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는 지난 3일 파주시 청소년수련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기관 및 단체장 그리고 파주시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파주시 문산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246억을 투입해 문산행정복지센터 내 연면적 730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이, 지상 1층과 2층에는 로비, 휴카페, 매점이 조성된다. 지상 3층에는 경찰학교, 방과후교실, 강사대기실, 청소년재단 사무실이, 지상 4층에는 동아리실, 음악 연습실, 댄스 연습실, 요리실습실 등이 자리하게 되며 지상 5층에는 강당과 중앙정원이 조성된다.

파주시 청소년은 현재 약 8만3000명으로 파악된다. 청소년을 위한 활동 복지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 4곳 휴카페 2곳,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1곳씩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시·군별 1곳 이상 설치하게 돼 있는 청소년수련관이 파주시에는 없어 민선 7기 공약으로 문산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추진했다. 파주시 최초로 설립될 문산 청소년수련관은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파주 북부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활동 복지지원을 위한 거점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파주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