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이하 한전)와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성시 산업단지(안성 제5,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전력공급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사항이다. 시는 안성 제5 일반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준공을 위해 전력 공급이 적기에 이뤄져야 하는 상황으로 본 협약을 통해 전력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하며, 산불 조기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25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과 함께 산불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지역 경제와 안전을 동시에 지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안성시는 시에 주소지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세 청년(05년생)에게 예술분야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및 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급 신청은 온라인 협력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지급 방식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3월부터 진행된 본 사업은 현재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 19세 청년 588명 중 431명에게 발급되어 73.3% 발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기한은 관람일 기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19세 청년들이 적극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경험하기를 바라며, 이 경험을 토대로 청년이 스스로 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구조 형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 운영된다. 도는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 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싱잉볼 명상 및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체험 등 휴식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정구원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는 세수확보를 위해 비영업용 리스 차량 등록유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최근 자동차 소유에 대한 인식변화로 리스(임대) 차량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스 차량 구매에 따른 취득세와 자동차세가 주요 세원이 되고 있다며 세수 확보를 위해 비영업용 리스 차량등록 유치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영업용 리스 차량의 경우 리스 회사의 납세지를 본점 또는 지점이 있는 지역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리스 차량등록의 90% 이상이 ‘리스 차량 등록 유치’ 정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몰리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도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계별 맞춤형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리스 차량등록 유치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 15일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전국 최초로 리스 전차량의 신규 및 이전등록에 대한 지역개발공채 매입 의무 면제를 시행했다. 또 리스 차량등록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도-시·군 협업체계를 강화해 일대일 맞춤형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등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밖에도 도는 도내 리스 차량 등록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지이코노미 이상권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항만·해양 연구회’(회장 이학수)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항만 및 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민 인식 제고 방안 연구’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이학수 의원을 비롯해 회원인 김도훈(국힘, 비례), 방성환(국힘, 성남5), 변재석(더민주, 고양1), 박명수(국힘, 안성2), 이영희(국힘, 용인1), 정경자(국힘, 비례) 등 7명의 의원과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해양레저관광팀에서 참석해 해양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도민의 낮은 관심을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수행을 맡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박근식 책임연구원(무역학과 교수)은 연구 과업의 수행계획과 연구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항만·해양 분야에 대한 도민 인식이 저조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해 경기도 해양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학수 회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정책으로 이어져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레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페이스북 글/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구형 냉장고 모델의 생산이 멕시코로 이전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우려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광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사업장의 시설과 생산 능력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오히려 올 연말에는 생산 라인 최신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지역 생산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광주시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전략에 따라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약한 구형 모델은 해외에서 생산하고, 프리미엄 모델과 신모델은 계속해서 광주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은 지역의 생산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의 세탁기 물량과 중국의 건조기 물량을 광주로 이전해 생산하고 있으며, 차세대 가전의 핵심인 모터공장도 광주에 재배치된 상태다. 이러한 변동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지역 내 생산 능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해 10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대시민 발표를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후 변화와 심각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 맑은 물 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산강의 건강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수질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9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0㎞ 구간의 하천복류수를 취수하여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 9월 5일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한 물 공급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산강 물 재이용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의 식수원으로 영산강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비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부 역시 광주가 지난해 겪은 극심한 가뭄 상황을 언급하며 영산강 하천수를 식수로 사용한 경험에 따라 수질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
