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남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인 ‘새로운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2013년에 출전 대회 수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맥길로이는 지난 16일 홍콩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 투어 UBS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컷 오프된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은 대회에 출전했다. 물론 체력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정신적으로 매우 피곤하다. 출전 대회 수를 줄이겠다”며 컨디션 난조 때문에 컷 오프를 당했다는 뜻을 내비쳤다. 맥길로이는 이날 홍콩을 떠나 22일부터 두바이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 시즌 최종전인 DP월드두바이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한 뒤 올해를 마감한다. 올해 24개 정규 대회에 출전한 맥길로이는 이 외에도 라이더컵, 터키항공 월드골프 파이널, 타이거 우즈와의 이벤트 대회 등 30개 가까운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엔 정규 대회에 22차례만 출전했지만 한국오픈, 그랜드슬램 오프 골프 등에 참가하느라 쉴 틈 없이 바빴다. 하지만 맥길로이는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올해 골프 양대 리그
17세 천재골퍼 ‘왕정훈’ China PGA 단독선두로 우승컵 눈앞에.. 2012 남자 China PGA Championship Tour 5차대회(중국 충칭 상방골프장·7105야드, 파72)에서 한국의 왕정훈프로(17·IGM golf)가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3R현재 9언더파로 단독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있다. 지난 10월 중국난산차이나 원아시아 대회에서 마지막까지 선두그룹으로 공동4위를 차지해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왕정훈'은 한국의 ‘천재골퍼’의 등장을 알리었다. 이날 한국의 차세대 주역으로 급 부상하고있는 박준섭프로와 이형준프로가 각각 7언더파로 공동3위, 3언더파로 공동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의 량원충, 짱리엔웨이등 1급선수들은 모두 홍콩오픈에 참가중이지만 중국국가대표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해 선수들의 높은 기량을 보여주고있다. 특히 왕정훈프로는 2012년 중국큐스쿨을 2위로 통과한후 2차대회 준우승,등 줄곳 중국매스컴의 주목을 받아오고있는 차세대 유망주다.이번대회는 모두12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선수들도 10명이 참가중이다. 현재 중국
►아담 스콧<사진/발렌타인챔피언십 조직위원회>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호주 골프 간판스타 애덤 스콧(32, 호주)이 호주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콧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 7천116야드)에서 열린 제34회 호주 탈리스커 마스터스 골프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스콧은 ‘디펜딩 챔피언’ 이안 폴터(잉글랜드, 13언더파 275타)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고,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냈으나 6~8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총 4타를 줄인 스콧은 후반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하나 더 추가하며 총 5언더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로써 스콧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투어 등을 통틀어 통산 19승째를 올리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한편 스콧에 한타 차 앞선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폴터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유소연이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 기자회견장에 초청되어 기자들과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총상금 2억엔 공룡투어 개최. 지난 15일 개막한 일본프로골프대회 던롭피닉스 토너먼트는 총상금만 2억엔으로 일본 투어 중에서도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는 특급대회다.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덴마크, 스웨덴, 호주, 중국, 대만 등 11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추기도 했지만 대회 운영면에서도 일본 투어 최고의 대회로 꼽힌다. 이 대회가 일본 최고의대회로 꼽히는 이유중 하나는 자원 봉사자의 참여가 많다는 것이다.이번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인원 숫자만해도 641명에 이른다. 이번 대회 본부 스태프까지 포함하면 4천여명이 투입된다. 일본에서 열리는 다른 대회가 200여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번 대회는 일반대회의 10배에 달하는 엄청난 숫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신청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자원 봉사자들을 모집해 업무를 할당한다. 가메이 히데카스 대회 디렉터는 "미야자키 주민들이 자원봉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직접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도 신청이 쇄도한다"고 말했다. 갤러리를 위한 편의 시설도 눈에 띈다. 대회 조직위는 대회장내 그린,
양용은 이번엔 우승할까?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2년여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용은은 15일 홍콩 팬링의 홍콩GC(파70)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겸 아시안투어 ‘UBS 홍콩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첫 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양용은은 4언더파 66타로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양용은은 17번홀까지 버디만 5개 잡고 순항했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한 것 말고는 전체적인 샷 감각이 좋다. 자비에르 콜로모(스페인)는 6언더파 64타를 기록, 1위로 경기를 마쳤다. 2005년과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는 5언더파 6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앤드루 도트(호주)도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다. 양용은과 같은 4위권에는 2002년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중국의 ‘베테랑’ 장리안웨이 등이 올라있다. 양용은은 2010년 10월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2년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10년 볼보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올해들어 미국PGA투
