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유창훈 의원(목원·동명·만호·유달동)이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유권자중앙회 주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유권자의 시각에서 한 해 동안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유 의원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의 신뢰를 얻으며 목포시 의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특히 청년, 복지, 디지털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 뛰는 입법 활동을 이어왔다. 전국 최초로 불법 방치 선박의 체계적 관리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목포시 방치선박 등의 효율적 관리 및 해양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해양도시 목포의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지역 청년 창업가와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목포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포시 RE100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의정활동에서도 유 의원은 현장 중심의 실천을 강조했다. 5분 발언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목포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지 관리 개선과 목포관광재단 설립을 제안하며,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관광산업의 체계적 운영을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 현장 실태 조사를 병행해 정책의 현실성을 높였고, 결과적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행정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유창훈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민생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정책은 종이에 쓰인 조례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현되는 변화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과 현장 중심의 정책 점검으로 체감형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전국 단위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이름을 올렸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보 분야 우수상(2022), 좋은 조례 최우수상(2023), 좋은 조례 우수상(2024)에 이어, 올해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까지 수상하며 전국 기초의원 중에서도 보기 드문 성실한 의정활동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