▲전남경진원 자금시스템 누리집/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중소기업의 시설 자금 융자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제조업체들이 시설 투자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전남도는 총 63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최대 20억 원까지 연 3.0%의 변동금리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의 주요 대상은 제조업 비율이 30% 이상인 공장 등록 기업 또는 공장 설립 인허가를 받은 업체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서비스업 관련 지원이 확대되어 창고업과 화물 취급업체도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중소기업의 범위를 넓혀 다양한 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된다. 또한, 시설 자금의 용도가 유휴 공장 매입으로 한정되었던 것이 이제는 공장 매입으로도 확대되어,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시설을 더욱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이로써 금융 부담을 덜고 시설 투자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중소기업 일자리 경제 진흥원에 직접 방문해야만 융자를 받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지난 7월부터는 온라인 접수가 가능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시 돌산읍 어류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등 의원에게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시 가두리 양식어가를 방문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제도의 혁신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김 지사는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농해수위 위원장 어기구와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의원을 포함한 1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현장에서는, 양식어가들이 고수온으로 인해 직면한 심각한 피해 상황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영록 지사는 "양식어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2차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피해를 입은 어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복구 지원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품종의 복구비 단가를 실거래가의 50%로 상향하고, 재해보험의 주계약 담보에 고수온을 포함시키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해남미남축제 포스터/해남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2024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해남의 대표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를 활용해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1월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해남의 농수산물과 음식을 선보이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진행되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해남자색고구마를 활용한 상징 퍼포먼스, 유튜버 수빙수의 삼치 해체쇼, 박서진·오유진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관은 '해남고구마'를 중심으로 꾸며지며, 고구마 품종 전시, 먹거리 만들기 체험, 고구마 꽃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과 '내 품 안에 고구마' 행사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미식스토리관에서는 해남의 전통 장과 사찰장,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하며, 한안자 명인의 ‘동국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250명이 참여하는 해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포스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차세대 면역 치료와 AI의 미래 탐색”을 주제로 하며, 국내외 10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신 면역 치료 기술과 AI 기반의 연구가 어떤 방식으로 질병 예방 및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대응을 위한 첨단 백신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 새로운 팬데믹 대비 방향, AI를 활용한 면역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포럼의 첫날에는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 발제자로는 미국의 헥터 아길라르 카레노 교수, 일본 힐리오스의 하디 TS 카기모토 대표, 싱가포르 A*STAR의 피터 창, 남아프리카 IPPS 공동의장 신가이 마칭아이즈, 한국의 남진우 교수 등이 나선다. 이들은 각각의 연구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면역 치료의 최신 동향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완도군에서 열린 ‘제36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를 포함한 19개 종목에 281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신안군은 게이트볼, 볼링, 바둑 등 여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다수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게이트볼과 볼링 종합 부문에서의 우승은 선수단의 뛰어난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였다. 이러한 성적은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인구 수의 제약 속에서도 이뤄낸 결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안군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읍·면 체육동호회를 대상으로 학교 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체육용품 지원, 각종 체육대회 참가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성철 신안군체육회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신안군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부천시가 지방세 체납자 36명의 휴면예금을 찾아내 4400만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보유자가 은행에 장기간 거래하지 않고 찾아가지 않아 청구권이 소멸된 계좌로, 일반적으로 3년 이상 거래되지 않으면 휴면계좌로 전환된다. 