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아웃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대호는 3회말 2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 라쿠텐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의 5구째를 타격해 중월 홈런을 때려냈다. 4-1로 앞선 5회말 2아웃 1루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시오미의 초구 슬라이더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3월 31일 오릭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시즌 2호, 3호 홈런을 연속으로 기록했다. 경기 후 이대호는 일본 언론을 통해 “직구를 노리고 있다가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프로에 들어온 뒤 손꼽을 정도로 좋은 타격이었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대호는 이날 경기 활약으로 시즌 타율을 0.191에서 0.208(72타수 15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대호 연타석 홈런에 힘입은 소프트뱅크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
Martial law is over in Thailand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프라윳 찬오찬 총리의 계엄령 해제 요청을 승인하면서 태국의 계엄령이 10개월만에 해제됐다. 프라윳 총리는 4월1일 텔레비전을 통해 지난해 5월 20일 태국 전역에 선포되었던 계엄령을 해제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문의: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02-779-5416~8
이보미(27·코카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AXA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승을 놓쳤다. 29일(한국시간) 일본 미야자키 UMK골프장(파72)에서 열리 대회 최종 3라운드. 이보미는 이날 버디만 3개를 낚아내며 3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7언더파로 류 리츠코(28·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나갔다가 패했다. 4언더파 공동선두로 출발한 이보미는 2, 9, 12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이후 6개홀에서 파 세이브에 그쳐 더 이상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올 시즌 네 번째 대회 만에 절호의 첫 승 기회를 잡았지만 결국 연장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보미는 연장 두 번째 홀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다가 세 번째 연장홀에서 파에 그쳐 버디를 잡아낸 류 리츠코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로써 지난해 8월 NEC 가루이자와72 토너먼트 이후 7개월 만의 JLPGA투어 통산 9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우승자 류 리츠코는 5, 10, 13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을 몰고 갔고, 결국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올해 루키 시즌을 맞은 정재은(26·비씨카드)은 최종합계 5언
미국 무대 진출 후 부진을 거듭하던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번째 홈런을 때려내는 등 시범경기 들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위치한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2015 그레이프후르츠리그 원정경기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홈런 1개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 애틀란타전이 처음이다. 상대 애틀란타 선발 투수 셸비 밀러를 상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강정호는 2회초 중견수 플라이와 5회초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강정호는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베테랑 구원 투수 제이슨 그릴리를 상대로 중견수 쪽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격 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강정호는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애틀란타 구원 투수 마이클 콘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범경기 2호 홈런. 또한 강정호의 이번 홈런은 2-2로 맞선 상황에서 나왔고, 피츠버그가 9회말 애틀란타의 마지막 반격을 무득점으로 막아내 4-2로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산업 활성화’ 방안이 언급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매수세 문의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소위 김영란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인해 대기매수세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수가 수도권 인기 종목에만 편중되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강보합세를 보이던 종목도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불안정한 경제지표 또한 강보합 시세의 발목을 잡고 있다. 회원권 시장의 오름세가 주춤거리자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대기 매수의 증가와 봄 시즌을 기대하며 시세보다 높은 금액에 매도를 희망하는 매도자들로 인해 시세는 혼조양상을 띠고 있다. 접대성향의 골프라운딩은 줄어드는 반면 무기명 회원권 및 선불카드의 매수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시세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는 대부분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세 상승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저가대 시장은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매물이 늘어나면서 일부종목들에선 약보합세까지 나타났다. 리베라는 대기매수가 감소하면서 매도호가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플라자용인은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보합세
태국관광청은 2015 Discover Thainess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이용한 획기적인 온라인 콘테스트, “One and Only”를 런칭하였다. 전 세계 누구나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4월 3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럭셔리 패키지가 포함된 1달간의 태국 체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응모 방법은 Discover Thainess 캠페인의 테마인 무에 타이, 태국 전통 춤, 태국 요리, 태국식 꽃화환 만들기, 태국어 말하기 등 5가지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스스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는 것이다.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라인이 담긴 예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이를 참고로 참가자 스스로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직접 위의 주제들을 즐기고 참여하는 60초 이하의 동영상을 찍은 다음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어 각 주제별로 참여 가능하다. 이 중 최종 3팀을 선발하여 태국으로 초대하여 “타이니스 – 태국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유명 무에타이 선수에게 직접 무에타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무료로 태국 여행을 하며
필리핀관관청(www.7107.co.kr, 한국지사장 마리콘 바스코-에브론)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5 한국골프종합전시회’는 세계 3대 규모의 국가대표 골프박람회로, 200개사 총 70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최신 골프장비, 어패럴, 서비스 등 제품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5만 여명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필리핀관광청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세부퍼시픽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 항공권 2매, 말린 망고, 쇼핑백, USB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골프 퍼팅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항공권 추첨은 행사 마지막 날 오후 5시 필리핀관광청 부스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필리핀관광청은 관람객들에게 필리핀 여행책자 및 골프 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세계적인 골프 시설들을 겸비하고 있어서 국내 골퍼들 사이에 유명한 골프 여행지이다. 특히 클락 지역은 한국 기업과 사업가가 운영하는 골프장들이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썬밸리CC, FA 코리아CC 등 골프장들은 산악지형의 코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합계 15언더파로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13승째다. 박인비는 나흘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으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뻤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꺾고 거둔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박인비는 "싱가폴에서 그동안 안좋은 기억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 기분이 좋다"며 "마지막 날 세계랭킹 1, 3위와 경쟁해서 거둔 우승이어서 더욱 값지고 가족이 많이 보는 앞에서 우승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인비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와 한 조에서 경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디아와 루이스가 박인비를 위협했으나 이들은 후반에 흔들리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와 스테이시가 버디를 하면서 추격해 오는 상황에서 전반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quo
키프로스컵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석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서 열린 2015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서 이탈리아에 1-2로 졌다. 12년 만에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은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탈리아전은 스페인전을 대비한 모의고사로 여겨졌다. 이탈리아는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4위로 스페인(14위), 한국(17위)보다 높다. 지소연은 4일(현지시간) 열린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 1차전에서 전반 8분 동점골을 넣었다. 사진=MK스포츠 DB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3분 뒤 ‘간판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36호 골. 하지만 후반 12분 알리아 구아니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키프로스컵 첫 경기를 패배로 마쳤다. 이탈리아와 역대 전적은 3패가 됐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라르나카에서 여자월드컵 개최국인 캐나다(FIFA 세계랭킹 9위)와 키프로스컵 2차전을 갖는다.
성균관대 감독대행 새출발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자 준비유럽에서 처음 뛸 때와 비슷한 느낌 “인천 구단과 김도훈 감독님께서 너무 흔쾌히 (은퇴를) 받아들여주셔서 섭섭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을 준비하다 갑자기 성균관대 감독대행으로 부임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설기현(36·전 인천)이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 때로는 농담을 섞어가며 진솔하게 자신의 축구인생을 돌아본 그는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처음 할 때와 비슷한 기분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감독으로서 평가받겠다. 대학에서 시작해 인정을 받으면 K리그에서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외에서 좋은 클럽은 물론 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다는 꿈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은퇴하면 대부분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하지만, 설기현은 대학 감독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예전부터 지도자생활을 한다면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시작할 생각이었다. 그래야 내 축구철학을 펼칠 수 있다”며 “2년 전부터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