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영국의 육상 영웅 모 페러, 금지약물 조사 영국의 육상 영웅 모 패러(32)가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받는다. 최근 미국 비영리 인터넷언론 프로퍼블리카는 영국 BBC와 함께 살라자의 장거리 선수 육성 프로그램 ‘오리건 프로젝트’를 취재하던 중 “살라자가 선수들에게 금지약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장거리 미국인 코치 알베르토 살리자의 훈련에 참가했던 모 페러도 조사를 받게 됐다. 이후 BBC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체육회가 패러의 모든 의료 기록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드 워너 영국 체육회 회장도 "어떤 의혹도 남지 않게 확실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패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육상 5,000m·10,000m와 2013년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5,000m·10,000m를 석권해 영국의 육상 영웅으로 불린다. 사진:BBC
안병훈 세계랭킹 한 단계 UP...51위 안병훈(24)의 세계랭킹이 한 계단 올라 51위가 됐다. 8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2.42점을 받은 안병훈은 지난주 52위에서 51위가 됐다. 안병훈은 휴식을 이유로 유러피언(EPGA)투어 노르디아마스터스(총상금 150만 유로)에 참가하지 않았다. 오는 18일 밤(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플레이스 챔버스베이골프장에서 개막하는 US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는 조던 스피스(미국)다. 짐 퓨릭(미국)은 5위에서 3위(6.75점)로 상승했고, 버바 왓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각각 4, 5위로 밀렸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81위(0.99점)다. 사진:안병훈 트위터
바르셀로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트레블 달성으로 유럽 최고 입증 스페인 축구명문 FC바르셀로나가 ‘트레블 우승’을 달성하며 유럽 최고 축구 명가로 역사를 장식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와의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이반 라키티치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4년 만에 ‘빅 이어’(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애칭)를 되찾은 바르셀로나는 통산 5번째(1992·2006·2009·2011·2015년)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이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기에 2008~2009시즌 이후 6년 만에 통산 2번째 트레블(정규리그·FA컵·유럽챔스리그 3관왕) 달성의 기쁨도 누렸다. 유럽에서 한 팀이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한 것은 바르셀로나가 최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우승상금 1050만 유로(약 131억원)에 본선 참가비 860만 유로(106억원)와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이승엽 401호 작렬... 기록은 계속된다. 삼성 라이온스 이승엽이 40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승엽은 지난 6일 창원 NC전에서 9회초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1사 2루, 상대 투수 임창민을 상대로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공을 공략, 중월 담장을 넘어가는 대포를 터트렸다. 시즌 11호이자 통산 401호 홈런이었다. 지난 3일 한국 최고 400호 홈런 기록을 세운 후 사흘만에 터트린 홈런. 한일통산 560호 홈런이기도 하다. 사진:SKYSPORTS 동영상 캡쳐
르브론 제임스 NBA 파이널 승부 원점으로 돌려 클리브랜드, 골든스테이트 연장승부 끝에 95대95으로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결승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7전4선승제) 2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95-9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만들었다. 양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브랜드)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의 대결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결과는 제임스의 승리. 연장전까지 펼쳐진 이번 2차전에서 제임스는 이날 39득점 1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반면, 커리는 19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에 그쳤다. 자신의 장기인 3점포는 2개밖에 넣지 못했다. 거기에 3점슛 13개를 실패해 역대 NBA 결승전 사상 최다실패 기록을 작성하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결승 3차전은 10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NBA.com 동영상 캡쳐
골프박람회 ‘2015 더 골프쇼’ 성황리에 마쳐메르스 겁 안낸 골프마니아 총집합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한국경제신문과 공동 주최하는 ‘2015 더 골프쇼’가 지난 6월 4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적인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흘간 1만8천71명이 방문(자체집계)해 국내 골프 인기를 보여줬다. 더 골프쇼 운영사무국의 곽재민 전시팀 사원은 “목표치인 2만5천명에는 못 미쳤지만, 메르스 확산 영향에 비하면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5 더 골프쇼’는 국내 골프 박람회 제3의 대안으로 기획돼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여타 박람회와 다른 전략으로 준비해 관람객이 더 큰 실속을 차릴 수 있었다. 전시와 아울렛을 명확히 구분해 관람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했고, 이전보다 시타석을 2배 이상 늘려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24개 시타석을 배치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골프용품분야, 골프시설장비 및 기자재분야, 골프서비스 분야로 나뉘어 시타회, 골프 아카데미,
벨리퍼터 이태희, KPGA 투어 데뷔 9년만 첫우승군풍 주역 허인회 2위 이태희(31·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정규투어 데뷔 9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6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희는 7일 경기도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파71·7,024야드)에서 열린 ‘넵스 헤리티지 2015’(총상금 6억3236만7000원, 우승상금 1억2647만3400원)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기록, 1타를 잃긴 했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내 상무 돌풍의 주역 허인회(28·상무)를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게다가 이태희는 한 차례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했고,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동안 1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던 이태희는 최종 라운드에 긴장된 자세로 임했는지 보기를 4개나 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베테랑답게 페이스를 끌어와 우승할 수 있었다. 우승이 확정된 이후 뜨거운 눈물을 삼켰던 이태희는 “그 동안의 힘든 시기가
이정민, 3승 선착... 상금 고지까지 점령우승상금 1억2000만원 보태 전인지 끌어내려 이정민(23·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이정민은 7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제주CC(파72·6,1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마지막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박성현(22·넵스)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 주 펼쳐진 E1 채리티오픈에서 도 우승해 시즌 2승을 달렸던 이정민은 2주 연속 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통산 7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이정민은 현재 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고진영(20·넵스),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의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됐다. 또한, 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보탠 이정민은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이번 대회에 불참한 전인지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선두 박성현에 3타 뒤진 단독
혼마골프, 한국골프대학교와 산학협력체결 ㈜혼마골프(대표 니시타니 코지)는 8일 한국골프대학교에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다. 혼마골프와 한국골프대학교는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교육 및 사업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혼마골프 자사의 "HONMANIA"(HONMA+MANIA의 합성어)라는 개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젊고 실력있는 골퍼들에 대한 지원을 한다. 이번 지원에는 한국골프대학교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인적 교류, 지식정보 교환, 각 프로그램에 따른 지도자를 파견, 인턴쉽 제도 시행 등이 포함된다. 혼마골프 한국지점 이치카와 지점장은 이와 관련해 "혼마골프는 시니어 클럽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하여 HONMANIA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이는 1타라도 줄이고 싶고 1야드라도 멀리 날리고 싶은 향상심 넘치는 열혈계 골퍼를 뜻하는데, 이번 한국골프대학교와의 산학협력협약을 통하여 젊고 패기 있는 골퍼에게 HONMANIA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혼마골프
[씨름] 원로 씨름팀 감독, 협회 선거날 분신시도 서울 송파경찰서는 대한씨름협회 회장 투표가 진행 중인 회의장에서 휘발유를 뿌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중근(72) 전 럭키금성씨름단 감독 감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씨름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남 모 씨의 정견 발표 도중 휘발유 2리터를 본인의 몸과 회의 테이블 등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남 씨의 회장 출마에 대한 불만으로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했으나 주변 사람들이 이 씨의 몸을 붙잡고 말려 불을 붙이진 못하고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이 병원에서 퇴원하면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