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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방울로 다지는 직장 우정, 진도군수기·JC회장배 대회 열린다

- 25일 진도아리랑체육공원서 직장인 화합의 한마당
- 군민 건강 증진·지역 공동체 결속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17회 진도군수기 및 제34회 진도JC회장배 직장대항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오전 10시, 진도아리랑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진도군체육회와 진도청년회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직장인들이 함께 어울려 땀을 흘리며 우정을 다지는 ‘직장인 체육 축제’다.

 

올해 대회에는 관내 주요 기관과 기업체 직원들이 팀을 꾸려 참가한다. 축구, 배구, 족구,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동료애와 단합심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장 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만큼, 팀워크와 조직력에서 나오는 힘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체육 활동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번 대회는 승부를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직장 내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군은 지난해부터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지원사업에 힘써왔으며, 이번 대회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체육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진도JC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청년층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엿볼 수 있다. 진도청년회의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행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대회 역시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젊은 에너지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땀 흘려 경기를 펼치고, 동료와 응원하며 하나 되는 과정 자체가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리고,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진도아리랑체육공원이 직장인들의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가 주는 활력과 교류의 힘이 직장과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 군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