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충주에서 열린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골프 꿈나무 84명의 열띤 경쟁과 가족형 축제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학금과 푸짐한 경품, 유명 프로들의 참여로 대회 품격을 높였으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까지 더해 의미를 더했다. 역대 최대 규모·최대 지원 총 5천만원 경품·3천만원 장학금… 주니어 골프대회 수준 ‘파격’ 제9회 덕신EPC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5~6일 양일간 충북 충주 킹스데일GC에서 개최되며, 골프 유망주 8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3천만원의 골프 장학금, 안마의자와 노트북을 포함한 5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성인 프로 대회 못지않은 규모와 운영으로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선7·문정민 프로 응원에 아이들 ‘활짝’ 우승자 원포인트 레슨에 솜사탕까지… 스타 프로의 따뜻한 격려 덕신EPC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김민선7 프로와 회사 소속 문정민 프로가 대회장을 찾아 주니어 선수들과 소통했다.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고,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는 모습에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골프장이 ‘놀이동산’으로… 가족 모두 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생필품을 지원하는 ‘무궁화 선물함’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실질적 도움을 전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 ‘영원한 감사’ 담은 무궁화 선물함, 전국으로 퍼진다 굿피플은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담은 ‘무궁화 선물함’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샴푸, 치약, 계절용 이불 등 받는 이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 선물함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닌 ‘감사의 상징’으로 기획됐다. 무궁화의 꽃말인 ‘지지 않고 영원히 핌’처럼, 유공자들에게 지속적인 존경과 위로를 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절반이 저소득층…숫자로 드러나는 유공자 현실 보훈대상자의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국가보훈대상자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6.3%가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피플은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등 전국 3개 지부를 통해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생활지원을 진행 중이다. 굿피플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서울 반포 한강공원의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한 MICE(마이스) 유치 공모에서 ‘2025 유니크 베뉴’로 선정됐다. 미식, 수상레저, 행사 공간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구성과 한강의 탁 트인 경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MICE 유치 위한 ‘서울 대표 공간’으로 인정 서울MICE얼라이언스(SMA) 유니크 베뉴는 전 세계 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발굴한 독창적 행사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반포 한강공원 ‘더리버’는 전형적인 호텔이나 컨벤션홀에서 벗어나, 도시 고유의 매력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미식·요트·행사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 플랫폼 더리버는 컨벤션홀, 재즈바, 컨템포러리 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유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상레저 체험과 더불어 소규모 모임부터 기업 행사까지 유연하게 수용 가능한 구조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행사 유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강 선상에 위치한 독보적인 입지와 탁 트인 파노라마 뷰는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한강의 아름다움, 세계로”… 적극적 유치 포부 밝혀 엄현아 HLB에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시작된 대형 화재가 14시간 넘게 이어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1분 처음 불길이 번진 후 소방당국은 불길과 사투를 벌이며 진화에 온 힘을 쏟았다. 고무가 타는 특성상 물을 뿌려도 쉽게 꺼지지 않는 화재로, 소방관들은 ‘태우면서 끄는’ 진화 전략을 택했다. 김관호 광주 광산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처음에는 2공장 전체가 전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약 60%만 피해를 입었고 주불을 잡았다”며 진전 상황을 알렸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화선 덕분에 인근 타이어 완제품 적재 구역은 무사히 지켜냈다. 이곳은 축구장 1.5배 크기지만 아직 피해가 없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길이 잡히면 진화율이 90%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17일 자정 전까지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황에 따라 국가소방동원령 격상에 따른 대응 단계 조정도 검토 중이다. 이번 화재는 고무 제품이 많은 공장의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더했지만, 소방대원들의 체계적 대응과 불길 확산 차단 덕분에 더 큰 피해는 막았다. 주민 안전을 위한 대피도 신속히 이뤄져 2차 피해 우려를 최소화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 J요양병원에서 욕창과 폐렴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 발생이 불거지면서, 보호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020년 9월부터 입원한 어머니 B씨의 치료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A씨는 “병원이라는 곳이 환자를 돌보는 공간이 맞나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폐렴이 발생한 것도 모자라, 욕창이 생긴 사실을 병원이 너무 늦게 인지했고, 제대로 된 조치 없이 방치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욕창은 요양병원에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 2시간마다 체위 변경을 해야 한다는 지침이 병동 곳곳에 붙어 있지만, 진료비 내역서에는 체위 변경이 하루 한 번 기록돼 있었다. A씨는 “욕창 위험군으로 분류된 지 10일이 지나서야 병원이 에어매트를 요청했다. 그 사이 욕창이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였다”며 “열흘 동안 무엇을 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1월 17일 병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욕창 부위가 괴사 직전 상태였다고 한다. 폐렴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진 어머니의 침구와 환자복에는 대변이 묻어 있었지만, 간호사들은 ‘환자가 만져서 그런 것’이라며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 보호자가 직접 교체를 요청했음에도 무관심한 태도였다.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제2회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이 5월 16일(금), 경북 김천포도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궂은 비 속에서도 전국 각지의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오수연이 스트로크 부문 정상에 오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호연 이준기 회장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하였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했다.