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올해 인삼 출아기가 4월 초로 예상되는 만큼 묘삼이 발뇌하기 전에 채굴과 이식을 서둘러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삼약초연구소는 이달 상·중순 평균기온이 7℃로 예년과 비슷하고, 최근 최고기온이 15℃ 이상인 일수가 7일 이상 지속돼 인삼 출아기가 평년 대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묘삼 채굴과 이식 작업이 늦어지면 뇌두가 발뇌돼 채굴과 이식에 어려움이 있고, 토양 수분 과다와 기온저하로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할 수 있다. 묘삼 이식 시 전날 등록된 약제로 침지 소독하고, 하루 음건한 뒤 이식해야 잿빛곰팡이병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바로 이식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면 영하 2℃ 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조기 발뇌를 막고, 기상예보에 맞춰 이식 날짜를 정해 작업해야 안전출아가 가능하다. 박용찬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올 봄에도 지난해와 같이 기온이 높고 잦은 기상변화가 예상돼 병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인삼 묘삼 채굴을 서두르고 이식 작업 전에 약제침지 등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9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티없이 맑은 충남청년과의 대화’를 주제로, 지난해 시군 방문 당시 청년들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처리결과와 올해 추진하는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들이 바라는 충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건의사항 48건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고, 의견들이 도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주요 건의사항 중 청년소통공간은 시군과의 의견 조율을 거쳐 단계별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주거 안정 대책으로는 꿈비채 지속 건립 및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지역특화기업, 혁신성장기업에 청년이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 좋은 기업을 충남에 유치해 청년이 더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15개 시군 542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북 괴산읍 동부리 홍범식고가에서 지난 19일 1919년 3.19괴산만세시위 재연행사가 열렸다.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 '홍범식고가와 괴산만세운동' 특강, 2부 태극기만들기 체험, 3부 독립선언문 낭독, 대한독립만세 외치기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기억하고 재현하기 위한 행사가 고가 안팎에서 진행됐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 자결순국하신 일완 홍범식 선생이 살던 이 집에서 선생의 아들인 벽초 홍명희가 충북 최초의 대규모만세운동인 1919년 3.19. 괴산만세시위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홍범식 선생(1871~1910)은 1909년 금산군수가 되어 선정을 펼쳤으며, 이듬해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여 나라가 망하자 통분을 이기지 못하고 자결 순국했다. 선생이 아들에게 남긴 유서에서 “기울어진 국운을 바로잡기엔 내 힘이 무력하기 그지없고 망국노의 수치와 설움을 감추려니 비분을 금할 수 없어 스스로 순국의 길을 택하지 않을 수 없구나. 피치 못해 가는 길이니 내 아들아 너희들은 어떻게 하던지 조선사람으로 의무와 도리를 다하여 빼앗긴 나라를 기어이 되찾아야한다. 죽을지언정 친일을 하지 말고 먼 훗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9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100인의 봉사단 발대식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1년 365일 깨끗한 충주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되었으며, 결의문 낭독, 100인의 봉사단 소개 및 활동 안내,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세계무술공원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순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첫 발돋움하는 100인의 봉사단은 관내 성인봉사자 100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으며, 2개조로 나뉘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지역사회 곳곳의 방치된 각종 쓰레기 수거와 저장강박장애 가정 정리정돈, 홀몸어르신댁 집수리봉사 전 청소, 긴급 재난재해 및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낙정 센터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해준 100인의 봉사단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자원봉사자분들이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즐겁게 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 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맘 자조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난 16일 센터 주변 화단에 ‘새봄맞이 꽃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봄꽃 식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참여한 회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주변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봄을 화사하게 물들일 연산홍 꽃나무 50본을 식재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참여한 자조모임 회원(중국) 장〇〇씨는 ’단양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서 행복했고, 오늘 심은 꽃이 활짝 피어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기쁨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모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단양군 가족센터 글로벌 자조모임은 6개국(베트남, 중국,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일본) 결혼이주여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인식개선, 공동체 의식 형성 등 다양한 테마로 운영 될 예정이다. 