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곡성군은 묘천리 영구임대주택 공가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당첨자의 미계약 및 해약으로 발생한 공가세대의 활용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를 통해 곡성 지역 내 주택공급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곡성읍 묘천리 44번지 일원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으로, 26A형(8평) 24세대 중 10세대, 26B형(8평) 8세대 중 5세대를 각각 선발한다.
현재 공가 현황은 26A형 2세대, 26B형 1세대로, 기존 예비입주자는 26A형 3명이며, 26B형은 없다. 이번 모집을 통해 추가로 입주자를 확보함으로써 공가세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예비입주자 접수는 2025년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접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수 후에는 신청자 자격 검토가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예비입주자 명단은 2026년 1월 2일에 곡성군으로 회신된다. 입주일은 추후 개별 통보된다.
군은 모집 과정에서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요청하며,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은 공가세대 활용을 넘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화와 지역 공동체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곡성군이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 중 하나로, 공가세대 활용과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