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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로 충남 술의 매력 전한다”

충남 서부내륙권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 12일 개시
논산·부여·예산 양조장 방문…전통주 체험형 관광콘텐츠 운영
지역 양조장 탐방과 시음 기회 제공… 전통주 가치 확산 기대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전통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 테이스팅 클래스’를 오는 9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의 우수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 고유의 술과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논산·부여·예산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전문가 해설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참여 양조장은 ▲예산의 ‘추사’, ▲부여의 ‘객제’, ▲논산의 ‘양촌양조장’으로, 충남을 대표하는 전통주 전문 양조장들이다. 재단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술과 스토리를 담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참가자 대상 ‘우수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된다. 현장 체험 사진을 SNS에 공유한 참가자 중 우수 게시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전통주의 매력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9월 12일 예산군 ‘추사’ 양조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은 9월 1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이번 클래스는 단순한 술 체험을 넘어 전통주에 담긴 역사와 문화,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도내 8개 시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관광 상품을 개발·홍보해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광역 관광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