'윌리 파크 주니어', 2대에 걸처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된다. 윌리 파크 주니어(스코틀랜드)가 세상을 떠난 지 87년만에 골프 명예의 전당에 대를 이어 이름을 올리게 됐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윌리 파크 주니어가 2013년도 명예의 전당 가입 대상자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파크는 1864년 스코틀랜드 머셀버러에서 태어나 16세이던 1880년 브리티시오픈에 처음 출전했고, 1887년과 1889년에는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골프 선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영국 버크셔의 서닝데일 골프장 올드코스 등 코스를 설계하고 용품 제작 사업에도 종사하는 등 골프계에 꾸준히 영향을 미쳤다. 1925년 별세한 파크는 2005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아버지 윌리 파크 시니어와 나란히 '골프 명인'으로 인정받아 2대에걸처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됐다. 내년 5월 열리는 입회식에서는 파크 외에 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린 켄 벤추리(81)와 '필드의 신사' 프레드 커플스(53·이상 미국)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등록된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안송이가 10번 홀에서 티샷 전 몸을 풀고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양수진이 6번홀에서 퍼팅라이를 확인하고 볼을 내려놓고 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박세리가 6번홀에서 퍼터로 퍼팅라인을 확인하고 있다.
골프천국 중국해남도 강락원 골프장, 완전파격가격(120만원대)으로 전지훈련장소로 관심끌어. 최근 겨울을 맞이하여 해외로 골프전지훈련을 떠나는 프로들이 많아지고있다. 이에 특이하게 관심을 끄는 곳을 소개한다. 바로 2011년도 2012년도 중국Q스쿨이 열렸던 해남도강락원골프장이다. 한국프로골퍼들의 중국프로진출을 돕고있는 IGM golf는 무료로 이 모든 업무를 제공하고있다. 최소 월200만원이상하는 대부분의 중국, 혹은 동남아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인이유는 모든 거품을 제거하고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파악한 IGM golf 에서의 끈질긴 설득때문이었다고 한다. 본비용은 20세이하에만 적용되며 동반자 혹은 캐디도 60만원대로 숙식가능해 최고의 인기를 끌고있다. 장소: 중국해남도 중국Q스쿨 골프장 강락원골프장 36홀,비용: 20세이하: 7000위엔(약120만원) 인원: 선착순 20명 상세문의처: http://cafe.daum.net/chinapga 골프가이드 박병환-북경특파원/ golf114@hotmail.com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박세리가 캐디와함께 퍼팅라이를 확인하고 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미국)를 따돌리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혀 미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미국의 골프채널은 14일(한국시간) “로리 맥길로이가 2012시즌 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맥길로이는 미국PGA투어 동료 선수들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올해의 선수상’투표에서 100포인트를 얻어 66포인트를 얻는데 그친 2위 우즈를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PG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올시즌 사상 두 번째로 미국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을 동시석권한 맥길로이는 이로써 미국PGA투어와 PGA 오브 아메리카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독식했으며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하는 바든 트로피까지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랭킹 1위로 황태자의 위상을 굳히게 됐다. 맥길로이는 올시즌 메이저 타이틀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미국PGA투어에서 시즌 4승을 거뒀으며 상금 804만 7952달러로 상금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평균타수 68.87타로 바든 트로피까지 수상했다. 우즈는
롱퍼터 사용과 관련 찬,반 논쟁으로 심각한 고민에 빠진 '미국골프협회'. 톰 왓슨은“롱퍼터 쓰는 것은 골프도 아니다”며 롱 퍼터의 사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그러나 필 미켈슨은“30년 동안 사용을 해온 것을 규제한다는 것응 불공평하다고 밝혀 서로 상반된 의견을 내 놓았다. 최근 5차례 메이저 대회중 롱 퍼터를 쓰는 선수가 세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자 롱 퍼터의 규제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골퍼들 사이에서 명확하게 엇갈리는 상황이다. 롱 퍼터는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일 수 있기 때문에 공을 똑바로 보내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통상 알려져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8승을 거둔 베테랑 톰 왓슨은 최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롱 퍼터를 쓰는 것은 골프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어필하며 직격탄을 날렸다고 호주 AAP통신이 보도했다. 왓슨은“롱 퍼터를 쓰면 확실히 유리하다”며 “상식적으로 미국골프협회나 영국왕실골프협회가 롱 퍼터의 사용을 최소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필 미켈슨(미국)은 최근의 롱퍼터 사용 규제 움직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놓고 &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15번홀에서 멋있는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 중인 건국대 이보미(글로컬캠퍼스 사회과학대학원 골프산업경영 1)가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이보미는 지난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접전 끝에 아리무라 치에(일본)를 물리치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동타를 기록, 18번홀에서 시작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보미는 파에 그친 아리무라 치에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마지막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4타차 역전패를 당한 아쉬움을 보상받는 값진 우승이다. 이로써 이보미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8개월여 만에 두번째 승리를 거뒀다.경기후 이보미는 기쁘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최나연이 신중한 표정으로 10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시도하고 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이날 김자영이 4번홀에서 파를 기록하고 공을 잡고있다.