호연배는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한 호연 이준기 회장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대회로, 국내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이자,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대회는 샷건 방식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스트로크와 신페리오 두 부문에서 각각 순위가 결정되었다. 스트로크 부문에서는 오수연이 75(40,35)타를 기록해, 같은 타수를 기록한 최인숙(38, 37)을 카운트 백 방식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숙은 준우승, 김선미가 76(38,38)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최은희가 78(41, 37)타로 4위, 정민이가 78(40, 38)타로 5위를 기록했다. 핸디캡을 반영한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김은주(경북)
지이코노미 방제일 기자 | 퀸시리키트컵은 1979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과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리킷 태국 왕비가 우승컵을 기증하며 시작됐다. 한국은 개인전 18회, 단체전 24회 우승해 최다 우승을 갖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국 여자 골프대표팀이 제45회 퀸시리키트컵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싹쓸이했다. 오수민(신성고)은 지난 5월 16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톰 왓슨 코스(파72)에서 막 내린 제45회 퀸시리키트컵 2025 저팬 최종 4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고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준우승한 프림 프라흐나콘(태국·10언더파 278타)과는 무려 11타 차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수민은 오다 미키(일본), 한희원, 김효주, 박현경에 이어 다승(2승)을 거둔 다섯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2년 연속 우승은 박현경(2015~2016)에 이어 두 번째다.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 정민서(한체대)도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각각 3위, 공동 4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 화재로 멈춰섰다. 17일 오전 7시 11분, 타이어 핵심 원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는 전기 오븐 설비에서 불길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공장 내부로 확산됐다. 불길은 소방당국의 대응 2단계 발령에도 쉽게 잡히지 않았다. 현장에는 400여 명의 근무 직원이 있었으나,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불길이 진정되기까지 최장 7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광주공장의 생산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화재는 금호타이어가 이미 직면한 미국의 자동차 부품 25% 관세 부과라는 경영 악재와 겹치며 회사에 큰 부담을 안겼다. 지난해 4조 5,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지만, 이중고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소방당국과 회사 측은 불길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화재 진압 완료 후 정확한 원인 조사와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화재가 금호타이어 경영에 미칠 영향은 앞으로 주목할 대목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와 화학약품을 예열하는 전기 오븐 장치에서 발생한 불은 순식간에 공장 내부로 번졌고, 검은 연기는 광주 도심까지 퍼졌다. 소방당국은 신고 1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8시경 광주 전역 소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타이어 생산에 쓰이는 다량의 가연성 물질 탓에 불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현장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근무 중이던 직원 1명이 공장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며 일부 직원은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광주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연기와 분진이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공장 주변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소방과 경찰이 현장을 봉쇄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개인의 몫이 된 사회에서, ‘함께 키운다’는 말은 종종 공허하다. 출산 장려를 외치는 정책은 넘쳐나지만, 정작 그 이후의 삶은 여전히 외롭다. 그래서 장흥군의 실험은 낯설고도 의미심장하다. 이곳은 출산·육아를 행정의 영역에서 ‘문학’이라는 감성의 언어로 끌어왔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아이가 자란다, 장흥이 잘한다." 장흥군은 지금 ‘노벨 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독특한 여정을 걷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치유 프로그램인데, 중심에 놓인 건 놀랍게도 ‘문학’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육아 정보 제공이나 산후 관리 차원이 아니다. 마음의 돌봄, 정서의 연결, 그리고 감성의 회복을 꾀하는 시도다. ‘자유부인 힐링타임’, ‘노벨맘 힐링테라피’, ‘오감 놀이터’, ‘다함께 다정한 문학육아’. 프로그램의 이름만 보아도 단순한 행정사업의 어투는 찾기 어렵다. 오히려 한 편의 시처럼 들린다.문학과 태교, 놀이와 정서안정, 다문화 감수성까지 포괄하는 이 프로그램은 출산을 사회가 함께 껴안는 문을 문학으로 열고자 한다. 그렇다면 왜 하필
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가수 조정현이 오는 5월 24일 토요일 저녁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애니골에 위치한 ‘음악창고.술창고’에서 소규모 콘서트 ‘조정현&FRIEND’를 연다. 조정현의 감미로운 음색과 탄탄한 음악성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무대는 팬들과의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기차와 소나무’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가수 이규석이 우정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두 가수의 만남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의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현은 이날 공연에서 기타리스트 김선균, 드러머 장인형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줄 계획이다. 섬세한 감성의 보컬과 세션의 탄탄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이날 공연은 유튜브 채널 ‘신한국TV’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도 중계된다. 