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는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형열을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총경리는 24년 경력의 중국 시장 전문가로, 혁신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그룹의 매출 1조 원 달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열,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선임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는 17일, 중국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형열을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총경리는 24년 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메카차이나의 전략적 비전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 출신 김형열 총경리는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에서 다양한 영업 직책을 거친 바 있다. 그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한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코스메카차이나의 수장으로서 향후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현지 시장 맞춤형 전략 추진 김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혁신,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신제품 기획과 브랜드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전국통기타연합(회장 유현, 이하 전통연)은 지난 3월 15일 경기도 양평군의 '양수리 빵공장'에서 ‘2025년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하남뮤직캠프 샛별팀, 라라, 노원둥지 하늘베카팀, 자양마을사람들 소풍팀 등 전국에서 모인 16개 팀이 참가해 3시간 동안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전통연은 전국의 통기타 동호인들이 모인 순수 단체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음악적 교류와 동호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신춘음악회는 직장인을 포함한 아마추어들의 무대로, 1년간 연습한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공연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받는 기회를 갖는 한편, 공연 후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 유현 회장은 "전통연은 전국의 통기타 동호인들이 모여 십시일반 기금과 후원을 통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실력이 해마다 향상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뮤직캠프 김남수 회장은 “매년 전통연 공연에 참가해왔으며, 이번에는 샛별팀과 하모니카 솔로 이복희 회원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며 “올해는 특히 참가자들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검찰이 24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을 17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오전 서울과 인천 등지의 대출 담당자와 관련 업체 2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239억5000만원의 배임 사건을 공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여러 지점의 대출 담당 직원이 부동산 시행업에 종사하던 퇴직 직원에게 부당대출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부당대출은 주로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련 직원들은 모두 대기발령 상태에 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 내부에 '끼리끼리' 문화가 만연해 있으며, 현직자와 퇴직자 간의 특혜성 부당대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금감원은 기업은행 직원들이 수시검사 기간 중 부당대출 관련 자료를 삭제한 정황을 포착해 조직적인 은폐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 금감원은 공시된 부당대출 금액(약 240억원)보다 더 많은 금액의 부당대출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은행과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한 긴급 방역 대응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을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절실한 목소리가 담겼다. 김영록 지사는 "전라남도는 육지부 유일의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나,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이후 무안에서도 연이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긴급 방역을 위해 방역 지역 관리, 이동 중지, 백신 접종, 집중 소독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구제역 백신 접종과 소독약품,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확보하기 위해 21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지원 등 전라남도의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도 건의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구제역은 확산이 빠른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이기 때문에, 초동조치가 매우 중요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추진한 북카페 조성사업이 명칭 논란에 휘말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북카페 명칭으로 검토했으나, 작가가 이를 거부하면서 사업이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다. 광주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노벨상의 도시 광주’를 브랜드화하는 일환으로 ‘책 읽는 인문도시 광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북구 중흥동(중흥동 599-20번지)에 조성될 예정인 북카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한강 작가는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를 통해 광주시에 “큰 기념관이나 화려한 축하 행사를 원하지 않으며,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사는 광주가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작가는 자신의 작품명인 '소년이 온다'를 북카페 명칭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광주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에서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현재 영암과 무안의 5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번 주를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 고비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는 영암과 무안을 포함한 10개 시·군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오는 22일까지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남 전체 우제류 접종 대상 168만여 마리 중 접종률은 42%에 불과해 속도전에 나섰다. 이번 구제역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초 발생 농가의 늑장 신고가 꼽힌다. 