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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문화와 청년으로 하나되다

- 목포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청년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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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이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2022년 시작된 이 축전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며,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영·호남 청년 버스킹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목포 일원에서는 두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전남과 경북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청년들이 지역 경제와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북도의 청년 기업인들이 교류의 장을 열었다. 두 지역의 청년들이 함께 협력하며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 갈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교류의 첫걸음으로, 두 지역의 청년들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 경제와 사회적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탐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앞으로 영·호남의 동반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제는 지역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끄는 시대”라며, “경북과 전남, 영·호남이 힘을 합쳐 ‘리얼 코리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영·호남 지역의 문화 교류와 청년들이 이끌어갈 미래를 함께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문화예술 행사를 넘어,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문화와 청년 교류를 통해 영호남은 더욱 굳건한 상생의 길로 나아가고 있으며, 두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