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산재보험 이해 및 업무 편의도모를 위하여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정의 및 직종,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보수액 및 평균임금 고시액, 산재보험료율, 캐디 산재보험 가입신고 절차 등 업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이 포함된 ‘골프장 캐디 산재보험 업무 안내서’ 책자를 발간하고 회원사에 배포키로 했다. 이번 안내서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캐디)와 사업주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도록 되어있으나, 캐디의 경우 골퍼들로부터 봉사료인 캐디피를 직접 수령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업주의 캐디 부담분 원천징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또 캐디 산재보험 제도 변경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부상, 질병, 임신, 출산, 육아 등 적용 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당연 적용' 관련 지난 6월 8일(화) 골프장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업무 처리절차 교육을 골프 관련 협회 최초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으로 진행한 결과 이번 줌(ZOOM) 방식 교육에 참가한 100여명 이상의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협회 자문 노무사인 노무법인 해닮 이동직 대표노무사의 ‘산재보험 개념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필리핀의 유카 사소(19)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사소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6천383야드)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하나,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사소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를 이뤄 이어진 연장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 1천만 원)다. 사소는 19세 11개월 17일로 2008년 우승자 박인비(33)와 대회 최연소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필리핀 선수로는 2000년대 초반 2승을 올린 제니퍼 로살레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소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쓰는 등 아마추어 때부터 이름을 날린 기대주다. 이듬해 프로로 전향,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나서 8월에만 2승을 수확했다. 사소는 LPGA 투어에는 정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남자 골프 세계 3위 존 람(27·스페인)이 5일(이하 현지 시각)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전돼 경기를 기권했다. 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였다. 이날 앞서 열린 2라운드 잔여 경기 16번 홀(파3·183야드)에선 홀인원까지 했다.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친 것도, 2위를 6타 차로 앞선 것도 역대 이 대회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람이 2년 연속 우승과 투어 통산 6번째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약 18억7000만 원)를 거의 차지한 듯했다. 그러나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18번 홀 그린을 벗어나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투어 관계자가 “코로나 19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말했고, 람은 괴로워했다. 람은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투어는 람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추적 조사 대상에 올랐다고 지난달 31일 통보했다. 이후 람은 투어 방침에 따라 매일 진단 검사를 받고 실내 시설 이용을 제한하면서 대회에 출전했다. 매번 음성이 나왔고 증상도 없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동민(36)이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에서 7년여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민은 6일 경남 거제 드비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캐나다 교포 이태훈(31)과의 18홀 매치 결승전에서 1홀 차로 승리해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이동민은 올 스퀘어로 맞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친 볼을 홀 50cm에 붙여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오른 이태훈은 18번 홀에서 세 번째 친 볼이 홀에서 6m나 떨어져 파에 그쳤다. 이동민은 2014년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거둔 후 7년 2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이동민은 예선을 통과해 우승까지 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지난 1일 열린 예선에서 공동 15위로 본선 64강 진출권을 따낸 뒤 우승까지 5승 1무를 기록했다. 64강전에서 김동은(24), 32강전에서 강태영(23)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선 이성호(34)와 홍순상(40)을 눌렀고 안준형(27)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이동민은 3승을 거둔 이태훈과 함께 결승전에 올랐다. 이동민은
[경제기획특집] 가상화폐 투자 광풍이 이어지면서 피해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가상통화 거래 규모가 개인투자자들의 국내외 주식 거래를 넘어설 정도로 급팽창하고 있으나 이를 규제할 제도는 미비한 실정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에 상장을 맡겨 상장 심사도 허술하다.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 규정 등 사후관리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는 등 한마디로 엉망이다. 이 때문에 일부 거래소에선 투자자가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바꾸려고 해도 바꿔주지 않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 일부 거래소는 가상화폐 투자를 명목으로 유사수신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이에따라 정치권에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안을 제출하는가 하면 당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돌입했다. 정부도 지난 달 28일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거래 관리방안’을 발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김대진 편집국장 하루 거래 24조 규모 가상통화, 개인투자자 코스피와 코스탁 합친 국내 주식투자 규모 앞질러 가상통화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은 지난 4월 15일 오후 기준 원화 거래(KRW)를 지원하는 14개 거래소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이 216억31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사)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7월 1일부터 당연히 적용되는 골프장 캐디 산재보험 시행 관련 골프장 실무 담당자들의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등을 고려하여 골프 관련 협회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1일 대중골프장협회에 따르면 올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현재와 달리 특수형태근로종사자(캐디)의 산재보험은 법정 적용 제외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모든 캐디에게 일괄 적용되게 된다. [ 캐디 산재보험 적용제외 신청 사유(2021.7.1.