전남교육청 수업교류단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해외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한국어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업교류단은 총 14명의 교원으로 구성되어 캐나다의 한국어 채택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로버트 베이트만 중등학교와 BCCA(British Columbia Christian Academy)에서 한국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글 읽기, 키링 만들기, 비석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어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10월 24일에는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의 필립 레어드 부총장이 "AI 시대의 교육 혁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서 건강증진관 운영, 곽영호 장성부군수 벼 수확 현장서 애로사항 청취/장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최근 열린 ‘2024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고, 벼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장성군보건소는 ‘성장장성, 행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편백나무 체험이 특히 인기를 끌었으며, 방문객들은 편백나무 가습기와 미스트, 편백향 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역 기업 ‘올바름’의 쌀과자 시식 행사도 많은 발길을 끌었고, 제품의 뒷면에 새겨진 ‘독도는 우리 땅’ 문구가 화제가 되었다. 장성산 ‘K-푸드’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소포장된 장성쌀도 제공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관에서는 장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장성군의 건강증진 분야 노력과 지역 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
▲황성환 부교육감이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5일부터 26일까지 나주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도민과 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OK! NOW 평생학습 전남'을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람회의 주요 목적은 도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교육관은 가상현실(VR) 체험, 보자기 공예, 천년 한지 LED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생학습 토크콘서트에서는 박경림 작가가 ‘우리의 꿈, 다시 꿉니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외에도 학습동아리 작품 전시, 동아리 경진대회, 동아리 버스킹 공연, 시화전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되어 평생교육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25일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 무대에서 ‘가을의 향기 속, 건강을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2024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걷기 생활을 장려하고,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함평군민과 국향대전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회 코스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주 무대에서 출발해 함평수산봉 천지길을 지나 맨발 황톳길을 포함한 2.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맑은 가을 날씨와 국화 향기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체력과 정신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국향대전 기간 중 개최한 이번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감사하다”며, “걷기는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므로, 모든 군민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걷기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열린 제4회 동명커피산책에 참석해 드립커피 시음회, 플리마켓, 팝업존 등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26일 동명동 일대에서 열린 ‘동명커피산책’ 행사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통합브랜딩 축제인 'G-페스타 광주'의 대미를 장식하며, 시민들과 함께 커피의 매력을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서는 지역 유명 바리스타들이 참여한 드립커피 시음회와 다양한 디저트 마켓이 열렸다. 강 시장은 ‘로컬크리에이터존’을 방문하고, 청년 상인들과 시민들과 대화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커피향 가득한 동명커피산책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골목상권을 살리는 작은 축제”라고 언급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뒷받침하는 모델을 통해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육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동명동 커피거리를 '제1호 광주우수상권'으로 선정하고, 상권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및 로컬브랜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 홍보현장/함평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SIAL Paris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총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대모험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의 농특산품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IAL Paris는 세계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130개국에서 7,500개 부스가 참가했다. 함평군은 올해로 6회째 참가하며, 총 10개 업체와 30개 품목을 소개하여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나비원의 나비골 추어탕과 함평애푸드의 한과가 큰 주목을 받으며 바이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은 프랑스의 유통업체 Aes-Food와의 협력을 통해, 추어탕 및 나비쌀에 대한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여 지역 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한인 주간지 유로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적재산권 확보와 브랜드화를 통해 함평의 농특산품을 세계시장에 더 널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종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한마음 화합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 가동(왼쪽),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망 처리에 효율적인 신경망 처리장치(NPU) 개발 기업인 ㈜에임퓨처와 223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오른쪽)/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과 가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동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4일, 광주시는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지원단은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력업체 지원반과 신산업 전환 지원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여 단단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지원단의 첫 번째 과제는 삼성전자의 생산 물량 해외 이전에 따른 영향을 신속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광주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지역 가전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의 상생을 위한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과 협력업체 지원 펀드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지역 가전업체들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의 신사업 기회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법률로 결정받고도 정비가 되지 못하고 있는 법률이 최근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법제처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2024년 8월말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된 법률은 총 118건이며, 이 중 38건은 미정비되어 위헌인 상태로 남아 있다. 위헌법률들은 각 주무부처나 국회에서 개정안을 내서 합헌적 내용으로 개정해야 위헌적인 내용이 해소된다. 하지만 이러한 위헌법률 정비율은 2021년 91.7% 에서 2022년 65.5%, 2023 년 38.5%로 급감하더니 2024년 8월말 현재 7.1% 까지 꼬꾸라졌다. 올해의 경우 헌법재판소에서 14건의 위헌법률 결정이 났지만 개정된 건은 1건에 불과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비가 안된 위헌법률들 중 국민의 권리· 의무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 적지 않다. 헌법재판소에서 2019 년 위헌결정된 임부의 자기낙태죄를 처벌하는 형법 제 269조 제 1항 및 제 270조 제 1항, 2022 년 위헌결정된 8촌이내 혼인금지 및 무효에 관한 민법 제 809조 제 1항 및 제 815조 제 2호, 올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한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한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구명 활동 등을 언급하며 전남이 지닌 문화적 유산과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토마스 번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의 초청으로 ‘한미동맹의 진전과 글로벌 전남의 도약’을 주제로 연설했다. 전남은 고대 해상왕국 마한에 뿌리를 두고 경제력과 아름다운 자연, 유구한 역사를 기반으로 찬란한 문화·예술을 꽃피운 지역으로, 현재 철강·조선·석유화학 등 전통산업에 더해 에너지·우주항공 등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관광문화산업, 농어업의 AI 혁신과 수출산업화를 통해 세계와 경쟁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밝혔다. 최근 북러 협력 강화와 유라시아 및 중동에서의 갈등이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 북구가 임동 470번지에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1층에는 체력단련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3층에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광주 북구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계된 복합 생활공간으로, 무등경기장 인근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22년 9월 부지 확보 후 약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5월에 준공되었다. 이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1층에 체력단련실 ▲2층에 프로그램실과 회의실 ▲3층에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과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커뮤니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임동 주