이번 휴면예금 압류는 관리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에 체납자 휴면계좌 조회를 의뢰해 36명의 휴면계좌에 있던 예금을 압류·추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들에 대해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을 압류하면서 올바른 징세 문화 확립에 힘써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면예금에 대한 추심에도 불구하고 조세채권을 만족시키지 못한 체납자에 대해서 적기에 징수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월 고양시와 시의회 간 약속한 '상생협약'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2년 4개월 동안 의사와 무관한 이유로 의회 파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의 이익 침해도 한계를 넘어섰다. 의회에 시의 입장을 10여 차례 표명했지만,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며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서로 총칼을 겨누는 전쟁을 하더라도 민가와 의무병만큼은 공격하지 않는 암묵적 원칙이 있듯이, 정치적 경쟁에도 시민이라는 성역이 있다"며 "현재 의회의 행태는 시장 하나를 공격하기 위해 시민에게 마구잡이로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 일례로, 시장이 관심을 둔 필수예산들이 수차례 표적 삭감됐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이 3차례,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용역예산이 5차례 삭감됐다. 도시기본계획은 경제자유구역과, 1기신도시 등 노후도시의 재개발·재건축과 직결된 최상위 도시계획이다. 또한 복지재단 설립, 한옥마을 조성,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고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같은 시민 관심사업도 1년 가까이 삭감이 반복된 바 있다. 이동환 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이 지난 19일 다문화 문화예술 교류축제 '들꽃 문화제'에 참석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서 존중받는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양육 및 교육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 강구, 국내·외 고려인 지원정책 적극 발굴 등 다양한 정책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아이수루 의원은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피어난 한 송이의 꽃입니다’ 라는 메시지처럼 우리 모두가 다양한 문화의 공존을 추구하며 다문화 가정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소통이 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이고 시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나가고, 포용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IWPG는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6∼18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차, 즙 △김, 조미김 △홍삼 가공 제품 △동물용 사료 △화장품 △농산가공품 △식육가공품 등 우수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 결과 16일 하노이에서는 177건의 수출 상담 및 20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고, 18일 호찌민에선 160건의 수출 상담과 9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수출 협약은 건강식품기업 경동한방제약 1370만 달러, 동물용 사료 제조기업 우성양행 300만 달러 등이다. 이번 베트남 수출 협약 규모는 총 3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으며, 총 337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만큼 추후 더 많은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고구마 신품종 ‘호풍미’와 ‘통채루’를 무상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7600㎏을 분양하는 호풍미는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수량은 기존 호박고구마 품종인 풍원미와 호감미 대비 약 9-20%(3440kg/10a) 정도 많고, 껍질색이 붉고 모양이 균일해 상품성이 우수하다.조기재배 수확량도 많아 일찍 수확해 가격이 높은 시기에 출하할 수 있으며, 덩굴쪼김병 등 고구마 주요 병에도 강하다. 800㎏을 분양하는 통채루는 잎채소용 고구마로 잎자루의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며 껍질을 벗기지 않고도 생으로 섭취가 가능하다. 잎과 줄기는 자색을 띄며, 기존 잎채소용 고구마인 하얀미나 신미보다 식미나 비타민,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1월 1일까지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력해 고당도의 국내 신품종 고구마 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매년 우량 씨고구마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는 농가에서 수확한 씨고구마를 매년 재배하면 덩굴
▲보성군, 영양 가득한 쪽파 수확 한창 … 농가 소득 기대_회천면 일대에서 쪽파를 수확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쪽파 산지인 보성군에서 올해 쪽파 수확이 한창이다. 10월부터 시작된 노지 쪽파 수확은 농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생산량은 약 16,000톤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민들은 수확의 최적기를 맞아 일찍이 밭에 나서 쪽파를 수확하고 있으며, 이 작업은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득량만 일대의 해풍을 맞고 자란 보성쪽파는 전라남도의 최대 주산지로, 회천면과 득량면 일대에서 860ha가 재배되고 있다. 보성쪽파의 뛰어난 품질 덕분에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신선한 쪽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그 맛과 향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쪽파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재배 농민은 “올해 쪽파는 향이 진하고 알싸한 맛이 뛰어나다”라며, “좋은 품질의 쪽파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이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국 국립공원의 깃대종을 담은 특별한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번 기념우표는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월출산의 풍경’을 주제로 하여, 월출산의 사계절과 문화 자원, 그리고 영암군의 캐릭터 3종을 포함한 14개의 우표로 구성된다. 두 번째는 전국 14개 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14종을 그림으로 제작한 우표로, 국립공원의 다양한 생태계를 표현하고 있다. 임혜섭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TF팀장은 “이번 우표는 국내 최초의 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국의 우표 수집가들이 영암을 방문하여 박람회를 즐기고 희귀 우표도 수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공원문화, 기획, 전시, 체험, 부대 행사 및 판매 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함께하는 전시·홍보·체험존은 관람객들에게 각 국립공원을 직접 보고
