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이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정부합동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9일 김영민 부군수 주재로 2022년(‘21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보고회는 12개 부서의 정량지표 17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지표별 추진현황 중간 점검을 통해 부진지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목표 달성 추진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량지표 57건 중 8월 말 기준 목표 달성이 가능한 지표는 40건으로 70%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도로표지판 정비 등 실적이 부진한 17개 지표에 대해서는 금년도 목표 달성 여부를 넘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을 내기 위한 방책을 모색하고 집중적인 토론을 이어갔다. 군은 올해 4월 합동평가 추진계획 수립 이후 매월 실적 점검을 하고, 대책보고회, 담당자 지표 컨설팅 및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연말 군의 평가 결과 상위권 진입이라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중심으로 생태 관찰체험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는 공간, 캠핑장, 에코롯지 체류 여행객들의 쉼터 등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32억원을 들여 자연 체험공간, 백두대간 생태연못, 자생 이끼정원, 바람소리 쉼터, 네트놀이터 등 11개 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정원을 조성한다. 이는 민선6,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육성 지원 사업인 남원 백두대간 생태관광 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앞서 지난 29일 ‘남원 백두대간 에코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지고, 구체적인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 및 이용하여 지역 브랜드 가치향상과 소득증대 차원의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올 12월부터 착공한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만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에코정원을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주요 타겟층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가 주최하고 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청소년아카데미가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지난 9월27일부터 총 5일간 용성중학교 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첫 사회적경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전에 보드게임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개념 수업을 듣고, 오후에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견학 및 체험한다. 학생들이 방문하는 견학 및 체험업체는 농업회사법인(유)웅치마을영농회,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동편제마을, (유)로뎀언어미술심리정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마을교육공동체,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법인, 초록나무협동조합 등 총 8개 기업이다. 추석 이후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일정은, 협동과 연대의 가치를 배우는 사회적경제 교육의 필요성에 시와 학교가 의견을 같이해 기획되었다고 남원시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인식 개선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교육으로, 사회적경제 개념 강의는 청소년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협동조합 세움에서 맡았다. 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9월 28일 시각장애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점자‧음성 민원안내 시스템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은 시‧청각 장애인에게 디지털 점자와 음성으로 부서 위치 및 민원안내, 시정을 홍보하는 무인 기계(키오스크)로 지난 6월 30일 전북지역 최초로 시청 민원실에 설치됐다. 점자‧음성 민원안내시스템(키오스크)는 시‧청각 장애인과 고령자의 행정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 디지털 점자 모듈과 음성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서별 업무 내용과 청사 시설안내, 시정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3D 입체화면으로 한눈에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화면 확대‧축소 기능으로 노인 및 저시력자의 불편도 해소한다. 휠체어 이용 민원인을 위한 자동 높낮이 조절 기능도 갖추었다. 이날 방문한 10여명의 시각장애인 연합회 회원은 디지털 점자 모듈을 직접 만져보고 부서 길 안내를 체험하고 무인민원발급기에 설치된 점자모듈로 직접 민원 발급을 하며 점자교육과 행정체험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남원시 민원과장은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행정소통에 소외받는 민원인이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는 29일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농촌체험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지리산나들락 농촌체험마을 운영위원회 및 남원시 농촌활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남원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신청·접수부터 참가자 5가구 모집에 34가구가 접수하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최종 선정된 5가구 6명을 대상으로 5개월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주천면 지리산나들락 체험마을의 숙소를 제공받아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탐색, 영농 일자리체험, 성공한 귀농귀촌인 농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받으며 농촌생활을 체험했다. 