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목포시 사무전결 처리 규칙' 개정을 준비 중이다. 이번 개정은 조석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국·소·단장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전결 권한을 재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공식적인 안내나 발표는 없으나, 내부적으로는 개정 내용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관련 절차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규칙 개정안은 2026년 하반기 재개정 전까지 적용될 계획이다. 핵심 내용은 시장 권한대행 기간 동안 각 부서와 단위 기관의 전결 권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행정 운영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규칙에 명확히 규정되지 않은 사무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주요 결정 사항은 권한대행의 결재를 거치도록 하고, 기타 사항은 보고를 통해 처리하는 등 유연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권한대행 체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과 책임 소재 불분명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칙 개정을 추진해왔다. 특히 조석훈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는 민선 8기 시장 부재 시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관련 규칙 정비가 필수적이라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부모 돌봄수당 지원부터 농촌 빈집을 실거주 주택으로 재생하는 빈집 재생사업, 그리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피제 분사기 확대 설치까지 주민 맞춤형 복지와 생활 안전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아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은 맞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만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조부모가 돌볼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조부모는 80세 이하여야 하며,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 월 40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돌봄수당 지급을 위해 활동 종료 다음 달에 활동사진과 활동일지 제출을 의무화해 돌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단,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받으며 기본 보육시간(오전 9시~오후 4시)을 이용하는 시간은 돌봄 시간에서 제외되며, 정부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이 ‘백수해안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두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401억 4천만 원에 달하며,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의 비율로 재원이 분담된다. 사업의 중심은 백수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해안 경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을전시관 리모델링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설치, 칠산타워와 목도를 연결하는 미디어라이트 연출 등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콘텐츠들은 기존의 낮 관광에서 벗어나 야간 관광을 활성화시켜, 관광객들이 1박 이상 머무르며 지역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 영광군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백수해안 일대는 자연경관이 뛰어나지만,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주로 당일치기 방문객 위주로 머물렀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가능해져, 현재 대비 약 2.5배 증가한 관광객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숙박, 음식, 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해남군이 국내 유일의 LPGA 정규투어 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와 관광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역사상 처음으로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세계 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78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대회다. 전 세계 170여 개국,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라 해남은 물론 대한민국 골프와 관광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시사이드 코스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이다. 이미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되었으며,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70위 이내 선수들을 비롯해 초청 선수들이 참여해 고도의 기량과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LPGA 서윤정 이사, BMW KOREA 주양예 본부장, 파인비치 허명호 대표,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본격적인 무더위와 고수온에 적극 대응하며 주민 안전과 지역 어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중순 현재까지 진행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와 수산자원 보전에 대한 신안군의 체계적인 노력이 돋보인다. 먼저, 신안군은 8월 8일 지도읍 재래시장에서 ‘폭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주민과 상인들에게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 안내하는 자리였다.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그리고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 대처법을 상세히 알리고,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분 섭취, 무리한 야외 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이용 등을 권장했다. 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 속에서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홍보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김대인 부군수는 “폭염은 서서히 다가오는 재난이기 때문에 누구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예방 활동을 확대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송도항 일대에서 연안SOS비상벨을 활용한 실전 같은 익수자 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 송도항에서 실제 발생한 익수자 구조 사례를 재현하며, 해경과 소방, 육군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참여해 긴밀한 협력과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연안SOS비상벨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신고인이 비상벨을 누르면 인근 해경파출소 수신기에 사고 경보와 정확한 위치 정보가 즉시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출동 대원의 현장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해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신고부터 출동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구조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고, 보완점을 찾기 위해 추진되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안SOS비상벨 도입 이후 신속한 사고 위치 파악으로 출동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견고한 해양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보성군이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모든 사회단체장을 한자리에 모은 ‘2025년 보성군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200여 명의 사회단체장과 군 간부들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는 ‘원팀 보성’이라는 협력 체제를 공식 선언하고,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방향과 지역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성군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사회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사회단체장은 “그동안 개별 단체별로 활동하던 한계를 넘어 이제는 행정과 지역사회가 진정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군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안에 함께 대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최근 잦아진 폭염과 집중호우 같은 기상이변 대응 영상으로 문을 열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이어 군수와 사회단체장들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특히 사회단체 사무실 마련, 보조금 확대, ‘클린600사업’ 청결 운동, 마을 방송 수신기 보급 등 구체적 요청들이 줄을 이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모든 사회단체장과의 만남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이 2025년 동절기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연탄쿠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을 돕고,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로,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에서 가정 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소외계층이다. 지난해에는 약 50여 세대가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더욱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47만 2천 원 상당의 연탄쿠폰으로, 쿠폰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대상 가구는 연탄 구매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난방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지난 7월 28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탄쿠폰 지원 사업 내용을 주민들에게 안내했으며, 현재 지원 대상자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8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10월부터 연탄쿠폰을 배부할 계획이다. 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 30일 개막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앞두고 교통과 문화, 숙박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지역 숙박업계가 협력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KTX 왕복 승차권과 전시 입장권, 그리고 숙박 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KTX+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과 ‘KTX+입장권+숙박 할인’ 두 가지로 나뉘어, 일정과 여행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국내외 방문객뿐 아니라 디자인을 전공하는 이들, 예술 애호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 19개국 429명의 작가와 8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형 국제 행사로, ‘포용’을 핵심 가치로 삼아 관람객과 소통하며 일상 속 변화를 모색한다. 전은옥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과 문화 향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광주의 풍부한 자원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8월 들어 세금 부과부터 인구조사 인력 채용까지, 다양한 행정 현안을 한꺼번에 추진하며 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정과는 2025년 7월 취득세 감면 대상자 97건(총 1억 3300만 원)에 대해 감면 통지서와 추징 안내문을 발송했다. 대상은 장애인 21건, 국가유공자 7건, 다자녀 가정 69건으로, 시는 앞으로 소유권 이전이나 세대분리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감면을 종료하고 추징 과세를 실시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 지방세 체납자 13명(총 체납액 2억 1600만 원)에 대한 기타 채권 압류 예고도 진행된다. 압류 대상에는 보험금 7건, 출자증권 5건, 태양광 발전대금 1건이 포함됐다. 시는 납부 기한 내 미이행 시 채권 압류 요청과 통지서 발송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회계과는 오는 8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전산교육장에서 ‘2025년 정기재물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각 실·과·소·동에서 서무 또는 재물조사 담당자 1명이 참석해 재물 관리와 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정보과는 8월 11일부터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