▲강진원 군수가 지난 16일 성전면의 조병훈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강진군 강진원 군수가 16일부터 영농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혁신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농정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올해 집중호우와 병충해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수확을 거둔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여름철에는 긴 장마와 기록적인 집중호우, 그리고 벼멸구 발생으로 벼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어 농업인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에 강 군수는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농업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병용 씨(병영면)는 “올해 수확이 좋아 추석 전에 출하를 완료했다”며, “강진군의 초록믿음 가입 시 택배비와 포장박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정한규 씨(병영면)는 “내년에는 자체 육묘로 딸기를 재배할 계획이며, 군의 비닐하우스 및 양약배지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었다”며, 귀농인으로서의 만족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해남군이 강진군, 영암군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관광 공동 연계 협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가 신개념 여행 박람회 ‘트래블쇼 2024’에 참가해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주최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하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개최됐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196개 기업이 참여하고, 242개 부스가 설치되어 국내외 관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강진, 해남, 영암군의 지자체 간 협업으로 운영된 강해영 프로젝트 홍보관은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이 홍보관은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축제, 주요 특산품을 소개하며 3만 500여 명의 관람객을 맞이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강해영 홍보관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막걸리, 해남 고구마, 강진 청자, 영암 달마지쌀 등을 전시했으며, 방문객들은 강해영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붐볐다. 강해영 퀴즈와 포토존 이벤트, 시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며 활기를 더했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여수·순천 10.19 사건’ 발생 76주년을 맞아 고흥군 추모 위령탑을 설치하고 제막식과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류제동 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도의원, 고흥경찰서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여순사건 고흥유족회 이백인 회장 등 유가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에 앞서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여수·순천 10.19 사건 고흥군 추모 위령탑’ 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헌화, 분향, 추모 공연 등 다양한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고흥군은 과거 여수·순천 사건으로 많은 희생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기리는 위령탑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이번 추모 위령탑은 동백꽃의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꽃잎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으로 평화와 희생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로써 고흥군 내 최초로 여순 10.19 사건에 대한 위령탑이 세워졌다. 공영민 군수는 “진상조사와 진실 규명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 고통 속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가야금산조기념관과 지역 혁신 현장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슬로건으로, 민선 8기 영암군의 지난 2년 4개월간의 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의 지혜 모으는 자리 포럼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이철호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부이사장, 황현숙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암형 혁신 모델 정착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포럼의 첫날,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민선 8기 영암군의 주요 혁신 노력을 소개했다. 발표 내용에는 지방소멸 극복,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 역사·문화·예술을 융합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순환경제 정착, 농정대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 등이 포함되었다. 우 군수는 “이번 포럼에서 혁신의 씨앗을 뿌린 영암군이 지방소멸 극복이라는 나무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특별 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공급 모집 대상자는 도내 무주택 미혼 청년과 임신·출산 가구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은 내포신도시에 조성하는 ‘이(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 드림’이며, 전체 공급량 949세대 중 20%가량인 190세대를 특별 공급으로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미혼 청년에 대한 혼인 장려 특별 공급 95세대,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출산 장려 특별 공급 95세대다. 특별 공급 신청 자격요건은 다음달 1일 예정인 본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소득·자산에 상관없이 도 또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주소를 두고 청약통장에 가입해 6개월 이상 납입한 사람으로, 혼인 장려 특별 공급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미혼 청년으로서 과거 주택 소유 이력이 없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 장려 특별 공급은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만 2세 이하 신생아가 있거나 임신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30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방문 접수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 자격
▲사진은 전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와 관련이 있으며, 본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을 위한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최근 제기된 “전남도 의대 공모는 사실상 철회되었다”는 주장을 강력히 반박하며, 해당 보도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양 기관은 대학, 도민, 전문가 등 다양한 지역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난 9월 12일 ‘공모에 의한 추천’과 ‘통합의대 추천’이라는 두 가지 설립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설 의대에 대한 지역 사회의 기대와 의지를 명확히 반영한 것으로, 공모가 철회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에이티커니코리아의 오병길 파트너는 “양 대학에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진정성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정부와 협의하여 통합합의서와 기본계획서를 제출해야 설립 방식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양 대학이 통합합의서 등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공모를 통해 정부 추천 대학을 선정할 것”이라며, 공모가 계속 유지됨을 재차 강조했다. 용역사는 오는 22일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추천 용역에 대한