장성숙 센터장은 “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이 화사하게 만개한 꽃을 보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어려움을 잊고 잠시나마 행복해지길 기대하며, 이번 꽃심기 행사에 참여한 자조모임 여성들에게 감사드린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녹색쉼표 단양군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운행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으로 10억3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59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5일까지로 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단양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차량(덤프·콘크리트믹서·콘크리트펌프트럭)으로 단양군 등록 기간과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금은 승용기준 5인승 이하의 경우 기준가액의 50%를, 그 외 차량은 기준가액의 70%를 지원한다.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시 30∼50%를 추가 지원하며, 또 전기차나 수소차(승용기준 5인승 이하) 신규 등록 시에는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300만 원까지로 3.5톤 이상 및 건설기계는 최대 440만 원에서 4000만 원까지 보조한다. 군 관계자는 “보다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귀농귀촌 1번지 단양군이 전국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단양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3개월간 직접 살아보며, 일자리, 농촌생활 및 지역탐방 등을 경험하고, 지역주민, 농가와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10가구 14명으로 3개월씩 2기로 나눠 진행하며, 군은 6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시주거비, 연수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28일까지 참가자 선발을 마칠 계획으로 내달부터 가곡 새밭마을회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2의 삶을 꿈꾸는 중·장년층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 청년층에게 단양은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 “단양에서 살아보기가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져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농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귀농인 농가주택수리비, 귀농인 영농멘토제 등 각종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사계절 아름다운 밤을 선사하는 명품 야경 1번지 단양 조성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 18일 군은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양읍 시가지 내 공공건물 19개소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계절 따라 옷을 갈아입는 도심 야경을 목표로 ‘건축물 스카이라인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관광호텔∼별곡생태체육공원 4km 구간 공공 건축물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온 단양 도심의 밤을 오색찬란한 빛으로 수놓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3억3500만 원을 투입해 최대 50% 이내 사업비를 지원하는 민간건물 경관조명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자부담 발생에도 불구하고 민간참여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신청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다 더 아름다운 단양의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고수·적성·삼봉대교 등 주요 시설물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단양 강변 산책로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등 경쟁력 있는 야경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40억5000만 원의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음성군은 19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매 결연도시 동해시에 성금 2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음성군 이장협의회, 음성군 주민자치위원 협의회, 음성군 새마을협의회, 음성군 체육회장연합회, 음성군 지역발전협의회, 음성상공회의소, 음성군 기업인협의회, 음성군 전문건설협회, 음성·금왕·감곡 JC, 소이면 후미3리 마을회, 국제로타리3740지구 음성군로타리클럽 등 여러 사회단체와 군 간부공무원 및 공무원노조에서도 작은 정성을 보탰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음성군에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고충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무너진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동해시는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 체결 후 꾸준한 교류로 양 자치단체 간 우호 및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에는 음성군에 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심규언 동해시장이 직접 음성군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한 바 있다.
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음성군은 음성소방서에서 ‘사람과 안전이 하나 되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오는 18일 조촌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지정식은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기술(IOT)과 결합한 ‘불빛 피난유도장치’를 조촌1리 마을회관 외 4개 마을에 처음으로 설치하는 행사다. 지정식은 음성군수, 음성소방서장, 조촌1~3리, 삼용1·2리 설치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해 현판제막식과 안전장치를 시연했다. 음성소방서에서 설치한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불빛 피난유도장치, 안심사이렌, 무선 화재경보기 3개의 기기가 하나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장치의 작동원리는 먼저, 무선 화재경보기에서 열, 연기 등을 감지하고, 화재경보기가 울릴 때, 안심사이렌이 마을 전체(500m 이내)에 화재 발생 경보음을 송출한다. 이 안심사이렌으로 이웃 간 화재 발생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어, 초기대응이 가능하다. ‘불빛 피난유도장치,는 화재 시 연기가 나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탈출로를 빛을 내 알려줌과 동시에 음성안내를 지원해 재난 취약계층 주민이 쉽게 자력 대피가 가능하게 설계됐다. 양찬모 음성소방서장은 “‘불빛 피난유도장치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