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유망주 김민지(전주성심여고)-성아영(유봉여고)이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민지-성아영은 3일(한국 시각) 인도 푸네에서 열린 '2017 인디아주니어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아가타 이마누엘-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드한티(인도)를 세트 스코어 2-0(21-15 21-19)으로 완파했다. 둘은 지난 3월 독일주니어선수권 여자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장에 나가는 군인에게 ‘총’은 그들의 생명과도 같다. 총은 그들의 생명을 지켜줄 뿐 아니라, 긴급한 상황에 의지할 수 단 하나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투어에서 뛰는 프로 골퍼들에게 있어서 군인들의 ‘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골프 클럽이다. 그래서 정상급 프로 골퍼들은 유난히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에 예민하다. 클럽을 바꿔서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는 골퍼가 있는 반면 성공적으로 클럽을 교체한 후 우승을 하는 선수도 적잖이 있다. 프로 골퍼들 대부분은 용품업체가 스폰서로 가지고 있기에 계약금을 받고 해당 용품업체의 클럽을 사용한다. 다만 클럽의 종류와 개수가 무궁무진하기에 자신의 손맛에 맞는 클럽을 고르는 것은 선수의 자율이다. 간혹 용품업체를 옮겨도 새로운 스폰서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전의 클럽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때때로 드라이버와 퍼터는 용품 계약에서 제외하기도 한다. 기존에 사용하거든 것을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다. 클럽을 바꾸면 그것이 익숙해지기까지는 꽤나 오랜 숙련기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선수들 대부분은 맞춤클럽을 사용한다. 매주 대회에 나가면 매일 수백, 수천 개의 볼을 때리는 선수들
제2회 2017년 아•태 - 미국청소년 골프스타 대항전 ‘하모니그룹배’ ('Harmony Group Cup' APAC-US JUNIOR GOLF STAR MATCH 2017)- 중국 정저우 금사호골프장에서 열려 아•태팀이 1점차로 승리 아시아•태평양청소년골프발전협의회(Asia-Pacific Junior Golf Development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윤택(홍콩)국제스포츠관리유한공사와 미국 TCMG관리그룹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제2회 2017년 아•태 - 미국청소년 골프스타 대항전 ‘하모니그룹배’ ('Harmony Group Cup' APAC-US JUNIOR GOLF STAR MATCH 2017)가 7월 14~15일 중국 정저우(郑州) 진사레이크(金沙湖)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폴, 태국, 인도, 호주 등에서 온 수준급 청소년들의 국제골프대회이다. 중국은 최근 들어 청소년골프의 발전과 육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청소년골프는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중국은 정부의 골프억제 정책
'국민스포츠'로 불리던 KBO 리그가 지난해 승부 조작 파문에 이어 올해 심판 매수 의혹까지 터지며 위기를 맞았다. 두산에 이어 KIA까지 구단과 심판의 금전 거래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단독 1위 KI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판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KIA 팬 여러분은 물론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IA는 이어 "구단 직원 2명은 최근 심판과 관련된 검찰 수사 도중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바 있다"며 "직원 2명은 심판의 부탁에 2012년과 2013년에 100만원씩 각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IA 구단 직원이 돈을 송금한 당사자는 두산 김승영 전 사장에게 돈을 건네받은 사실이 확인된 A 심판이다. 공교롭게 리그 1, 2위를 달리는 두 팀이 파문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김승영 전 사장은 2013년 10월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A 심판의 연락을 받고 300만 원을 빌려줬다. KBO는 지난해 금전 거래와 관련해 조사에 나섰고 김 전 사장은 송금한 사실이 있다고 자신신고했다.
음주 운전 사고로 메이저리그(MLB)에서 뛸 수 없게 된 강정호(30 · 피츠버그)가 결국 다른 리그에서 뛰면서 기회를 엿본다. CBS스포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미국 현지 언론들은 30일(한국 시각)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의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구단이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를 포함해 3명과 계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길라스는 183cm, 95kg의 강정호의 신체 조건을 소개하며 KBO 리그에서 9년 통산 타율 2할9푼8리 139홈런 545타점을 올린 기록도 조명했다. MLB 2년 타율 2할7푼3리 36홈런 120타점을 올린 기록도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을 유지했다.
