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경식)이 지난 25일 경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업과 경제자유구역청’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AI는 기계가 인간의 학습, 추론, 판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로, 빅데이터와 컴퓨팅 성능, 연산 알고리즘 혁신이 맞물리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AI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1,500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연평균 성장률은 20%를 상회한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 2022년 3조 원 수준에서 오는 2030년에는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10여 명이 참석해 세계 AI산업 동향과 국내외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요 의제는 AI산업 현황과 정책 동향, AI산업 기반 및 인재 양성 방안, 기업 지원과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 등이다. 특히 울산에서 추진 중인 AI 자율제조 프로젝트와 SK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동반 상승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전문 인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는 27일 오전 용호별빛공원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 전용우)과 함께하는 ‘워크 앤 피스 in 부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제로타리3661지구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주관으로 용호별빛공원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 해안로를 따라 약 5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 기념으로 유엔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평화와 국제 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부산 유엔위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다. 참가 시민은 UN 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목표 이행의 하나인 해양, 바다의 지속가능한 보존 노력 등을 위해 걸으면서 해안 쓰레기 등을 줍는 플로킹 활동도 한다. 오프닝 행사에는 ‘원조 아파트’ 윤수일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치어리딩 슈팅스타, 동아대 태권도 시범 공연계획과 BeFm의 특집 방송,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부산 로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 기념티셔츠(유료 참가자 한정)와 배번, 어묵 간식, 완주 타올 등이 제공되며, 삼진어묵, 파라다이스 호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청남도가 광역시·도별 전기요금 차등화 도입을 위한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수도권에 전력 소비가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 생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편중돼 있어, 지역 간 전력 수급의 불균형과 불공정한 요금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충남도는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12명과 전국 7개 광역시·도, 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인천·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 등 전력 자립률이 높은 광역시·도 7곳이 공동 주관하고, 이재관, 김교흥, 김종민, 어기구, 이언주, 문진석, 이정문, 허종식 등 12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충남도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이미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력 자립률을 반영한 요금체계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토론회는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현재 산업부는 기존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분할 체계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토론회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시·도별 전력 자립률은 다음과 같다: 충남 2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ㅣ 서울 강남이 세계인의 축제로 화려하게 빛난다.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5 강남페스티벌’이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류의 중심지인 강남 전역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9월 27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국내외에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최정상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온 대한민국 대표 그룹 god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9월 28일(일) 같은 시간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HEY 강남패밀리콘서트’가 펼쳐진다. 1990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쿨의 이재훈,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임창정, 국민 힙합 그룹 DJ DOC의 김창열, 전설의 댄스 그룹 R.ef, 감성 발라더 김민종, 파워풀 디바 김현정, 카리스마 걸그룹 아이콘 디바, 그리고 혼성 그룹 스페이스A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에게 추억과 감동이 어우러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9월 4주차에 도내에서 열리는 주요 가을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용 라운지를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누리카드의 활용 폭을 넓히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드 사용 가능한 9월 4주차 주요 축제는? 이번 주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충남 지역 축제는 다음과 같다. △천안흥타령춤축제 (9.24~28, 천안종합운동장) △서산해미읍성축제 (9.26~28, 서산 해미읍성) △보령예술제 (9.26~28, 보령문화의전당) △금산세계인삼축제 (9.19~28, 금산인삼엑스포광장) △예산황새축제 (9.27~28, 예산황새공원)이다. 각 축제장은 입장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안내판’이 부착된 현장 가맹점에서는 음식, 체험, 기념품 구매 등에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산해미읍성축제와
지이코노미 한정완 기자 | 광주농성초등학교가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광주농성초는 26일 이정선 교육감, 위경아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는 미래 교육환경에 맞춘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광주농성초는 지난 2021년 교육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설계를 거쳐 지난 2023년 8월부터 2년여 간 300억여 원을 투입해 개축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로 광주농성초는 연면적 8천963.94㎡에 지상 4층 규모 3개 동을 조성했다. 1층에는 광주농성초 병설유치원과 급식실이, 2층에는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책마루와 나루터가 조성됐다. 3·4층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실, 음악실, 과학실, AI 미래교실 ‘상상마루’가 들어섰다. 특히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대거 마련됐다. 모든 교실에 스마트 전자칠판을 설치해 최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했으며, 학급공간은 AI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층형 도서관 ‘책마루’ 는 ‘배움을 위한 공동 공간’(미래의 러닝커먼스, Learning Commons) 설계를 반영했다. 책마루에서는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는 26일 공주여자중학교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공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교실에서 냉난방기 끄고 다니기’, ‘학교 폭력을 하지 않기’라는 제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패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과 ‘크록스 허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을 발의, 열띤 찬반 토론을 거쳐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로 정책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정 주요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25일(목)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M+)에서 구정자문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구정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 수립부터 시행에 이르기까지 구정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민 대표를 비롯해 교육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동시에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깊이 담아내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정자문위원회 운영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사업, 도시정비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선8기 출범 이후 추진한 역점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도시개발 분야부터 안전, 경제, 복지, 교육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의 현안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논의된 내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4일까지 ‘2025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신청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4천 원씩, 전입월에 따라 연간 최대 16만 8천 원 한도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025년도 본예산 기준 시비 34억 8천만 원(70%)과 도비 14억 9천만 원(30%) 등 총 49억 7천만 원이었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시비 6억 9천만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 8억 5천만 원을 증액했다. 특히, 증액한 시비 6억 9천만 원은 매칭률에 따른 시비 부담분인 3억 7천만 원 외에 별도로 3억 2천만 원을 추가 편성한 것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신청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 18일 기준 전체 지원 대상 여성 청소년의 73.5%가 신청을 마친 상태로, 이는 지난해 최종 신청률인 73.4%를 넘어서는 수치다. 지원 대상은 11세에서 18세 사이(2007. 1. 1.~ 2014. 12. 31. 출생자) 여성 청소년 중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난지 테마관광 숲길(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 제3회 상사화 축제를 개최했다.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부지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매해 붉게 물든 상사화가 장관을 이루며 이번 축제에도 약 500여 명이 함께해 가을 숲길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눴다. 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상사화와 꽃무릇을 배경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전공연으로 거리악사 주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렌즈가 고즈넉한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진 개막식에서는 내빈 소개와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대에는 가수 민수현, 한혜진, 김의영이 차례로 올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현장 한편에서는 상사화 키링 만들기와 향수 만들기 체험부스를 비롯해 플리마켓과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