누구나 온라인으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소극장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 본연의 감동을 전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조정현과 이규석 두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대법원의 최근 판결을 강력히 비판하며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무안군의회는 임윤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법원의 정치 개입 규탄 및 사법 신뢰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판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군의회는 “대법원이 불과 9일 만에 충분한 숙의나 토론 없이 졸속 판결을 내렸다”며 “이는 국민의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정치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같은 사법부의 행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무안군의회는 정부와 국회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법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법부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사법부도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자정 노력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윤택 의원은 “이번 판결은 시기와 내용 모두 잘못됐다”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 사법개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와 국민 주권 보호에 대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무안군의회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두 가지 방향을 동시에 내놓았다. 지난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원중 의원과 정은경 의원이 각각 ‘무안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과 ‘꽃을 통한 노후 관광지 재생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의 전략적 전환을 촉구했다. 김원중 의원은 에너지 정책을 중심으로, 정은경 의원은 관광 정책을 중심으로 발언했지만, 공통된 핵심은 ‘지속가능한 무안’이었다. “무안도 에너지 전략이 필요하다” 김원중 의원,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촉구 김원중 의원은 “무안도 더 이상 중앙집중형 에너지 시스템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운을 뗐다. 풍력발전 송전망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에너지를 생산한 지역이 그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분산에너지 체계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미 해남, 영암, 나주, 여수 등 인근 지역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무안군도 늦지 않게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형식적인 분배를 넘어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연금 형태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올해 2월부터 전국 기초단체장들을 대상으로 90여 일간 민선 8기 3년 차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실천본부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2024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총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고등급 지자체에는 ‘SA’를, 그 아래로는 4개 등급을 순차적으로 부여한다. 금천구는 2024년도 12월 31일 기준 총 63건의 공약 중 36건의 공약 추진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은 84.6%에 달했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공약 이행 전 과정을 금천구청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배심원’ 제도를 운영해 공약 추진 여부를 주민의 시선에서 검토·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약 확정 단계부터 공약실천계획 수립 지침을 마련하고, 관리계획 절차를 세분화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왔다. 금천구 공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금천구청 누리집(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16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형식의 공공 캠페인이다. 장 구청장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보육 지원, 주거,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주거·상가 밀집지역이다. 전신주 965본, 통신주 248본이 대상이며 정비 길이는 총 42km에 달한다. 구는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이달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폐·사선 철거 ▲늘어져 있는 전선·통신선 정비 ▲뒤엉킨 인입선 정리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 정비 ▲통신주 보강·교체 등의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매년 정비 구역 수요·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9개 동에서 전신주 3,846본, 통신주 775본을 대상으로 총 451km 길이의 공중케이블을 정비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전선·통신선과 수목 간 접촉이 강풍이나 낙뢰 등에 의해 화재나 정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양천50플러스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단골 맺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근마켓 어플에서 '양천50플러스센터'를 검색해 센터 프로필에 접속한 뒤 ‘단골 맺기’를 완료하고, 인증 화면을 캡처해 채팅문의에 이름, 연락처, 캡처본을 함께 메시지를 보내면 응모된다. 양천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옥)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홍보 방식에서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인 당근마켓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센터와 주민 간의 지속 가능한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참여자는 실제 단골 맺기 여부, 제출 정보의 정확성, 기한 내 참여 여부를 기준으로 심사되며, 총 30명의 당첨자에게는 카페 기프티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골 수 증대뿐 아니라, 향후 프로그램 참여 유도, 커뮤니티 콘텐츠 운영 등 지속적인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벤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16일 오후, 망원동 쉼터(망원동 517-1)에서 열린 ‘망원동 쉼터 재정비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망원동 쉼터는 인근 망원동 월드컵시장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이에 마포구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쉼터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야외무대와 잔디밭은 소규모 공연으로 활용되거나, 주민들에게는 잠시 머물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공원녹지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망원동 쉼터 준공을 계기로 시장에 또 다른 활기가 불어오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과 상인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16일 'DMZ 평화의 길(고양구간)'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생태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보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재개된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DMZ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탐방은 DMZ 접경지까지 이어지는 29.5km의 구간 중 행주나루터를 출발점으로 장항습지생태관, 나들라온길까지 이어지는 약 3.5km의 구간을 따라 진행됐으며,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DMZ의 