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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K-푸드 시장 향한 초대형 투자유치 드라이브 건다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서 맞춤형 투자상담 부스 운영…26일까지 집중 홍보전
- 곡성·장흥·무안·순천 4대 전략거점 ‘식품·바이오·그린산업’ 경쟁력 한자리서 증명
- 전남형 K-푸드 산업벨트 구축 의지 천명…글로벌 바이어 상대로 투자 유치 본격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오는 26일까지 K-푸드 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투자 매력 홍보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식품기업, 해외 바이어,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한 대규모 비즈니스 장으로, 전남의 식품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최적의 기회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K-푸드 산업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홍보 영상 상영, 홍보자료와 기념품 제공,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까지는 전남도·곡성군·장흥군이, 21일부터 26일까지는 전남도·순천시·무안군이 공동 참여해 지역별 핵심 특화산업단지를 집중 소개한다.

 

곡성 운곡특화농공단지는 광주·순천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산업 최적화 기반과 합리적인 분양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기능성·발효식품 기업이 집적된 연구·생산 복합 클러스터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부각되고 있다.

 

무안 몽탄특화농공단지는 공항과 가까운 입지를 기반으로 식료품·음료 등 가공식품 기업의 관심이 높으며, 순천 그린바이오 산업 전진기지는 화장품·식품·펫푸드를 전략 품목으로 설정하고 대학·연구기관과의 연계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K-푸드 중심지인 전남의 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알릴 전략적 무대”라며 “투자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달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