특히, 남원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장기 영농실습 교육, 귀농체험학교, 농촌살이 적정기술 등 각종 프로그램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연수프로그램과 연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실습·이론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수도권에서 참가한 5가구 중 3가구가 실제 남원으로 터전을 옮기기 위해 남원시 관내 주택·농지 계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구한말 의병활동을 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병을 추모하는 제64회 소충제례가 내달 4일 전북 임실군 성수면 소충사에서 소충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소충제례행사는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로 양위하고 군대가 해산하자 임실, 진안 등지에서 의병을 일으켜 투쟁 중 순국한 이석용의병장과 28의사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례의식이며 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1956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이번에 64회를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축소 진행하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 단체장 몇명과 지역민들 소수가 참석하여 행사 진행 예정이며, 이 행사를 위해 소충제례 위원장 마형수(54년생)을 비롯 소충제례 위원들이 수고를 하고 있다. 임실군에서는 2000년 6월 보수 및 사당 출입문 설치와 소충제례행사를 위한 물품보관 관리사를 보강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도 소충사 경내 보호를 위해 메쉬휀스를 설치하는데 총 1억여원을 투입해 소충사 보강사업을 완료했었다. 하지만 아직도 무너진 계단들이 있으며 홍수피해로 곳곳이 파인 흔적들이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으며 소충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육군 35보병사단은 28일 순창군 복흥면에서 6·25 참전용사의 은공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 및 입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하여 박성규(92) 참전용사와 사단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등 방역지침에 의거 진행됐다. 박성규 참전용사는 6·25전쟁이 막바지던 1953년 4월 입대해 7월까지 육군 1군단 소속으로 참전했고, 이후 군 복무 중 사고와 후유증으로 54년 12월 22일 일병으로 전역했다. 박 옹은 20년 전 지병으로 배우자와 사별한 이후, 배우자와 자녀들과의 추억이 깃든 공간에서 홀로 외롭게 옛집을 지켜왔다. 하지만 주택이 노후되어 붕괴위험은 물론, 온수시설이 제대로 설비되지 않아 연탄보일러에 물을 데워서 사용하고 재래식 부엌에서 가스레인지를 놓고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불편하게 생활해 왔다. 이런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은 사단은 지난해 박성규 참전용사를 보훈 대상자로 추천했고, 육군본부에서는 박 옹을 37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사단 공병대대가 투입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전우께 조속히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KT&G 상상펀드(전북본부장 이운재)가 주거환경 개선비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임실군에 3천만원을 지난 28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운재 KT&G 전북본부장, 이인영 임실경찰서장, 박용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종현 임실JCI회장, 주거환경 대상자 홍◯◯ 님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북경찰청의 ‘따뜻한 세상 희망나눔 피해자지원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KT&G 상상펀드를 통해 3천만원을 지원받아 강진면 홍◯◯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총사업비는 5천3백만원으로 KT&G 뿐만 아니라 세이브더칠드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임실JCI 등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초등학생 아들과 병든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강진면 홍◯◯ 님은 붕괴위험에 노출된 주택에서 생활하다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됐다. 아들 홍◯◯ 군은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내 방을 갖게 되어 정말 좋다”며 “저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단체가 힘을 모아 한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임실군과 전북개발공사가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9일 심 민 군수와 전북개발공사 김청환 사장은 군수실에서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총괄사업관리사로써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 공모 대응 방안 등을 임실군과 공동 대응함으로써 향후 임실군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개발공사와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오수면 일원에 총 59세대 규모의 10년 공공임대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49억원이다. 현재 군은 지난해 5월 국토부 주민 중심형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오수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이 선정,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23명이 50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반려동물산업 전반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오수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외 구역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들락날락 오수 맘(mom)편한 창의키움 공작소 건립사
지이코노미 김영호 기자 | 남원시의 매립장 수명단축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생활폐기물 직접 반입 수수료를 2021. 10. 1일부터 인상하며 수수료 인상은 2003년이후 18년만이다. 수수료는㎥당 14,000원에서 28,000원으로 확정됐다. 남원시의 폐기물처리 주민부담률(종량제봉투)은 전라북도 평균 20.5% 대비 11.34%이며, 재활용품을 제외한 생활폐기물을 전량 매립에 의존하고 있어 폐기물 매립에 따른 폐기물처분부담금이 증가되어 청소행정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직접반입수수료 인상을 통하여 생활쓰레기 발생억제 및 타지역 배출 쓰레기 반입금지로 매립장 사용기한 연장, 발생된 쓰레기를 적절하게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을 통하여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로 유도 하는것에 목적이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종량제 봉투 등 가정에 밀접한 품목의 인상을 억제하였고 직접반입수수료 가격만 불가피하게 인상하였고 가정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생활폐기물을 최소한으로 배출할 경우 가계부담은 적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