생태적,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운남 의장은 출발 전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고양의 생태·평화의 염원이 담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지속가능한 평화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문화해설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탐방 종료 후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이 각자의 적성과 능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걸음걸음에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성인기 이전 장애아동․청소년 재능키움지원사업 신규 추진 시는 올해 18세 미만의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재능키움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잠재된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해 성인기 이후 자율적인 삶을 설계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월 광양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3월에 참여 대상자 20명을 모집했다.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음악(7명), 미술(6명), 스포츠(3명), IT(2명), 기타(2명) 등 분야별로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제공 중이다. 시는 연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 효과를 평가하고 지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지역사회 내 안정적 자립을 위한 장애인고용 인프라 구축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고용 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이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나주시가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역철도 건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광주~나주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14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차 공공기관 이전 기존 혁신도시 유치’ 국회 공동결의대회에는 전국 11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집중 이전하자는 결의가 발표됐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300여 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물론,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종사자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대촌,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총 26.46km를 잇는 이 사업은 1조 5천억 원이 넘는 국책사업이다. 완공 시 권역 내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어 지역 간 연계성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2019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2023년 5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광역철도 사업은 올해 6월 예타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라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2일 발표된 2025년 정부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도내 3위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부 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국민 평가단의 집합 검증을 마친 종합평가다. 시는 행정·경제·문화·복지·환경·보건·농축산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내어 전체 82개 정량평가 지표 중 79개를 달성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16개 지표 중 15개는 전남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행안부 우수사례로도 2개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로 상사업비 1억 3,000만 원과 포상금 2,100만 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매달 지표별 실적을 관리해 부진 지표에 대해서는 대책보고회를 열어 점검·개선하는 등 평가에 대비했다. 정기명 시장은 “올해도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보성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올리기에 올인했다. 이번에는 공직자가 직접 나서서 ‘투표 독려 전사’가 됐다. 군수부터 직원들까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 “투표는 내 아이와 내 미래를 지키는 힘”이라고 외쳤다. 군 곳곳은 벌써 투표 분위기로 들썩인다. 주요 도로와 읍·면 60곳에 현수막이 펄럭이고, 보성역·벌교역·다향체육관 입구에는 눈길을 끄는 홍보 조형물이 세워졌다. 유권자들은 출퇴근길과 시장, 체육관에서 자연스레 ‘투표’를 생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민원 전화 연결음에는 “5월 29~30일 사전투표, 6월 3일 본투표에 꼭 참여하세요.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일상의 작은 순간까지 투표 메시지가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군청 누리집과 공식 SNS, 청사 전광판, 읍면 민원실과 다중이용시설 곳곳에도 투표 포스터와 리플릿이 배치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홍보가 이어진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한 표가 보성의 미래를 만든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군민 여러분도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주지스님 취임 첫 대외 행사로 불기 2569년 2025년 5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에서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와 불교문화콘텐츠개발원 공동 주관으로 “해동화엄초조 의상스님(625-702) 탄신 14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법성게」의 전통적 음률을 복원하여 악보로 정리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연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별도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법성게」 음원(MR)과 ‘ 일승법계도 반시’를 응용한 비보잉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복원된 악보를 통해 선보이는 「법성게」 시연은 고유의 전통미를 살리는 한편, AI 기반 음원과 현대적 퍼포먼스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법성게」 내용이 친숙하게 다가가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 집행위원장 우석스님(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 화엄사 주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적 발표를 넘어, ‘보는 법성게, 듣는 법성게, 느끼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1회 사회복지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사회복지관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사회복지관은 1921년부터 빈곤, 실업,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해 온 지역 기반 복지시설로 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며, 상담·사례관리·지역조직화 등 통합적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천의 현장이자, 시민 곁에서 일상의 어려움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소중한 복지 자원"이라며 "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100개의 사회복지관에서 수행하고 있는 상담,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의 활동은 시민의 삶을 지탱하고 회복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김연은)가 주관해 전국 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천적 가치와 사명을 재확인하고, 복지 현장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간 격려와 연대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끝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6일 강진아트홀에서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담당자 회의’를 열고, 최근 제정된 조례에 따라 운영위원장 협의회 구성 및 실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5일 제정된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실무 협의 자리다.