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쾌적한 상담 환경을 조성했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평생학습관 4층에 가족상담실, 특수매체상담실, 교육실 등이 새롭게 조성하고 상담에 필요한 집기류와 교구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평생학습관 2층 '꿈드림' 사무실 공간에는 멘토링실 및 학습지원실을 조성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학습하고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의 후원으로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리모델링 공사에는 ㈜거산파워텍, ㈜에이플러스알에프, 대한건설협회인천광역시회, ㈜원구조이엔지 등 관내 기업 및 단체에서 기탁한 후원금과 남동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사용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과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백양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도 “도움이 필요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마련했다.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 ▲8일 ‘한여름밤, 도서관 보물찾기’ 여름독서교실 ▲13일 권혁도 작가 강연과 함께하는 ‘생태OX퀴즈’가 열린다. 상록도서관은 ▲9일 독서와 문화공연이 결합된 야간행사 ‘상록별밤 북캉스’ ▲23·30일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빠랑 나랑! 처음 손바느질’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서빛마루도서관은 ▲12·19일 리얼플라워캔들·보석방향제 만들기 등 공예 체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아동 눈높이에 맞춘 ‘왁자지껄 동화체험교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영화상영’ ▲참가자 작품을 선보이는 ‘서빛스케치 작품 전시’ 등이 펼쳐진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구는 사회복지사와 함께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외계층 프로그램’을 운영, 나래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도서 활동, 공예 체험, 인형극, 악기 연주 등을 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023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아픈 아이 긴급 병원 동행 서비스’가 2년여 만에 990여 명의 아동과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전담 요원이 아동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진료부터 귀가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맞춤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용 차량을 이용해 돌봄 요원이 아동을 직접 데리고 병원에 동행하고, 처방·복약 방법 등 상세한 안내 후 귀가까지 안전하게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동구 주민 중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아동이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30분,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나 진료·약제비는 본인 부담이며, 회원 가입 시 3만 원을 예치해야 한다. 실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맞벌이 워킹맘 A씨는 “4살 아이가 다쳐 급히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전담 선생님이 세심하게 챙겨줘 안심됐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동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의 심리상담 동행을 맡긴 B씨는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고 나도 미안한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이건 장례가 아니라 전쟁입니다.” 국내 대표 상조기업 B사에서 장례지도사로 근무했던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토로했다. 그의 고백은 B사 내부의 구조적 문제, 실무자 인권침해, 소비자 기만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A씨는 B사의 장례식장에서 이뤄지는 추가 상품 강매 구조와 부당 이득에 문제를 제기하고, 관련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와 언론에 제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곧이어 회사는 법무팀을 통해 징계위원회 출석 요구를 통보했고, 해고를 시사했다. “더 이상의 유가족 피해를 막기 위해 내부 고발을 결심했지만, 회사는 이를 곧 ‘추방’으로 응답했습니다.”(장례지도사 A씨) B사가 판매하는 상조 상품은 수의, 유골함, 고깔, 리무진, 관 등 장례에 필요한 기본 품목이 포함돼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제 장례 현장에서는 실무자들이 “기본형은 질이 낮다”, “고인을 위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식의 판매 멘트를 강요받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은 가입 당시 모든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었음에도, 장례 당일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추가 비용을 요구받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추가하지 않으면 고인을 제대로 모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전직 직장에서 AI 반도체 핵심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유출 자료는 전혀 활용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검찰은 유출 정황은 확인했지만, 실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쓰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280억 원 규모 기술자료, 전직 회사서 유출 의혹 AI(인공지능) 반도체 핵심기술 유출 혐의로 기소된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검찰은 창업자와 팀장급 엔지니어 2명이 전 직장인 사피온에서 AI반도체 아키텍처, 소스코드 등 기술자료를 무단 유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의 가치는 약 280억 원에 달한다. 