▲광주시교육청 전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감사담당 공무원 전원이 청렴연수원 주관의 ‘2024년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을 통해 이수한 공무원들은 소속기관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 관련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청렴교육 내부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강사로서 요구되는 윤리적 마인드와 기본 지식을 보유해야 하며, 법령 중심의 교육 이수와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과정에는 총 29명의 감사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시교육청 김영래 감사관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부패방지권익위법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다양한 반부패 관련 법령과 부패 및 공익 신고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시험에 합격하여 강사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들 공무원은 향후 반부패 법령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기법을 연구하고, 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내부강사 과정 이수로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청렴 및 감사 전문성과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직원들의 청렴 향상을 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세계정치학회(IPSA)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김대중상’을 제정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계정치학회는 1949년 유네스코 후원하에 설립된 정치학회 연합체다. 매 2년마다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김대중상’은 2025년 7월 서울에서 개최될 세계정치학회의 세계대회(World Congress)에서 세계 평화, 민주주의, 인권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낸 세계적 학자에게 처음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학회의 독립적인 자체 선정 과정을 통해 선정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세기 한국 정치의 상징으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했다. 특히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인권과 평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삶과 철학은 현대 정치의 복잡한 도전에 맞서기 위한 교훈이 돼 전 세계의 민주주의 운동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상’이 제정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 땅에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광주시 자원봉사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5·18민주광장에서 ‘2024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사회의 따뜻함을 더하기 위해 힘쓴 49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온기나눔 자원봉사로 하나되는 광주공동체’를 주제로, 시와 구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재규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30여 개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정보를 공유했다. 시민들이 자원봉사를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온기나눔 자원봉사 홍보물 전시 ▲장애 체험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특색에 맞춘 체험관 ▲기업·자원봉사단체·공공기관·대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관 등 총 42개의 부스가 운영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Prize)의 올해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山本理顯·일본) 교수와 환담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올해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 일본 요코하마국립대 명예교수와 만나 광주 도시건축의 미래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야마모토 교수가 특별 강연을 위해 광주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강 시장은 환담에서 야마모토 교수에게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을 축하하며, 광주의 역사와 상징적 의미를 지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장소성과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야마모토 교수는 “광주는 일본에서도 평화와 자유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며 광주에 대한 깊은 관심과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두 사람은 주로 공동체에 중점을 둔 ‘함께 살아가는 건축(Living Together)’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야마모토 교수는 "현대 사회는 단절의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축이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회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유엔(UN) 22개국 대표부 세계평화지도 전시·소장 작가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한한국 세계평화사랑연맹 이사장이 1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혁신리더 및 칭찬대상’시상식에서 ‘글로벌 혁신리더 세계평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혁신리더 칭찬대상 수상자는 한한국 이사장 외에 윤상현 국회의원(동구미추홀구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희도 전)육군 참모총장,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수상했다. 대한민국글로벌혁신리더대상조직위원회는 “한한국 세계평화작가는 세계평화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한글과 서예, 미술, 지도를 융합해 새로운 혁신적인 ‘세계평화지도’를 창작하여 유엔 등 다수의 국가에서 현재 소장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한 이사장은 “국제적인 세계평화작가로서 뛰어난 창의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혁신에 기여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하는데 탁월한 공헌을 하여 ‘글로벌 혁신리더 세계평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한국 이사장은 “세계평화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위 공무원·산하 기관장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공직사회의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폭력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김태흠 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고위직 공무원과 산하 기관장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재성 경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사례를 비롯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지사는 “오늘 교육이 건전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간부 공무원과 기관장들부터 4대 폭력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가지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이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교제 폭력, 스토킹 등 폭력 형태가 다양해지고 최근에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공공 안전과 권익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만큼 직장 내 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최근 2년간 단 한 건의 고충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적극 소통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도가 루마니아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행정기관 간 연계 협력(파트너십) △교육·문화·연구 분야 협력 △도-루마니아 주간 교류 등이다.