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협의회의 출범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데 집중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추진 계획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식 ▲업무담당자 의견 수렴 등 실질적인 운영방안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올해는 협의회가 처음으로 출범하는 해로, 협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 교육 협치 기구로 자리잡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심치숙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올해는 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첫발을 떼는 뜻깊은 시점”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학교운영위원장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 대인시장 상인들이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16일 대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경미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대표들은 “서민과 골목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는 골목상권이고, 지역의 심장은 전통시장”이라며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정세라는 삼중고를 견뎌온 상인들에게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상인회는 특히 이 후보가 제시한 ▲코로나 대출 탕감과 장기분할상환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확대 ▲‘상권 르네상스 2.0’ 추진 ▲청년·여성 상인 지원 확대 등 공약이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꿰뚫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안도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과 홍기월 광주시의원도 함께했다. 안 의원은 “정치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상인 여러분의 지지선언은 민생 회복을 위한 절박한 외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오늘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조곡동 방면 봉화산 근린공원의 노후된 관리용 도로 1.4km 구간에 대해 전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포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노후화로 인한 포장면 균열과 파손을 복구하고, 사고 위험이 높았던 승산교회 인근 미끄럼 방지 포장도 재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사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조곡동 수정아파트에서 팔마가든까지 이어지는 노후 도로 구간(1.4km)에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전면 재포장하는 사업이다. 우선 22일(목)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수정아파트에서 연자루까지의 구간이 전면 통제되며, 이튿날인 23일(금)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연자루에서 팔마가든까지의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시는 이 기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스콘 포장을 통해 봉화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16일 목포역에서 특별한 공익캠페인을 열었다. ‘청렴하게! 안전하게! 도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KTX를 이용하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공사의 청렴성과 안전 성과를 알리고,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목표로 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24년 무재해 달성으로 안전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성과를 도민에게 직접 알리는 동시에, 청탁금지법과 같은 청렴 관련 규정과 실생활에 유용한 심폐소생술(CPR) 시행법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였다. 최근 온라인에서 관심이 뜨거운 CPR을 실제 장비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도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높였다. 장충모 사장도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장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과 안전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의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 홍보를 넘어, 도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완주군이 16일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 발대식을 개최하며 주민 중심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완주 챌린지 100℃는 군의 창의적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6급 이하 공무원 34명이 참여하는 정책연구모임이다. 올해 챌린지 100℃는 5대 중점과제에 따라 각 팀이 과제를 선정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도출하는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활용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워크숍, 선진지 견학(벤치마킹), 중점과제 담당 부서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팀별 발굴 정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오는 7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 챌린지 100℃가 공직자들의 창의성과 주민 중심의 정책 발굴을 촉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반영해 더 나은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쓰레기 반납하면 포인트 쏜다!’는 주민 참여 열풍을 일으키며 자원순환 문화를 일상에 녹여내고 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 센터는 단순한 재활용 시설을 넘어, 리필샵에서 용기를 가져와 필요한 물품을 담고, 토종씨앗을 나누며, 중고 물품도 공유하는 ‘자원순환 놀이터’ 같은 공간이다. 주민들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포인트를 적립받아 센터 내에서 음료도 마시고 해남사랑상품권으로도 교환할 수 있다. 