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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관광객 안전 먼저… 해상케이블카 관리 실태 살핀다

- 국토부·한국교통안전공단과 다음 주 합동 안전관리 점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의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다시 한 번 안전 점검의 도마에 오른다.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시설인 만큼, 눈에 보이는 풍경보다 보이지 않는 관리 체계를 먼저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목포시는 다음 주인 1월 13일 오후 2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참여해, 궤도운송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살핀다.

 

점검의 기준은 '궤도운송법'이다. 안전수칙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일상점검과 정기점검이 빠짐없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한다.

 

케이블카 운행 설비는 물론, 승강장과 부대시설 관리 상태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서류 확인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관리의 흐름을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역 관광의 상징적 시설이다. 바다와 도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만큼, 작은 관리 소홀도 곧바로 이용객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검 결과는 즉시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는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사전에 안전 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주요 관광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다시 점검한다. 관광의 성패가 화려한 콘텐츠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갈린다는 판단 아래, 보이지 않는 기본부터 차분히 다져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