한국계 - 배상문, 김경태, 김형성, 존허 출전 유럽파 - 루크 도널드, 알바로 기로스 참가 ►대회 첫승에 도전하는 김경태(좌)와 배상문.<사진/골프가이드 OB>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세계의 골프스타들이 이번 주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피닉스 골프장(파71. 7027야드)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에는 배상문(26·캘러웨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 등 한국선수 13명과 세계랭킹 3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유럽의 장타자 알바로 키로스(스페인)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지난주 미쓰이 스미토모 비자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라 일본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10승을 달성한 이시카와 료(일본)도 출전한다. 총상금 2억엔(우승 상금 4천만엔)이 걸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는 JGTO에서도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 중에 하나다.39년의 역사를 가진 이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출전해 2004년과 2005년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다. 우즈 이외에도 이안 폴터(잉글랜드·2
올 시즌 마지막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태극낭자들. 박인비(24)와 신지애(24·미래에셋), 최나연(25·SK텔레콤) 등이 출전하는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가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천634야드)에서 개최된다. LPGA 공식 대회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 전이다.각 대회 상위 3명이 출전권을 얻고 이미 출전권을 딴 선수가 있으 면 차순위 선수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73명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를 통해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면 박인비의 LPGA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극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현재 226만6638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는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86만3956달러)에 40만달러 이상을 앞서고 있다. 그러나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에게 50만달러가 돌아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70.20타로 최저타 부문 1위를 달리는 박인비가 루이스(70.26타)의 추격을 뿌리칠 수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기자, KGT, KLPGT 그들의 친밀도 “가깝고 친밀하거나 또는 어색하거나~” ►친한 사이(최나연, 청야니)-사진 위쪽/ 어색한 사이(?)(미셸 위, 최나연)-사진 아래쪽 가족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프로선수들. 그 중엔 가까운 동료도 있고, 때론 어색한 사이도 있기 마련이다. “어색해보여도 밖에선 친해요!” ►친한 선후배 김비오와 박상현 ►어색한 두 한일스타 (김효주와 미야자토 아이)
존허, 신인왕 후보에 올라 ►미 PGA투어 2012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로리 맥길로이(좌)와 타이거 우즈(사진/골프가이드 OB>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2012시즌 미 PGA투어 최고의 선수, 최고의 신인은 누구일까. PGA투어 공식홈페이지(pgatour.com)는 13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 5명과 신인상 후보 5명을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예상대로 상금왕을 차지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포함됐으며 장타자 버바 왓슨,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네데커가 뽑혔다. 신인상에는 재미교포 존허(허창수),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찰리 벨전, 버드 컬리, 요나스 블릭스트, 테드 포터 주니어가 선정됐다. 후보들은 선수회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 역시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시즌 15개 이상의 대회에 뛴 선수들이 참여하는 투표는 이달 말까지 이뤄지며, 수상자는 다음달 발표된다.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내줘 자존심이 상한 미국은 올해도 유럽의 매킬로이에게 상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도널드는 사상 최초로 미국과 유럽 상금왕을 석권했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마지막 경기인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에 모든 골프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이유는 상금타이틀과 올해의 선수상인 대상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이 이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ADT캡스 챔피언십은 15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의 라구나 내셔널 골프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다.우승상금은 8,000만원이다. 이 대회는 올시즌 상금랭킹 상위 60명과 스폰서 초청선수 등 65명등 도합 125명이 출전하며 컷오프없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ADT캡스 챔피언십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는 지난 주 제주도에서 열린 MBN-김영주골프여자오픈이 악천후(바람)로 취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등의 순위에 변동이 없어 개인 타이틀을 노리는 선수들은 ADT캡스 챔피언십에 총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24.비씨카드)은 MBN_김영주 골프여자오픈의 취소로 가장 덕을 많이봤다. 김하늘은 대회 첫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1위에 머물렀으나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2위와의 격차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상금레이스에서 역전을 노리는 허윤경(22.현대 스위스)과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이날 이예정이 12번홀에서 버디를 놓치고 아쉬워 하고 있다.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이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양수진이 7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갤러리들에게 터져 나오는 박수 소리에 보답하고자 인사하고 있다.