덕분에 쓰레기를 버리는 대신 ‘쓰레기 쇼핑’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땅끝희망이’라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은 가입자 1,800명을 넘기며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교환과 중고물품 나눔이 열려, 재활용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즐거운 커뮤니티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증강현실과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교육장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게 해준다.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마을과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분리배출 교육도 580회 이상 진행돼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쑥쑥 키우고 있다.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공유물품 대여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의정부시가 15일 심정숙(89세) 씨가 의정부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정숙 씨는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의정부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오랜 시간 모은 재산을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의정부시민장학회 김진수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재산을 기부한 심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씨는 향후 장학금을 추가로 기탁할 뜻도 밝혔다. 심정숙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평생 모은 재산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심정숙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기탁금이 투명하게 의미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3대 전략산업(문화·우주방산·바이오) 가운데 문화콘텐츠와 바이오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책투어에 나섰다. 이번 정책투어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첫날인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했다. 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시는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해보고, 지자체-연구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앞서 시는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방문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만화축제 등 대한민국 만화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가도구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를 실천하고 교원 실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국제바칼로레아(IB)(이하 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17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하는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 학교급별·교과별 맞춤형 분반 운영과 사례 공유로 구성했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책실행연구회의 선행 연구에 공감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1기 과정에 참여한 양권호 교사(부림중학교)는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군이 다시 한 번 ‘약속은 말뿐이 아니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줬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SA’를 거머쥐었다. 공약을 ‘말잔치’로 끝내지 않고, 실제로 계획대로 밀고 나가는 ‘실행력 끝판왕’ 고흥군이다. 이번 평가에선 100개의 공약 중 무려 65개가 완료됐는데, 전국 평균 이행률인 53%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고흥군이 특별한 점은 ‘군민과 소통’과 ‘투명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분기별로 공약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개해 주민들과 신뢰를 쌓았다. 주요 성과도 눈에 띈다. 2030년 고흥 인구 10만을 목표로 한 로드맵 수립부터, 문화예술인들의 전시 공간 ‘G갤러리’ 조성, 유자테마공원 조성까지. 농·수산업 생산비 지원,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설치, 드론학과 신설 등 생활과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사업들이 알차게 이뤄졌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과 녹동항 드론쇼, 의료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등 핵심 공약들은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2024년 목표 달성률이 99%에 달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손님 기다리는 시간도, 계산하는 방식도 달라졌다.’소상공인의 일상에 디지털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제는 작은 가게도 키오스크 하나쯤은 있어야 손님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시대. 영광군이 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상공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섰다. 영광군은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기기 구입비를 업체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0억 원 이하, 신청일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스마트 오더, 디지털 메뉴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판매기, 사이니지, 키오스크 등 디지털 장비 구입 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키오스크의 경우, 내년 1월 28일부터 개정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관련 장비 구매 시 법령 기준을 충족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명시됐다. 신청은 5월 13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접수받는다.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영광군청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이 5월 1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영원한 등불이자,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도의원, 오월단체 회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민주유공자 인사, 추모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이어졌다. 