사건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가 첩보를 입수해 수사가 시작됐으며, 압수수색 과정에서 자료가 개인 외장하드 등에 저장된 사실이 드러났다. “유출 자료 전혀 안 써… 개발 기술은 완전히 달라” 디노티시아는 7일 공식 입장문에서 “창업자가 전 회사의 기술을 무단 활용하거나 이를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개발 중인 VDPU는 피해 회사의 NPU와는 설계 목적과 기술 구조가 전혀 다른 독자 기술”이라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VDPU를 “의미 기반 검색을 위한 벡터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 성공을 위해 8일 오전 10시,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위원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직위원장인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현호 고양연구원장(부위원장), 6개 실행분과별 부서장 16명, 외부 자문단 및 행사 대행사 ㈜포렉스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 이후 진행된 이번 중간 점검 자리에서는 총회 준비 상황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 보고와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보고에서 ㈜포렉스컴은 행사장 운영, 프로그램 기획, 홍보 방안, 참가자 관리, 행사 안전 관리 및 위기 대응 등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보고회는 질의응답과 토론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실제 준비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분과별 16개 담당 부서장들은 대내외 홍보 방안 및 총회 연계 행사 추진, 부대행사 기획, 안전 관리 등 분야별 각자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실무 협력 방안도 논의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 원료 ‘헤모힘’이 음료 형태로 진화했다. 애터미와 콜마비앤에이치가 공동 개발한 ‘헤모힘 샷’은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함유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K-헬스 제품이다. 국내 최초 ‘면역+피로’ 이중 기능성 원료, 드링크 타입으로 진화 애터미는 콜마비앤에이치와 함께 기능성 표시 식품 ‘헤모힘 샷’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00ml 용량 한 병에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 6,000mg을 담았다. 이 원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당귀, 천궁, 백작약 등 전통 생약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면역 기능과 피로 개선의 이중 기능성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서울대 연구팀과 콜마비앤에이치가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4주간 섭취 후 피로 관련 지표(FSS, MFI)가 유의미하게 개선됐으며, 결과는 2022년 국제학술지 Phytomedicine Plus에 게재됐다. 관련 기술은 한국·미국·러시아 등에서 특허로 등록돼 있다. 타우린·과라나로 에너지 보강… “각성 아닌 체력 회복” 목표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신학과 교수들이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벽예배 강단에 오른다. 5명의 교수가 요일별로 말씀을 전하며, 이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와 신입생 유치를 위한 첫 전면 인도 사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서 첫 전면 인도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신학과(학과장 최성훈) 주관으로 ‘한세대 신학과 교수 초청 새벽예배’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 대성전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예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5시 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진행된다. 차준희 교수(구약학, 11·12일), 최광현 교수(기독교상담학, 13일), 한우리 교수(예배설교학, 14일), 최성훈 교수(실천신학, 15일), 조지훈 교수(설교학, 16일)가 차례로 강단에 선다. 수시모집 홍보·신입생 유치 목적 이 행사는 한세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9월 8~12일) 홍보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특별히 강단을 개방했으며, 한 주간 신학과 교수 전원이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국 교계에 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장이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시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관내 업체의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임원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운남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으로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관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회에서도 토론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수 미교가 8월 8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감성 짙은 보컬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교는 커버곡으로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을 선보였고, DJ 김신영은 “이선희 씨의 목소리가 떠오를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며 “슬픈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다. 이건 미교만의 치트키 같다”고 극찬했다. 방송 중 미교는 최근 발매한 신곡 ‘불꽃을 태워’를 직접 소개하며 “한계에 부딪혔을 때 내면의 불꽃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곡은 이날 라디오를 통해 전파를 탔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교는 황치열, 플라워, 김필, 린 등 다양한 선배 가수들과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나눴다. 김신영은 “도장깨기 같은 느낌이다. 인이어로 선배님들이 미교 씨 목소리를 들었을 텐데, 걱정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미교는 “많이 떨리고 두렵기도 했지만, 선배님들이 제 목소리를 듣고 응원해주신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린 선배님이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주셨을 때 정말 큰 용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MBC 공식 유튜브 채널 므흐즈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