영암의 한우 농가는 지난 13일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신고가 늦어지면서 초동 방역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10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 항체 형성률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17일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이 오랫동안 발생하지 않으면서 백신 접종이 느슨해진 측면이 있다"며 "이번 백신 접종을 마치면 집단 면역이 형성되어 추가 확산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도는 감염 차단을 위해 차량 160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6일, 제50회 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여 배움을 향한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방송통신고등학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도 교육감은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의 간극을 최대한 좁혀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자치 활동 등 학생 주도적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하게 교재비, 체험학습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이 300만 명이 넘는 도시로 성장한 것은 시민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방송통신고 학생들처럼 배움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인천은 앞으로도 계속 품격 있는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표창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4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공무원 평가와 주민투표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로과 양희구 주무관은 도로 경계석을 상단에 미세한 요철이 있는 미끄럼방지 경계석으로 시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미끄럼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하나로민원과 위지영 주무관(우수)은 인천시 최초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서비스를 도입했다. 지역 내 5곳에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태국어가 지원되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서류 발급을 도왔다. 또, 노인장애인과 김정엽 주무관(우수)은 기존에 관리되지 않았던 ‘장애인 등 편의시설 설치 세부기준 완화 승인내역’ 관리대장을 신규로 작성하고 이를 건축물대장 상에 기재했다. 해당 내용에 대한 영구적 관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가능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7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박람회 운영과 관련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이사회는 위촉장 수여, 안건 심의·의결, 종합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투명한 재단 운영을 위한 조직위 선출직 임원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관 개정, 행사장 조성 계획, 예산 조정 및 신규 인력 채용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심의·의결한 안건은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전문직(홍보 마케터, 통·번역 전문가) 채용 등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운영 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 부지사는 “이번 이사회는 박람회의 체계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남은 준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적인 행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과 함께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의 최일선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남소방본부는 17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신임 소방공무원 109명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소방훈련 영상 시청 △임명장 수여 △계급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직접 계급장을 달아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화재와 재난 현장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하고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만큼 명예롭고 보람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며 “전국을 선도하는 충남소방의 일원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가장 가치 있고 숭고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도는 충남의 소방공무원이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방장비 현대화, 근무 환경 개선 등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제복을 벗는 순간까지 명예와 신뢰, 헌신의 소방정신으로 최선을 다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바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최근 정부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지천댐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 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서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13일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2027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사용처 확대를 위해 3월 충남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문화체험과 더불어 평소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웠던 식·음료 등이 축제 기간 현장에서 결제가 가능해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더욱더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축제는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3.15(토)~3.30(일))와 △제27회 논산 딸기 축제(3.27.(목)~3.30.(일))이다.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안내문’이 부착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광‧체육 활동의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누리카드 축제 가맹점 운영을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7일부터 25일까지 라오스 계절근로자 521명을 유치해 도내 농가의 영농 활동을 적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계절근로자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농번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는 지난 2022년 12월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도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 단위 역대 최다 인원이다. 도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2023년 처음 118명 유치한 데 이어 지난해 742명을 유치했고 올해는 더 확대해 연말까지 누적 인원 1,500명 이상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전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9,000명 이상 유치해 도내 농촌지역에 영농 인력을 원활히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도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유일 도내 14개 시군(계절근로자 도입 시군)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고용주당 2명씩 추가 고용, 농업 종사 입증 서류 면제 등의 혜택(인센티브)을 부여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성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시민주간은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3월 21일을 기념하고, 시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화성시 출범 25주년이자,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성특례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화성특례시민의 날’인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꽃식물원을 포함한 9개 공공시설의 입장료와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시 관할 공영주차장 이용료도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총 4개 시설에서 입장료 및 사용료 할인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열린다. 