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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보성군 부군수, 연초 현안 점검·청년 소통 일정 이어간다

- 12일 간부회의·2026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로 군정 운영 방향 점검
- 청년협의체 정기총회·직무연수 등 현장과 조직 관리 일정 병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상설 보성부군수가 다음 주, 행정의 안과 밖을 오가는 빼곡한 일정을 시작한다. 연초 주요 현안 점검부터 청년 정책, 공직자 직무연수까지, 군정 전반을 들여다보는 본격적인 행보다.

 

이번 일정의 중심은 오는 12일. 하루 종일 ‘행정의 리듬’을 다듬는 자리가 연이어 펼쳐진다.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간부회의가 열린다. 2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연초 보고에 머무르지 않는다.각 부서의 현안을 정리하고 우선 과제를 점검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지점을 짚어본다. 방향을 제때 다듬지 않으면 행정의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오후 2시에는 부군수실에서 ‘2026년 주요 현안업무 보고’가 열린다. 기획예산실 주관으로 마련된 이 보고회는 각 부서가 구상 중인 중장기 로드맵을 한자리에 모아 살피는 자리다. 예산 구조와 사업 간 연계, 단계별 추진 흐름을 함께 점검하며 군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가다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자료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산 구조와 사업 간 연결 관계, 단계별 추진 흐름을 함께 짚으며 군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다시 가다듬는다. 행정의 속도를 앞세우기보다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군정 전반의 좌표를 점검하는 성격이 짙다.

 

저녁 7시에는 시선이 군청 밖으로 향한다. 보성군 귀농·귀촌센터에서 열리는 제4기 보성군 청년협의체 정기총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마주 앉는다. 청년 정책의 현장성과 실행력을 묻는 자리로,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출과 운영 방향을 비롯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체감하는 문제와 제안이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행정과 청년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부군수의 의지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같은 날부터 13일까지는 ‘2025년 하반기 특수분야 직무연수(1기)’도 진행된다. 장소는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산림산업과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공무원 28명이 참여해 차와 싱잉볼 명상, 하모니카 배우기, 트레킹 등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돌아본다. 행정 기술이 아닌 공직자 개인의 컨디션과 감각 회복에 초점을 둔 구성으로, 조직을 건강하게 이끄는 또 하나의 방식이 읽힌다.

 

간부회의와 주요 현안업무 보고, 청년과의 만남, 직무연수까지 이어지는 이상설 부군수의 이번 일정은 행정 전반을 고르게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정 운영의 큰 흐름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직자 역량을 점검하는 일정이 연속으로 배치됐다.

 

연초를 맞아 행정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다시 짚는 자리들이 이어지면서, 보성군 군정 운영의 출발선이 차분히 다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