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022년 보령 머드박람회 개막식과 국가관 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 4월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당시 서울에 있는 충남 문화예술 전시장 씨엔(CN)갤러리에 루마니아 대통령 방문을 추진하는 등 도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와 루마니아의 든든한 가교가 돼 주는 아르메아누 대사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데,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루마니아 방문객이 충남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문화관광은 양국의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양국 국민이 서로 우정과 신뢰를 쌓길 바란다”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충남 청양·부여 지천수계에 정부 기후위기 대응 댐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18일 부여 주민들을 만나 도 차원의 추가 지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지천수계 댐 건설 시 수몰되는 부여군 은산면 용두리·거전리·장벌리 3개 마을 이장·주민 등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김 지사에게 △물가상승 및 건설 자재비 상승 등을 감안한 보상가 현실화 △간접 피해 지역 보상 방안 마련 △주민 보상 및 지원 대책 조속한 설명 △댐 건설 관련 정확한 정보 제공 △전국 댐 건설·가동 지역 견학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 주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30∼40가구 씩 모여 댐을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도유지 등에 이주단지를 건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몰지 내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 대해서는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젊은 농업인을 위해서는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먼저 임대해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특히 댐 건설 시 관광 시설을 조성해 지역 발
▲프랑스 매거진 K-SOCIETY 21호 표지/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전남산 김이 프랑스의 K-SOCIETY 매거진에 소개되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K-SOCIETY 매거진 21호는 문화와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전라남도의 대표 수산물인 전남산 김과 해조류 식품을 집중 조명하였다. 해산(대표 최치원)은 완도에서 오마이김(OMG - Oh!MyGim) 브랜드로 김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 대표는 해조류 문화의 전도사로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매거진에서는 한국의 생일 전통인 미역국 섭취와 출산 후 여성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해조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흥미롭게도, 어미 고래가 회복을 위해 해조류를 섭취한다는 사실도 소개되었다. 전남산 김은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 높은 미네랄 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건강한 스낵이나 샐러드 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슈퍼푸드로 인식되고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산 김이 세계적인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소개를 통해 한국의 전통 해산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
▲ 지방소멸대응기금 간담회 모습/장흥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지난 17일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업협회와의 협력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2년과 2023년의 기금사업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향후 집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문흥 빛의 거리 조성(40억 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22억 원), 군민이 함께하는 여흥마을 조성(30억 원), 장흥 여흥 두드림센터 조성(100억 원), 힐링문흥 가족친화환경 조성(30억 원)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금의 현황과 문제점을 깊이 논의하며, 장흥군의 기금 집행률을 높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쌀 판매계약/장흥군 제공 한편, 장흥군 친환경농업협회, 이레농업법인, 한국친환경주식회사는 최근 고품질 친환경 쌀의 유통 확대를 위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제30회 전라남도중등미술과교원전 및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나눔전’ 전시장 전경./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8일부터 23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전라남도중등미술과교원전 및 학생예술동아리 활동 나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교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예술의 장으로,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 교원전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된 미술 작품 89점이 전시된다. 또한, 전라남도 내 24개 중‧고등학교 시각예술 분야 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자료도 함께 소개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의 세계를 선보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원전 외에도 초・중등 교원 음악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교육가족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원과 학생들이 함께 예술을 배우고 즐기며 교육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지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누구나 즐기고 함께 배우는 예술교육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힘을 기르