주민자치 페스티벌과 찾아가는 거리 공연을 비롯해 총 19개의 체험 및 문화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민간에서도 화성시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블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7일 병점·봉담지역 학부모들과 각각 도시농업센터와 생활문화창작소에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병점지역 ▲벌말초 이전에 따른 지원 확대 ▲노후 학교시설물 교체 사업 ▲청소년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제도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한, 봉담지역에서는 ▲학생 등·하교 교통 불편 해소 및 통학로 개선 ▲청소년 놀이공간 확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병점·봉담지역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점·봉담지역의 교육환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 공항동(송정로6길 13)에 첫 마을관리무소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공항동은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소를 통해 주택 관리, 보수, 주민 소통 등의 생활문제를 해소하고 있으나 저층 주거지의 경우 이런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강서구는 마을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저층 주거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생활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는 지상 3층에 연면적 218.84㎥ 규모다. 1층에는 ‘자원순환정류소’가 마련돼 재활용품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수집 및 건조처리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2층은 ‘스마트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등과 팔 근육 강화를 위한 롱풀머신, 복근운동 기구인 업도미널 머신, 하체근력 강화용 자전거 등 재활 운동기구를 비롯한 맞춤형 운동기구가 지원되며, 건강관리 상담도 이뤄진다. 또한 휴게공간이 마련돼 휴식과 함께 주민 소통의 자리도 가질 수 있다. 3층은 저층주택 관리 지원이 이루어지는 마을관리사무소가 자리한다. 이곳에선 집수리 상담과 교육,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무소에는 건강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함께 배우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내달 2일부터 ‘기초과정’ 수업을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실내건축(집수리) 기술자 양성교육’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주거복지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전문교육업체를 통한 맞춤형 강의로 운영된다. 먼저, ‘기초과정’은 4월 2일(수)부터 5월 13일(화)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사용, 전기, 수도 설비, 생활수리, 창호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구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동·신월동·신정동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교육시간을 평일 오후·야간, 주말 오후 등으로 다양화해 학생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과정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3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 마니아를 위한 특급 여행 멤버십 상품이 출시돼 화제다.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여행 멤버십 상품을 출시한 DW레저가 골프 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기획한 ‘블루오션 멤버십’ LUE G 상품이 다양한 혜택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루오션 멤버십은 이용자들의 추가 결제가 없는 무료 혜택과 입회비 대비 2배 이상 제공되는 혜택 등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상품은 2,408개의 숙박시설을 개발·운영 중인 대원디벨롭과 그룹사로 엮여있는 블루오션 호텔, 블루오션 트립, 웰니스 스파&휘트니스의 상품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블루오션 호텔 전경 블루오션 멤버십은 개인·가족 특화, 법인 객실형, 골프 특화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특히 골프 이용에 특화된 LUE G 상품은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해당 상품은 기존 시장에 출시된 부킹 대행 위주의 골프 멤버십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는 그린피 전액 지원의 신개념 골프 멤버십 상품이다. 또한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시간 거리인 서해바다를 품은 블루오션 호텔 무료 제공, 제휴 병원 할인 혜택, 미디어아트 전시관 입장권 할인,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대표 권태혁)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으로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슈어스테이 호텔 부산점이 티켓트리 할인권 300억 원을 확보하며, 대대적 오픈 홍보 및 마케팅에 들어간다. 슈어스테이 호텔 부산점(비에스주택개발 대표 김찬엽)은 지난 14일 티켓트리 운영사인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티켓트리 할인권 5천원권 300억 원 수급에 대한 가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슈어스테이 호텔 부산점 김찬엽 대표는 확보한 티켓트리 할인권 5천원권 300억 원은 호텔 오픈 홍보 및 마케팅에 전량 사용할 것이며, 구체적 사용은 회원권, 멤버쉽, 프랜즈클럽, 서포터즈클럽 등의 판매 및 모집에 대한 대대적 사은품 제공에 사용될 것이다. 티켓트리 모바일상품권 구매 할인권은 먼저 호텔 회원권 사은품에 제공될 계획이다. 회원권은 A타입, B타입, C타입 3가지 타입으로 발행된다. A타입은 호텔 1년 회원권이며 연 숙박권 100일(1,600만원 상당) + 티켓트리 2,000만원을 제공한다. B타입도 호텔 1년 회원권이며, 연 숙박권 200일(3,400만원 상당) + 티켓트리 4,000만원을 제공한다. C타입도 호텔 1년 회원권이며, 연 숙박권 300일(4,6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이달의 장성역사인물’을 선정한다고 발표하며, 그 첫 번째 인물로 조림왕 임종국 선생을 선정했다. 임종국 선생은 6·25 전쟁으로 민둥산이 된 축령산을 21년 동안 편백숲으로 변모시킨 인물로, 그의 노력은 오늘날 전국 최대 규모의 조림 성공지로 손꼽히며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임 선생의 조림 작업은 단순한 나무 심기가 아니었다. 그는 무너진 산을 재건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숲을 일구며,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했다. 그의 뚝심과 노력 덕분에 축령산은 이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산림청에 의해 지정되었다. 장성군은 임종국 선생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국립장성숲체원에서는 ‘초록숲 그린 히어로 탄소중립‧산림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의 여러 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숲의 기능과 탄소중립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성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환경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을 빛낸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농기자재를 공급하며 풍년 농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 정착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수 농기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고흥군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총 7,220 농가에 39,820톤을 공급하며, 이를 통해 자연 순환 농업을 장려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돕고 있다. 사업비는 총 30억 1천만 원 규모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또한, 벼 재배 농가를 위한 벼 육묘용 상토 7,914톤도 4월 말까지 공급될 예정으로, 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3년 주기로 진행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도 2,962 농가에 6,440톤을 공급하여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농작물 생산에 적합한 땅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농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다목적 소형농기계 357대, 이동식 다용도 작업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해에는 약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차 관련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성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찻잎 따기, 차 만들기 체험, 차 음료 개발 대회, 차밭에서 즐기는 그랜드 티 파티, 녹차 테라피 등이 있다. 