싱가포르서 유러피언투어 상금왕 확정 ►미국과 유럽투어에서 상금왕에 등극한 로리 맥길로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에 올랐다.<사진/한국오픈조직위원회>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PGA투어에 이어 올 시즌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맥길로이는 1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장(파71. 7372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에서 10언더파 274타를 쳐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상금 369만 6597유로를 획득한 맥길로이는 264만 2524유로를 번 2위 페테르 한손(스웨덴)과의 격차를 약 105만유로 벌렸다. 올 유럽투어는 15일부터 동시에 열리는 홍콩오픈과 남아공오픈 챔피언십이 있고 22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DP 월드 투어챔피언십 등 3개 대회가 남았다. 맥길로이는 남은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투어 등 양대 투어 상금왕을 확정 지었다. 한 선수가 같은 해 미국과 유럽 상금왕을 휩쓴 것은 지난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 이어 맥길로이가 두 번째다. 매킬로이는 "2
상금랭킹 4위...일본 진출 2년만에 상위랭커 도약 ►JLPGA 이토엔 레이디스에서 연장 접전끝에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한 이보미.<사진/JLPGA>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이보미(24, 정관장)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11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 골프장(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JLPGA 이토엔 레이디스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이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첫홀에서 아리무라는 파에 그쳤지만 이보미는 승부를 결정짓는 버디를 잡았다. 이보미는 우승 상금 1620만엔을 보태 상금랭킹 4위로 올라섰다. 이보미는 지난주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최종라운드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다승(4승),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쓴
유럽 차세대 리더 ‘골프신동’ 마테오 마나세로 유러피언투어 싱가포르 오픈 우승!! 8일부터 11일까지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총상금 600만달러)에서 ‘골프신동’ 마테오 마나세로(19•이탈리아)가 연장 접전 끝에 루이 우스투이젠(30•남아공)을 누르고 유러피언투어 통산 3번째 우승컵과 함께 우승상금 94만달러(약10억2000만원)을 거머쥐었다. 싱가폴 센토사 골프장(파71ㆍ7357야드)에서 열린 이대회는 대회시작 이틀 간 천둥번개등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3일간 2라운드를 마치고 4일째 3라운드와 4라운드를 펼치는 힘든 대회를 치루었다. 3라운드까지 11언더파로 단독선두를 지키던 마테오 마나세로(19•이탈리아)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로 2위 루이 우스투이젠(30•남아공)과는 2타 차로 앞서 최종라운드에 들어간후 마나세로는 전반 9홀에서 2번홀(파3)과 4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마나세로가 타수를 줄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KGT, KLPGT 기쁨의 크기 “환한 미소도 짓고, 때론 껑충 뛰고!” ►베른트 비스베르거(우)와 윤슬아의 우승 세레모니 프로선수들마다 기쁨을 표현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엷은 미소만으로도 충분한 선수가 있는 반면, 껑충껑충 뛰는 이도 있다.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야!” ►밝은 표정의 '맏언니' 박세리 ►환한 웃음을 짓는 '미소 천사' 김하늘 ►아저씨 팬들을 몰고 다니는 '얼짱 골퍼' 김자영