▲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작품 '박람회 15번'은 그의 독특한 화법인 점묘법을 바탕으로 고려인의 정체성 고뇌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려인마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세계적인 고려인 미술 거장 문 빅토르 화가의 작품 ‘박람회 15번’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광주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삶과 정체성 고민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역사의 흔적을 되새기게 한다. 1937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은 이후 그곳에서 긴 세월 동안 고난의 삶을 이어갔다. 이러한 고려인들의 역사적 경험은 그들에게 끊임없는 정체성의 혼란을 안겨주었다. 문 빅토르 화가는 이러한 고려인들의 내면적 갈등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그들이 겪어온 심리적 여정을 색감과 상징을 통해 세밀하게 표현했다. 문 화가의 대표작 '박람회 15번'은 그의 독특한 화법인 점묘법을 사용해,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상징적 유물들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노란색으로 표현된 한국 유물과 초록색으로 표현된 중앙아시아 유물들은 두 가지 상반된 정체성을 나타내며, 뿌리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제76주년 여수·순천 10·19사건을 맞아 "여순사건의 진실이 보다 신속하게 밝혀지고,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가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여순사건은 분단의 모순과 국가 폭력으로 인해 발생한 한국 현대사의 가장 쓰라린 사건 중 하나"라며, "제주 4·3 사건에 이어 올바른 평가가 이뤄지는 것은 역사의 사필귀정"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여수·순천과 굳건한 연대를 다지며, 민주역사도시로서 생명과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날 오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6주기 추념식’에 참석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순사건이 치유를 넘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5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결의한 진실규명사건 피해자 명예 회복과 실질적 구제를 위한 배·보상 입법을 위해,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2‧28민주운동, 제주 4‧3,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 단체들과 민주 연대와 협력을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6개년 계획(2025~2030년)'을 발표하며 농업 혁명의 서막을 알렸다. 18일 도청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유기농 중심의 확산, 친환경 인증 품목 다양화, 안전성 강화, 판로 확대 등 6대 핵심 과제가 제시되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업연구소, 전남연구원, 농업문화원 등 3개 기관의 자문위원과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 등 관련 부서의 책임자 8명이 참석해 총 2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서 수렴된 자문의견을 토대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는 특히 2025년 친환경 벼의 공공비축미 물량 확대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이 강조되었으며,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농업이 일반농업보다 토양 건강과 탄소 저장에서 우수하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최근 실시한 '친환경농업인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하였다.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 육성 계획은 기후 변화와
▲명량대첩축제 해전 재현 장면/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0월 18일, 진도와 해남의 울돌목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의 승리를 기념하며, 최신 기술과 버라이어티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희수 진도군수, 명현관 해남군수 등 2천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후손과 조선 수군 후손, 진린 장군의 후손이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의 시작을 알리는 조선수군 출정 퍼레이드는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 그리고 진도와 해남의 군민, 외국 관광객 등 총 1천200명이 참여하여 성대한 행사를 만들어냈다. 진도 승전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중국 쓰촨성 공연단과 국립남도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3면의 대형 스크린과 바닥 맵핑, 관객과의 LED 페어링을 활용한 ICT 융복합 미디어 해전과 명량해협에서 펼쳐진 회오리 불꽃쇼는 관객들에게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진 국카스텐의 열정적인 무대는 화
▲18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입장하는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완도 공설운동장에서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양치유의 꿈, 완도 세계로 웅비하는 행복전남”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이어지며, 총 24개 종목에서 2만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전체 참석자는 약 7,000명에 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파리 올림픽 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전남 선수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러한 엘리트 체육의 발전 뒤에는 생활체육인들의 헌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전은 전라남도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도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1,213억 원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오후 장흥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에서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10월 18일 장흥에서 개막했다. ‘100세 시대, 통합의학’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장흥 안양면 통합의학박람회장 주무대에서 22일까지 5일간 열리며, 통합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건강음식 등 다양한 의료·건강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힐링테라피&의료산업관 등 총 6개의 전시·체험관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각종 건강 관리 방법과 최신 통합의학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키즈체험존과 포토존(캐릭터, 트릭아트 등)을 새롭게 강화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지난해보다 의료기기 체험 등 인기 체험부스를 확대해, 방문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통합의학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 기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석, 주요 내빈들과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석,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석,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열린 ‘2024 명량대첩축제’에 참석,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해군이 동해바다에서 WHO 기준치의 두 배를 초과하는 20.78 Bq/L의 세슘-134를 측정하고도, 필수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박찬대 (인천 연수구갑·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함정용 해양방사능 측정장비 운용지침 및 조치결과 현황’에 따르면, 방사능 측정 시‘조수기 중단, 비상 식수 사용, 2차 측정’업무가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군은 세슘이 검출된 1월 8일, 9일, 14일 모두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수기 중단’과 ‘비상 식수’조치는 함정 출항 기간 해양에서 식수를 구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승조원의 방사능 내부피폭을 방지하고자 수립되었다. 