부터 적용) ] ▶ 법 제125조(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특례) ④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의 사유에 해당 하는 경우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사업주는 보험료징수법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단에 이 법의 적용제외를 신청할 수 있다. 1.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부상ㆍ 질병ㆍ 임신ㆍ출산ㆍ육아로 1개월 이상 휴업하는 경우 2. 사업주의 귀책사유에 따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1개월 이상 휴업하는 경우 3. 그 밖에 제1호 또는 제2호에 준하는 사유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 이에 협회는 대중골프장 산재보험 업무처리 실무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문경준(39)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코리안투어 'KB금융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에서 역전 우승하며 6년만에 통산 2승을 올렸다. 문경준은 3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이천 골프클럽 서-북 코스(파72. 7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문경준은 1타 차 2위에서 출발, 4번과 8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후반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올라선 뒤 이를 마지막 홀까지 잘 지켜 우승을 이뤄냈다. 문경준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고, 향후 백신을 맞은 뒤에 하반기엔 유러피언투어에 나가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2승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해서 "경기하면서도 생각났는데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잘 내려다보시고 도와주셔서 우승한 것 같다"고 했다. 2006년 투어에 데뷔해 10년만인 2015년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거둔 문경준은 우승은 없지만 매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8년 그린 적중률 1위(75.09%)에 이어 지난 2019년엔 제네시스 대상, 덕춘상(평균
[경제기획특집]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 상속세 12조 원대 신고하고 ‘이건희 컬렉션’ 등 일부 유산 기증 발표 작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들이 이 회장 타계 6개월여만인 지난 4월 28일 12조 원대의 상속세를 국세청에 신고했다. 유족들은 또 고인의 유산으로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소아암·희귀질환 지원에 1조 원을 기부하며 ‘이건희 컬렉션’으로 일컫는 미술품 2만3천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 상속세 납부 기한을 이틀 앞두고서다. 이 회장의 상속 재산은 26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날 삼성전자를 통해 상속세 납부 및 일부 재산 사회 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대진 편집국장 이 회장의 상속 재산은 삼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미술품 더해 26조 원대로 추산 이건희 회장의 상속 재산은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사 지분 18조9633억 원과 부동산, 수조원대 미술품을 더해 26조 원 정도로 알려졌다. 사회에 기부하기로 한 미술품 등 재산을 제외하고 계산한 상속세는 12조 원대로 확정됐다. 유족들은 연부연납(年賦延納 : 납세 의무자가 세금의 일부를 법정 신고 기한이 경과한 후에 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이제 결단할 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문제를 놓고 여기 저기서 말이 많다. 사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아직은 사면을 검토할 시점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사면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국익(國益)을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고, 사면하면 안된다는 사람들은 공정(公正)을 위해서란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로는 사면 찬성 의견이 60~70%대로 나타나고 있다. 사면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재계와 종교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이다. 정치권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사면을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의견이 분분하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사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윤건영 의원은 사면을 반대하고 있다. 당내 의견도 엇갈리고 있는 모양이다. 두 의원은 5월 20일 각각 MBC와 KBS 라디오 인터뷰에 나와 찬반 의견을 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의 대권 주자들은 여론의 눈치를 살피느라 신중한 모습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마디로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사면 권한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가능성을 열어뒀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 4주년 회견 때 “반도체 경쟁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역대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을 기록했다. 미켈슨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 아일랜드의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 리조트 오션코스(파72)에서 끝난 'PGA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50세 11개월의 나이로 대회를 제패했다. 미켈슨은 이날 대회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 그룹과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미켈슨은 1968년 PGA 챔피언십에서 48세 4개월에 우승한 줄리어스 보로스의 기록을 53년 만에 갈라치웠다. 이로써 미켈슨은 2년 3개월 만의 PGA 투어 통산 45승이자, 2013년 디 오픈 우승 이후 7년 10개월 만의 메이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2021년에도 우승한 미켈슨은 1990년대·2000년대·2010년대·2010년대 총 4세대에 거쳐 우승을 차지한 네 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샘 스니드, 레이먼드 플로이드, 데이비스 러브 3세(이상 미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 상금은 198만 달러(약 22억3000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