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이 지난 20일 어르신의 원기 회복을 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여 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했다. 이번 영양죽은 소화 기능 및 저작 능력 저하 등의 이유로 일반식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우양재단의 먹거리 지원 사업에 공모한 결과 선정되어 버섯소고기죽과 삼계죽 총 20개를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죽은 개별포장 되어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쉽게 데워 드실 수 있도록 조리 방법을 설명하며 전달했다. 직접 조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은 방문한 생활지원사 및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의 식사를 도와 죽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영양죽을 지원받은 이OO 어르신(83)은“당뇨가 심해서 틀니를 끼고 식사를 하면 입안이 짓물러서 밥 먹기가 힘들었는데, 덕분에 틀니를 끼지 않고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제대로 된 식사”라며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2차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2차 노인건강진단 대상은 군 보건의료원에서 1차 노인건강진단을 받은 28명의 대상자 중 질환 의심 판정을 받은 유소견자로 총 14명이 해당된다. 2차 노인건강진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군 보건의료원에서 실시한다. 검진내용으로는 신체 계측 및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검진 결과는 검진 종료 후 10일 이내 가정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2차 노인건강진단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란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편성권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관료 및 집행부 주도의 예산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참여 민주주의 또는 직접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제도적 장치이다. 임실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2개분과(지역복지분과, 농촌산업분과)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2일 주민참여예산학교을 개최하여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외래 전문 강사를 초빙,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번 위원회는 분과별로 개최되었으며 위원들은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양질의 제안사업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관부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심도있게 분석·검토하면서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황천우 위원장은 “예산편성과정에서 군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안숙선 명창이 2021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문화훈장을 받는다. 남원 산동면 출신인 안숙선 명창이 22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2021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는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해 문화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안숙선 명창은 국악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악계의 프리마돈나로 불리우는 '안숙선'명창은 그동안 매력 넘치는 성음, 재치 넘치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창극, 완창 공연과 현대적인 무대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녀는 그동안 후학양성 및 기관의 장으로 우리 소리를 올곧게 전해오는 등 국악발전에 앞장서왔다. 또 안 명창은 남원시가 남원을 대표하는 국악 전문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개관한 ‘안숙선 명창의 여정’을 통해 고향에서 국악대중화와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제82회 춘향제부터 제전위원장을 맡아 올해로 10년째 축제를 총괄하며 춘향제를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민도예대학이 시민도예체험장의 상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도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올 상반기까지 2,0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도자 체험프로그램’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분청사기 기법체험으로 구성돼 도예대학 강사 4명이 함께 참여, 운영한다. 그 일환에서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사대부설고등학교 현장학습과 연계, 분청사기 기법 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생들은 도자체험 학습을 통해 접시에 인화, 박지, 조화 기법을 활용한 도자기를 완성해 남원도자기의 문화를 알 수 있었고 분청자기의 다양한 기법을 탐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남원시민도예대학의 ‘도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자 제작의 기초적인 기법을 체험하고, 아울러 남원 도자문화에 대한 미의식과 자긍심을 고취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원의 도자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민도예대학의 본 프로그램은 남녀노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도시재생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주민들의 집수리 자가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도시공동체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재생 집수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시재생 1호 사업장 빨간벽돌에서 열렸다. 교육 내용은 집수리 이론 학습과 실습 과정을 포함해 총 6회 과정으로구성됐다. 기초공구와 인테리어필름 활용법, DIY목공트레이 제작, 전기모듈을 활용한 LED전등설비, 목재와 시멘트벽 페인트실습, 셀프도배·장판, 방충망·문고리교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집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도시재생 사업 구역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그결과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단순히 집수리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경쟁력 확보와 지역 내 자발적인 집수리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집수리교육의 수료생 중 한 명은 “평소에 집수리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집수리교육을 통해 내 손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10월 21일 2021년 하반기 시민 아이디어 20건을 선정했다. 남원시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사업을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민 참여 제안공모전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총 83건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관련 부서검토 후 각 분야의 담당급으로 구성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 20건에 대해 지난 21일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제안심사위원회는 청년을 포함하여 지역행정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 등 9명으로 구성하였고 상정된 제안에 대해 5가지의 심사항목(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을 평가하여 점수별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했다. 동상은 남원 청년 WEEK, 토닥토닥 마음 처방展, 남원시 홍보를 위한 CM송 제작, 시골과 도시를 아우르는 공도를 활용한 자전거 길로 3건이며, 장려상은 코로나 블루 극복! 남원시 등산 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 17건이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등급에 따라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정남훈)는 지난 22일 직업교육훈련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러브하우스 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로 한부모가정의 정리수납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활동이다. 지난 12일 사전컨설팅을 진행하여 아내와 사별 후 세 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는 아버지는 고등학생 딸의 방이 정리 되어 청소년기 시절을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공감하여 아버지와 자녀 모두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활동은 옷장, 서랍장, 책상, 화장대 등에 쌓인 짐들과 옷가지, 세간들을 모두 꺼낸 후 종류와 용도별로 분류하고 필요 없는 물품은 대상자와의 합의를 통해 배출하는 것이었다. 가구에 벗겨진 필름은 새로운 시트지를 부착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방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한 후에 현 상태를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청소년기 자녀에게 정리수납 방법에 대해 교육하였고 다 정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지난 21일 오전 12시께 임실경찰서 임실지구대에 근무하는 최용일경위, 임진경순경(3년차), 김미지순경(실습생)은 힘없이 도로 가장자리에 앉아계신 어르신(81세)을 발견하고 집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리는 선행을 해 군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점심식사를 위해 차량이동중 도로에 힘없이 앉아계신 어르신을 발견한 최용일 경위는 20년 경찰생활의 촉으로 어르신 신변이 편치 않다는걸 바로 알아챘다. 모자를 쓸 시간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하여 반사적으로 차에서 내려 어르신에게 달려가 "어디 불편하시냐"고 물었고 어르신은 "기운이 없어서 이러고 앉아있네" 라고 말씀하시어 어르신 몸을 살피고 두손으로 정성스럽게 일으켜 세운다음 아버지 생각도 나 두손을 꼭 잡고 부측해 경찰차로 집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리는 수고를 마다않고 선행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군민들은 훈훈함을 느꼈다. 나이가 많다보니 기운이 없고 길 가장자리에 앉아 있을경우 쓰러질수도 있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았었다. 일반인들은 어르신이 그냥 앉아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것을 20년 경찰관은 이 마저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뼈속까지 경찰인 최용일 경위. 코로나19로 몸도 마음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국립임실호국원은 전 직원 및 한국철도공사 직원과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캠페인을 16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레일 광주송정역 직원과 국립임실호국원 직원 10여명이 참석해 광주송정역에서 청렴결의를 낭독하고, 열차 이용고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청렴마스크 등 청렴 홍보물,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자보호제도를 홍보했다. 박영숙 국립임실호국원장은 “깨끗하고 청렴한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를 목표로 전 직원이 역량을 모으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임실호국원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1기관 1실천 과제’로 청렴도 향상 청렴 동아리를 운영하고 청렴홍보물 마스크 제작 등 생활 속 청렴의지를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