그러나 해군은 3일간 세슘이 검출됐음에도 안전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장비 오류인지 판단하기 위한 2차 측정 또한 없었다. 이에 해군은 민간 장비 업체와 유선 통화 후 장비 오류 가능성에 따라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 근거로는 “Cs-137이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Cs-134도 검출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시했으며, 이러한 판단에 해군참모총장 또한 “과학적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신충식(국·서구4) 제1부위원장이 인천 서구 반다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 부위원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선수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서 신충식 부위원장은 “승리를 향한 끈기와 열정으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훈련에 임하신 선수단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헌신적으로 조력해 온 지도자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화복지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서 문화와 복지, 예술과 체육이 우리의 일상이 되는 초일류 도시 인천, 그 속에서 장애인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꼭 동참해 현장에서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31개 종목에서 6천166명의 선수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소속 여자볼링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인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경남 양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유일한 여자볼링선수단인 부평구청 선수 6명이 인천 대표로 출전했다. 그 중 14일에 열린 3인조 경기에서 선수단의 주장 홍소리 선수를 필두로 이정민, 정유진 선수가 출전해 단단한 결속력을 보여주며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철수 부평구청 볼링팀 감독은 “대한체육회장기에 이어 연이은 대회 출전으로 힘든 여정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노력해주고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경기 결과를 만들 수 있어 선수들에게 고맙고 기쁘다” 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부평구와 인천시를 대표해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난 1년여 동안 훈련과 대회 출전으로 애써준 선수단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보성600'사업으로 김철우 보성군수가 주민들과 함께 동윤촌 생태하천길에 탄소흡수원 꽃창포를 식재하고 있다./보성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 보성군이 주민 주도의 혁신 프로젝트인 ‘보성600’을 통해 지역 자치의 마법을 부리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마치 마법처럼 지역 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보성600’ 사업은 전라남도의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어 2024년에는 3000여 개 마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8000여 개 마을로 확대하는 것이다. 특히 ‘소통600’ 프로그램은 군민의 생활 민원을 48시간 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주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마법 같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250건의 민원이 접수되었고, 주민들은 신속한 민원 처리에 대한 감사와 칭찬을 보내며, 자치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문화600’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
▲해남·진도 배추농가 재해복구 상생기금 기탁식/전라남도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한국농어촌희망재단으로부터 9월 배추 호우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상생기금 3억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배추 농가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권장희)의 회원사인 서울청과, 중앙청과, 대아청과, 동화청과, 농협가락공판장이 출연한 기금을 활용하여 농어촌의 상생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지원하는 단체다.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장희 지회장과 4개 회원사 대표, 해남부군수, 진도부군수, 박정문 산이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여 기금 전달의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상생기금 3억 원은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해 배추 생육에 장애가 발생하고 유실 피해를 입은 농가에 배추 영양제와 약제 공급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11월 김장배추 수확을 앞두고 철저한 생육 관리를 통해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면적은 총 490ha로, 해남이 385ha, 진도가 60ha에 달한다. 권장희 지회장은 “상생기금이 예기치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0월 17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박성만 의원, 부위원장에 차남준 의원을 각각선출했다. 새롭게 선출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박성만 위원장은 “군정 전반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개선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감사에 임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어 차남준 부위원장은“위원님들과 함께 이번 행감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여 불합리한 사항은 지적하고 개선토록 함으로써 집행부가 효율적인 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지난달 제31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박성만 의원, 오세환 의원, 최인규 의원, 이경신 의원, 차남준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임종훈 의원, 임정호 의원, 조규철 의원, 이선덕 의원 이상 9명을 위원으로 선임하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였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이번에 선출된 박성만 위원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월 개회 예정인 2024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