또한, 올해는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B2B 상담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가족 단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골프 IT 브랜드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 김준오)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진행한 신제품 팝업스토어 및 자선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후, 수익금 일부를 복지 재단 '따뜻한동행'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2월 15일 보이스캐디CC에서 열린 신제품 팝업스토어 및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보이스캐디는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한 골프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행사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골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플리마켓을 통해 보이스캐디와 '따뜻한동행'의 뜻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인 집수리 및 장애인 소상공인 맞춤형 공간 복지 지원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이스캐디는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AI 골프워치도 함께 기부하며, ESG 경영 실천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보이스캐디 한지혜 팀장은 "신제품 팝업스토어 및 자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수익금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보이스캐디는 AI 골프 시장의 선도뿐만 아니라,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짜 먹는 정맥·림프순환개선제 ‘뉴베인액’이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고 새로운 규격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하지정맥류와 하지불안 등 정맥·림프순환장애로 인한 붓기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플라보노이드계 화합물이다. 기존 뉴베인액은 14포 패키지의 단일 제품과 14포 패키지 2개가 들어 있는 28포 규격의 제품 2종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7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함으로써 14포 패키지를 7포 패키지로 대체하고 28포 규격의 제품 또한 7포 패키지 4개로 이뤄지도록 재구성했다. 이번 리뉴얼은 대원제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2024 정맥순환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 뉴베인액의 효과 발현 시기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74.7%가 ‘7일 이내‘라고 답변했으며, 이러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7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 것이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스틱포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복용이 쉽고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파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총 5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구제역 재난대책회의에서 “빠르고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 방역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는 발생 지역과 인접한 10개 시·군은 17일까지, 나머지 지역은 22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발생 농장과 역학 관련 농가를 철저히 관리하고, 출입 차량 및 인력의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축산농장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고, 신고 접수 시 즉각 대응하는 초동 방역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영암 4건, 무안 1건 등 총 5건의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 속에 대처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3~14일 나주교육지원청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선배 멘토링 지원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신규 영양교사들이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무 중심 연수 과정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슬기로운 학교급식 운영 한해살이 ▲학교급식 NEIS 활용의 실제 ▲건강한 식단 작성과 구매·검수 관리 ▲업무포털·학교회계의 이해 ▲K-에듀파인 사용 ▲학생 영양상담과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관리 ▲선배 교사와 멘토-멘티 인연 만들기와 소통 ▲청렴한 학교급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업무를 미리 익힐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과 영양상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선배 교사와의 멘토-멘티 구성이 앞으로의 교직 생활에 큰 힘이 될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LIV 골프 코리아(이하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 예매 정보가 공식 발표됐다. ‘LIV 골프 코리아’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프로 골프 리그 ‘LIV 골프’의 첫 한국 대회로,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된다. 올 시즌 한국인 최초로 LIV 골프에 합류한 장유빈이 홈 팬들 앞에 서는 첫 대회로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첫 티켓 오픈은 3월 19일(수) 오후 8시로, 모든 티켓에 10%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예매가 시작된다. 1차 얼리버드는 전체 티켓 판매 일정 중 할인폭이 가장 큰 기간이며, 라운드 당 1매의 경품 응모권과 공식 기념품, 티켓 유형에 따라 전용 주차권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LIV 골프 코리아’의 티켓은 전체 코스 관람권에 해당하는 ‘그라운드’와, 추가 혜택과 함께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그라운드 플러스’로 나뉜다. ‘그라운드 플러스’는 경기 및 각종 이벤트를 전용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구매자에 한해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VIP
신지애 사진: 두산건설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레전드' 신지애가 올 시즌 두산건설 로고를 가슴에 달고 대회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 골프 레전드 신지애와 서브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는 11년만에 국내 기업의 후원을 받게 되었고, 두산건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 투어에서 65승을 쌓은 레전드와 뜻깊은 동행을 하게 됐다. 올해로 프로 데뷔 20년째, 기복 없는 플레이로 성장을 거듭해 온 신지애는 ‘꾸준함의 상징’으로 통한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및 상금왕, 한국 선수 최초 세계랭킹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뒤로도 슬럼프 없이 정상급 기량을 유지해왔다. 신지애가 달성한 통산 65승은 한국 남녀 프로를 통틀어 최다 우승 기록이며, 지난 9일에는 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2위를 차지하며 JLPGA 통산 상금 1위에 올랐다. JLPGA 투어에 전념한 지 11년만의 대기록이다. 세계 랭킹도 최근 2주간 8계단 뛰어 23위를 기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신지애 선수의 안정
우승한 김하니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골프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김하니가 2025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니는 1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WG투어 3차 대회에서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했다. 조예진을 1타 차로 제친 김하니는 우승 상금 2천만원과 4월 1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 본선 출전권, 2027년까지 WG투어 시드를 받았다.
