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수능시험과 전면등교를 앞두고 청소년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 점검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이에 따른 방역수칙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등 방역조치가 실효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파주시는 4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교습소 200곳과 스터디카페 57곳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입시학원 및 교습소 40곳에 지도에 나섰다.
시는 ▲출입자 명부관리 ▲시설 내 음식물 섭취 금지 ▲이용자 간 거리두기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그동안의 꾸준한 홍보와 계도 조치로 중대 위반 행위로 인한 행정처분은 없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학생 등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지도·점검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교육 분야의 일상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