재미교포 미셸 위가 한동안 부진을 털고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위는 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CC(파72ㆍ6644야드)에서 열린 미 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특히 후반 10~13번홀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4연속 버디를 낚았다. 미셸위는 캐트리오나 매튜(영국), 캔디 쿵(대만)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2009년)이 바로 이 대회로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던 '미셸위'는 이 대회와의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올시즌 톱10에 단 한차례(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 8위)밖에 들지 못했고, 10차례나 컷탈락하는 등 실망스런 성적으로 세계랭킹 52위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이날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다시 자신감을 찾아 우승까지도 넘보게 됬다. 미셸위가 깜짝 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도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상금왕이 유력한 박인비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올해의 선수상이 확정적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보기없이 버디 5개로 역시 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 1라운드에서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8언더파의 성적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디즈니 골프장에서 개최된 대회 1라운드에서 위창수는 PGA투어 8번째이자 올 시즌 3번째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향한 첯발을 내디뎠다. 위창수는 PGA투어(183번 참가)에서 단 한번의 우승도 못해 PGA와의 인연이 없다.다만 올 시즌중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준우승이 그나마 최고의 성적이다. 이번에는 출발이 좋다.첫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첫 승을 올릴 가능성을 열었다. 위창수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우승을 차지해 상금랭킹 30위권에 들어야하고 더불어 마스터즈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창수는 오늘과 같은 퍼팅 감각이 최종라운드까지 이어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시한번 각오를 다졌다. 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털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해 PGA와의 인연이 없었던 것을 이번대회를 통해 종지부를 찍기를 바
은퇴한 소렌스탐이 고백한 전성기시절 위협적인 라이벌은 '미셸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전성기 시절 “미셸 위가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방송에서 고백했다. 소렌스탐은 9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토크 프로그램인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소렌스탐은 “미셸 위"의 재능에대해 어린 나이에도 볼을 멀리, 그리고 똑바로 쳤다. 그리고 그녀의 쇼트게임은 여자들이 구사하는 것을 뛰어 넘었다”며 “미셸 위가 내 자리를 위협할 선수로 성장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봤다”고 말했다. 이와같이 그녀가 말하는 미셸 위는 10세 때 미국LPGA투어 경기에 최연소 출전했으며 13세 때 전미 여자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인 US우먼스 아마추어 퍼브릭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소렌스탐은 “당시 미셸 위가 어린 나이에도 탁월한 경기력 운영에대한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한편 소렌스탐은 미셸 위의 최근 부진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렌스탐은 “미셸 위가 요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는 걸 보고
PGA Q스쿨서 규정 위반 자진 신고해 실격 해프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스스로 양심선언을 한 '바버'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파인 마운틴의 캘러웨이 가든스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1회전에 출전했던 블레인 바버(미국)의 이야기를 6일 소개했다. 2라운드 4번 홀에서 벙커샷을 앞두고 있던 바버는 벙커 안에 놓인 낙엽들을 샷 하기 전에 건드렸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캐디를 맡은 그의 동생 셰인 바버가 "낙엽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찜찜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는 것이다. 바버는 캐디의 만류에도 스스로 1벌타를 매기기로 하고 이를 동반 플레이어에게도 알렸다. 그 바람에 이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그의 점수는 더블보기가 되고 말았다. 여기까지는 여느 골프 대회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 뒤에 벌어졌다. 그날 저녁 대학교 때 골프부 동료와 2라운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바버는 그런 경우 매겨야 하는 페널티가 1벌타가 아니라 2벌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버는