로리 맥길로이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J.J. 스펀(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450만 달러의 우승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우승을 놓고 연장 대결을 벌인다. 맥길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마쳤다. 해가 지면서 더는 경기 진행이 어려워 둘의 연장전은 현지 날짜로 월요일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는 1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현지 시간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가려진 건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장전은 16(파5), 17(파3), 18번 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승부를 가린다. 3개 홀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17번 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연장전을 치른다. 그래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8번 홀에서 또 한 번 서든데스를 연다. 서든데스 연장전이 더 이어지면 16, 17, 18번 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4라운드 경기는 폭풍과 낙뢰 등으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5)’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4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파이낸스誌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거래 규모,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혁신기술도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혁신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한 결과다”며,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블록체인 도입,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바탕으로 수출입 업체들의 편의를 위한 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6일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력 및 자원 관리를 위해 강원소방본부가 개발한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도입, 도내 특성에 맞춘 ‘충남형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화재·태풍·지진 등 대형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 인력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추진했다. 동원자원 관리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소방 인력과 장비의 위치 및 가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최적의 배치와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소방본부는 도내 각 소방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도입 후 실전 대응 훈련으로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영주 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기존의 수작업 기반 자원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동원자원 관리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기술 도입과 훈련을 지속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앙하영 기자 | 대장지구 미래 비전이 시작되는 부천 고강동에 브랜드 새 아파트가 등장한다. 더블역세권의 교통호재의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고강역(가칭, 대장~홍대선 예정), 원종역(서해선)과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서해선을 비롯해 2, 5, 9호선으로 환승이 편리하다. DMC, 마곡과 홍대, 여의도, 을지로 등 직장 밀집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 GTX-B(예정), 신월IC, 다양한 버스노선 등 교통망이 풍부해 편리한 교통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천시 고강동 일원은 예전 노후 아파트 및 빌라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의 이미지가 높았으나 최근 다수의 재건축, 재개발로 인해 新주거지로의 탈바꿈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고강동에 브랜드 새 아파트인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고강역 신원아침도시 퍼스티지’는 주변이 모두 100세대 정도의 소규모 공급임에 반해 지하 2층~지상 11층, 4개동(아파트 총 237세대, 근린생활시설 8개실)으로 지역공급아파트 대비 많은 세대수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은 46㎡, 48㎡, 58, 73㎡ 등
서울 영등포구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10개로 늘어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수 있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55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55개로 총 11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신세계[004170], GS[078930], OCI[456040], HD현재, LG생활건강[051900], 삼성증권[016360] 등이 추가된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원익IPS[240810], 코스메카코리아,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이 추가된다. 종목이 대폭 추가되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가 본격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거래 종목 확대로 시장 관심이 큰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에 속하는 대형주 상당수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출범 4주차인 내주부터는 거래종목이 총 350개로 확대된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은 내주부터 거래할 수 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중학생들이 영화 제작에 도전했다. 영풍 석포제련소의 후원으로 진행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에서 석포중학교 학생들은 현직 영화인들의 멘토링을 받아 직접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촬영까지 진행했다. 완성작 ‘민낯의 미소’는 지난 15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도 추진될 예정이다. ‘석포단편영화교실’의 결실, 첫 시사회 열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포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민낯의 미소’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사회에는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 마을 주민들뿐 아니라, 김기호 영풍 사장 겸 석포제련소장, 제련소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을 축하했다. 특히 김태용 영화감독과 강신일 배우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의 성장을 격려했다. 영화인 멘토링으로 완성된 ‘민낯의 미소’ ‘민낯의 미소’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한 ‘제1기 석포단편영화교실’에서 탄생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진행된 ‘석포마을 공모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전남, 전북이 손잡고 호남 관광문화 주간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14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됐다. 3개 시도는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 문화 사업을 통해 호남권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2022년 7월 출범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의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이 되어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으며, 각 시도는 관광 산업 및 문화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북은 새만금∼목포 서해안 철도 건설과 동학 정신 선양을 위한 문화공연 교류 등,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주는 광주 방문의 해와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올림픽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의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새롭게 개발한 도시브랜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최근 캐릭터 디자인을 완료하고 이를 공보물 및 플래카드 제작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 공모전에서 출품작 215건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4개 시안을 선정했다. 