김 의장은 추념사에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5·18 영령들 앞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오랜 세월 아픔과 상처를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2·3 비상계엄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굳건한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며 “광주의 5월을 통해 우리는 폭력과 억압, 불의에 맞서는 용기를 배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우리의 민주주의는 오월정신에 큰 빚을 지고 있으며, 그 거룩한 희생에 대한 책임감으로 이제는 우리가 오월정신 계승에 앞장서야 할 때”라며 “전라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KH그룹이 알펜시아리조트와 국가대표 선수촌이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과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고종수 알펜시아리조트 이사,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김윤만 훈련본부장, 박기석 선수촌운영본부장이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알펜시아리조트는 향후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조트 내 숙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기회를 제공하고 상효 교류를 통해 체육 발전과 리조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KH그룹은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선수촌의 협력을 기념하여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100'을 기부하고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대표의 복리후생을 위한 뜻깊은 시작"이라며 "체육 발전과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추진 현황과 주민과의 소통 정도, 목표 달성률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강진군은 민선8기 들어 공약 추진율 74.4%를 기록해 전국 평균 53%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2024년 목표 달성률은 97.5%로 전국 평균 92.5%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는 군이 공약 이행에 얼마나 집중했는지를 보여준다. 군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투명한 정보 공개에 힘썼다. 홈페이지에 공약 실천계획서와 가계부, 추진 현황은 물론 공약 변경 사유까지 상세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신뢰로 이어져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민선8기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책임 있게 군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이번 성과는 공약 이행을 행정 과제로 그치지 않고, 군민과의 신뢰 관계를 다지는 핵심 과제로 삼은 결과로 평가받는다. 앞으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함평군이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독특한 방법으로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끌고 있다. 바로 읍·면사무소와 군청 유선전화 연결음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담아 생활 속 자연스러운 홍보를 시도하는 것이다. “투표는 힘이고 민주주의의 꽃입니다!”라는 간결하면서도 강한 메시지는 전화를 걸 때마다 군민들의 귀에 반복된다. 평소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전화 통화가, 이제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계기로 바뀌는 셈이다. 함평군은 이색적인 전화 연결음뿐 아니라 SNS, 현수막, 마을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5월 29일과 30일 이뤄지는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에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독려에 나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전화 한 통화 속 짧은 메시지가 투표율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군민의 권리 행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이 홍보 방식이 군민들의 투표 참여로 이어져, 더욱 건강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14일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을 찾아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부천FC 홈경기가 열린 부천종합운동장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 부천아트센터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부천시 직원들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조형물과 팻말을 활용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5월 29일·30일, 본투표 6월 3일, 꼭 투표하세요!" 등 메시지를 전달하며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직접 발로 뛰며 투표 참여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선거는 6월 3일 전국에서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공공장소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에서 고향사랑 기부하면, 이제 KIA 유니폼도 싸게 사고, 광주FC 쿠폰도 덤으로 받는다. 프로야구 팬, 축구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는 ‘스포츠 굿즈’가 새 답례품으로 추가되면서 기부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을 25개나 더 늘려 총 76개 품목을 선보였다. 가공식품, 축산물, 공예품은 기본, 여기에 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 아이템과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생활형 돌봄서비스’까지 포함됐다. 평범한 답례품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도움 되는 서비스가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청소를 부탁해’ 서비스는 기부자가 원하는 장소에 가사도우미가 방문해 냉장고나 화장실 청소를 해주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다. 덕분에 기부자들은 고마움뿐 아니라 집안 청결이라는 실속도 챙길 수 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이 직접 운영해 신뢰도도 확실하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다. 광주 대표 떡 브랜드 ‘창억’이 새롭게 답례품 라인업에 합류했다. 온라인 마켓컬리 떡 판매 1위를 기록한 창억 떡은 이미 입소문 난 맛과 품질로 기부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답례품 추가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을 넘어, 기부자들이 광주의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에 폭 2.45m, 길이 20m 규모의 비가림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가림시설 설치는 비·눈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지인을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차량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환승정차구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은 운정중앙역 환승정차구역 4곳 중 이용 수요가 많은 동측 구간으로, 지난 9일 착공해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3곳은 향후 사업비를 확보해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우상완 교통정책과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 접근성과 이동 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이번 환승정차구역 비가림시설 설치로 시민들의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와 대구, 두 도시가 올여름을 앞두고 다시 손을 맞잡는다. 뜨겁기로 악명 높은 도시들이 이번엔 ‘폭염에도 끄떡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대구정책연구원, 양 도시의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상청과 함께 오는 5월 29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제2회 광주-대구 폭염대응 달빛포럼’을 연다. 올해 주제는 명확하다. 이번 포럼은 무더위를 견디는 기술만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 장기간의 폭염특보 발효를 겪은 광주와 대구는 기후위기 최전선에 선 도시들이다. 2024년 광주는 열대야 37일(기록상 1위), 폭염일수 37일(3위)을 기록했고, 대구는 57일의 폭염일수(1위), 45일 연속 폭염특보라는 기이한 여름을 경험했다. 이제는 더는 예외가 아닌 일상. 