미켈슨 "롱 퍼터 사용규제, 매우 불공평하다" 타이거 우즈와 함께 미국 골프를 대표하는 베테랑 스타 필 미켈슨이 롱 퍼터 사용 논쟁에 가세했다. 미켈슨은 유럽프로골프투어 싱가포르오픈을 앞두고 7일 AFP통신에 실린 인터뷰에서 "30년 동안 쓰고 연습하고 경기하도록 허락한 것을 빼앗을 수는 없다고 본다"면서 "롱 퍼터 사용을 규제하는 것은 무척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롱퍼터는 샤프트 길이가 일반 퍼터보다 길어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여 공을 똑바로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용자가 늘고 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것은 최근 5번의 메이저 경기에서 롱 퍼터를 쓰는 선수가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규제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미켈슨은 "내가 관련된 문제는 아니지만 양쪽 입장을 다 이해한다"면서도 롱 퍼터 규제에는 반대 의견을 보여 우즈나 톰 왓슨(미국)의 주장과는 엇갈렸다. 우즈는 "퍼터 길이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쪽"이라며 롱 퍼터에 반대하는 뜻을 내비쳤고, 왓슨은 "롱 퍼터를 쓰는 것은 골프도 아
겨울철 골프 매니아 중,상류층이 선호하는 해외는 중국? 골프장들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해외원정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정골프의 대다수는 중산층으로 겨울철에 중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지난 8월 22~23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골프 경험이 있는 골퍼 600명 대상의 설문결과 중,상류층이 국내 골프가 어려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철에 관광·업무를 겸해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골퍼들의 월평균 소득은 400만~600만원(35%)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인 상류층도 17.1%에 달했다. 즉 응답자의 82.7%가 월평균 4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상류층들이다. 지난 1년간 해외 골프장 방문 횟수가 2~5회라고 응답한 골퍼들은 48%로 절반에 달했고, 지난 1년간 해외골프를 위해 방문한 국가는 중국이 28.4%로 가장 많고 태국 25.1%, 필리핀 22.8%, 일본 12.6%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골퍼 10명 가운데 9명이 인근 아시아로 나간다는 것이고 해외로 주로 떠나는 시기는 추위와 더위를 피해 겨울철(34.6%)과 여름철(24.2%) 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했다.
필 미켈슨(미국)이 최근의 롱퍼터 사용 규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미켈슨은 8일(한국시간) 유러피언(EPGA)투어 바클레이스 싱가포르오픈 출전을 앞두고 AFP통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무려 30년간 연습하며 몸에 롱퍼터 스트로크를 익혔는데 그것을 일방적으로 빼앗아 간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했다. ‘롱퍼터 논란’은 샤프트가 일반 퍼터보다 긴 롱퍼터 그립의 끝을 몸에 붙여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는 지적에서 시작됐다. 최근의 다섯 차례 메이저대회에서 롱퍼터를 사용하는 선수가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면서부터 규제논란이 얼었고,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톰 왓슨(미국)은 실제 “롱퍼터를 사용하는 건 골프도 아니다”라며 쐐기를 박았으며 이에 키건 브래들리와 웹 심슨(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 롱퍼터 사용 선수들이 “규제할 이유가 없는건 당연한 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브래들리는 “규제가 이뤄지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한편 AFP통신은 조지 오그래디 EPGA투어 의장의 말을 인용해 &l
‘2012.10.19~10.21 외환, 하나뱅크 챔피언십’ 이 열렸다. 18번홀에서 경기를 마치고 김하늘이 아쉬워하며 그린을 빠져나오고 있다.