이후 인터넷과 현장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여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초성인 시옷(ㅅ)과 지읒(ㅈ)을 활용하여 군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날개와 망토는 장성군의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며, 활기차고 긍정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손을 맞잡은 모습은 협력과 조화를 나타내며, 장성군의 발전을 위한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새로운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는 화합과 변화,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장성군의 희망찬 내일을 상징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이와 장성이’는 장성군의 미래와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시대에 적합한 전남 미래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광현 순천부시장, 제6기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축하 공연과 함께 호남 청년 아카데미 비전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도정 성과와 전남의 미래 비전 소개, 도지사와 청년들 간의 대화, 그리고 조별 네트워킹 및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개강식에서 "실패와 파괴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 정신으로 용기 있고 끈기 있게 도전하면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길이 생길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서 “호남은 전통과 역사문화 유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라며, "전남은 AI 슈퍼클러스터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환경,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청년들이 이러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6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청년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광주를 방문하여 ‘소년의 시간’을 걷는 특별한 배움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등장하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주의와 공동체, 포용의 가치를 배우기 위한 목적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배움여행에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의 교사와 학생 35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가 출시 예정인 여행상품 소년의 길을 중심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광주의 민주정신을 체험했다. 이 여정을 통해 덴마크 청소년들은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광주호호수생태원과 무등산 평촌마을을 방문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16일에는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교류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덴마크 청소년들에게 광주의 역사를 직접 소개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1980년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한 중요한 장소"라며, "광주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배워가는 여러분이, 5·18민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AI 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열린 ‘2025년 전남·전북·광주농협 현장경영’ 행사에서 농협중앙회와 호남권 농협의 협력을 통해 농업 혁신을 이끌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발언이었다. 농업은 이제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 기후 변화, 고물가와 고금리 문제는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려면 AI와 같은 혁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혁신이 필요하다. 김 지사가 강조한 바와 같이 농업의 미래를 위해 농협의 역할은 중요하다. 농협은 농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금까지 많은 어려운 시기에 농업 발전의 길을 열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단순히 농업을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농업의 디지털화와 AI 기술을 농업에 접목시키는 혁신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기술 혁신만으로 농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농업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며 전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고, 군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해당 농가는 15일 구제역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같은 날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빠르게 방역 당국에 신고가 이루어졌고,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해당 농가를 통제하고 즉시 소독 작업을 진행했으며, 16일 오전 11시부터는 모든 한우 69두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했다.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 대한 이동 제한 명령도 즉시 발효됐다. 이동 제한 대상에는 소 5,344두, 돼지 27,183두, 염소 931두 등 총 33,458두의 가축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구제역 백신 32만두를 확보하고, 17일까지 신속히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구제역 발생 직후 현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구제역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점검하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박강수 대표, 우승자 윤서준,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개최한 메이저 대회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 결선에서 윤서준이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초대 메이저 챔피언이자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3차 대회는 메인 스폰서로 신한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했다. 총상금 규모 1억 5,000만원의 GTOUR 첫 메이저 대회로 상금 규모 증액 외에도 다양한 우승 특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었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88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1라운드 컷오프를 거쳐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나섰다. PGA 챔피언십이 개최된 퀘일 할로우 클
