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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 과학인재의 요람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 전남·광주 초·중학생 대상… 심화·융합·전공사사과정 등 151명 선발
- 3단계 전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교육비 전액 무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과학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이 남다른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열렸다.

 

이번 모집은 △심화융합과정 64명 △융합사사과정 54명 △전공사사과정(수학·ICT·물리·화학·생물) 33명 등 총 151명을 선발한다.

 

전남과 광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담임교사나 교과 담당교사,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2배수 인원이 선발되며, 이후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10일 국립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운영돼,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과학의 본질을 깊이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수업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험과 탐구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창의융합형 사고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목포대 관계자는 “과학영재교육원은 전남·광주 지역 학생들이 과학적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해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