‘2012.10.19~10.21 외환, 하나뱅크 챔피언십’ 이 열렸다. 18번홀에서 경기를 마치고 김하늘과 카트리나 메튜가 ‘수고많았다’고 인사를 하고 있다.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불끈 쥔 주먹 “엔도르핀을 솟게 하는 나이스 버디!” 한 때 늑장플레이이어로 지탄을 받았던 케빈 나(나상욱). 이젠, 스피드플레이어가 돼 특유의 쇼맨십을 필드에 수놓고 있다.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성공 후 세레모니를 하는 케빈 나 “바로 이거야! 멋지게 들어갔어~”
상위 25명 PGA 직행 마지막 기회 "낙타 바늘 구멍을 뚫어라!" ►미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는 장타자 김대현.<사진/K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골프장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종전은 미 PGA투어 직행 티켓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내년부터는 2부 투어를 거쳐야만 PGA 투어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선수들이 Q스쿨에 사활을 걸고 있다. Q스쿨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10월 미국으로 건너 간 한국 선수들은 20여 명이 넘는다. 그러나 1차 예선을 통과한 선수는 김대현(24, 하이트)과 이승호(26, 에쓰오일) 그리고 고교생 김시우(17, 신성고2) 등 10명 안팎이다. 김경태(26, 신한금융)와 김비오(22, 넥슨), 박재범(30),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2) 등은 1차를 면제 받아 2차 예선부터 출전한다.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눈길을 끄는 건 고교생 골퍼 김시우다. 9월 지역 예선부터 시작해 1차 예선에서 5
거대시장 중국, 불황 깊어지는 국내 골프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국시장을 잡아라! 중국의 14세 골프 소년 관텐랑이 지난 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3년 4월 만 14세 5개월 17일의 나이로 마스터스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이번 관텐랑의 우승에 대한 미국 언론은 이례적인 보도를 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도 아니고 자국선수들이 출전한 대회도 아니었지만, 비중있게 우승 소식을 다뤘다. 지난 6월 중국의 펑샨샨이 미국LPGA투어 메이저타이틀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을 때보다 더 적극적이 었다. 미국 언론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거대한 중국의 골프시장의 잠재력 때문이다. 2008년 리먼 사태이후 세계 골프시장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경제적인 난국을 돌파 할 가장 이상적인 시장이 중국이라고 판단한 미국은 중국을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언론 뿐 아니다. 세계 유수의 경기 단체는 물론 메이저 골프용품업체들까지 중국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관텐랑의 아시아 아마추어 챔피언십 시상식에 참석한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잘 알수있다. ‘명인열전’ 마스터
‘2012.10.19~10.21 외환, 하나뱅크 챔피언십’이 열렸다. 이날 박인비가 9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중국의 골프소년, 14세의 관텐랑이 2013 마스터스 골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한국 시간) 마스터스 대회조직위원회인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 측은 4일 태국에서 끝난 아시아 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관텐랑에게 마스터스 대회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만약 관텐랑이 대회에 나가게 되면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쓰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전 최연소 출전 기록은 2010년 만 16세였던 이탈리아의 마테오 마나세로였다. 관텐랑은 내년 4월 마스터스 개막 때 만 14세 6개월이 된다. 1998년 10월 25일 생인 관텐랑은 마나세로보다 29개월 어린 나이로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주니어골프대회 11~12세 부문 우승에 이어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유러피안투어 볼보차이나오픈에도 역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는 등 화려한 골프 신동 경력을 지니고 있다. 관텐랑은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게 돼 매우 흥분되고 기쁘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텐랑은 준우승을 차지한 판청충과 함께 내년 브리티시오픈 최종예선 출전권도 얻어 다시 화
Tournament Photo Sketch 전문기자의 카메라 앵글로 스케치한 박진감 넘치는 프로골프대회의 생생 현장! 감동과 웃음, 그리고 눈물이 있는 그들만의 리그... 글로써 못다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는다.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 사진 이배림기자 미녀 총출동 “동서양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쁠까?” ►좌로부터 양수진, 산드라 갈, 미셸 위 동서양을 막론하고 프로골퍼 중에는 모델 뺨치는 미모 소유자들이 많다. 실력도 뛰어나도 미모도 출중한 선수이 샷대결을 펼쳤다. “눈길이 머무는 곳에 그녀들이...” ►김하늘(좌)과 타이거 우즈의 사존 여동생인 샤이엔 우즈
일본의 프로 골퍼 이시카와 료(21ㆍ일본)가 일본 캘러웨이골프와 연간 7억 엔(약 9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달 29일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이시카와가 캘러웨이 브랜드의 클럽과 모자, 골프웨어, 볼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캘러웨이골프와 계약을 추진 중이라 밝혔다. 또한 스포츠호지 측은 지난 2008년 이시카와가 프로전향과 함께 요넥스와 체결했던 계약이 올해로 끝나기 때문에 올 시즌 개막 전부터 캘러웨이골프를 비롯해 요넥스, 나이키, 브리지스톤, 던롭, 테일러메이드, 혼마 등 쟁쟁한 브랜드 일곱 군데에서 유망주 이시카와를 잡기 위해 경쟁했다고 보도했다. 만약 이시카와가 연간 7억 엔의 계약금을 받게 된다면 이는 일본골프 사상 최고금액을 경신하게 될 전망이기에 이번 계약은 현 일본 골프계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카와는 지난 2011년 JGTO 바나 H컵 KBC오거스타대회 공동 2위, 2011년 JGTO 세가 세미컵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0년 11월 로열트로피 아시아 유럽 골프대항전에서 아시아 대표를 맡기도 했다. 온라인 뉴스팀 / golf0030@daum.net
