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나도 성북구로 이사 갈래"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보다 2.9%(342원) 오른 금액으로, 월 단위 환산 시(209시간 기준) 253만3,289원에 해당한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801원 많은 수준이다.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성북구와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북구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성북구 생활임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콜마홀딩스가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25일, 제기했던 소송 3건을 전격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하 조치로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취하된 소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검사인 선임 신청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항고) 건이다. 모두 임시주총 개최 자체를 지연하거나 효력을 막기 위한 성격의 사건이었다. 앞서 법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제기한 대부분의 소송을 연이어 기각했다. 대전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은 임시주총 소집·개최 금지 가처분을 잇따라 기각했고,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특히 전날 대법원마저 특별항고를 최종 기각하면서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펼쳐온 법적 전략은 동력을 상실했다는 분석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임시주총허가 관련 대법원을 비롯한 각종 법원 결정을 볼때, 관련 소송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법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주주의 뜻이 온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주사이자 책임 있는 최대주주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30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굿 JOB 페스타 금천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에서는 채용정보 탐색과 지원이 가능하고, 현장박람회에서는 대면상담과 면접을 통한 심층적인 채용 매칭이 이뤄진다. 온라인 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정보통신, 제조업, 서비스업 등 10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업종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은 채용공고를 등록하고 구직자는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금천구민을 비롯한 구직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박람회는 9월 30일(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금천구와 인근 지역의 25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상담은 물론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인적 자원(HR) 상담사(컨설턴트)가 구직자의 경력과 적성을 분석해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일자리 매칭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구직자의 취업을 돕고자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9월 25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관련 규정에 따라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현재 구는 구로구청, 동 주민센터, 주요 전철역을 포함한 총 26개소에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로구청 현관 △신도림동 주민센터 △구로2동 주민센터 △오류2동 주민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무료로 서류를 뗄 수 있다. 작년 12월 27일부터는 지문뿐 아니라 모바일신분증으로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며 개최한 ‘청년친화도시 관악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의 대상작을 관악 청년축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네이밍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청춘대로, 관악’은 ‘청년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존중하고 지지하다’라는 의미와 ‘청년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 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부문 대상에는 ‘관악이와 별냥이’가 최종 선정됐다. 관악산에 걸린 뭉게구름을 닮은 청년 ‘관악이’와 낙성대에 불시착한 외계 고양이 ‘별냥이’가 함께 관악구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04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는 온라인 투표를 포함한 3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매력을 담아낸 8개 작품(부문별 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을 선정해 관악구청장상과 총 29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개최한 ‘관악 청년축제-별별청춘’에서 새 네이밍과 캐릭터를 최초 공개했다. 관악이와 별냥이는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았고, 네이밍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형 크레인 장비가 동원돼 훈련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강서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지이코노미 정경임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젊은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과정을 Club1(클럽원)도곡PB센터지점에서 개강했다고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자산가들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Mini-MBA 과정이다.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1기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으며, 많은 손님들로부터 추가 개강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1기 과정 종료에 맞춰 2기를 새롭게 개강했다. 이번 2기 과정에서는 1기 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 가운데, 대학생부터 전문직ㆍ사업가ㆍ프리랜서 등 참여 손님들의 직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증권 ‧ 하나자산운용 ‧ 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협업 강사진을 구성해 ▲상속/증여 및 절세전략 ▲글로벌 주식ㆍ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가상자산과 블록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주관하는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강감찬 토크쇼’&‘강감찬퀴즈쇼’와 ‘낙성대 야별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5 관악강감찬축제’는 ‘강감찬잔치’를 주제로 오는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관악구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19일(일) 오후 1시부터 낙성대공원 대광장에서 진행되는 ‘강감찬 토크쇼&퀴즈쇼’에는 연예인 최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자이자 역사 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인 서경석 강사가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경석 강사가 진행하는 토크쇼는 현종의 정치적 스승이자 귀주대첩의 승리를 이끌며 여요전쟁을 종결시킨 문무겸비의 융합인재, 강감찬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고려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역사 퀴즈쇼가 열리며, 강감찬 장군 관련 역사 지식을 겨룬다. 낙성대공원 메인광장에서 진행되며 예선 OX 퀴즈를 거쳐 최종 본선 골든벨 퀴즈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1등 장원(1명) 장학금 100만 원(상품권) △2등 아원(1명) 장학금 50만 원(상품권)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BBQ가 설립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교육 시설 ‘치킨대학’이 세계 교육 무대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자사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이 ‘우리 랭킹(WURI Ranking)’으로 알려진 세계혁신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에서 32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동명대학교 국제대학관에서 개최된 ‘2025년 우리(WURI)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조동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겸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은 ‘우리 랭킹(WURI Ranking)’에서 제너시스BBQ 그룹 치킨대학이 3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BBQ 치킨대학이 해당 평가 중 각국 고교 졸업생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선택하는 교육 기관들에 해당하는 ‘학생 관점에서의 이동성과 공개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부문에서 올해 100개 대학 중32위를 달성했다는 것. ‘세계대학혁신평가’는 매년 사회적 기여, 산업 협력, 창의적 교육 방식, 실질적 영향력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과 교육기관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성평등한 지역 환경 조성과 안전한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와 함께 버스승차대 안전모니터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도시 안전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의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일상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에 앞서 구는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와 양성평등 분야 전문가인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과 함께 구 실정에 맞는 6개 분야의 지표를 개발한 바 있다. 지표는 버스승차대의 △접근성, △형태, △편의시설, △보행자 이동의 편리성, △안전 등의 6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초구민 11명으로 구성된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 7월 한 달간 공공시설 접근성이 높은 버스승차대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승차대는 대기 공간과 보행 공간이 기준을 충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 또 전반적인 관리 수준 또한 우수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여성친화서포터즈 이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