지이코노미 이성용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3일 2024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변재일 전 국회의원을 초청, ‘파괴적 도전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변재일 전 의원은 강의를 통해 30여 년간의 행정 경험, 20년의 의정 경험으로 축적된 대한민국 성장의 살아있는 역사를 공유하고,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관심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며 “대학생활 동안 마주하는 다양한 기회에 과감히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 동력인 각종 첨단산업과 정보통신 분야의 눈부신 성장 역시 수많은 젊은 인재들의 파괴적 도전으로 쟁취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차산업혁명을 통한 AI 및 로봇이 만들어 갈 세상에서는 일자리 자체가 특권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현재의 청년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이 다양한 토론과 대안을 만들어 가는 선진 정치시스템으로 진화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인 ‘너겟’이 디지털 디톡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식(美食)’을 키워드로, 스마트폰 없이 음식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지난 7월부터는 MZ 세대 고객들의 자기 주도적인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몰입의 순간에 접속해’를 핵심 키워드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24일 진행될 예정인 오프라인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저녁 식사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No Phone Dining(노 폰 다이닝)’으로 정했다. 참여 고객은 서울 중구 묵정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인 '묵정'에서 스마트폰 없이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묵정’은 한국식 발효 음식인 장을 베이스로 한 편안하고 건강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참가한 ‘오스틴 강’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6일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 및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2024 오티즘 레이스’에 참여 했다고 밝혔다. 오티즘 레이스(AUTISM RACE)는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포용적인 사회를 조성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달리기 캠페인으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 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4 오티즘 레이스’는 ‘다름을 다채로움으로’이라는 슬로건과 ‘Run Together! Fun Together!’를 부제로 선정하고 버추얼런과 오프라인런 방식으로 진행 됐다. 버추얼런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어디에서든 4.2Km 이상을 걷거나 뛴 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방식이고, 오프라인런은 4.2Km, 10Km, 하프코스를 선택해 레이스 당일 현장에서 뛰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오티즘레이스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함으로써 자폐성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의 전년 대비 상용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기준 도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38만 50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459만 9000원), 울산(454만 8000원)에 이어 3위, 광역자치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8%(56만 5000원) 상승한 것으로 전국 1위이며, 제조업 중심의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 특성상 올해 임금 협상이 타결돼 지급된 임금이 총액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 특성은 근로 시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도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 시간은 경남(172.0시간)과 울산(171.8시간)에 이어 세 번째인 171.7시간을 기록해 전국 평균인 167.7시간을 4시간가량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고용노동부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도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88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1만 3000명)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증가율은 충북(2.2%),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송도캠퍼스 연구소와 바이오 연구실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신약 개발 현장 체험과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약산업의 이해 높이는 연구소 견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4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학생 43명을 초청해 송도캠퍼스의 동아에스티 연구소와 바이오 연구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신약 개발 과정과 제약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현장 체험으로 직업세계 이해 높여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연구소와 의약품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험이 이루어지는 실제 연구 공간과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현직 연구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약 업계에서 진행 중인 연구와 현장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질문하며,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였다. 동아쏘시오그룹과 상주고의 지속적 협력 동아쏘시오그룹과 상주고등학교는 2021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중점반 학생들에게 제약 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강화의 성과를 입증했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도 각각 A등급을 기록하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A+ 통합등급으로 ESG 역량 입증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에스티팜 또한 A등급을 획득해 그룹사 전체의 ESG 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지배구조 개선 성과…사회 부문 최고 등급 이번 평가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 부문에서 B+에서 A로, 지배구조 부문에서 A에서 A+로 상승하며 ESG 각 부문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은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실천…ISO 14001 인증으로 시스템 구축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 14001을 획득하며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주주환원정책과 ESG위원회 설립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실질적 개선을 이루었다. 동아에스티·에스티팜, 4년
▲“버리지 말고 다시 쓰자!” -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타악기 제작 및 공연 연습/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참샘)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알면 쓸모 있는 신기한 동아리(이하 알.쓸.신.동)'가 10월 26일, 일회용품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타악기 제작과 연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관 라라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물품들을 활용해 창의적인 타악기로 재탄생시켰다. 알.쓸.신.동 동아리는 평소 버려지는 쓰레기를 업사이클링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병뚜껑이 캐스터네츠와 래틀로, 과자 상자가 레인스틱으로, 재활용이 어려운 페인트 통이 북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청소년들은 새 악기를 사는 대신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악기를 이용해 다양한 리듬과 연주를 선보이며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회용품이 타악기로 변신해 직접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비싼 악기를 사지 않아도 내가 만든 악기로 연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서구청소년수련
(지한솔이 5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지한솔(28)이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중간 합계 12언더파로 2위 박주영(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6개 월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한솔은 이날 경기 용인시 88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2위 박주영(34)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지한솔은 2022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이후 26개 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지한솔은 3라운드 선두로 출발했으나 타수를 쉽게 줄이지 못해 14번 홀까지 버디만 7개를 잡은 박주영에게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그러나 박주영이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고 지한솔이 15번 홀(파3)에서 5.3m 버디를 성공시켜 지한솔이 2타 차 선두로 3라운드를 끝냈다. 경기 후 지한솔은 “샷이 어제만큼 날카롭지 않았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