차세대 '골프 황제'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37·미국)를 능가하는 초대박 후원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신·구 골프황제’가 사용할 골프용품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가 스포츠용품 회사 나이키와 10년 동안 2억 달러(약 2200억 원)란 천문학적인 금액의 후원 계약을 했다고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타이틀리스트와 맺은 5년 계약은 올해로 끝이다. 매킬로이는 내년에 공개될 나이키 TV 광고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즈와 한솥밥을 먹게 된 매킬로이는 드라이버를 비롯, 아이언 퍼터 등 나이키와 몇 개의 골프채를 사용할지 등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매킬로이가 우즈를 능가하는 대우를 받는 만큼 ‘머리에서 발끝까지’ 나이키 골프용품으로 모두 채울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매킬로이가 내년 시즌부터 사용할 골프채는 우즈의 것과 같은 모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델이 같다고 해서 반드시 같은 성능을 내지는 않는다. 프로의 경우 자신에
바람의 아들' 양용은과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맥킬로이와 한판 대결 예고..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골퍼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지난 2009년 'PGA 챔피언십'을 통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인 최초로 거둔 메이저 우승이었다. 양용은은 우즈에 이어 오는 8일(목)부터 싱가포르의 센토사 G.C(71파, 7357야드)에서 시작되는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을 통해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승부를 시작한다. 양용은은 올 시즌 원아시아투어 '난산 차이나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KPGA투어 '코오롱 한국 오픈'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렸다. 맥킬로이는 현재 유러피언투어, PGA투어에서 랭킹 1위,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혼다 클래식', '메이저 PGA 챔피언십', '도이치 뱅크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준우승도 3차례 기록했다. 지난 10월, 중국에서 '선배 황제' 타이거 우즈와 벌였던 1:1 맞대결에서도 한 타차 승리를 거두며 당당히 1인자의 자존심을 세웠다. 기록 상으로는 맥킬로이가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golf0030@daum.net] 호주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인 울루루(Uluru) 주변의 골프장 건설 방안이 현지에서 뜨거운 논란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6일 호주 언론은 “울루루를 관할하는 에어즈 록 리조트가 최근 울루루-카타추타 국립공원에서 약 20㎞ 떨어진 지점에 18홀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서를 관할 당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리조트 측의 계획서에는 울루루 현지의 식생대를 그대로 살린 사막 스타'의 골프장을 건설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울루루는 원주민들이 신성시해온 거대 바위로, 과거 오랫동안 호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기점으로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해 관광객의 수가 감소해왔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리조트 측은 “울루루가 시드니나 멜버른 등 주요 관광 중심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뿐 아니라 별다른 관광요소가 없어 인기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면서 “골프장을 만들 경우 대부분 1박2일 코스로 돼 있
‘2012.9.06~09 한화금융 클래식’ 충남 태안 골든베이cc 에서 열렸다. 김자영이 10번홀에서 티샷 전 손목을 풀고 있다.
맥길로이 계약 금액, 우즈에 앞설 전망 ►나이키와 초대형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사진/골프가이드 OB>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현재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23, 북아일랜드)가 메이저 스포츠 용품사인 나이키와 10년간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원)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스포츠가 4일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는 "맥길로이나 나이키 쪽 누구도 이 같은 사실을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다"면서도 "맥길로이가 이미 2013년에 공개될 나이키 TV 광고 녹화를 마쳤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TV 광고에 맥길로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출연해 나이키의 새 드라이버로 볼을 얼마나 멀리 보낼 수 있는지 시연해 보인다는 것. 올해 말로 타이틀리스트와의 5년 계약이 끝나는 매킬로이는 이미 지난달 말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하고 새 스폰서를 찾고 있었다. 트기 폭스스포츠는 "일부에서는 이번 계약을 2억 5천만달러까지 예상하기도 한다"며 "이로써 나이키가 후원하는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