2월 취업자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 사진: 연합뉴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집에서 그냥 쉬는 '청년 백수'들이 지난달 1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일자리를 구한 청년 가운데서도 4명 중 1명은 근로 시간이 짧은 '단기근로자'였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중 실업자는 26만9,000명이었다. 작년 같은 달(26만4,000명)과 비교하면 1년 새 5,000명(2.0%) 증가했다.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41만6,000명에서 2022년 29만5,000명, 2023년 29만1,000명, 2024년 26만4,000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4년 만에 다시 증가했다. 청년층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은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비경제활동인구 역시 42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000명 증가했다. 이 중 별다른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은 50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중 '
박보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KLPGA 제공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다. 박보겸이 16일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CC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FR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3라운드까지 유현조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는 2번 홀(파3) 보기가 나오면서 박보겸과 간격이 2타 차가 됐다. 박보겸과 유현조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서 있었다. 고지우가 이날 하루에 7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구례군이 주최한 ‘구들장 대화’는 단순한 주민과의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소통과 실행의 장을 마련한 중요한 행사였다.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점에서 행정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행정의 진정성과 신뢰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귀 기울여 듣고, 그 의견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번 ‘구들장 대화’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진행되어 온 주민 의견 수렴의 틀을 뛰어넘어,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이었다. 854건의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불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직접 설명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구례군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군민들은 자신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그동안 느꼈던 행정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쌓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점은 이번 대화가 단기적인 해결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광양시와 손잡고 금호태인보도교 착공에 나서며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보도교 건설은 금호동과 태인동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며,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동과 태인동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이동이 어려운 환경이었다. 주민들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학생들의 통학길도 쉽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양제철소는 2023년 포스코 이사회를 거쳐 사업을 확정했으며, 2024년 8월 광양시에 금호태인보도교 설치사업 설계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0억 3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 중 22억 5천만 원은 포스코가 부담한다. 광양시와 포스코가 함께 추진하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금호태인보도교는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의 강관거더교로 설계됐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이용자까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공사는 2026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보도교가 개통되면 태인동 학생들의 통학길도 한층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인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역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육성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광양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성과보고대회’에서는 광양제철소의 사회적 책임이 돋보였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볼링과 걷기 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원을 지원하며,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장애인 볼링 선수를 육성했다. 특히 이 선수들은 전국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여수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이는 여수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짐과 대조되는 사건이다. 이 사건이 불러온 충격은 단순히 법적 처벌을 넘어, 여수시의 청렴 실천 의지가 실제로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를 되묻게 한다. 여수시 공무원 16명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로 고발되었고,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허위로 근무 시간을 입력해 초과근무 수당을 챙긴 사실은 공직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 사건은 2024년에도 추가적인 부당 수령이 발견되어, 여수시의 공직사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공전자기록 위작 혐의는 범죄가 매우 중대하고, 공직자에게는 퇴직을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부당 수령 사건이 발생한 사실 자체가 여수시의 청렴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사건의 심각성은 단순히 수사의 범위를 넘어서서 여수시의 신뢰 문제로 확장될 수 있다. 여수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청렴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강력한 청렴 의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역 경제 발전과 친환경·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경기도 착한기업’을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착한기업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장려하고, 건전한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경기도는 매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총 125개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했으며, 올해는 11개 기업을 신규 인증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나 공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 또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인증 기업 중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만료 예정인 기업도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착한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이를 인증할 수 있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착한기업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는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사업 등 신청시 15종의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마케팅·사업화·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3년간 최대 2천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4월 11일까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