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6월 26일(목)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대규모의 주거단지가 계획적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주변으로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될 예정이다. 또 원도심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집값 상승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된 곳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주택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다른 곳보다 높은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우수한 교통 및 교육 환경도 주목된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와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
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7월 일본과 카타르를 상대로 치러지는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의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 4월 하나은행이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로, 일본과의 2연전은 7월 11일과 13일, 카타르와의 2연전은 7월 18일과 20일에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가입 손님들만을 위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각 평가전의 입장권은 ‘하나원큐’ 앱 로그인 후 ‘이벤트/스포츠’ 카테고리의 ‘대회/스폰서십/티켓’ 메뉴에서 ▲일본(7/1(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카타르(7/8(화), 11시 1차전ㆍ14시 2차전) 순으로 오픈되며, 다음날부터 티켓링크에서도 일반예매가 가능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ㆍ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 할인 혜택도 제공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일반회원 가입 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하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BBQ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올해 상반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로 선정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올해 6월까지 지역 사회 이웃들에게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BBQ는 지난 1월, 이천에 위치한 ‘이천청미노인복지관’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3월에는 용인 ‘수지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취업준비생들과 치킨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한부모 가정, 그룹홈(아동공동생활가정), 해외 파병을 앞둔 국군 장병들까지 우리 사회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에 총 1만2,0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7,000만원을 넘는다.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이런 성과로 BBQ는 최근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선정됐다. 뉴스, 커뮤니티, SNS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4~5월 치킨 브랜드별 ‘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상장을 믿고 투자했지만, 돌아온 건 이자 지옥이었다.”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이 SK온 유상증자에 4000억 원을 베팅한 지 8개월. 기대했던 IPO 수익은커녕 연간 100억 원에 달하는 이자비용만 떠안게 됐다. 고위험 고수익을 노린 선제 투자가 상장 지연과 실적 부진이라는 벽에 가로막히면서, 한투증권의 ‘딜 메이커’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SK온에 투자한 시점은 2023년 말.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한투증권은 이 중 4000억 원을 투자했다. 특히 전체 금액의 절반 이상인 2500억 원을 자기자본으로 직접 투입했다. 시장 리스크를 회피한 다른 금융사들과 달리, 오롯이 내부 자금으로 승부를 건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은 그간 IPO 시장에서 성공 공식처럼 여겨졌다. 유망한 비상장 기업에 선제 투자하고, 상장 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해 수수료와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두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투증권은 이 구조로 여러 기업의 IPO를 성공시켜 왔다. 하지만 이번엔 전제가 무너졌다. ‘성공적인 상장’이라는 핵심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다. 문제는 SK온이 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증권업계가 7월 초 발표될 반도체 양대 기업의 2분기 잠정 실적을 앞두고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형 D램(DDR4) 가격 급등 덕에 역성장은 피했지만, 고환율 부담이 여전해 실적 개선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초고대역폭 메모리(HBM) 호조에 힘입어 석 달 만에 또다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하다. ▲삼성전자—DDR4 ‘반짝 특수’로 간신히 방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는 매출 76조7,968억 원, 영업이익 6조8,238억 원이다. 1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생산 중단을 예고한 DDR4 비중이 작고 ▲△원화 약세로 원가 부담이 커진 탓에 영업이익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한 달 새 40 %나 급등한 DDR4 현물가가 DDR5를 역전했으나, 구조적으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HBM3E 12단 효과로 ‘사상 최고’ 눈앞 SK하이닉스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20조2,995억 원, 영업이익 8조7,968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세운 종전 기록(매출 19조7,670억 원·영업이익 8조828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관세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좀 더 확인할 때까지 정책 스탠스를 바꾸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는 만큼, 섣부른 기준금리 인하는 지양하겠다는 뜻이다. 다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열어뒀다. 파월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너무 늦기 전에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특정 회의를 못 박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가 소비자 지출과 물가에 본격 반영되는 시점을 6~7월로 예상하면서, 전가 효과가 예상보다 낮으면 정책 결정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주 연 4.25~4.50%의 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미루는 바람에 정부 차입 비용이 높게 유지된다”며 “의회가 그의 고집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원색 비난했다. 파월을 비롯한 연준 위원들은 관세 인상이 물가 상승 압력과 경기 둔화를 동시에 야기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무인 로보택시를 겨냥한 조사에 들어갔다. 서비스 개시 첫날부터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거나 제한속도를 초과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 잇따라 공개되면서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텍사스 오스틴 시내 일부 구역에서 모델 Y 전기차 10여 대를 투입해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금은 회당 4.20달러로 책정됐으며, 차량에는 완전자율주행(FSD) 최신 ‘무감독(Unsupervised)’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운전대엔 아무도 앉지 않지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초청 인플루언서들이 올린 시승 영상은 첫날 ‘신기함’보다 ‘불안감’을 키웠다. 일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로에 진입했고, 정차한 경찰차를 피하려다 도로 한복판에서 급제동했다. 제한속도 위반 장면도 포착됐다. NHTSA는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제조사와 접촉해 추가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잠재적 결함이 확인되면 조사를 통해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이미 FSD와 관련해 NHTSA 조사 대상에 올라 있다. 결함 판정 시 과거처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의 리콜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문화예술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인지 강화 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각각 175명과 13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은 전남의 미래를 여는 도시입니다.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이곳을 철강, 이차전지, 글로벌 물류의 거점이자 청년 벤처의 허브로 육성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양에 대한 강한 기대와 전략적 비전을 제시했다. 24일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광양시 정책비전투어’ 현장에서 김 지사는 광양시와 도민 150여 명 앞에서 ‘K-첨단산업의 심장, 글로벌 해양시대 신성장 거점 광양’이라는 정책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7대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임형석·강정일 전남도의원, 전남도청 및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현장 건의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광양은 550리 섬진강이 만들어낸 천혜의 자연환경과 포스코, 광양항, 컨테이너 물류단지 등 국가 기간산업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도시”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이차전지와 철강, 항만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 탁월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와 함께 비전을 제시한 전남연구원은 광양의 미래를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23일, 삶의 고비마다 받은 작은 은혜를 되새기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주택관리사 송순희 씨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한 때 장애와 가난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야 했던 시절, 수돗물 한 방울도 아껴 쓰고 한 끼 식사로 하루를 버티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이어가던 어느 날, 지친 눈을 위해 복지공무원이 선물한 작은 LED전등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 전등이 제 인생의 빛이 됐어요. 자격증 시험 합격 후 저를 안고 울어주시던 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든 힘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주택관리사로 자립에 성공한 송씨는 어느 날 몸이 불편해 누워만 있던 뇌병변 장애인을 보며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품었다. 이 후 그는 자신이 살던 동네 인근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에 해마다 컵라면 300박스, 계란 200판, 현금 수백만원을 10년 넘게 기부해오며 ‘소중한 한 끼’를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제는 제가 돌려드릴 차례예요.” 땀 흘려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