프로야구의 흥행 열기가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에 '구도' 부산이 들썩이고 끝난 것 같았던 1위 경쟁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양강 구도로 재편됐다. '엘롯기(LG 트윈스-롯데-KIA)'가 사상 처음으로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남아있다. 한켠에서는 이승엽의 은퇴 투어가 진행되고 있고 이정후를 비롯한 새 얼굴도 리그에 신선한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하지만 그라운드 밖으로 나와보면 온통 흙빛이다. 승부조작 및 경기조작 의혹과 검찰 수사, 해외원정도박 파문 등 최근 몇년동안 KBO 리그를 강타한 여러 악재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검은 돈' 파문이 커지면서 리그의 공정성과 명예는 땅으로 추락했다.검찰은 전직 KBO 심판 최모씨와 구단 관계자들 사이의 금전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이미 두산 베어스의 김승영 전 사장이 최씨와의 금전 거래를 인정하고(승부조작 의혹은 부인했다) 사퇴한 가운데 최근 KIA 관계자들과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도 조사를 받았다.최씨와의 금전 거래 의혹에 연루된 구단이 3개로 늘어난 것이다.KIA는 직원 2명이 금전을 빌려달라는 최씨의 부탁에 2012년과 2013년에 한 차례씩 100만원을
내년부터 캐디도 고용보험 가입 허용…고용보험법 개정 예고 앞으로는 골프장 캐디 같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도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실업급여도 이직 전 임금의 60%로 높이고 지급기간은 30일 연장해 최장 9개월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산재보험적용 대상 직종 9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골프장캐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약 50여만명이 대상이다. 자문위의 발표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 고용보험법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직종의 종사자는 고용보험가입이 의무화 된다. 국정자문위는 “고용형태의 다양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 안전망이 중요하다”며 “실직자에게 적정한 도움이 될수 있는 실업급여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가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 국내 대표 골퍼 친필 사인모자 178점 상설 전시관 오픈 고 이병진(스포츠서울 국장)씨 기증 400점 중 선별해서 고양체육관 전시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체육관 1층에 국내를 대표하는 골프선수 친필 모자와 해외 유명 선수 및 골프장 모자를 상설 전시한다. 지난 7월 31일 최성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 구옥희와 박세리, 김미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골프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와 책자 등 기념품을 경기도 고양체육관 1층에 상설 전시했다. '국내 유명 여자 골프선수 메모리얼' 상설 전시관에는 유명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모자와 국내외 골프 대회 공식 기념품 등 178점이 일반 팬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품들은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고 이병진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수집해온 것을 고양시에 기증한 400여 점의 기념품 가운데 선별 작업을 거친 것들이다. 특히 고 이 전 편집국장이 기증한 기념품 중에서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대회 공식 모자들과 호주, 일본, 뉴질랜드,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골프장의 기념품 등이 눈길을 끈다.
인천공항 골프장 조성 사업자 ‘영종오렌지 컨소시엄’ 선정오는 2020년 완공예정, BOT 방식으로 20년간 소유·운영 확정 오는 2020년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IBC-I)에 조성될 18홀 대중골프장 개발 사업자로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월 28일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 75만5000㎡에 조성될 대중골프장 사업시행자로 영종오렌지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BOT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토지를 소유하고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을 건설해 토지사용기간(20년) 동안 소유·운영하며 토지사용기간이 종료 후에는 사업시행자가 자기비용으로 토지를 원상회복하는 조건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토지사용기간을 5년 연장 할 수 있다. 토지 사용료는 최소보장액(역간 13억원)과 총 매출액의 12.5% 중 높은 금액으로 지불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들이 제출한 대중골프장 사업제안서를 지난 27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제안서(90%)와 가격(10%)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토지사용료와 사업수행능력
PGA챔피언십, 2019년부터 5월로 이동 PGA챔피언십이 70년 만에 5월에 열리게 됐다. ESPN은 8일 "PGA 오브 아메리카 CEO 피터 비밧카와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이 9일 PGA챔피언십 날짜 변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16년 첫 개최된 PGA챔피언십은 1969년까지 정해진 날짜가 없었다. 1969년 이후에는 1971년과 지난해를 제외하고 줄곧 8월에 개최됐다. 2019년 PGA챔피언십이 5월에 개최된다면 1949년 대회 이후 70년 만에 5월에 열리게 된다. 당시 대회에서는 전설 샘 스니드(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PGA챔피언십이 5월로 옮겨진다면 마스터스(3월)와 US오픈(6월) 사이에 치러지게 된다. ESPN은 "한 관계자에 따르면 4년 전부터 PGA 챔피언십을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올림픽에서 골프 종목의 부활의 영향과 미국프로풋볼(NFL) 시즌 시작 전 페덱스 컵을 마무리하기 위한 변화"라고 보도했다. PGA챔피언십의 날짜 변화로 투어 일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ESPN은 "7월에 열리는 그린바이어 클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