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간공원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앙공원 등 9개 도시공원에 민간자본 1조50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도심공원을 시민휴식처로 새롭게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토지보상비는 1조2000억원으로 현재 순조롭게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원시설 공사비는 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중앙공원 등 도심공원은 대부분 사유지로 시에서 공원시설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없고, 일부 토지소유자들이 경작물 보호 등을 위해 설치한 철조망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광주시는 민간공원조성사업을 통해 10개 공원 국·공유지 및 사유지 669만4000㎡를 매입해 훼손지 100만㎡를 복원하고, 공원 내 다양한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공원사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불법 경작 등으로 인해 훼손된 지역과 중외·송암 공원 내 공동묘지를 포함해 공원 내 묘지가 있는 지역에 수목을 식재해 생태 숲으로 복원하고 공원시설을 설치해 시민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두 번째로 도로로 인해 단절된 ‘운암산공원과 영산강’ 및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은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은 오히려 민생에 독이 될 뿐이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지난 2월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에 맞서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지원하기로 한 광주시가 초기 물량 확보 실패로 차질을 빚었다.”며, “광주시의 조급한 행정 추진으로 비난받았던 자가검사키트 무상지원이 이번 민생안정대책의 복지현장종사자, 감염취약계층의 방역활동 지원비 10만원으로 둔갑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작년 광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선거용’, ‘선심성’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었다.”며, “이번 민생안정대책 재난지원금 지급 역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선거를 앞둔 선심성 정책에 선거용 매표 행위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복지 수요에 부합된 시급성과 효과를 따져보지 않고, 선제적 행정 조치라는 명목으로 의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성급하게 발표된 정책은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며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의원은 “의회와 충분히 협력하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청주시 2021년을 쓰레기 줄이기 원년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매년 생활 쓰레기 3% 감량 정책을 추진한 결과, 생활폐기물이 전년대비 2.03%(청주시 광역 소각장, 매입장, 재활용 선별센터 반입량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목표한 3%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이 10% 이상 증가한 상황에서 달성한 것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이다. 이는 청주시가 지난해 역점을 두었던,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폐비닐 공공 수거,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쓰레기 줄이기 100일간의 실험 및 실천 등 다양한 정책이 큰 효과를 거두었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청주시는 이번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 정책은 고도화하고, 전국을 선도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정책들을 통해 목표한 생활폐기물 3% 감량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청소 정책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전국 최초 다회용기 공공세척 센터 추진 가장 눈길을 끄는 사업은 ‘다회용기 공공세척 센터’ 건립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소음측정은 차량증가 및 도시 재개발, 재건축 공사 등으로 소음이 증가함에 따라 조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 50만 이상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자체측정망 20개 지점을 수동측정망으로 운영 중이며, 분기별 1회(3, 6, 9, 11월) 측정할 계획이다. 1분기 측정지점은 학교, 주거, 상업, 공업 등 토지 용도지역별로 1개 용도지역 당 5지점(일반 3개, 도로변 2개)을 선정했다. 선정지점마다 주간 4회(10시, 13시, 17시, 20시), 야간 2회(22시, 24시) 총 120회에 걸쳐 이동식 소음기기로 측정해 소음도를 평가한다. 측정 결과는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인구밀집지역의 소음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소음저감 정책을 견인하겠다”며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민의 건강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당진소방서 증축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목양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소방 조직의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소방서는 현장대응(긴급출동) 동으로 이용하고 증축하는 동은 행정·교육 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짓는다. 설계 공모에는 총 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지난 17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건, 최우수작 1건, 우수작 1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건축 부지 전체를 활용한 남북축 배치로 기존 건물과 통합한 경관을 형성하고 이용자를 배려한 남향 위주의 사무실 배치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순환형 주차 동선 및 다목적 데크 활용 계획이 호평받았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심사의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라면서 “공사를 잘 마무리해 현장 대응 신속성을 강화하고 소방관들의 편의성도 향상할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363만 6000여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의 주민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이다.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하면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재검증한다. 재검증 결과는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자에게 개별통지 한다. 도는 이러한 절차를 거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친환경바이오제품을 생산하는 벤처기업 오가넬이노베이션(대표 김명국)은 18일 열린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주최, UN SDGs in Action Living for Tomorrow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에서 코로나방역제품 기부로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동참했다. ㈜오가넬이노베이션(대표 김명국)은 2019년 설립, 전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을 인정받은 벤처기업으로써 식품원료성분으로 사용에 안전한 제품만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KCL(국가공인 시험기관), ISO인증, 특허등록, 임상시험(국제통합의학학회)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이오 기업이다. 리소좀 성분을 주요 성분으로 개발된 ‘하이쎌’은 비타민C와 키토산 원료를 사용하여 인체에 뿌리거나 섭취하여도 무해하며, 미국 FDA 승인, 특허청과 ISO의 인증 및 등록과정을 두루 거친 검증된 친환경 탈취제품으로 살균, 소독, 항균, 탈취에 도움이 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약 99.99% 사멸 효과를 입증하는 불화화 시험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와 같이 ESG경영실천의 일환으로 기부행사에 동참해준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 송정동 주민자치회는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대형우체통과 LED전광판 시범운영을 거쳐, 19일 정식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해 공론화됐고, 2차례 지역회의에서 주민 의견을 모아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으로 제안, 선정돼 1억1천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대형우체통은 '시간을 여행하는 편지'를 주제로, 방문객 누구나 비치된 엽서를 작성, 배달받기 원하는 시기를 선택해 우체통에 넣으면 시기에 맞춰 엽서가 본인에게 배송된다. 대형 LED전광판은 북울산역을 지나는 기차와 오토밸리로를 이용하는 차량에서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설치해 북구 12경, 일곱만디 등을 알리는 홍보 영상 송출로 구정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우체통 우편물 수거와 발송, 전광판 운영은 본 사업을 제안하고 송정동 주민자치회가 맡는다. 송정동 주민자치회 최병협 회장은 "우체통과 전광판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원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연일 확산되는 코로나19 극복에 필사적 대응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구상 부시장을 비롯한, 5개 국장, 담당관,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주말 선별검사소 운영에 나섰다. 최근 오미크론이 급속하게 번지면서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량이 폭증함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구상 부시장, 고명호 건설도시국장, 김영인 건설과장이 19일을 시작으로 오전·오후 3명씩 선별진료소 근무를 지원했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자 확인 및 검사신청서 배부, 검사대상자 접수 및 검사 안내 등을 수행한다. 시보건소 역시 코로나19 인력 운영 단계를 2단계로 높여 보건지소 운영 및 보건소 내 일부 프로그램 및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대응력을 높였다. 구상 부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솔선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1천여 공직자들이 신속항원검사소 지원, 재택치료 콜센터 운영, 재택치료 물품 전달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3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그동안 선제적으로 추진해오던 제천시 코로나 대응전략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3월 23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던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부터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을 확진자로 인정하면서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확연히 감소함에 따라, 시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재정력 소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호흡기 진료 전담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재택 치료자에게 지급되던 식품키트도 집중관리군에 한정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그동안 타 시군과는 달리 격리중인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식품키트를 전달해왔으나, 일일 1천명 안팎의 재택치료자 발생으로 적지 않은 예산이 투입되려던 시기에 집중관리군에 집중하는 이번 정부의 방역기조에 맞춰 이같이 결정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유지하기에 완화된 정부 방역지침으로는 한계가 있어,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중단, 식품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