도시가 바뀌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다. 포럼의 문은 IPCC 제6대 의장 이회성 박사의 기조강연으로 열린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주제 아래, 국제 사회의 대응 흐름과 도시의 역할을 조망한다. 이어 대구지방기상청의 2025년 여름철 전망 발표가 예고돼 있다. 3개의 핵심 주제발표도 주목할 만하다.▲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최신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마사지소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건강수명 충전소’ 팝업 행사를 지난 8일부터 6일간 열었다. 이번 팝업 행사는 ‘건강수명 충전소’ 콘셉트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벤트존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장소에 65평 규모로 넓게 마련됐다.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에는 6일간 총 2,380명이 다녀갔다. 팝업 행사장에 설치된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마사지소파 등 총 21대 제품이 잠시도 쉬지 않고 체험객으로 가득 찼고, 체험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늘어서는 풍경도 연출됐다. 제품 사이에는 다른 고객들의 시선에 불편함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파티션이 설치됐고, 바디프랜드 소속 전문 영업사원들이 상주하여 각 제품의 특장점과 작동법, 적합한 마사지 모드 등 고객들의 문의에 친절히 응했다. 체험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예전 마사지체어와 차원이 다른 마사지감을 체감했다", "다리가 따로 움직이며 이뤄지는 마사지 기술력의 차이가 상당했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유리아나 컬렉션(대표 박영애)은 지난 5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유리아나세상을 디자인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유리아나 박영애 DDP 단독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리아나 컬렉션이 주최하고, 유리성 아카데미가 주관하여 1부와 2부로 나뉘어 풍성하게 펼쳐 졌으며, 전국에서 모인 14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의상 전시가 아닌, ‘패션을 통한 예술적 나눔’ 이라는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특별한 무대였다. 1부에서는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가 디자인한 날개드레스와 유리아나를 대표하는 카르멘드레스가를 선보였다. 박 대표는 "패션은 몸을 가리는 옷이 아니라, 마음을 드러내는 예술"이라며, "삶의 굴곡과 희망의 메시지를 옷 한 벌 한 벌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그가 표현한 의상들은 선(線)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색(色)으로 감정을 드러내며, 소재로 시간의 무게를 표현했다. 시니어 모델들은 각자의 인생을 표현하듯 당당하게 런웨이를 걸으며 ‘인생이 곧 예술’임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는 ‘OM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이 파트는 현대적 감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15일 의회 접견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의 효율적인 위원회 활동을 위해 변호사 박주현 씨와 언론인 정찬흥 씨 등 2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주민참여특위 전문가들은 위촉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6개월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해 공정하고 투명한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예산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희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제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2월 구성된 ‘인천광역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잘못된 행태와 제도적 결함을 바로잡고, 향후 주민참여예산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활동 중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평가단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평가방식은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해 SA부터 F까지 6개 등급으로 구분한 가운데, 시는 87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에 부여되는 S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선거공보 분야) 수상과 2023년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이어 2024년 및 2025년 공약이행 평가분야에서 모두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공약 관련 최고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8기 3년차를 맞은 고양특례시는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완전한 자족도시 실현'을 시정 목표로 8대 분야에서 총 70개의 공약을 추진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60%의 공약 이행률(기초지자체 평균 53.05%)을 보이는 것으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공 여행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이달 말까지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21일까지)와 협업해 '항공권 취소ㆍ환불 수수료 무료 보장 프로모션'을 단독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은 물론 단순 변심에 의한 취소, 환불 요청 시 최대 50만 원까지 보장해준다. 특히 NOL 인터파크투어 환불 수수료까지 모두 지원해 만족도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사에 따라 일본,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인기 국제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예약일 기준 16일 이후 항공권 중 '취소환불보장' 뱃지가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취소·환불 수수료를 보장하는 노선을 특가에 판매하는 등 안전하고 합리적인 해외여행 준비를 지원한다. 한편, NOL 인터파크투어는 항공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항공안심플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항공권 취소 수수료 보장 외에도, 수하물 분실의 경우 1개당 최대 1000달러, 비행기 결항 및 지연 시 최대 600유로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고흥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해창만 간척지를 덮쳤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비는 포두면과 풍양면에 집중됐고, 특히 포두면 해창만 간척지 약 100헥타르가 물에 잠기며 농작물과 땅이 큰 피해를 입었다. 상황을 주시하던 공영민 고흥군수는 비가 그치자마자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복구는 속도전이다”라며 2차 피해 차단과 신속한 응급복구를 직접 지휘했다. 고흥군은 폭우가 내리기 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총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자연의 힘은 예상보다 거셌다. 공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는 우리에게 큰 경고였다”며 “피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복구 속도는 초미의 관심사다. 고흥군 관계자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폭우가 남긴 상처는 크지만, 고흥군의 신속한 대응과 공영민 군수의 현장 중심 행정은 피해 복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